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특강 4강 인도자용 교안
질그릇에 담긴 보배 (고린도후서 4:1-18)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그 안에 귀한 것이 담겨 있는 것이 있습니까?
- 낡은 상자 안에 보관된 소중한 편지나 사진
- 평범해 보이는 지갑 속 가족사진이나 의미 있는 물건
- 오래된 책 속에 끼워둔 누군가의 메모나 카드
2. 그 귀한 것이 담긴 그릇이 낡거나 초라해 보일 때 어떤 마음이 드셨습니까?
- 겉모습보다 내용물이 중요하다는 생각
- 오히려 그 대비가 내용물을 더 소중하게 느끼게 함
- 겉을 꾸미는 것보다 안의 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음
<말씀 앞에서>
1. 새 언약의 일꾼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사역합니까? (1-2절, 참고: 고후 3:6, 딤전 1:12)
1-1. 낙심하지 않음
- 헬라어 '엥카케오(ἐγκακέω)'는 두려움에 굴복하다, 용기를 잃다는 뜻
- 성령이 우리 속에 가득히 임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주저앉지 않음
- 성령은 살리시는 영이요 진리의 영이기 때문
- 죽은 자도 살리신 하나님께 못 하실 일이 없으므로 항상 긍정적임
1-2.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림
- 남들 모르게 비밀을 만들어두는 행위를 하지 않음
- 성령은 밝히시는 영, 진리의 영이므로 속이지 않음
-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투명하게 살아야 함
- 누구에게나 다 보여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함
1-3. 속임으로 행하지 않음
- 숨기다 보면 나중에 남을 속이게 됨
- 처음에는 말하지 않았을 뿐인데 점점 속임으로 발전함
- 성령으로 일하는 새 언약의 일꾼은 남을 속이지 않음
-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행위임
1-4.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음
- 헬라어 '돌로오(δολόω)'는 불순물을 섞다, 덫에 걸리게 하다는 뜻
- 하나님의 말씀은 자유케 하는 말씀이지 덫에 걸리게 하는 말씀이 아님
- 가르치는 자가 자기 욕심으로 불순물을 섞으면 듣는 자가 시험에 듦
- 성령의 조명 아래 순수한 진리만 전해야 함
1-5. 인도 포인트
- 새 언약의 일꾼 됨은 목사, 장로 등 직책이 아니라 성령으로 일하는 모든 성도에게 해당됨
- 우리 자신이 이 기준에 비추어 새 언약의 일꾼으로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함
- 긍휼하심을 입은 자로서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해야 함
- 진리만을 나타내는 삶이 새 언약 일꾼의 표지임
2. 사탄은 복음 사역을 어떤 방식으로 방해합니까? (3-4절, 참고: 마 4:1-11, 엡 2:2)
2-1. 복음을 가리는 사탄의 역사
- 이 세상의 신인 사탄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함
- 헬라어 '칼립토(καλύπτω)'는 덮다, 은폐하다는 뜻
-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눈을 가림
- 하나님의 일이 활성화된 곳에 사탄도 함께 열심히 역사함
2-2. 과정을 무시하게 하는 시험
- 마태복음 4장의 첫 번째 시험: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유혹
-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만 요구하는 것이 사탄의 전략
- 하나님은 과정과 절차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
- 교회 공동체가 함께 토론하고 의논하는 과정이 중요함
2-3. 상식을 무시한 기적을 요구하게 하는 시험
- 마태복음 4장의 두 번째 시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유혹
-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적만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
- 믿음의 사람들은 기적 이전에 상식이 중요함
- 상식의 바탕 위에 엎드리고 구할 때 기적이 나타남
2-4. 안목의 정욕과 물질의 욕구를 자극하는 시험
- 마태복음 4장의 세 번째 시험: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는 유혹
- 탐욕을 자극하여 눈을 가리는 사탄의 전략
- 물질에 대한 욕구로 복음의 광채를 보지 못하게 함
- 안목의 정욕을 걷어내야 함
2-5. 인도 포인트
-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면 사탄도 열심히 방해함을 기억해야 함
- 사탄의 방해가 있다고 낙심하지 말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함
- 과정, 상식, 탐욕의 영역에서 자신을 점검해야 함
- 복음의 광채가 비치도록 사탄의 가림막을 걷어내야 함
