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강 - 아비멜렉의 폭정과 요담의 우화 / 강의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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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특강(9) - 아비멜렉의 폭정과 요담의 우화 (사사기 9장)

1. 기드온 이야기의 결말과 내면 관리의 중요성

  1. 기드온 이야기의 교훈: 기드온의 이야기에는 인생의 희로애락, 성공, 실패, 좌절이 모두 담겨 있으며, 특히 그의 마지막 타락은 큰 안타까움과 고통을 준다 .
    1. 기드온의 본래 모습: 그는 원래 소심한 인물이었으나,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연약한 사람도 큰 용사로 쓰임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를 '큰 용사'라고 부르셨다 .
    2. 믿음의 과정: 기드온은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믿고 싶어서 하나님께 계속 질문했으며, 하나님은 그의 질문을 책망하지 않고 받아주시며 그와 300용사를 세우셨다 .
    3. 승리의 무기: 300용사는 나팔을 불고, 빈 항아리를 깨뜨려 횃불을 드러내는 세 가지 무기를 가지고 미디안 연합군을 무찔렀다 .
  2. 내면의 찌꺼기와 통찰: 거대한 승리 후 잔당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기드온은 숙곳 사람과 브누엘 사람들을 괴롭혔는데, 이는 그 속에 내재된 해결되지 않은 감정의 찌꺼기를 보여준다 .
    1. 성공과 내면 성장의 괴리: 외부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내면이 동시에 함께 성장한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
    2. 내면 관리의 필요성: 믿음의 사람들은 외적인 성공을 거두고 연륜이 쌓일수록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 관리를 더 잘해야 한다 .
  3. 기드온 타락의 본질: 기드온 내면의 찌꺼기는 왕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었으며, 이는 은퇴 시 금을 요구하는 행위로 나타났다 .
    1. 에봇 제작과 우상 숭배: 기드온은 엄청난 규모의 금을 받아 에봇을 만들어 고향 오브라에 두었고, 사람들은 마치 성지순례하듯이 음란하게 위했는데, 이는 우상 숭배와 다름없었다 .
    2. 40년간의 왕 노릇: 기드온은 40년 동안 이 상황을 즐기며 왕처럼 행세했고, 아들 70명을 두었으며 많은 부인 외에 세겜에 첩을 두었다 .

2. 아비멜렉의 등장과 폭정의 시작

2.1. 아비멜렉의 야망과 세겜 사람들의 추대

  1. 아비멜렉의 배경: 기드온의 첩이 낳은 아들의 이름은 아비멜렉이며, 그 이름의 뜻은 '나의 아버지는 왕이시다'이다 .
    1. 기드온의 잘못된 교육: 기드온은 첩의 아들인 아비멜렉에게 "네 아버지가 왕이니 걱정하지 마라"고 가르치며 왕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심어주었다 .
    2. 뿌린 대로 거둠: 이러한 교육은 결국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는 대형 사고의 열매를 맺게 되었다 .
  2. 세겜 친족과의 모의: 여룹바알(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은 어머니의 고향인 세겜에 가서 외가 친척들과 외조부 집안 식구들을 모두 모았다 .
    1. 아비멜렉의 질문: 아비멜렉은 세겜 사람들에게 "기드온의 아들 70명이 돌아가며 너희를 다스리는 것과, 너희와 골육인 내가 너희를 다스리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낫냐?"고 질문하며 자신을 추대하도록 부추겼다 .

2.2. 다스림의 전제와 세겜의 어리석음

  1. 질문의 심각한 전제: 아비멜렉의 질문에는 '무조건 누군가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다(통치할 것이다, 마샬)'라는 전제가 내포되어 있었다 .
    1. 논리적 문제: 이는 "동네 깡패에게 돈 뺏기는 게 낫냐, 나한테 천 원만 뺏기는 게 낫냐"는 질문과 같으며, 돈을 뺏긴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
    2. 올바른 반론: 돈을 뺏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왜 뺏겨야 하는가?"를 물어야 하지만, 세겜 사람들은 어리석고 무지하여 반론하지 못했다 .
  2. 아비멜렉의 추대: 아비멜렉의 외가 친척들이 이 말을 세겜 사람들에게 전파하자, 세겜 사람들은 "그는 우리의 형제"라며 아비멜렉에게 마음이 기울어 그를 정치적으로 추대했다 .

