마태복음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천국은 마치 3 (마 13:47-52)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어떤 조직이나 공동체에 처음 들어갔을 때, 그곳의 이미지나 첫인상이 좋아서 오래 머물게 된 경험이 있으신가요? 반대로 첫인상이 좋지 않아 발길을 돌린 경험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 공동체의 이미지가 사람을 끌어들이거나 떠나게 하는 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
-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보편적 경험으로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질문
- 교회의 이미지와 전도라는 본문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
2. "이미 ~가 되었지만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예: 부모가 되었지만 아직 부모 역할이 서툴 때, 새 직장에서 직책은 받았지만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등)
- 설교의 핵심 주제인 '이미와 아직 사이의 긴장'을 일상 경험으로 접근
- 개인적 성찰을 유도하되 너무 깊지 않은 수준에서 나눔
- 말씀 나눔에서 다룰 신앙적 '이미와 아직'의 개념으로 자연스럽게 전환
<말씀 앞에서>
1. 예수님께서 천국을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에 비유하신 의미는 무엇이며, 이 비유가 교회의 본질에 대해 어떤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까? (마 13:47) (참고 계 21:26-27)
1-1. 그물의 의미 — 누구나 올 수 있는 곳
- '각종'으로 번역된 헬라어 '파스'(πᾶς)는 '모든'이라는 뜻으로, 그물이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든 물고기를 모으는 것처럼 천국의 포용성을 나타냄
- 당시 갈릴리 어부들이 사용한 저인망 방식 — 배 두 척이 양쪽 끝에서 그물을 걸고 바다 밑까지 늘어뜨려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물속의 모든 물고기가 그물에 들어옴
- 예수님께서 천국을 '아무나 올 수 없는 곳'이 아닌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으로 비유하심으로써 천국 개념을 확장하심
1-2. 천국의 두 차원 — 종말적 천국과 이 땅의 천국
- 요한계시록 21:26-27에서 말하는 천국은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는" 종말론적 천국임
-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그물(천국)은 이 땅에서 누구나 올 수 있는 교회를 지칭함
-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값없이 와서 은혜를 입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교회이며, 교회는 이 땅의 천국임
1-3. 교회의 유효기간과 사명
- 교회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만 존재하는 한시적 공동체임
-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면 교회의 존재 의미가 사라짐
- 그 기간 동안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모든 물고기를 모으는 영혼 구원, 곧 전도의 사명임
1-4. 인도 포인트
- 참여자들에게 먼저 "천국은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라는 기존 인식을 확인한 후,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천국 개념을 어떻게 확장하시는지 설명할 것
- 계시록 21:26-27을 함께 읽으며 종말론적 천국과 이 땅의 천국(교회)이라는 두 차원을 구분해 줄 것
- 핵심 메시지: 교회는 누구나 올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가진 공동체임을 강조
- '파스'(πᾶς)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교회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모든 이에게 열려 있어야 함을 나눌 것
2. 오늘날 교회가 영혼 구원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전도 방식은 무엇이며, 우리 교회는 세상에 어떤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까? (마 13:47)
2-1. 전도 방식의 변화 — 선포에서 관계로, 관계에서 이미지로
- 선포식 전도: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직접 선포하는 전통적 전도 방식으로, 여전히 유효함
- 관계 전도: 가족, 직장 동료, 이웃 등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방식 (새생명 잔치 등)
- 이미지 전도: 불신자들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과 인상을 통해 이루어지는 전도로,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전도 방식임
2-2. 교회 이미지의 역사적 변화
- 120년 전 한국에 교회가 들어왔을 때 — 병원과 학교를 함께 세워 사회적 신뢰를 얻음
- 오늘날 — 대형 교회의 문제, 교회 분열과 다툼 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됨
-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그물을 찢는 행위와 같아서, 물고기(영혼)가 들어왔다가 빠져나가게 만듦
2-3. 좋은 이미지를 주는 교회의 조건
