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9 - 대속죄일 규례와 아사셀 (레 16장)
레위기 16장 5-6절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 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양 한 마리를 가져갈지니라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아멘.
오늘은 레위기를 공부하는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대속죄일에 대해서, 그리고 아사셀 염소에 대해서 함께 나누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레위기가 구조적으로 아주 정교하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레위기 1장에서 7장까지는 다섯 가지 제사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다섯 가지 제사의 구체적인 내용과 특징을 다 살펴보았습니다.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이 다섯 가지 제사를 집례하는 지도자가 있는데 제사장입니다. 그래서 8장과 9장에서는 제사장의 위임식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위임받은 제사장이 백성들을 모아 놓고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예배를 드리는데, 사고가 났습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아론의 첫째 아들 나답과 둘째 아들 아비후가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그만 죽고 맙니다. 이것은 그 당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악할 만한 사건이요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어떻게 제사장의 두 아들이, 그리고 그들도 제사장인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셔서 그 자리에서 죽을 수가 있는가? 옷은 하나도 타지 않고 사람만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건이 있고 나서 백성들은 '예배를 대충 드려서는 안 되겠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 그렇게 드려야 되겠구나' 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사에 대한 규정 이야기를 하고 나면,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중요한데 백성들의 정결과 회복에 대해서 11장부터 15장까지를 나누었습니다. 예배 드릴 수 있는 사람, 예배 드리기에 부적합한 사람, 그것을 우리가 부정이라는 말을 써서 살펴보았습니다. 부정이라는 말은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종래의 부정이 아니고 예배 드리기에 부적합하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낳은 여인 같으면 나와서 예배 드릴 수가 없습니다. 산후조리를 해야 되니까요. 그런 의미를 우리가 지난 시간에 살펴보았습니다.
1. 대속죄일의 의미
이제 오늘은 예배 규정에 대해서 제일 마지막입니다. 레위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는데 예배와 일상생활입니다. 17장부터는 일상생활에 대한 규정입니다. 이제 16장 오늘이 예배에 대한 총집대성이고,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할 수 있는 가장 마지막 규정입니다. 이른바 대속죄일 규정입니다.
대속죄일은 아마 신앙생활 하면서 우리가 여러 번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욤 키푸르(יום כיפור)', 이 말은 처음 들어 봐도 대속죄일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1년에 한 번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을 위해서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속죄하는 행위를 대속죄일이라고 하고, 그날은 안식일 중에 안식일, 큰 안식일이라고 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조건 쉬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날, 대속죄일에 대해서 오늘 공부하려고 합니다.
1-1. 나답과 아비후 사건의 환기
먼저 오늘 우리 교재에는 46쪽인데, 16장 1절이 빠져 있습니다. 16장 1절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니라." 이 구절을 한번 잘 보십시오. 그냥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니라' 이렇게 하면 좋은데, 굳이 그 말을 왜 썼을까요?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후에"라고요. 사실 아론은 상처가 있습니다. 자기 두 아들이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불이 나와서 죽은 것은 아론에게는 큰 상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충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대속죄일 규정을 말씀하시면서 굳이 이 상처에다가 소금을 뿌리고 다시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시작하십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나답과 아비후가 죽은 이유를 우리는 압니다.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번제단에 있는 불을 가지고 분향해야 되는데 자기가 원하는 대로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하나님이 노하셔서 그들이 죽었습니다. 그러면 그 사건이 주는 의미가 무엇이었습니까? 예배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기 중심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적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 하나님께서 받기를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이것을 인도하고 이끌어 줘야 되는 것은 제사장의 책임입니다. 이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서두에다가 이 사건을 상기시키는 이유는 '너희 마음대로 멋대로 예배 드리지 마라, 지금 내가 너희에게 일러 주는 대로 있는 그대로 예배 드려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2. 경각심의 필요
사실 하나님이 가끔씩 중간중간마다 이런 말씀을 하지 않으면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자기 편한 대로 하기 쉽습니다. 원래 예법은 그게 아닌데, 원래 규정은 그게 아닌데 '아, 여기까지는 좀 괜찮겠지, 여기까지는 좀 괜찮겠지' 해서 서서히 서서히 서서히 변질되고 변질 되다가 타락하는 것 아닙니까?
사실 지금 우리가 온라인 예배를 드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온라인 예배 드릴 때는 TV 앞에다가 앉아 가지고, 화면 앞에 앉아 가지고, 넥타이도 매고, 옷도 깨끗하게 입고, 핸드폰 끄고, 누가 뭐 부시럭거리는 소리 내면 혼내고 그러다가, 요즘은 양말도 벗고 드러누워 가지고 침대에서, 뭐 앞에 그거 잘라 먹고, 설교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만 보고, 뭐 이러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은 사람이란 존재가 그렇게 그렇게 서서히 서서히 타락해 가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한 번씩 이렇게 꾹 찔러 주시는 것입니다. 나답과 아비후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요. 그러면 이스라엘 공동체는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어떻게 됩니까? 움찔하지 않습니까? 정신이 번쩍 나지 않습니까? '그렇지, 그런 사건이 있었지, 아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대로 된 예배를 드려야지.' 정신을 한번 차리라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1절 말씀은, 그리고 나서 2절부터 시작되는 대속죄일 규례는, 정신 차려 들으라 하는 뜻입니다.
