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특강(8) 인도자용 교안
기드온의 실패와 타락 (사사기 8장)
사사기 8:27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함으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칭찬과 인정을 받았을 때 어떤 경험이 있었나요?
-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사와 동료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은 경험
- 봉사나 섬김을 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와 인정을 받았던 순간
- 자녀가 좋은 성과를 내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식 잘 키웠다"는 말을 들었을 때
- 어려운 일을 해결해 주고 주변으로부터 "당신 아니면 안 됐다"는 말을 들었던 경험
2. 그 칭찬과 인정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 더 겸손해지고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 자만심이 생기고 교만해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 계속 그런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생겼다
- 칭찬에 중독되어 더 큰 것을 원하게 되었다
말씀 앞에서
1. 기드온은 어떤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했습니까? (삿6-7장 참고: 출애굽기 3:11-12, 히브리서 11:32-34)
1-1. 소심한 출발
- 기드온은 "큰 용사"로 부르심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소심한 인물
-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할 정도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음
-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확인하고 따르고자 하는 갈망이 있음
- 세 번의 확인 절차(바위에서 불, 양털 테스트 2회)를 통해 하나님께 응답받음
1-2. 하나님의 군대 편성
- 32,000명의 군사가 모였으나 하나님은 너무 많다고 하심
- 첫 번째 기준: 두려움에 떠는 자들을 보내니 22,000명이 떠남
- 두 번째 기준: 물가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정체성을 확인함 (무릎 꿇지 않고 경계하며 마시는 자)
- 최종적으로 300명만 남아 135,000명과 맞서는 450대 1의 싸움이 됨
1-3. 하나님이 주신 무기
- 나팔: 영적 각성을 상징함
- 빈 항아리: 흙으로 빚어진 인간의 연약함을 의미함
- 항아리 속 횃불: 빛 되신 그리스도를 나타냄
-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라는 선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곧 무기임을 보여줌
1-4. 압도적인 승리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135,000명 중 120,000명을 무찌름
- 승리의 관건은 적의 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임
- 300명의 용사들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싸워 대승을 거둠
-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목격함
1-5. 인도 포인트
-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부르시고 사용하심
- 영적 전투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순종임
-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순종할 때 그 말씀이 우리에게 능력의 무기가 됨
- 진정한 승리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 순종할 때 일어남
2.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은 왜 기드온에게 트집을 잡았습니까? (삿8:1-3 참고: 창세기 48:13-20, 여호수아 16-17장)
2-1. 뒤늦은 참전과 공로 주장
- 전쟁 초기에는 참전하지 않았던 에브라임 지파가 승기가 보이자 참여함
-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죽이는 전과를 올림
- 그러나 "왜 우리를 처음부터 부르지 않았느냐"며 크게 다툼
- 무력 행사까지 하며 자신들을 인정하고 대접하라고 요구함
2-2. 콤플렉스의 뿌리
-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요셉의 두 아들로 형제 지파였음
- 야곱이 손을 어긋 맞춰 차남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축복을 준 사건이 있음 (창 48장)