3. 세겜의 영적 타락과 신앙 교육의 부재

3.1. 세겜의 역사적 의미와 타락

  1. 세겜의 역사적 중요성: 세겜은 야곱 일행의 디나 사건이 있었던 곳이며, 특히 여호수아 시대에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
    1. 언약 갱신의 장소: 여호수아가 죽기 직전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아 하나님을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섬기고 우상을 치워 버리겠다고 언약을 갱신했던 장소이다 .
    2. 요셉의 무덤: 세겜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온 요셉의 뼈를 장사한 곳으로, 믿음의 선조들의 정체성과 자랑스러움이 있는 곳이었다 .
  2. 세겜 사람들의 분별력 상실: 세겜 사람들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아비멜렉의 질문에 대해 "하나님만이 우리의 왕이시지, 사람은 우리를 다스릴 수 없다"고 분별하지 못하고 그를 추대했다 .

3.2. 신앙 교육 부재의 결과

  1. 신앙 교육의 부재: 여호수아 이후 사사 시대와 기드온 이후까지 신앙 교육이 없었기 때문에 세겜 사람들은 분별력이 없었다 .
  2. 현재 신앙의 중요성: 믿음의 가문이나 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것보다, 지금 내가 하나님 앞에서 말씀으로 서 있으며 어떤 도전에도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상태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
  3. 후손 교육의 중요성: 세겜 사람들의 실패 사례는 부모 세대가 업적을 남기는 것보다,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분별하고 스스로 신앙인으로 설 수 있도록 훈련하고 가르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함을 보여준다 .

4. 섬김의 정신과 잘못된 야망

4.1. 군림이 아닌 섬김의 리더십

  1. 기드온의 교육 실패: 아비멜렉은 왕이 되고 싶어 했으나, 기드온은 "진짜 높은 자리에 서고 싶으면 섬기는 자가 되어라"는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 .
  2.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님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디아코노스)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으며, 디아코노스는 시중드는 사람, 즉 종이라는 뜻이다 .
  3. 바울의 고백: 사도 바울 역시 자신을 복음의 디아코노스(일꾼/종)가 되었다고 표현하며 군림하지 않고 섬기는 자의 모습을 보였다 .
  4. 섬김의 정신 (디아코네오): 예수님이 섬기려 오신 것(디아코네오)은 두 가지 방향을 가진다 .
    1. 하나님을 섬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
    2. 백성을 섬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곧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들을 종처럼 섬기는 것이다 .

4.2. 기독교 신앙 교육의 핵심

  1. 아비멜렉의 교육: 아비멜렉은 "네 아버지가 왕이니 너 왕이 되어야 한다"고 교육받았기 때문에 '다스린다'는 말부터 나왔다 .
  2. 신앙 교육의 방향성: 기독교 신앙 교육의 가장 기초적인 것은 섬김의 훈련이며, 예수님처럼 섬기고, 사람과 공동체, 가정을 세우는 것이 일차적인 방향성이 되어야 한다 .

5. 아비멜렉의 폭정과 요담의 생존

5.1. 바알브릿 신전의 은과 70명 형제 살해

  1. 정치 자금의 출처: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추대하며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70개를 꺼내 그에게 정치 자금으로 주었다 .
    1. 바알브릿의 의미: 바알브릿은 '언약의 바알'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과의 언약 장소였던 세겜에 언약의 바알 신전이 있었다는 것은 세겜이 이미 타락했음을 보여준다 .
    2. 권력과 우상숭배의 결탁: 이 외가 친척들은 대단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권력은 우상 숭배자들과 결탁되어 있었다고 추론된다 .
  2. 폭력 조직 매수: 아비멜렉은 은 70개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했으며, 이는 돈이면 살인이라도 하는 조폭 조직을 산 것과 같다 .
  3. 형제 살해: 아비멜렉은 오브라에 있는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자기 형제 70명을 체포해 와서 한 바위 위에서 죽였다 .
    1. 바알 신앙의 행위: 70명을 한 바위에서 죽인 것은 바알에게 올려 드리는 산 제사 행위, 즉 전형적인 바알 신앙을 보여준다 .

5.2. 막내 요담의 생존과 신앙 정체성

  1. 요담의 생존: 70명 형제 중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살아남았다 .
  2. 하나님의 은혜: 요담이 도망갈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의 이름 요담은 '하나님은 완전하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3. 신앙 교육의 부재 속 은혜: 기드온은 40년 동안 타락하여 아들 70명에게 신앙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나, 막내 요담은 달랐으며, 이는 기드온의 교육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
  4. 요담의 정체성: 학자들은 요담이 성장하면서 스스로 신앙 정체성을 가지고 자기 이름을 '하나님은 완전하시다'라고 불렀을 것이라고 추정하며,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큰일을 하게 된다 .