2. 대제사장의 준비
대속죄일을 위하여 대제사장은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16장 2절과 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그림이 딱 그려져야 되는데, 그림이 그려지십니까? 성소의 휘장 안, 속죄소 앞에, 법궤 위 속죄소 앞에. 그림이 그려지세요? 그냥 글자만 들어오고 도무지 모르겠다 하시면,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길을 찾아야 되잖아요.
2-1. 성막과 지성소
성막 전체 그림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성막 출입구가 있고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번제단이 있습니다. 번제단을 지나서 들어가면 여기가 성소와 지성소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저 덮개로 덮여 있는 곳이 성소와 지성소로 되어 있습니다. 지성소 안에는 단 한 명, 대제사장 아론만 1년에 딱 한 번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 지성소 안에 뭐가 들어 있길래 여기에 법궤가 있다는 말인가요?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는 게 뭡니까? 휘장입니다. 여기 지금 나오잖아요. "성소의 휘장 안", 휘장 안이라고 하는 것은 지성소라는 뜻입니다. 휘장 안에 들어가 있는 것, 휘장 안에 뭐가 있어요? 법궤가 있습니다.
2-2. 언약궤의 구조
언약궤, 법궤를 한번 보시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법궤, 이것을 법궤라고도 하고 언약궤라고도 하죠. 그런데 지금 여기 이 그림에 보면 제일 위에 보면 두 돌판이 보입니다. 이게 뭡니까? 십계명의 두 돌판이 법궤 안에 들어 있는 것을 이렇게 그림에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럼 왼쪽에 보니까 항아리가 있죠. 항아리 안에 뭐가 들어 있습니까? 만나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옆에 보니까 나뭇가지 같은 게 있어요. 아론의 싹난 지팡이입니다. 그리고 왼쪽에, 오른쪽에 또 보니까 두루마리 말씀이 있는데, 이것은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고요. 이 세 가지가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 아론의 싹난 지팡이, 만나를 담은 항아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언약궤의 재료가, 궤를 뭐로 만들었습니까? 법궤를 들어보셨습니까? 조각목이라고요. 조각목은 우리 지금 여러분들이 아는 나무로는 아카시아나무입니다. 싯딤나무라고도 하고 조각목이라고도 하고 아카시아나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사막에서 자라는 조각목, 아카시아나무, 싯딤나무는 사막의 바람이 심하게 불기도 하고 태양이 뜨겁게 내려쬐니까, 이것이 소나무처럼 저 북유럽에 있는 큰 나무처럼 아름드리나무처럼 쭉 뻗어 자라지 못해요. 막 뒤틀려 있어요. 그래서 뒤틀려 있고 옹이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나무를 잘 다듬어서 평평한 판자를 만들어서 궤장을 만든다, 쉬운 일입니까 어려운 일입니까? 어려운 일이죠.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에요.
그러면 여기 이 조각목으로 만든 언약궤는 우리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을 의미하죠. 우리도 뒤틀리고, 허점도 많고, 실수도 많고, 상처도 많고, 옹이 같은 것도 많은 인생이잖아요. 인생길 사막 같은 데서 자라나는 조각목 같은 인생들인데, 그런데 하나님의 손에 훈련되고, 하나님께서 정교하게 우리 인생을 다듬어 오시면 하나님의 말씀을 품은 언약궤 같은 존재가 된다는 뜻이죠. 그리고 이 언약궤는 안팎이 금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언약궤가 하나님 말씀을 품고, 그 안과 밖을 하나님의 권위와 광능의 상징인 금으로 다 뒤덮어 놨어요. 그것이 언약궤 혹은 법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3. 속죄소의 의미
그런데 다시 우리 2절을 보십시오.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라 그랬어요. 속죄소는 또 뭐예요? 도대체 어떤 장소가 있어요?
그림을 다시 보시면 궤가 있고 황금 궤가 있고, 그 위에 날개가 이렇게 맞닿아 있는 게 있는데 천사예요. 자세히 보시면 천사의 날개가 맞닿아 있는 그 뚜껑, 법궤를 덮고 있는 뚜껑, 이것이 속죄소예요. 속죄소가 어떤 장소, 다른 장소가 아니라 법궤를 덮고 있는 뚜껑을 속죄소라고 합니다. 이해가 되시죠?
그러면 성소 안에 들어가서 휘장에 나옵니다. 휘장을 열고 들어가면 궤가 있어요. 저것이 언약궤가요. 언약궤 위에 천사의 날개가 닿아 있는 것이 있는데, 그 뚜껑이 속죄소라는 뜻이에요. 그 속죄소는 누구의 죄를 사하는 곳이에요? 속죄하는 곳이니까요? 이스라엘 백성들 그리고 그 대제사장의 죄를 사하는 곳, 그곳이 바로 속죄소라는 뜻입니다. 이해가 되시죠? 이제는 이런 성경을 읽을 때도 우리 속에 머릿속에 그림이 하나 그려져야 됩니다. 안 그러면 다시 공부하셔야 됩니다.
보시면 그 속죄소 앞에는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니, 멋대로 들어오면 안 된다는 뜻이에요. 아무 때나, 언제나 들어오면 안 됩니다. 언제 들어와야 됩니까? 1년에 단 한 번 7월 10일, 대속죄일 때만요. 누구만 들어올 수 있습니까? 대제사장만입니다. 지금 대제사장은 아론이니까, 대제사장 아론만 1년에 단 한 번 7월 10일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무슨 말이에요? 아무 때나 들어오고 아론 말고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죽는다는 뜻이에요.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하나님께서 그때 약속하신 그날, 그때에 나타나신다 그랬어요.