3. 바울과 동역자들의 사역 방향과 목표는 무엇이었습니까? (5-6절, 참고: 창 11:3-4, 롬 1:1, 요 13:1-17)
3-1. 자기를 전파하지 않음
- 자기 이름을 지우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함
- 바벨탑 사건의 핵심 죄악은 "우리 이름을 내고"였음
- 인간은 명예욕과 권력욕에 중독되어 있기에 위험함
-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는 자기 이름 드러내기를 철저히 조심해야 함
3-2.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전파함
- 예수 그리스도가 주라고 고백하면 나는 종이 됨
-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몸의 지체가 됨
- 성령께서 함께 하시면 내가 주인 될 수 없음
- 바울은 서신서 첫머리에 항상 자신을 "종"이라 표현함
3-3. 성도의 종 됨을 전파함
- 예수의 종이 될 뿐 아니라 성도들의 종이 됨
-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것처럼 섬김
- 가룟 유다까지 발 씻어주신 것이 참된 섬김임
- 섬길 수 없는 사람까지 섬기는 것이 사역의 방향
3-4.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전함
- 어두운 데에 빛이 비취라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빛을 비추심
-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전함
- 성령의 조명을 받으면 얼마든지 성도를 섬길 수 있음
- 그 빛이 우리를 종으로 살게 함
3-5. 인도 포인트
- 사역의 방향이 자기 이름을 높이는 것인지 점검해야 함
-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면 반드시 종의 삶이 따라야 함
- 성도를 섬기는 것이 진정한 사역의 목표임
- 자기 영광을 가로채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함
4.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7절, 참고: 요 15:5, 고전 1:26-29)
4-1. 질그릇의 의미
- 질그릇은 깨어지는 것이 숙명인 연약한 그릇
- 시간이 지나면 색이 바래고 이가 빠지고 금이 감
- 우리는 흙으로 빚어진 유한한 존재
- 무쇠나 강철이 아니라 무너지고 부서지는 존재임
4-2. 유한이 무한을 품는 역설
- 초기 교회에서 "유한이 무한을 품을 수 있는가"라는 논쟁이 있었음
- 논리적, 수학적으로는 불가능한 일
- 그러나 요한복음 15:5에서 예수님이 "내가 그 안에 거한다"고 직접 말씀하심
- 이것이 초대교회의 위대한 역설이요 신앙임
4-3. 예수님의 결단으로 가능해진 은혜
- 인간이 품고 싶다고 품을 수 있는 것이 아님
- 예수께서 하나님의 본체시나 인간의 옷을 입고 오셨기에 가능함
- 예수님의 결단으로 우리가 그분을 품을 수 있게 됨
- 모자란 질그릇 안에 무한하신 예수께서 좌정해 계시는 은혜
4-4. 보배 때문에 빛나는 질그릇
- 이 빠지고 색깔 퇴색된 질그릇이지만 보배를 품으니 빛남
- 사람들이 칭찬하는 것은 보배를 보고 하는 것임
- 자기가 보배인 줄 착각하면 안 됨
- 그 경계를 넘으면 질그릇이 박살남
4-5. 인도 포인트
-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이 신앙의 시작임
-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심이 놀라운 은혜임을 깨달아야 함
- 칭찬받을 때 보배 때문임을 잊지 말아야 함
- 자기가 보배인 양 행동하면 하나님이 가만두지 않으심
5. 심히 큰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어떻게 나타내야 합니까? (7-9절, 참고: 시 23:4, 마 8:23-27)
5-1. 능력의 근원을 분명히 함
-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않음
- 나를 통해 능력이 나타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함
- 중간에서 영광을 가로채면 안 됨
- 나를 능하게 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해야 함
5-2.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음
- 보배를 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함
- 질그릇으로는 답답하고 힘들지만 예수님이 함께 계시므로 염려 없음
-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녀도 두려워하지 않음
- 주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임
5-3. 풍랑 중에도 예수님을 깨우는 기도
-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탄 배도 풍랑에 휩싸임
- 예수 모시고 사는 가정도 문제가 생김
-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는 사실
-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는 것이 기도임