-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교회 — 세상보다 더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 재정의 투명성 — 헌금의 사용처가 분명하고 공개적인 교회
- 반칙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교회 —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대우
- 나눔의 공동체 — 세상을 향해 베풀고 섬기는 교회
2-4. 인도 포인트
- 참여자들에게 "불신자 친구나 가족이 우리 교회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면 자연스러운 나눔이 이루어짐
- 이미지 전도를 설명할 때, 교회 전체뿐 아니라 성도 개개인이 '교회의 대표선수'라는 점을 강조할 것
- 교회의 부정적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정죄감이 아닌, 함께 좋은 교회를 만들어 가자는 격려의 방향으로 인도할 것
- 핵심 메시지: 그물을 온전히 지키는 것(좋은 교회 이미지)이 영혼 구원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임
3. 그물에 들어온 물고기 중 '좋은 것'과 '못된 것'이 구분된다는 말씀이 교회 안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경고는 무엇입니까? (마 13:48-50) (참고 고전 9:27)
3-1. 그물 안의 두 종류 — 좋은 물고기와 못된 물고기
- 그물에 가득 찬 물고기 중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림 (마 13:48)
- 세상 끝에 천사들이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짐 (마 13:49-50)
- 교회에 오면 무조건 구원이 있다는 착각에 대한 경고 — 교회 출석 자체가 구원을 보장하지 않음
3-2. 교회의 또 하나의 사명 — 훈련을 통한 변화
- 교회는 전도한 사람들을 훈련시켜 좋은 물고기로 변화시키는 공간임
- 훈련의 목표는 '주인 바꾸기' — 자기 자신, 물질, 세상의 권력이 주인이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는 삶으로의 전환
- 베드로의 변화 사례: 방자하고 자기 멋대로 살던 사람이 훈련을 통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게 됨
3-3. 바울의 자기 훈련 — 이미와 아직 사이의 긴장
- 고전 9:27 —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 바울조차 이미 사도가 되었지만 완전한 사도가 아님을 인식하고, 자기 자신을 말씀 앞에 복종시키는 훈련을 지속함
- 핵심 원리: 좋은 물고기가 되는 것은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 훈련의 과정임
3-4. 인도 포인트
- 마 13:48-50을 함께 읽고, 교회 안에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구원이 보장되는 것이 아님을 나눌 것
- 고전 9:27을 인용하며, 바울조차 자기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강조할 것
- '주인 바꾸기'라는 개념을 설명할 때,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성찰하도록 유도할 것
- 주의: 이 부분에서 정죄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우리 모두 훈련이 필요한 존재"라는 공감의 분위기에서 인도할 것
4. 직분이 우리의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착시 현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합니까? (마 13:48-50) (참고 빌 2:12, 빌 3:12)
4-1. 직분이 주는 착시 현상
- 교회에서의 직분 과정: 세례 → 집사 → 안수집사/권사 → 장로 등으로 올라가며, 직분을 받으면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됨
- 직분을 받은 것과 좋은 물고기가 된 것은 별개의 문제임
- 직분이 주는 착시 현상에 빠져 훈련을 게을리하고, 말씀 공부를 하지 않으며, 성경 한 절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 머물 위험이 있음
4-2. 바울의 고백 — 끊임없는 달려감
- 빌 2:12 —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 빌 3:12 —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 바울은 세계 교회사에서 가장 많은 교회를 개척한 사도였지만, 이미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여전히 달려가는 자세를 유지함
4-3. 모든 자리에서의 '이미와 아직'
- 목사: 이미 안수를 받았지만 매일 말씀을 연구하고 믿음의 본을 보이며 참된 목사로 세워져 가는 과정
- 중직자: 이미 기름 부음을 받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훈련하며 경주하는 과정
- 교회학교 교사, 찬양대원 등: 한번 임명받았다고 끝이 아니라,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영적 영성과 인성을 매일 갈고닦아야 함
- 핵심 메시지: "머물러 있지 말라, 좋은 물고기가 되라, 직분 뒤에 숨지 말라, 끊임없이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노출시키라"
4-4. 인도 포인트
- 빌 2:12와 빌 3:12를 함께 읽으며, 바울의 겸손한 자세를 구체적으로 나눌 것
- 직분에 대해 이야기할 때, 특정 직분자를 비난하는 방향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
- 앙겔라 메르켈의 사례를 활용할 수 있음 — 총리가 되었지만 여전히 검소하게 살며 최선을 다한 모습이 '이미와 아직'의 세속적 예시
- 참여자들에게 "나는 어떤 직분이나 역할 뒤에 숨어 있지는 않은지" 부드럽게 성찰하도록 유도할 것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내가 속한 공동체(교회, 직장, 가정)에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습니까? (마 13:47) (참고 계 21:26-27)