이날이 바로 대속죄일입니다. 안식일 중에 안식일, 큰 안식일,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의 죄를 1년에 한 번 전체를 다 사하시는 그날입니다.
3. 속죄와 헌신의 순서
3-1. 속죄가 먼저다
3절 보세요. "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이 조건이 있어요. 어떻게 하고 들어가야 되느냐? "수송아지를 속죄 제물로 삼고 숫양을 번제물로 삼고." 준비물이 두 가지가 있어요. 뭐예요? 수송아지와 숫양입니다. 그런데 용도가 뭡니까? 준비물에 대한 용도가 속죄 제물, 번제물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실 때는요, 순서가 정말 중요합니다. 번제가 먼저 있지 않고 속죄 제물이 앞에 있어요. 뜻이 뭡니까? 아론도 대제사장이지만 하나의 흙으로 빚어진 인간이기 때문에 죄가 있잖아요. 백성들의 죄를 사하기 전에 너 죄부터 용서 받아야 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론에게 이것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속죄의 제물로 수송아지를 삼아야 된다. 너부터 속죄하고, 그다음 백성의 죄를 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속죄 제물이 먼저 나오고 번제물이 나왔어요. 번제는 상징이 뭡니까? 다 태워서 드리는 제사잖아요. 우리가 공부 했잖아요. 번제는 다른 말로 말하면 헌신입니다. 자기를 태워서 드리는 거니까 헌신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은 헌신을 받기 전에 뭘 부터 받기를 원하십니까? 회개부터요. 회개하지 않은 인간, 그런 헌신은 나는 받지 않는다, 그런 뜻이에요.
그래서 순서가 속죄 곧 죄 사함이 먼저고, 그다음 헌신이에요. 그다음이 헌신이에요.
3-2. 교회의 적용
교회에서 있잖아요, 이렇게 새 가족들이 나오면, 교회 신자들이 오면 재능 있는 분들이 있어요. 재능이 있는 분들, 아직 예수 믿지 않고 세례도 안 받고, 그냥 사회생활 하시다가 오신 분들 중에 노래를 잘해요. 사냥을 잘하는 게 아니고 노래를 잘해요. 아주 목소리가 좋아요. 그런데 그분은 헌신하기 전에 뭐부터 있어야 됩니까? 속죄부터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교회는 세례받은 후 얼마, 이런 기간을 두는 것입니다.
세례의 과정이 뭡니까? 세례의 핵심은 내 죄를 회개하는 것이거든요.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잖아요.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이 죄가 용서 받음을 믿습니다." 이것이 고백이잖아요. 이것 다음에 그다음 헌신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기다림이 중요하거든요. 노래 잘한다고 찬양대 함부로 세울 수 있습니까? 그것은 노래지 찬양이 아니잖아요. 죄사함 받은 사람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 그것이 찬양인 것이지, 속죄 없이 어떻게 헌신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여기에 아론도 먼저 속죄제를 드리고, 그다음에 번제를 드리고, 이렇게 순서가 있습니다.
3-3.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또 한 가지 중요하게 기억해야 될 것은 지도자들이 있잖아요. 지도자, 대목사가 강단에서 설교하잖아요. 우리 안수집사님들, 권사님들, 장로님들이 주일날 여기 올라오셔서 기도하잖아요. 그런데 그전에 뭐가 있어야 돼요? 그러면 죄 사함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적어도 일정 기간 동안 자기를 돌아보고 회개하고, 그냥 기도문만 써서 그것을 유창하게 읽는 게 아니고, 그 기간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기간 동안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속죄하고, 그다음 헌신하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이 받으시는 헌신은 죄 사함 이후에 일어나는 헌신이다, 기억하셔야 됩니다. 이 순서는 성경에서 아주 강조하고 있습니다.
4. 대제사장의 의복
4-1. 세마포 옷의 의미
그다음 16장 4절을 봅시다. 우리 교재 잘못 쓰여 있어요. 제대로 된 말씀을 볼게요. 16장 4절 보십시오. 그다음이 대제사장이 입을 옷을 말합니다.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를 살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고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입을 것이며."
잘 보세요. 다 세마포예요. 그죠? 다 세마포입니다. 원래 제사장의 옷과는 좀 다르죠. 제사장의 옷은 아주 화려했어요. 거기에다가 에봇 옷을 걸쳤어요. 그 위에 12개 보석이 박혀 있었어요. 그런 거 하나도 없어요. 지금 전부 다 세마포예요. 세마포 옷 입고, 그전에 먼저 몸을 물로 씻고 그리고 옷 입으라고 그랬어요. 왜 세마포냐? 뭐라고 했느냐? 세마포는 하나님 앞에서의 성결, 정결을 의미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수송아지로 하나님 앞에 속죄 제물을 드리고, 그다음에 정결하게 된 옷을 입고 그리고 나오라는 뜻이에요. 그럼 여기서 하나님께서 진짜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제사장에게 원하시는 것은 제사를 집례하고 인도하는 사람의 성결, 정결, 이것 한 가지만 하나님은 기대하고 원하신다. 이것이 중요하죠.
4-2. 세마포의 성경적 의미
세마포에 대해서 유대인들은 죽은 이의 시신을 세마포로 감싸거든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나서 세마포로 예수님의 몸을 감쌌어요. 마가복음 15장 46절, 그리고 요한계시록 19장 8절을 보시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니라." 그래서 유대인들의 머릿속에는 세마포는 깨끗한 것, 정결한 것, 죄가 없는 것이라는 관념이 있어요.