5-4. 흔들릴지언정 난파되지 않음
- 기도하면 예수님이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심
- 보배 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질그릇은 난파되지 않음
- 풍랑이 아무리 세게 흔들어도 배가 뒤집어지지 않음
- 계속해서 깨어 기도해야 함
5-5. 인도 포인트
- 문제 가운데서 보배 되신 예수님을 활용해야 함
- 엎드려 구하고 깨우고 움직여 달라고 부탁해야 함
- 우리 인생의 바람과 풍랑을 잠잠케 해달라고 기도해야 함
- 능력이 나타날 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함
6.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10-12절, 참고: 고전 15:31, 요 12:24)
6-1. 네크로시스 - 점진적 죽음
- 헬라어 '네크로시스(νέκρωσις)'는 점진적으로 죽어가는 과정을 의미함
- '타나토스(θάνατος)'는 한 번에 일어나는 사건으로서의 죽음
- 네크로시스는 신약 성경에 딱 한 번 나오는 단어
- 서서히 죽어가는 것, 매일매일 죽는 것을 의미함
6-2. 고대 로마의 형벌에서 온 이미지
- 고대 로마에서 흉악범을 시체와 함께 묶어두는 형벌이 있었음
- 부패하는 시체와 함께 묶인 채 서서히 죽어감
-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면 예수님과 함께 같이 죽어가는 것
- 끔찍하지만 이것이 날마다 죽는 삶의 실체임
6-3. 매일매일 죽는 삶
- 한 번만 자존심 꺾고, 한 번만 욕심 꺾는 것이 아님
- 살아가는 날 동안 계속해서 매일매일 죽어야 함
- 바울의 고백: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 15:31)
-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함
6-4. 죽음이 생명을 낳음
- 우리가 죽으면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남
- 사역자가 죽으니 공동체에 생명이 역사함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음
- 내가 죽으면 가정이, 교회가 그 열매를 누림
6-5. 인도 포인트
- 날마다 죽는 것이 새 언약 일꾼의 삶임
- 성령 충만해야 날마다 죽는 삶이 가능함
- 생명이 나타나지 않는 공동체는 아무도 죽지 않기 때문임
- 이름 없이 빛 없이 매일 죽는 자들이 있어 교회가 살아남
7. 겉사람과 속사람에 대해 본문은 무엇을 가르칩니까? (14-18절)
7-1. 죽는 것은 우리의 몫,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몫
- 예수님은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심
- 예수님은 스스로 부활할 능력을 가지고 오신 분이 아님
-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심
- 우리가 죽는 것까지만 잘하면 하나님이 살리심
7-2. 예수님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영광
- 하나님이 예수를 살리신 것처럼 우리도 살리심
- 예수님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우리도 아버지라 부름
- 예수님과 형제가 되는 놀라운 영광
- 잘 죽기만 하면 예수님과 같은 반열에 놓아주심
7-3.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새로워짐
- 바울은 복음 전하다 많이 맞고 고생해서 겉사람이 낡아짐
- 그러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짐
- 하나님이 살리시기 때문에 영혼은 날로 새로워짐
- 내가 죽어도 살리실 하나님이 있기에 낙심하지 않음
7-4.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봄
-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
- 하나님이 하실 일, 그 큰 영광을 바라보아야 함
-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
- 썩어 없어질 것에 욕심내지 말고 영원한 것을 바라보아야 함
7-5. 인도 포인트
- 세상에 썩어 없어질 것에 욕심내지 말아야 함
- 예수님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것을 욕심내야 함
- 열심히 잘 죽는 것이 우리의 과제임
- 보이지 않는 것을 마치 보는 것처럼 붙들고 살아야 함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본문에서 새 언약의 일꾼은 낙심하지 않고, 숨은 부끄러운 일을 버리고, 속이지 않고, 말씀에 불순물을 섞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현재 우리의 삶에서 이 기준에 비추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1-1. 도입 질문 "최근에 주의 일을 하면서 낙심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누군가에게 숨기고 싶었던 일이 있으셨나요?"