- 에브라임 지파는 선민 의식을, 므낫세 지파는 열등감을 대대로 가지고 살음
- 여호수아가 에브라임 출신이었던 것이 이들의 우월 의식을 강화시킴
2-3. 땅 분배에서의 차이
- 므낫세 반지파는 요단 동쪽에, 나머지 반지파는 요단 서쪽에 거주함
- 에브라임 지파는 온전히 약속의 땅 서쪽에 정착함
- 므낫세 지파에 대한 에브라임의 무시와 경쟁 의식이 깊이 자리 잡음
- 므낫세 출신 기드온의 공을 인정하기 싫어했던 것
2-4. 영적 전투 중의 내분
- 아직 15,000명의 잔당을 섬멸해야 하는 전쟁 중
- 그러나 에브라임 사람들은 자기 인정과 대접을 요구하며 발목을 잡음
- 교회 공동체가 세상과 싸워야 할 때 내부에서 분쟁이 일어나면 전진할 수 없음
- 자기를 알아달라는 욕구가 공동체 전체의 사명을 방해함
2-5. 인도 포인트
- 영적 전투 중에 내부 분쟁과 자기주장은 사탄의 전략
- 조상의 업적이나 과거의 영광이 현재의 순종을 대신할 수 없음
- 교회 공동체는 서로 인정받기 위해 싸우는 곳이 아니라 함께 세상과 싸우는 곳임
- 기드온의 지혜로운 대응(낮은 자세)처럼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는 것도 지혜
3.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은 왜 기드온을 거절했으며, 기드온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삿8:4-17 참고: 마태복음 10:40-42, 히브리서 6:10)
3-1. 보급 요청의 거절
- 300명의 용사들이 요단강을 건너 피곤한 상태로 잔당을 추격함
- 숙곳 사람들에게 떡을 요청했으나 "세바와 살문나를 먼저 잡아오라"며 거절당함
- 브누엘 사람들도 똑같이 거절하며 조롱함
- 이들은 전쟁의 결과가 확실해질 때까지 편승하지 않으려 함
3-2.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기회의 상실
- 떡을 제공하는 것은 직접 전투에 나가지 못하는 자들의 섬김의 방법
- 이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의 후원과 같은 의미
-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전투에 동참할 귀한 기회
- 그러나 그들은 보이는 결과만 보고 믿음으로 섬기지 못함
3-3. 기드온의 보복
- 기드온은 승리 후 돌아와 숙곳 장로 77명을 들가시와 찔레로 징계함
- 브누엘 망대를 헐고 그 성읍 사람들을 죽임
- 이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한 자들에 대한 엄중한 심판
- 그러나 이 보복에는 기드온의 개인적인 감정도 섞여 있음
3-4. 내면의 상처가 쌓이다
- 에브라임의 무시, 숙곳과 브누엘의 조롱이 기드온의 마음에 상처로 남음
- 이러한 감정의 찌꺼기들을 하나님께 기도로 정리하지 못함
- 쌓인 감정은 나중에 더 큰 문제로 폭발함
- 겉으로는 의로운 심판처럼 보였지만 내면에는 분노가 자리 잡고 있음
3-5. 인도 포인트
-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은 직접 전투뿐 아니라 보급과 후원도 포함됨
- 결과가 확실해 보일 때만 참여하려는 태도는 믿음이 아님
- 내면의 감정과 상처를 즉시 하나님께 기도로 정리해야 함
- 정리되지 않은 감정은 쓴뿌리가 되어 나중에 큰 죄로 이어짐
4. 백성들이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을 때, 기드온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습니까? (삿8:22-27 참고: 잠언 27:21, 신명기 17:14-20)
4-1. 왕이 되어 달라는 요청
- 백성들이 기드온과 그의 자손들이 왕이 되어 다스려 달라고 청함
- 이는 명실상부한 왕조 국가의 시작을 요청한 것
- 백성들의 인기와 칭찬이 정점에 달한 순간
- 기드온에게는 거대한 유혹의 순간이 찾아옴
4-2. 겉으로는 거절, 실제로는 수락
- 기드온은 "내가 다스리지 않겠고,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리라"고 말함
- 그러나 곧바로 금 귀고리를 요구함 (금 1,700세겔, 약 41억 원 상당)
- 그 금으로 제사장의 에봇을 만들어 자기 고향 오브라에 전시함
- 말로는 왕이 아니라 했지만, 행동은 왕보다 더한 전제 군주
4-3. 칭찬의 유혹에 빠지다
- 잠언 27:21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 칭찬은 가장 어려운 시험
- 채찍에는 견디지만 칭찬에는 쉽게 무너지는 것이 인간의 본성
- 기드온은 백성들의 칭찬과 인정을 거절하지 못함
- 내면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금과 에봇으로 보상받으려 함
4-4. 금 에봇, 올무가 되다
- 에봇은 제사장이 입는 옷으로, 기드온이 종교적 권위까지 취한 것
- 정치적 왕권과 종교적 제사장권을 모두 차지한 제정일치 독재자가 됨
- 온 이스라엘이 그 금 에봇을 음란하게 위함 (우상숭배)
-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모케쉬, 덫)가 됨
4-5. 인도 포인트
- 칭찬과 인정은 우리를 가장 쉽게 무너뜨리는 유혹임
- 말로는 겸손해도 행동으로 교만하면 그것이 진짜 모습임
- 하나님의 성물도 우상이 될 수 있음 (언약궤, 에봇 등)
- 덫은 겉으로 좋아 보이지만 숨겨진 함정으로 우리를 망하게 함