그리고 계시록에도 이렇게 나오죠.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우리가 지난번에 계시록 공부했잖아요.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 행실이 뭡니까? 짐승의 표 받지 않은 것, 이쪽저쪽에 왔다 갔다 하지 않는 것, 성결의 삶을 살아간 자들에게, 그것이 세마포에 성도의 옳은 행실이라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런 세마포가 유대인들의 관념 속에는 뿌리 깊게 박혀 있습니다.
이렇게 대제사장이 세마포 옷을 입고 대속죄일 예배를 집례하는 것입니다. 먼저 몸을 물로 씻었어요.
5. 속죄의 순서
5-1. 회중을 위한 제물
그다음 5절과 6절을 봅시다.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 제물로 삼기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이라는 말이 나오죠. 대속죄일의 순서가 뭡니까? 먼저 대제사장이 자기 죄를 먼저 사했어요. 그렇죠. 그다음이 회중의 죄예요. 자기 죄를 먼저 사하고 그다음 회중의 죄를 사하는데, 속죄 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염소 두 마리, 번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양 한 마리를 가져갈지니라.
여기도 순서가 뭐가 먼저입니까? 속죄가 먼저, 그다음 뭐예요? 번제가 그다음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의 순서는 헌신보다 이전에 회개가 먼저다. 회개 없이는 절대로 나는 원하는 헌신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있는 게, 회개하지 않고 신나게 봉사해 봐야 삽질하는 거예요. 그냥 시간 낭비하는 거예요. 자기를 잘 겸허하게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그다음에 헌신해야 그 헌신이 의미 있는 헌신이 된다는 뜻입니다.
5-2. 아사셀을 위한 염소
그런데 여기 보면 속죄 제물로 숫염소 몇 마리예요? 두 마리. 그런데 번제를 위하여 양은 몇 마리예요? 한 마리. 차이가 왜 날까요? 이 두 마리, 숫염소 두 마리 중에 한 마리는 아사셀 염소로 쓰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사셀은 우리가 오늘 뒤편에 가서 아사셀만 따로 떼서 다루겠습니다.
6. 향로와 기도
6-1. 향로의 준비
그다음에 향로가 또 필요해요. 향로가요, 분향단의 향 피우는 것이잖아요. 그 향이 뭐냐 우리 공부했잖아요. 뭡니까?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레위기 16장 12절과 13절 보겠습니다.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이 제단은 번제단입니다. 번제단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이것 안 해서 나답과 아비후가 죽었잖아요. 그쵸? 분향단의 불은 번제단의 불을 가져와야 됩니다.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휘장 안에 들어가는 거예요.
이제 상상해 보십시오. 분향단에 향로를 들고 휘장 안에 들어갔어요.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즉 향을 잔뜩 피워 가지고 자욱하게 만들라는 뜻이에요. 왜 그랬을까요? 사람이 감히 하나님의 임재를 눈으로 보면 안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라는 뜻이죠. 연기로요.
6-2. 기도의 중요성
그런데 이 말은 다른 말로 하면, 향로에서 피어나는 향기, 연기는 성도들의 기도잖아요. 지금 대속죄일은 핵심이 죄를 속죄하는 자리에요. 죄 속죄의 자리에 가장 필요한 게 뭡니까? 기도잖아요. 기도! 향로에서 기도를 많이 드리라는 뜻이에요. 향로에서 불을 피워 가지고 연기로 여기를 자욱하게 채우라는 것은 바로 우리가 기도를 많이 드려서 회개의 기도를 충분하게 하나님께 드리라는 뜻이에요. 하나님이 받으시도록 충분하게 드리라는 뜻이에요.
요한계시록 8장 3절과 4절을 보면 이렇게 나와 있어요. 계시록에도 보면,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라고 했어요.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기도요.
우리가 죄 사함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어떻게 합니까? 지금 여기 대제사장 아론처럼 수송아지 하나 데리고 와서 그냥 드리면 끝입니까? 그게 아니라 기도하라는 뜻이에요. 기도하고, 회개 기도를 충분히 하나님이 받으시도록 충분히 기도를 하라, 그런 뜻이죠.
6-3. 민수기의 사례
그런데 이것은 민수기 16장에도 나와요. 우리가 지난 시간에 민수기 16장 사건을 살펴봤는데, 한번 읽어 볼게요. 민수기 16장 46절에서 48절, 제가 읽겠습니다.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일단 여기까지, 설명을 좀 드릴게요. 민수기 16장 사건은 고라, 다단, 아비람 이런 사람들이 모세의 지도력에 반기를 든 사건입니다. "여호와께서 너와만 대화하시느냐?" 그래서 백성의 두령들 250명을 포섭했어요.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고라 일당 주동자들의 가족들, 따로 서라 그랬어요. 갑자기 땅이 열렸어요. 그들을 악당이다 삼켜 버렸어요. 백성의 지도자들, 그 지도자들은 향내에서 불이 나와서 하나님이 다 태워 버렸어요. 그렇게 하나님이 하신 거죠.
그리고 나서 그다음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 그 백성들, 고라 일당에 의해서 부추김을 당해서 모세의 지도력을 의심하고 모세에게 반기를 든 사람, 그 백성들에게 전염병이 퍼졌습니다. 염병이 퍼졌어요. 그런데 이 염병이 퍼졌을 때 염병을 멈추게 하는 것이 향로의 기도였다는 뜻이에요.