1-2. 본문에서 나타난 새 언약 일꾼의 특징
- 성령이 함께 하시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음
- 누구에게나 다 보여줄 수 있는 투명한 삶을 삶
- 속임으로 행하지 않고 진실되게 삶
-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 생각을 불순물로 섞지 않음
1-3. 가정에서의 적용 사례들
- 배우자에게 금전 관계나 인간관계를 숨기지 않는 투명한 삶
- 자녀에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일관된 신앙
- 가족 앞에서도 밖에서도 동일한 모습을 유지함
- 문제가 생겨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로 해결하려는 자세
1-4. 교회와 사회에서의 적용
- 교회 재정이나 행정에서 숨길 것 없이 투명하게 운영함
- 직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직하게 행동함
- 성경 말씀을 가르칠 때 자기 의견을 하나님 말씀인 양 섞지 않음
- 어려움이 있어도 "안 된다"는 말보다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고백을 함
1-5. 적용 질문들
- "나는 가정에서 배우자나 가족에게 숨기는 일이 있는가?"
- "교회에서 하는 일 중에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일이 있는가?"
- "말씀을 나눌 때 내 생각을 하나님 말씀인 양 전한 적이 있는가?"
- "최근 주의 일을 하면서 낙심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1-6.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 가족에게 숨겼던 일이 있다면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짐
- 교회 봉사에서 투명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음
- 낙심될 때마다 "성령이 살리시는 영"임을 고백하며 기도함
- 말씀을 나눌 때 "이것은 내 생각입니다"와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를 구분함
1-7. 격려 포인트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었습니다. 부족함이 있어도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날마다 새롭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2. 본문에서 사탄은 과정을 무시하게 하고, 상식 없는 기적을 요구하게 하고, 안목의 정욕을 자극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이런 시험을 받고 있는 영역이 있다면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2-1. 도입 질문 "신앙생활을 하면서 '빨리 결과를 보고 싶다'거나 '왜 하나님이 기적을 안 보여주시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으신가요?"
2-2. 사탄이 눈을 가리는 방식들
-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만 요구하게 만듦
- 아무 노력 없이 기적만 바라게 만듦
- 상식과 이성을 무시한 신비주의에 빠지게 함
- 물질과 안목의 정욕으로 눈을 가림
2-3. 구체적인 적용 영역들
- 기도 영역: 과정 없이 응답만 빨리 원하는 조급함
- 봉사 영역: 수고 없이 열매만 보려는 마음
- 헌금 영역: 하나님을 시험하듯 대가를 바라는 태도
- 전도 영역: 즉각적인 결실을 보지 못하면 포기하는 마음
- 성장 영역: 훈련의 과정 없이 성숙을 원하는 조급함
2-4. 성경적 경고
-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시험은 과정을 무시하는 것임
- 성전에서 뛰어내리라는 시험은 상식을 무시한 기적 요구임
- 하나님은 과정과 절차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
- 상식의 바탕 위에서 기도할 때 기적이 나타남
2-5. 올바른 방향으로의 도전
- 결과보다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훈련을 함
- 기적 이전에 상식과 이성으로 최선을 다함
- 탐욕과 안목의 정욕을 걷어내는 기도를 함
-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를 신뢰함
2-6. 적용 질문들
- "나는 기도할 때 과정보다 빠른 결과만 원하고 있지는 않은가?"