5. 기드온의 40년 통치 기간과 그의 말년은 어떠했습니까? (삿8:28-32 참고: 빌립보서 3:13-14, 신명기 34:5-6)
5-1. 40년 평화의 실체
- 미디안이 복종하여 기드온 사는 40년 동안 땅에 평온이 있음
- 그러나 이 기간은 영적 쇠퇴와 타락의 시간
- 기드온은 체계, 시스템, 성경 교육에 힘쓰지 않음
- 대신 자기 고향을 성지 순례 코스로 만들어 자신을 과시함
5-2. 왕처럼 산 기드온
- 많은 아내를 두어 70명의 아들을 낳음 (왕들의 전형적인 모습)
- 세겜의 첩에게서 낳은 아들의 이름을 "아비멜렉"(나의 아버지는 왕)이라 지음
- 명목상으로는 왕이 아니었지만 실제로는 왕으로 군림함
- 금 에봇 앞에서 자신의 무용담을 자랑하며 영광을 누림
5-3. 깨끗한 마무리의 실패
- 모세의 무덤: 오늘까지 아는 자가 없음 (신 34:5-6)
- 엘리야의 승천: 불 수레를 타고 올라가 시체조차 없음 (왕하 2:11-12)
- 예수님의 부활: 빈 무덤만 남기심
-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음
5-4. 올무에 걸린 후손들
- 아비멜렉은 나중에 형제 70명을 죽이고 왕이 되려다 비참하게 죽음 (삿 9장)
- 금 에봇은 온 이스라엘을 우상숭배로 이끔
- 기드온의 영광이 그의 집안과 이스라엘에 저주가 됨
- 뒷처리를 깨끗이 하지 못한 결과는 재앙으로 돌아옴
5-5. 인도 포인트
-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함
- 외적 평화와 성공이 영적 성장을 보장하지 않음
- 하나님의 일은 깔끔하게 끝내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함
-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해" 달려가는 삶이 복된 삶임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우리 안에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나 상처가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1-1. 도입 질문
"최근에 누군가로부터 무시당하거나 인정받지 못했다고 느낀 경험이 있나요? 그때 어떤 감정이 들었고, 그 감정을 어떻게 처리했나요?"
1-2. 본문의 교훈
- 기드온은 에브라임의 무시, 숙곳과 브누엘의 거절로 상처받음
- 이러한 감정들을 하나님께 기도로 정리하지 못함
- 쌓인 감정은 나중에 과도한 보복과 금 에봇으로 나타남
- 내면을 돌보지 않으면 외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타락함
1-3.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적용
- 봉사하면서 인정받지 못했을 때 쌓이는 서운함
- 섬김의 수고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의 분노
- 다른 사람만 칭찬받는 것 같아 생기는 질투와 비교의식
- 과거에 받은 상처가 현재의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경우
1-4. 개인의 삶에서의 적용
- 직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느낄 때의 억울함
- 가족 관계에서 쌓인 오래된 상처와 원망
- 과거의 실패나 수치가 현재의 자존감을 짓누르는 경우
- 타인의 성공을 보며 생기는 상대적 박탈감
1-5. 적용 질문들
- "지금 내 마음속에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나 상처가 있습니까?"
- "그 감정을 하나님께 솔직히 기도로 고백하고 있습니까?"
- "내면의 상처가 나의 행동과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 "용서하지 못하고 쌓아둔 쓴뿌리가 있지는 않습니까?"
1-6.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기도 시간에 내면의 감정을 솔직히 하나님께 고백하기
- 상처받은 일을 일기로 쓰고 하나님께 맡기는 의식적 행위하기
- 신뢰하는 영적 멘토나 소그룹원과 마음을 나누기
- 용서가 필요한 관계를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기도하며 용서 연습하기
1-7. 격려 포인트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상처를 만져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솔직히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성령님께서 우리 내면을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2. 칭찬과 인정을 받았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혹시 그것에 교만해지거나 집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1. 도입 질문
"최근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큰 칭찬이나 인정을 받은 적이 있나요? 그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 어떻게 행동하셨나요?"