6. 요담의 우화와 세겜의 불순종

6.1. 아비멜렉의 왕 추대와 사탄의 흉내

  1. 왕의 추대: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족속이 모여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았는데, 여기에 하나님의 개입은 없었다 .
  2. 상수리나무의 상징: 상수리나무는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을 처음 만났던 장소(사사기 6:11)였으며, 아비멜렉은 이를 기억하고 왕으로서의 출정식을 상수리나무 곁에서 행했다 .
  3. 사탄의 흉내: 이는 아비멜렉이 아버지 기드온의 무용담을 듣고 왕의 출발점을 따라 한 것으로, 사탄은 형식은 똑같이 흉내 내지만 본질과 핵심이 다르다 .
    1. 본질의 차이: 오브라와 세겜의 상수리나무는 같지만, 오브라에는 여호와의 사자가 있었고 세겜에는 하나님이 없었다 .
    2. 이단과의 비교: 주체 사상이나 이단들이 기독교 신앙과 형식이 똑같으나, 하나님 자리에 다른 존재가 앉아 있는 것처럼, 본질과 내용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
    3. 신앙의 본질: 이단을 공부하기보다 우리의 본질, 즉 하나님, 그리스도, 성령, 교회가 어떤 분이고 어떤 곳인지를 제대로 공부하여 분별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

6.2. 요담의 우화 설교

  1. 그리심 산 설교: 요담은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목소리를 높여 세겜 사람들에게 나무 이야기 우화를 설교하기 시작했다 .
  2. 세 나무의 거절: 왕이 되어 달라는 요청에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모두 거절했다 .
    1. 거절의 이유: 감람나무와 포도나무는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기쁘게 하는 자신의 본질적인 가치(기름, 단 열매, 포도주)를 버리고 나무들 위에 우쭐대지 않겠다고 했다 .
  3. 성도의 왕업: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일반적인 성도의 왕업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
    1. 왕 같은 제사장: 성도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일상 현장에서 자기 일을 성실하게 하여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곧 왕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
    2. 군림의 부정: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군림하는 왕을 허락하지 않으셨으며, 레위인들이 율법과 신앙 교육, 재판만 가르치게 하고 나머지는 왕이 필요 없다고 하셨다 .

6.3. 가시나무의 오만과 세겜의 불순종

  1. 가시나무의 오만: 가시나무(아비멜렉)는 왕이 되겠다고 하며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고 했으나, 가시나무는 그늘이 없으므로 피하려 오는 순간 찔리게 된다 .
    1. 자기 인식 부재: 가시나무는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자신을 모르며, 자신이 왕이 되면 공동체를 괴롭게 할 것을 자기만 모른다 .
  2. 신성 모독적 발언: 가시나무는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고 했는데, 이는 떨기나무에서 불꽃이 나온 하나님 임재의 상징을 빙자한 신성 모독적 발언이다 .
  3. 요담 설교의 핵심: 요담은 아비멜렉이 줄 수 있는 그늘이 없으며, 하나님을 빙자하여 세겜 사람들을 호도하고 있음을 우화로 설교했다 .
  4. 세겜의 불순종: 세겜 사람들은 이 설교를 듣고도 돌이키거나 회개하지 않았다 .
    1. 요담의 경고: 요담은 만일 아비멜렉을 대접한 것이 의로운 일이 아니라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 세겜 사람들을 사르고, 세겜 사람들에게서도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
    2. 기회의 상실: 요담은 하나님 말씀대로 전했으나, 돌이키고 회개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세겜 사람들은 그 기회를 놓쳤다 .

7. 하나님의 심판과 악한 영의 활동

7.1. 3년의 유예 기간과 심판의 시작

  1. 3년의 유예 기간: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하나님은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셨다 .
    1. 하나님의 심판 방식: 하나님의 심판은 단번에 일어나지 않으며, 노아 홍수나 여리고성 정복 때처럼 오래 참고 기다리며 기회를 주신다 .
    2. 기회의 상실: 세겜 사람들은 요담의 탁월한 설교를 듣고도 돌이키지 않았으며, 기회를 자기 몫으로 만들지 못하고 결국 심판으로 넘어갔다 .
  2. 악한 영의 활동 허락: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했다 .
    1. '보내셨다'의 의미: 이는 하나님이 사탄의 괴수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울타리를 놔 버리시고 악한 영이 활동하도록 허락하셨다는 뜻이다 .
    2. 악한 정권의 한계: 조폭들을 데리고 만든 아비멜렉의 악한 정권이 3년이나 간 것은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며, 3년이 지나자 악한 영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
    3. 영적 방어 전략: 교회나 가정, 공동체 안에 악한 영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막으려면, 우리가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매달리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