- "상식적인 노력 없이 하나님의 기적만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 "물질이나 성공에 대한 욕심이 신앙의 눈을 가리고 있지는 않은가?"
- "결과가 없다고 쉽게 포기하고 낙심하고 있지는 않은가?"
2-7.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 한 가지 기도 제목에 대해 과정을 즐기며 기다리는 연습을 함
- 하나님께 맡기되 내가 할 수 있는 상식적인 노력을 다함
- 물질적 축복보다 영적 성숙을 위해 기도함
- 당장 열매가 보이지 않아도 꾸준히 씨를 뿌리는 삶을 삶
2-8. 격려 포인트 "오병이어의 기적도 제자들이 가진 것을 드렸을 때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가진 작은 것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과정을 신뢰하며 기다리십시오."
3. 본문에서 우리는 질그릇이지만 보배 되신 예수님을 품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자신이 보배인 양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3-1. 도입 질문 "칭찬을 받거나 인정받았을 때 자신도 모르게 교만해졌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3-2. 질그릇이 보배인 척할 때 나타나는 모습들
- 칭찬을 받으면 그것이 보배 때문임을 잊어버림
- 자기가 대단한 존재인 양 으스대고 자랑함
-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자기가 가로챔
- 자기 이름을 높이고 자기를 전파하려 함
3-3. 구체적인 적용 영역들
- 봉사 영역: 봉사 후 인정받으면 자기 능력인 양 생각함
- 은사 영역: 은사를 사용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함
- 직분 영역: 직분을 섬김이 아닌 자랑거리로 여김
- 가정 영역: 가정의 평화가 자기 노력의 결과인 양 생각함
- 직장 영역: 성공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고 자기 실력으로 여김
3-4. 성경적 경고
-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않음
- 그 경계를 넘으면 질그릇이 박살남
-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 능한 자,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음
-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함
3-5. 올바른 방향으로의 도전
- 칭찬받을 때마다 "이것은 예수님 때문입니다"라고 고백함
- 자기 이름을 지우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함
- 나를 통해 능력이 나타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
- 바울처럼 자기의 연약함과 과거를 기억함
3-6. 적용 질문들
- "최근 칭찬받았을 때 마음속으로 자랑스러워했던 적이 있는가?"
- "내 능력이나 업적을 과시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 "직분이나 위치 때문에 우월감을 느낀 적이 있는가?"
-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내가 받으려 했던 적이 있는가?"
3-7. 실제적 적용 방향
- 칭찬받을 때 즉시 "하나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습관을 들임
- 자기를 낮추고 다른 사람을 높이는 말을 의식적으로 함
- 과거의 연약함과 실패를 기억하며 겸손을 유지함
- 모든 일의 결과를 하나님께 돌리는 기도로 마무리함
3-8. 격려 포인트 "우리가 보배가 아니라 질그릇임을 인정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안에 보배 되신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이 놀라운 영광입니다. 질그릇의 겸손 안에서 보배의 영광이 빛납니다."
4. 본문에서 바울은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날마다 죽는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날마다 죽는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려운 이유를 나누어 봅시다.
4-1. 도입 질문 "자존심을 꺾거나 욕심을 내려놓아야 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때 얼마나 어려웠는지 나눠주세요."