1-1. 도입 질문 "우리 교회를 다니지 않는 주변 사람들(가족, 직장 동료, 이웃)이 우리 교회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1-2. 교회의 대표선수로서의 삶
- 불신자들은 교회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교회에 다니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교회를 판단함
- 내가 직장에서, 가정에서, 이웃 관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곧 교회의 이미지가 됨
-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견디며 좋은 향기를 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이미지 전도임
1-3. 원칙과 나눔의 실천
-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성도의 모습이 중요함
- 나눔과 섬김의 실천이 교회의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임
- 이를 위해 개인적 차원과 공동체적 차원 모두에서의 노력이 필요함
1-4. 적용 질문들
- "내 주변의 불신자들에게 내가 주고 있는 '교회의 이미지'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더 좋은 이미지를 갖기 위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 "그물을 찢지 않고 온전히 지키기 위해, 내가 일상에서 가장 먼저 바꿔야 할 태도나 습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1-5.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 한 가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지인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관심을 표현하기
- 일상에서의 실천: 직장과 가정에서 정직하고 공정한 모습을 보이며, 교회 다니는 사람으로서 신뢰를 쌓기
- 공동체적 실천: 교회의 나눔 활동이나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 자기 점검: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교회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기적으로 돌아보기
1-6. 격려 포인트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아니라, 진실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가장 강력한 전도입니다. 우리 각자가 삶의 자리에서 작은 빛을 비출 때, 그것이 모여 교회의 아름다운 이미지가 됩니다."
2. 나는 신앙의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 어떤 영적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좋은 물고기가 되기 위해 어떤 훈련이 필요합니까? (마 13:48-50) (참고 고전 9:27, 빌 2:12, 빌 3:12)
2-1. 도입 질문 "바울은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빌 3:12)고 고백했습니다. 나의 신앙생활에서 '이미 다 되었다'고 안주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2-2. 자기 점검 — 나의 영적 현주소
- 직분, 신앙 연수, 교회 활동 등 외형적 조건에 안주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봄
- 말씀 읽기, 기도, 예배, 소그룹 참여 등 기본적인 영적 훈련을 지속하고 있는지 점검
- 교회에 처음 왔을 때의 감동과 결단, 그 초심이 여전히 살아 있는지 성찰
2-3. 지속적 달려감의 비결
- 바울의 비결: 자신의 몸을 쳐 복종하게 하고(고전 9:27),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며(빌 2:12), 끊임없이 달려감(빌 3:12)
- 앙겔라 메르켈의 비결: 이미 총리가 되었지만 여전히 총리가 아닌 것처럼 겸손하게 최선을 다함
- 공통 원리: 이미와 아직 사이의 건강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성장의 동력임
2-4. 적용 질문들
- "나의 신앙생활에서 '직분 뒤에 숨어 있다'거나 '이미 다 되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좋은 물고기가 되기 위해 내가 올해 시작하거나 다시 시작하고 싶은 영적 훈련은 무엇인가요?"
- "바울처럼 '달려가는 삶'을 살기 위해, 이번 주부터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말씀 훈련: 매일 성경 읽기를 시작하거나, 소그룹 성경 공부에 꾸준히 참여하기
- 자기 성찰: 주 1회 자신의 신앙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 갖기 — "나는 지금 좋은 물고기를 향해 성장하고 있는가?"
- 섬김의 자세: 직분의 유무와 관계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섬김의 자리에 기꺼이 서기
- 공동체 훈련: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함께 말씀을 나누는 소그룹 생활에 충실하기
2-6. 격려 포인트 "바울도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고 고백했습니다.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오히려 성장의 출발점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 함께 달려가는 동료임을 기억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좋은 물고기가 되어 갑시다."