7.2. 세겜의 배신과 가알의 등장

  1. 세겜의 강탈 행위: 세겜 사람들이 산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강탈했다 .
    1. 강탈의 이유: 이는 아비멜렉이 선정을 베풀지 않아 세겜 사람들이 먹고 살 길이 없어 도적떼가 된 것이며, 진작에 일어났어야 할 일이 하나님이 막으셔서 3년간 유예된 것이다 .
  2. 가알의 등장: 반역자들의 우두머리인 에벳의 아들 가알이 세겜에 이르자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했다 .
    1. 세겜의 불순종 지속: 세겜 사람들은 수탈을 당하고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여전히 가알을 의지하며 신당에 들어가 우상 숭배를 계속했다 .
    2. 악인의 특징: 시편 1편의 말씀처럼, 악인들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다가(따르다), 죄인들의 길에 서고(서다),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는(앉다) 과정을 거치며, 뿌리가 없는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서 이 사람에게 붙었다가 저 사람에게 붙는다 .
    3. 복 있는 사람: 진짜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 내리는 복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3. 가알의 출사표: 가알은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고 말하며 아비멜렉에게 군대를 증강해서 나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
    1. 악한 영의 결과: 하나님께서 악한 영을 푸시니(내버려 두시니) 그들끼리 싸우고 야단이 난 것이다 .

8. 아비멜렉의 잔혹한 최후

8.1. 반역 진압과 세겜 성 파괴

  1. 스불의 충성: 성읍의 방백 스불이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아비멜렉에게 작전을 알려주었다 .
  2. 가알의 패배: 가알이 세겜 사람들보다 앞에 서서 아비멜렉과 싸웠으나, 아비멜렉이 그를 추격하여 도망하게 했고 부상자가 많았다 .
  3. 세겜 성 파괴: 아비멜렉은 반역에 동참한 세겜 사람들을 색출하여 죽였으며, 종일토록 성을 쳐서 점령하고 백성을 죽인 후 성을 헐고 소금을 뿌렸다 .

8.2. 엘브릿 신전의 파괴와 아비멜렉의 죽음

  1. 엘브릿 신전의 타락: 세겜 망대의 사람들이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도망하여 숨었는데, 엘브릿은 '하나님과 언약했던 신전'이라는 뜻으로, 이방 신전(바알브릿)에 하나님의 이름을 가져온 것이다 .
    1. 이단과의 유사성: 이는 이단들이 멀쩡한 교회 이름을 붙여 사람들을 미혹하는 행위와 유사하다 .
    2. 세겜의 불순종 지속: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에게 혼나고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위기가 닥치자 바알의 신전(엘브릿 신전)으로 숨었다 .
  2. 천 명의 죽음: 아비멜렉은 살몬 산에 올라 도끼로 나뭇가지를 찍어 어깨에 메고 병사들에게 똑같이 행하게 한 후, 엘브릿 신전 보루에 불을 놓아 그곳에 숨어 있던 남녀 약 천 명을 모두 죽였다 .
    1. 요담의 예언 성취: 이는 요담이 설교한 대로 불이 나와 백향목(세겜 사람들)을 사르는 결과가 되었다 .
  3. 데베스 공격과 최후: 아비멜렉은 자기를 반역한 데베스를 공격하여 망대 앞에까지 나아갔다 .
    1. 여인의 맷돌: 망대 꼭대기에 있던 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렸다 .
    2. 수치스러운 죽음: 아비멜렉은 여자가 자신을 죽였다는 말을 들을까 두려워 무기를 든 청년에게 자신을 칼로 찔러 죽이라고 명령하여 허무하게 인생을 마감했다 .

9. 교훈과 적용: 신앙 교육의 중요성

  1. 아비멜렉의 교훈: 아비멜렉의 이름 '나의 아버지는 왕이시다'가 주는 교훈은, 하나님 아버지만이 우리의 왕이시며, 내가 왕이 되려고 하거나 다른 누구도 내 인생의 왕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
  2. 기드온의 실패: 아비멜렉이 비참한 죽음을 당하고 공동체를 파괴한 근본 뿌리는 기드온에게 있으며, 그가 아들에게 신앙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고 거꾸로 가르쳤기 때문이다 .
  3. 신앙 교육의 핵심: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만이 우리의 아버지이며 왕이시라는 신앙 교육을 해야 한다 .
    1. 하나님께 의지하도록 가르침: 자녀들이 힘들 때 육신의 부모에게 손 내밀지 않고, 하나님께 손 내밀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과 해결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
    2. 자식 망치는 행위: 육신의 부모가 계속 자녀의 인생에 개입하면 자식이 자기 아버지가 진짜 왕인 줄 알게 되어 자식을 망치게 된다 .
  4. 결론: 기드온의 마지막 40년의 실패가 아비멜렉의 폭정과 같은 큰 불행을 만들었음을 기억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무릎 꿇고 부르짖어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하나님으로부터 해결되도록 살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