다시 민수기 16장 46절에서 48절을 다시 보시면,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속죄하라, 향로에 불을 피워서 속죄하라, 회개 기도하라는 것이잖아요.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모세의 말대로 아론이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쳤더라."
이해가 되십니까? 즉 향로의 불은 기도에요. 기도를 통해서 전염병도 멈추게 하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사죄해 주시니까, 죄를 용서해 주시니까 병이 멈추잖아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대속죄가 이루어지는 거죠. 그러므로 대속죄일에 정말 필요한 것은 향연, 해서 기도를 드려서 향기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작업이 정말 중요한 자리입니다.
6-4. 이사야의 증거
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사야 선지자도 말했어요. 이사야 1장 18절 말씀을 보시면 이렇게 나왔어요.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변론하자'는 서로 터놓고 말하자라는 뜻이에요. 하나님 앞에 나와서 터놓고 말하면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죄가 용서받는다 그랬어요. 다 사함 받는다 그랬어요. 다 깨끗해진다 그랬어요. 그래서 이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터놓고 말하는 거예요. 터놓고 '제가 이런 죄를 저질렀습니다. 제가 이런 인간입니다. 하나님 저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있는 그대로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다 용서해 주신다 그랬어요. 이 사죄의 은총을 믿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거죠.
그것은 신약시대나 구약시대나 마찬가지에요. 구약시대 때 향로에 불 담아 주고 향을 피워라 이렇게 하니까 우리가 지금 못 알아들어서 그렇지, 이것을 우리가 해석하고 이해하니까 이것은 기도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7. 피 뿌림의 순서
7-1. 지성소에서의 속죄
그다음 이제 지성소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조금 복잡한데요, 하나하나 따라와 보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14절을 보면, "그는" 그는 누구냐? 아론이에요.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수송아지는 누구를 위하여 잡은 것입니까? 자신의 속죄를 위해 잡은 거죠. 그렇죠.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손가락으로 수송아지의 피를 찍어서 한 번 뿌리고 또 7번 뿌리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자신을 위하여 잡은 수송아지의 피를요.
그다음 보세요.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백성을 위해서 염소를 잡잖아요. 그렇죠. 여기서 두 마리 중에 한 마리는 나중에 아사셀로 쓰려고 나두고 한 마리를 잡았어요. 그 한 마리를 잡아서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요. "그 수송아지의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즉 자기를 위하여 수송아지를 잡아서 그 피를 속죄소 위에 뿌린 것처럼, 백성을 위하여 잡은 숫염소의 피도 똑같이 속죄소 위에 뿌리라는 뜻이에요.
정리하면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데, 지성소 안에 들어가니까 궤가 있었죠. 언약궤가요. 언약궤 위에 천사의 날개 붙은 것이 있었죠. 언약궤 덮개가 속죄소라 그랬죠. 그 속죄소에 피를 뿌려요. 수송아지의 피를 뿌려요. 그것은 아론 자신을 위하여 속죄한 피에요. 그다음 숫염소의 피를 뿌려요. 그것은 누구를 위하여 속죄한 피입니까? 백성을 위하여 속죄한 피입니다.
7-2. 성소와 번제단에서의 속죄
이제 또 피를 어디에 뿌리느냐? 그것이 다가 아니에요. 지성소 안에서 자신을 위한 피, 백성을 위한 피를 뿌렸거든요.
그다음 16절과 18절을 보십시오. 교재에는 있잖아요. 화면을 한번 보시면,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이것 했죠. 그죠? 지성소 안에서 했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여기에 회막이란 것은 성소를 말하는 거예요. 지성소에서 빠져 나오고 나면 성소가 있죠. 성소에서도 똑같이 하라는 뜻이에요.
그다음 18절 보면, "그는 여호와 앞 제단으로 나와서" 여기 제단은 번제단이에요. 번제단은 어디에 있습니까? 마당에 있잖아요. 성소에서 나오면 또 마당이 있잖아요. "마당에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정리할게요. 피를 뿌리는 것은 두 종류예요. 수송아지의 피, 숫염소의 피. 순서대로 어디 어디 어디를 뿌렸습니까? 먼저 지성소, 두 번째 성소, 세 번째 번제단이에요. 이렇게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7-3. 순서의 의미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럼 왜 지성소부터 뿌리느냐입니다. 순서가 중요하다 그랬죠. 왜 지성소부터 뿌려야 되는가? 번제단부터 뿌리고 들어가면, 들어가는 길에 하면 가장 간단한데, 왜 가장 깊숙한 곳 지성소부터 뿌리고 나오면서 성소, 마지막에 번제단인가?
왜 그렇게 하라고 하셨는가? 이것은 나중에 신약에 가면 누구의 피로 대치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대치되잖아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내 심령 가장 깊숙한 곳에서부터 죄사함의 역사가 일어나야 된다는 뜻이에요.
우리의 회개가 어디에서부터 일어나야 됩니까? 우리 회개가 행동이 바뀌었는데 저 사람 마음이 안 바뀌는 사람이 있어요. 정치인들 말 잘못해 가지고 설화에 휘말려서 사과하죠. 언론이 막 때리고 사람들이 공격하면 사과하잖아요. 그런데 그 사과가 정말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사과입니까?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알 수 없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해결을 하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보혈의 공로와, 그 시작은 가장 깊숙한 지성소에서부터 시작된다. 네 마음의 지성소에서부터, 너의 가장 깊숙한, 가장 은밀한 곳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이 일어나야 된다. 그다음 성소, 그다음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번제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마음이 변해야 내 심령이 변화되어야 행동이 변화되는 거지, 행동 조금 변화되면 그 시간 지나면 다시 원위치예요.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마음 중심이 안 바뀌면요. 그래서 우리는 마음으로부터 의롭게 되어야 되는 거예요. 마음으로부터 구원받는 것도 그렇잖아요. 마음으로부터요. 예수님께서 팔복을 말씀하셨을 때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했잖아요. 내 마음을 말씀하시는 이유가 거기 있는 거죠.