<결단하며>
1. 교회의 대표선수로서 좋은 이미지를 세상에 전하겠습니다 나는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삶의 모든 자리에서, 원칙과 상식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성도로 살아가며, 불신자들에게 교회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하는 '이미지 전도자'가 되겠습니다.
2. 직분과 외형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훈련받겠습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나도 직분이나 신앙 연수 뒤에 숨지 않고, 매일 말씀 앞에 나를 세우며, 좋은 물고기가 되기 위한 훈련에 힘쓰겠습니다.
3. 이미와 아직 사이의 긴장 가운데 달려가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이미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되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겸손함으로,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쉬지 않고 달려가는 천국 백성이 되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직분에 대한 이야기: 설교에서 직분의 착시 현상을 강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소그룹에서 특정 직분자를 비난하거나 정죄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격려의 분위기를 유지할 것
- 교회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 한국 교회의 부정적 이미지에 대해 과도하게 비판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 문제를 인식하되, "우리가 함께 좋은 교회를 만들어 가자"는 긍정적 방향으로 인도할 것
- 구원에 대한 불안: 교회 안에 있다고 구원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참여자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흔드는 방향으로 오해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은혜로 구원받았음에 감사하되,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할 것
- 앙겔라 메르켈 사례: 정치인의 사례이므로 정치적 논쟁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순수하게 '이미와 아직'의 자세에 대한 예시로만 활용할 것
추가 설명 자료
원어 설명
- 파스(πᾶς): 마 13:47에서 '각종'으로 번역된 헬라어. '모든, 전부'라는 뜻으로, 그물이 물고기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모으는 것처럼 교회의 포용적 성격을 나타냄
성경구절 해설
- 마 13:47 —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천국(교회)을 저인망 그물에 비유하신 말씀으로, 모든 사람이 올 수 있는 교회의 개방성과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강조함
- 마 13:48-50 —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종말의 심판을 예고하는 말씀으로, 교회에 속해 있다는 것만으로 구원이 보장되지 않으며, 좋은 물고기로 변화되는 훈련이 필요함을 경고함
- 마 13:52 —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천국의 진정한 제자는 옛 율법에만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의 삶에 새롭게 적용하는 사람임을 가르침
- 계 21:26-27 —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종말론적 천국의 기준을 보여주는 구절로, 오늘 본문의 '누구나 올 수 있는 그물'과 대비하여 천국의 두 차원(이 땅의 교회와 종말의 천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됨
- 고전 9:27 —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바울이 자기 훈련의 필요성을 고백한 구절로, 다른 사람을 전도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자기 자신도 끊임없이 말씀 앞에 복종시켜야 함을 보여줌
- 빌 2:12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구원이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이루어 가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구절로, 이미와 아직 사이의 긴장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를 가르침
- 빌 3:12 —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바울의 겸손한 자기 고백으로, 사도라는 최고의 직분을 가졌음에도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가는 자세를 보여줌. '이미와 아직'의 주제를 가장 잘 드러내는 핵심 구절임
역사적·문화적 배경
- 저인망 어업: 갈릴리 호수에서 사용된 어업 방식으로, 두 척의 배가 커다란 그물을 양쪽에서 잡고 바다 밑까지 늘어뜨려 끌어올림. 이 방식은 물속의 모든 물고기를 가리지 않고 모으기 때문에 좋은 것과 못된 것이 함께 잡힘. 예수님은 청중이 익히 알고 있는 이 방식을 천국 비유에 활용하심
- 서기관: 예수님 당시 성경을 필사(베끼고 기록)하는 전문직으로, 인쇄 기술이 없던 시대에 말씀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율법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었으나, 많은 서기관이 옛 율법에만 집착하여 말씀을 현재 삶에 적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임
- 한국 교회의 역사: 약 120년 전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될 때, 선교사들은 교회와 함께 병원(세브란스 등)과 학교(연희, 이화 등)를 세워 사회적 신뢰를 구축함. 이러한 전통이 오늘날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이미지 전도의 역사적 근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