2-2. 칭찬의 양면성
- 칭찬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자 가장 큰 시험
- 잠언 27:21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 채찍에는 견디지만 칭찬에는 쉽게 무너지는 것이 인간
- 기드온은 백성들의 칭찬을 지혜롭게 다루지 못함
2-3. 구체적인 적용 영역들
교회 봉사: 섬김의 결과가 좋을 때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면서 "내가 했다"는 생각이 커지는 경우
직장 생활: 프로젝트 성공 후 인정받으면서 동료들을 무시하거나 자만하는 모습
육아와 교육: 자녀가 잘되었을 때 "내가 잘 키웠다"며 자랑하고 싶은 욕구
사역의 열매: 전도나 양육의 결실이 있을 때 자신의 능력으로 돌리는 유혹
재정적 성공: 사업이나 투자가 잘되어 많은 칭찬을 들을 때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경우
2-4. 칭찬에 대한 성경적 평가
- 모든 좋은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임 (야고보서 1:17)
-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은혜로 쓰임받은 도구일 뿐임 (고린도전서 3:6-7)
- 자랑하려거든 오직 주 안에서만 자랑해야 함 (고린도전서 1:31)
- 겸손은 말이 아니라 마음과 행동으로 증명됨
2-5. 올바른 방향으로의 도전
- 칭찬받을 때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기
- 성공의 순간에 더욱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겸손해지기
- 자신이 한 일을 과도하게 포장하거나 드러내지 않기
-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실제적인 행동하기
2-6. 적용 질문들
- "칭찬받을 때 '내가 한 일'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까,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까?"
- "사람들 앞에서 나의 업적이나 성공을 과도하게 자랑한 적은 없습니까?"
- "칭찬에 중독되어 계속 그런 인정을 받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까?"
- "겸손하다고 말하면서 실제 행동은 교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2-7. 실제적 적용 방향
- 칭찬받을 때마다 즉시 마음속으로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기
- 성공의 순간에 나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 표현하기
- 나의 업적을 기념하는 물건이나 기록을 최소화하기
-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자세 유지하기
2-8. 격려 포인트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기 원하시지만, 동시에 우리가 겸손하기를 원하십니다. 칭찬과 인정을 받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마다 주님을 바라보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때,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3. 우리는 영적 전투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교회 안에서 인정받고 대접받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습니까?
3-1. 도입 질문
"교회 안에서 다른 성도들과 갈등이나 오해가 있었던 경험이 있나요? 그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되었나요?"
3-2. 에브라임의 모습, 우리의 모습
- 에브라임은 전쟁 중에 "우리를 왜 부르지 않았느냐"며 다툼
- 진짜 싸워야 할 대상(잔당 15,000명)이 아니라 동료를 향해 총부리를 겨눔
- 자기 인정과 대접을 요구하며 영적 전투를 방해함
- 이것이 사탄이 교회를 무력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
3-3. 구체적인 적용 영역들
교회 봉사자 간의 경쟁: 누가 더 인정받는지, 누가 더 많이 섬기는지 비교하며 질투하는 모습
직분과 역할에 대한 집착: "나는 이만큼 했는데 왜 저 사람만 저 자리에 세워지나" 하는 불만
과거의 공로 내세우기: "내가 이 교회에서 얼마나 수고했는데"라며 특별 대우를 원하는 태도
새신자나 젊은 세대 무시: "우리가 교회 세웠는데"라며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막는 행동
파벌과 편가르기: "우리 편/너희 편"으로 나누어 서로 견제하고 비난하는 분위기
3-4. 진짜 싸워야 할 대상
-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 세상의 불의와 죄악에 맞서 싸워야 함
- 복음을 전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는 일에 집중해야 함
- 교회 안에서 서로 다투는 동안 세상은 점점 더 어두워짐
3-5. 올바른 에너지 사용
- 전도와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물질을 드리기
- 영혼 구원을 위한 개인 전도와 섬김에 힘쓰기
- 교회의 하나 됨과 성장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세우기
- 사회의 불의와 악에 대항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하기
3-6. 적용 질문들
- "지난 한 달 동안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한 시간과, 교회 안 갈등을 생각한 시간 중 어느 것이 더 많았습니까?"