7-4.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
그래서 대속죄일은 가장 깊숙한 지성소에서부터 피 바르고, 그다음 성소, 그다음 번제단이었어요. 그래서 이 회개의 순서가 우리 마음을 찢으라, 마음을 찢어라 그랬어요. 선지자들도 그랬잖아요. 옷 좀 그만 찢어라, 옷을 찢지 말고 너 마음을 찢고 나에게 나오라 그랬잖아요.
그러면 오늘 우리가 대속죄일의 정신을 기억한다면, 정말 진심으로 마음으로부터 회개하고 돌이키는가 이것을 살펴보셔야 되는 거에요. 그것은 누가 알아요? 나만 알지 뭐.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아시죠. 다른 사람은 몰라요. 그래서 정말 내가 내 마음을 찢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는가, 이것은 나와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은밀한 비밀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볼 때 '저 사람 그렇게 눈물 흘리고 회개하네, 저렇게 열심히 기도하네, 행동이 좀 달라진 것 같네.' 아무 의미 없어요. 중요한 것은 내 마음 중심과, 이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 진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하나님은 이 순서를 아주 중요하게 보시는 겁니다.
8. 대속죄일의 완성
8-1. 대제사장의 마무리
이제 성전에서 나온 대제사장은 어떤 일을 하는가? 23절을 봅시다. "아론은 회막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들어갈 때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 세마포 옷을 벗었어요. "거룩한 곳에서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처음에 세마포 옷 입기 전에 물로 씻었잖아요. 이제 다 끝나고 나서 또 물로 씻어요.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그다음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이제 번제 드리는 거예요. 속죄 다 하고 그다음 헌신이 있는 거에요. 그렇죠? 처음에 준비물은 수송아지와 숫양이었거든요. 속죄 제물과 번제물을 했잖아요. 이제 속죄가 끝나고 나서 그다음 번제 드리는 거죠. 하나님은 이 순서를 원하십니다.
"속죄 제물의 기름을 제단에서 불사를 것이요." 27절, "속죄제 수송아지와 속죄제 염소의 피를 성소에 드려다가 속죄하였은즉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다가 불사를 것이요."
여기서 핵심, 중요한 것이 나오죠. 화목 제물의 고기는 먹었어요. 그쵸? 속죄 제물의 고기도 어떤 것은 먹었어요. 속건제 제물의 고기도 어떤 것은 먹었어요. 그런데 지금 여기 대속죄일에 고기는 먹으면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대속죄일에서는 피만 뿌리고 바르고, 고기, 똥, 기름 다 태워서 다 드리는 것입니다.
8-2. 금식의 명령
전부 다 뒤에 대속죄일 때는 금식하라 그러거든요. 절대 아무것도 먹지 마라. 모든 백성들에게 금식령을 선포하는 날입니다. "불사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지니라."
우리가 자세히 여기까지 살펴봤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대속죄일은 말 그대로 뭐 하는 날입니까? 회개하는 날, 하나님께서 회개를 받으신다. 그 회개 순서가 대제사장이 먼저 회개하고 그다음 백성들을 회개하고, 그렇죠? 그런데 회개하고 그다음 헌신이 있다 그랬죠. 속죄 제물, 그리고 번제물, 그리고 순서가 가장 깊숙한 곳 지성소부터 그다음 성소, 그다음 번제단, 이것을 우리가 공부를 했습니다.
8-3. 하나님의 요구
그래서 하나님은 여기서 중요한 것이, '너 회개할 때 재물 많이 갖고 와' 그런 말씀하신 적이 없어요. 대속죄일 날 이스라엘 백성들 모든 백성들의 죄를 사하는 데 뭐 하나면 됩니까? 숫염소 하나, 숫염소 한 마리예요. 나중에 한 마리는 아사셀로 보내니까 그것 빼고, 그것 포함해도 두 마리면 끝이에요.
그런데 만약 이것을 아주 못된 대제사장이 자기 일확천금의 기회로 삼으려고, '죄 많이 지은 사람은 소 10마리 갖고 오시고, 좀 적게 지은 사람은 소 세 마리 갖고 오시고,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은 염소 갖고 오십시오' 이렇게 하면 대박 부자 되겠죠.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것 원치 않으셨어요. 죄 사함 받는데 숫염소 한 마리는 충분해요.
그래서 하나님은 죄 사함 받고 너희가 새로운 인생을 사는데 물질을 요구 안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에요. 하나님은 피를 원하셨지, 회개를 원하셨지, 기도를 원하셨지, 자욱한 향연의 향기를 원하셨지, 하나님은 거기에 많은 재물, 천천의 숫양과 만만의 기름을 원하신 하나님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이것이 오늘날 잘못되어서 그렇게 된 거예요. 어떤 때는 제사장들, 포로기 이후의 못된 제사장들이, 오늘날도 뭐 때는 목회자들이 잘못 가르쳐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9. 대속죄일의 영원한 규례
9-1. 영원한 규례
그다음 대속죄일에 대한 추가 설명을 정리해 보자 그랬어요. 29절,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영원히라 그랬어요. 영원이란 말이야 무슨 말이에요? 예수님이 오시는 그날까지란 뜻, 이 세상 끝날까지란 뜻입니다. 이 세상 끝날까지.