4-2. 날마다 죽는 삶의 의미
- 한 번 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계속 죽는 것
- 네크로시스(νέκρωσις)는 점진적으로 죽어가는 과정을 의미함
- 자존심, 욕심, 자기 의지를 매일 십자가에 못 박는 것
- 성령의 능력 없이는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함
4-3. 구체적인 적용 영역들
- 말의 영역: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고 사랑의 말을 함
- 관계 영역: 먼저 사과하고 먼저 용서함
- 시간 영역: 내 시간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섬김
- 물질 영역: 내 것을 움켜쥐지 않고 나눔
- 명예 영역: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내려놓음
4-4. 날마다 죽는 것이 어려운 이유
- 인간의 본성은 자기를 보존하고 높이려 함
- 한 번 죽는 것도 힘든데 매일 죽어야 함
- 눈에 보이는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음
- 주변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를 주장하라고 함
4-5. 죽음이 생명을 낳는 역설
- 사역자가 죽으니 공동체에 생명이 역사함
- 내가 죽으면 가정과 교회가 그 열매를 누림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음
- 생명이 나타나는 공동체에는 매일 죽는 자가 있음
4-6. 적용 질문들
- "오늘 내가 죽여야 할 자존심이나 욕심은 무엇인가?"
- "가정에서 내가 먼저 죽어야 살아나는 관계가 있는가?"
- "교회에서 내가 죽어야 공동체가 유익을 얻는 영역이 있는가?"
- "날마다 죽는 삶을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는가?"
4-7.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아침 "오늘 내가 죽일 것"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기도함
- 갈등 상황에서 먼저 자존심을 내려놓는 연습을 함
- 주 1회 이상 내 시간이나 물질을 포기하고 누군가를 섬김
- 저녁마다 오늘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짐
4-8. 격려 포인트 "우리가 죽는 것까지만 잘하면 됩니다. 살리시는 것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그 하나님이 우리도 살리십니다. 잘 죽으면 예수님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놀라운 영광이 있습니다."
<결단하며>
1. 새 언약의 일꾼으로서 낙심하지 않고,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이지 않고, 진리만을 나타내는 삶을 살기로 결단합시다.
2. 사탄이 과정을 무시하게 하고, 상식 없는 기적을 요구하게 하고, 안목의 정욕을 자극할 때 이를 분별하고 물리치기로 결단합시다.
3. 나는 질그릇이요 예수님만이 보배이심을 기억하며, 나를 통해 나타나는 모든 능력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로 결단합시다.
4.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날마다 죽는 네크로시스의 삶을 통해, 가정과 교회에 생명이 나타나게 하기로 결단합시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질그릇과 보배의 비유를 설명할 때, 자기 비하가 아닌 건강한 자기 인식으로 이해하도록 안내해야 함
- 날마다 죽는 삶을 강조할 때, 율법적 정죄가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함을 함께 강조해야 함
- 사탄의 시험을 설명할 때, 두려움을 조장하지 말고 분별력을 갖추도록 안내해야 함
- 초대교회 논쟁(유한이 무한을 품음)을 설명할 때, 지나치게 학문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함
추가 설명 자료
- 헬라어 '네크로시스(νέκρωσις)'는 신약에서 딱 한 번 사용된 단어로, 바울이 의도적으로 선택한 표현임
- 고대 로마에서 흉악범을 시체와 함께 묶어두는 형벌은 역사적으로 기록된 사실임
- 요한복음 15:5의 "내가 그 안에 거한다"는 표현은 유한이 무한을 품는 역설의 성경적 근거임
- 마태복음 4장의 세 가지 시험은 과정, 상식, 탐욕의 영역에서 사탄이 공격함을 보여줌
- 바벨탑 사건(창 11장)은 자기 이름을 높이려는 인간의 본성적 죄악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임
적용 강조점
- 새 언약의 일꾼 됨은 특정 직분자가 아닌 모든 성도에게 해당됨을 강조함
- 성령의 능력 없이는 날마다 죽는 삶이 불가능함을 강조함
- 질그릇의 겸손과 보배의 영광이 함께 가야 함을 강조함
- 죽음이 생명을 낳는 역설적 진리를 삶에 적용하도록 도전함
-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사는 신앙을 격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