- "나는 인정받기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까?"
- "다른 성도가 칭찬받을 때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까?"
- "내 조상이 누구고, 내가 이 교회에서 얼마나 오래 다녔는지를 내세우며 특별 대우를 원한 적은 없습니까?"
3-7. 실제적 적용 방향
- 한 달에 최소 한 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
- 교회 안 갈등이 생길 때 "이것이 영적 전투에 도움이 되는가?" 스스로 질문하기
- 다른 성도의 은사와 섬김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말 건네기
- 불필요한 논쟁과 다툼을 피하고 신속히 화해하기 (마태복음 5:23-24)
3-8. 격려 포인트
"우리는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싸우는 동역자들입니다. 서로 경쟁하거나 견제할 대상이 아닙니다. 교회가 하나 될 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내려놓고 서로 섬길 때, 하나님께서 큰 일을 행하십니다."
결단하며
1. 내면의 감정과 상처를 매일 하나님께 기도로 정리하기로 결단합시다
2. 칭찬과 인정을 받을 때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로 결단합시다
3. 교회 안에서의 불필요한 다툼과 자기주장을 멈추고 영적 전투에 집중하기로 결단합시다
4. 하나님의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기로 결단합시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해석상 주의할 점 1: 기드온의 에봇 제작을 단순히 우상 숭배로만 해석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교만과 욕심으로 타락하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 해석상 주의할 점 2: 에브라임 지파의 행동을 비난하는 데 그치지 말고, 우리 안에도 똑같은 인정 욕구와 열등감이 있음을 인식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 적용상 주의할 점 1: 기드온의 보복(숙곳과 브누엘 징계)을 정당화하거나 개인적 복수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기드온의 내면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적용상 주의할 점 2: 칭찬과 인정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추가 설명 자료
- 금 1,700세겔의 가치: 약 19.4kg의 금으로, 현대 시세로 약 41억 원이 넘는 거액임. 이는 당시로서는 왕실 재산에 맞먹는 어마어마한 부임.
- 에봇의 의미: 제사장이 입는 겉옷으로, 가슴에 우림과 둠밈을 넣는 주머니가 있어 하나님의 뜻을 묻는 신성한 도구. 기드온이 이를 만든 것은 종교적 권위까지 장악하려는 의도
- 올무(모케쉬)의 개념: 히브리어로 '덫'을 의미하며, 숨겨진 위험을 나타냄. 겉으로는 영광스럽고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영적 멸망으로 이끄는 함정임.
- 사사 시대의 왕: 당시 이스라엘은 신정 국가로 하나님이 왕이셨음. 인간 왕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과 같았음 (삼상 8:7). 기드온은 명목상 거절했으나 실질적으로 왕 노릇을 함
- 40년의 의미: 성경에서 40은 한 세대를 나타내는 중요한 숫자임. 기드온 한 세대 동안 평화가 있었지만, 영적 교육과 체계를 세우는 데 실패함
적용 강조점
- 내면 돌봄의 중요성: 외적 성공과 함께 내면의 영적 건강을 돌보아야 합니다. 정리되지 않은 감정은 반드시 문제를 일으킵니다.
- 칭찬을 다루는 지혜: 칭찬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가장 위험한 시험입니다. 즉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깔끔한 마무리: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합니다. 업적과 영광을 남기지 말고 깨끗이 정리해야 합니다.
- 영적 전투의 방향: 교회 안에서 인정받기 위해 싸우지 말고, 세상을 향해 복음으로 싸워야 합니다.
- 겸손의 실천: 입으로만 겸손을 말하지 말고, 실제 행동으로 겸손을 증명해야 합니다. 기드온처럼 말과 행동이 다르면 안 됩니다.
인도 시 참고
이 교안은 기드온의 영적 몰락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단순히 기드온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말고, "나도 이럴 수 있다"는 자기 성찰로 이어지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특히 칭찬과 인정을 받을 때의 반응, 내면의 상처 처리, 영적 전투의 방향 등은 모든 성도가 직면하는 실제적인 문제들입니다.
소그룹에서는 서로의 연약함을 솔직히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십시오. 정죄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