예수님이 오셨어요. 초림하셨어요. 예수님이 오셨으면 그럼 이 규정은 어떻게 바뀝니까? 예수의 피로 대체되는 것입니다.
"7월 곧 그 달 10일에" 7월 10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스스로 괴롭게'라는 말이 뭐예요? 자기 몸을 잘 때리라는 뜻입니까? 그게 아니라 금식하라는 뜻입니다. 금식하라.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리할지니 이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임이니라."
9-2. 속죄는 우리를 위한 것
속죄는 누구를 위해 사하는 겁니까? 대속죄일은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나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너희를 위해서요. 회개는 누구 좋으라고 하는 거예요? 우리 좋으라고요. 그래서 여기 하나님 말씀하셨잖아요. 회개는 너희 좋으라고 하는 거다. 그러니까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매일 회개하라.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31절,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 즉 안식일 중의 안식일은 뭐냐? 안식일은 '바라크(בָּרַךְ)', 무릎을 꿇다, 복받는 날이잖아요. 그쵸? 그러면 이것 잘하면 안식일 중에 안식일이니까 복에 복을 더하는 날이라는 뜻이에요.
9-3. 회개가 복의 시작
그럼 거기가 복받는 그 시작은 뭐예요? 회개하는 것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회개하는 것. 대충 하지 말고 마음을 찢고, 진심으로 내 마음 심령 깊숙한 곳에서부터 회개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거기서부터 복의 문이 활짝 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문은 회개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시고,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거기서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이끄시고 복 주시고 역사하십니다.
10. 신약의 대속죄일
이제 신약 성경은 대속죄일을 어떻게 정리합니까? 히브리서 10장 12절,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영원한 제사, 단 한 번 제사 드렸다는 뜻이에요. 그렇잖아요? 예수님이 2번 십자가에 달리셨습니까? 아니잖아요. 수많은 제물이 죽어 나가는데, 그런데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단 한 번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서 그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예수님은 영원한 대속죄일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10장 19절과 20절 보니까,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예수의 피 때문에 들어간 거예요.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그날 그 시각에 휘장이,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쪼개졌잖아요. 찢어졌잖아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찢어 놓으신 거에요. 예수님의 육체가 찢기셨기 때문에요.
이전에는 대제사장 단 한 사람만 1년에 단 한 번 이렇게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다 하나님 앞에 들어가서 내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거예요. 지금까지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은 자기 죄를 하나님 앞에 직접 가지고 나가지 못했어요. 누가 가지고 나갑니까? 대제사장이 1년에 단 한 번, 1년 동안 죄 쌓아뒀다가 그리고 대제사장이 가지고 가서 그렇게 사하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 승천하시고 난 이후에는 이제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 앞에 나가서 회개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왜 회개하지 않습니까? 이제 우리가 스스로 갈 수 있게 됐는데, 우리가 하나님께 직접 직면하고 대면해서 내 죄를 털어놓고 용서받을 수 있게 됐는데,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 해도 누가 뭐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매일 해도 괜찮아요. 그런데 너무 자주 하지 않잖아요.
우리가 큰 일이 있으면 어떻게 생각해요? 인생의 어려움이 딱 닥치면 먼저 떠오르는 게 막 파노라마처럼 펼쳐지잖아요. 내가 잘못한 것들. 그러면서 하나님을 굉장히 아주 소심하고 작은 하나님으로 만들어요. '내가 하나님 앞에 잘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문제를 일으키시나?' 그런데 그런 일을 막으려면 평소에 하나님 앞에서 매일 해결하는 생활을 하셔야 돼요. 아침저녁으로 발 닦고 발 씻고 씻는 행위를 계속 하셔야 됩니다.
11. 아사셀 염소
11-1. 아사셀의 의미
이제 아사셀 염소에 대해서입니다. 아사셀(עֲזָאזֵל) 염소는 무엇입니까? 성경에 보면 아사셀 염소, 아사셀에다가 각주, 관주가 있어요. 그것을 보면 '내보내는 염소'라고 돼 있어요. 사본에는 '노아'라고 내보낸다는 뜻인데, 그런데 아사셀의 원어의 뜻이 여기 나오죠. 적어 놓았죠.
에즈 아잘(עֵז אָזַל)이라는 뜻이에요. '에즈(עֵז)'가 염소라는 뜻이고요, '아잘(אָזַל)'이 떠나다, 가버리다라는 뜻이에요. 즉 '가버리는 염소'라는 뜻이죠. 염소 입장에서 보면 가버리는 것이고, 사람 입장에서 보면 내보내는 게 맞죠. 백성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숫염소 두 마리 준비했잖아요. 한 마리는 잡았어요. 이제 한 마리는 내보내는 거예요.
11-2. 제비 뽑기
봅시다. 7절,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여호와를 위하여'라는 말이 하나님께 잡아서 제사 드리는 용도로 쓴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하나는 아사셀, 이제 내보내는 용도로 쓴다는 뜻이죠.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속죄제를 드리죠. 그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산 채로요,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광야로 내보내요. 어디로 보내느냐? 광야로.
11-3. 안수와 죄의 전가
그런데 어디까지 보내느냐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는데요. 20절 보세요.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여기 나오죠. 지성소, 순서대로 나오죠. 아까 우리가 피 뿌린 곳이 첫 번째가 뭐였어요? 지성소. 두 번째가 뭐였어요? 성소. 성소를 회막이라고 표현했잖아요. 그다음에 뭐였어요? 제단. 그래서 성경은 진짜 틀림이 없어요. 앞에서 우리가 공부했는데 친절하게 한번 딱 정리해 주잖아요. 순서대로 지성소, 회막, 그리고 제단. 지성소, 성소, 번제단. 마음속 심령 깊숙한 곳에서부터 다 보이는 행동까지 속죄 이야기를 마친 후에요.
"이 한 마리는 제비 뽑아서 그렇게 속죄하는 용도로 썼어요. 이제 한 마리 살아있는 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안수하는 행위가 뭡니까? 짐승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는 행위가 죄의 전가예요. 이제 죄가 이쪽으로 다 가는 거예요.
지금 아론은 개인의 자격으로 이 염소의 머리에 안수합니까? 아니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표 자격으로 안수합니까? 대표 자격으로 안수하죠. 그래서 이때 안수하면, 개인의 자격으로 아까 속죄한 것은 수송아지였어요. 그것은 끝났어요. 이제 백성의 대표 자격으로 안수하면 백성의 모든 죄가 이쪽으로 전가되는 거죠.
11-4. 죄를 고백함
그다음 보십시오. "살아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어떤 식으로 아뢰느냐 설명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1년 동안 지었던 죄를 낱낱이 제사장이 하나하나 다 아뢰는 거죠.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어떤 사람이, 미리 정한 사람이 이 아사셀 염소를 끌고 광야로 가는 거죠.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누가 접근하기 어렵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다. 멀리 떠나보내는 거예요.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11-5. 시청각적 효과
왜 이렇게 할까요? 왜 이런 행위를 할까요? 1년에 한 번 뭐, 이스라엘 백성 공동체 모두가 다 서서 아사셀 염소가 그들에게서 저 멀리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걸 보잖아요. 대제사장 아론이 아사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는 것을 보잖아요. 그러면 그들의 죄가 그들의 눈 밖으로 저 멀리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구나, 이제 저 멀리 떠나간 죄가 다시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기를, 죄를 떠나보내는 행위를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는 거예요. 시청각적인 효과가 있는 거거든요.
12. 결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이것입니다. 이것이 예배의 마지막 결론이라고 했잖아요. 레위기에서 예배를 1장부터 16장까지 하면서 마지막 대속죄일을 이렇게 하는 이유, 이날이 안식일 중에 안식일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정말 원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 공동체 성결이었어요. 죄를 하나님은 절대로 기뻐하지 않으셨어요. 천천의 숫양과 만만의 기름도 원하신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아사셀 염소를 저 멀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멀리까지 떠나보낼 정도로, 하나님은 죄를 기뻐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성결이에요.
우리 가정 공동체도 하나의 공동체잖아요. 가정 공동체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성결입니다. 자녀 공부 잘하고, 돈 많이 벌고, 건강하고, 이것보다도 정말 가장 중요한 것은 죄짓지 않고 깨끗한 성결이에요. 죄가 있으면 회개하고, 서로 함께 용납하고 용서해 주고요.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잖아요. 하나님께서 첫 번째 세워지는 공동체를 정말 사랑하셨거든요. 하나님께서 첫 번째 세워지는 이스라엘 공동체, 그 공동체의 죄가 아간을 통해서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하나님은 아간을 어떻게 하십니까? "돌로 쳐 죽이라" 그랬어요. 사실 이 한 사람의 죄가 누룩처럼 온 덩이에 퍼지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요.
첫 번째 교회 예루살렘 교회의 초대 교회의 공동체의 죄를 누가 가지고 들어갑니까? 아나니아와 삽비라입니다. 사실 우리가 지금 보면 그것은 죄가 그리 크지도 않은데,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그 자리에서 죽어요. 그 공동체를 하나님께서 너무너무 사랑하셨기 때문에, 죄 없는 공동체로 빚어 가기를 원하셨기 때문에요.
그래서 우리가 교회가 정말 하나님 앞에서 원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은 속죄하는 삶에, 회개하는 개인이 되시고, 교회가 잘못한 게 있으면 교회도 당연히 회개해야 돼요. 그래서 회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청결함.
그래서 오늘 16장 말씀을 통해서 대속죄일을 배웠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회개다, 이것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대속죄일 규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이 우리 개인의 또한 공동체의 청결과 성결, 회개함을 깨닫습니다. 아론부터 회개하고 속죄 이후에 헌신을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아무리 헌신하고 싶어도 죄사함 얻지 못하면 그 헌신은 헛된 헌신이라 하셨사오니, 이 주에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성결함을 입기 위하여 회개하는 개인, 가정 공동체, 교회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나올 때 거룩한 향로에 불을 피워 향기로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껏 회개하고 충분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인생, 제대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회개하되 심령 깊숙한 곳에서부터 하라고 하셨습니다. 지성소에서 성소로, 성소에서 번제단으로 옮겨 간 것처럼 우리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옷을 찢지 않고 마음을 찢고 회개하게 하시고, 그다음 우리의 입술로, 그다음 우리 행동으로 옮겨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가 아사셀 염소를 멀리 떠나보낸 것처럼 우리 죄를 멀리 떠나보내게 하여 주시고, 이제는 다시는 그 죄를 찾아 다시 우리가 그 길을 가지 않도록 주여 우리를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