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 구원과 화평 / 인도자교안

에베소서 2강 인도자용 교안

구원과 화평 (에베소서 2:1-22)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여러분은 '함께'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상황이 떠오르십니까?

  • 가족과 함께한 여행이나 식사 시간
  • 힘든 일을 동료와 함께 해결했던 경험
  • 교회 공동체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
  • 어려울 때 옆에서 함께해 준 사람의 존재

2. '함께'하는 것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면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이 생겼던 경험
  • 함께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이 되었던 순간
  • 떠나고 싶었지만 버텨야 했던 상황
  • 희생이 요구되어 힘들었던 경험

<말씀 앞에서>

1. 구원받기 전 우리의 상태는 어떠했습니까? (1-3절, 참고: 창 2:7, 롬 6:23)

1-1.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

  • 허물: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소극적 죄)
  • 죄: 해서는 안 될 일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것
  • 둘의 결과는 동일하게 '죽음'으로 귀결됨
  • 영적으로 이미 죽어버린 상태를 의미함

1-2. 영이 죽은 상태의 특징

  • 육체는 살아있으나 영이 죽어 있음
  • 육체의 소욕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삶
  • 영이 육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
  •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나 속은 죽어 있음

1-3. 세상 풍조를 따르는 삶

  • 유행과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쫓아다님
  • 자기 기준과 말씀의 기준이 없음
  • 계속 바뀌는 것을 따라다니다 지쳐버림
  • 세상의 인정을 받으려는 삶

1-4.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름

  • 공중 권세자는 사탄을 의미함
  • 사탄의 특징: 살인자요 진리가 없는 자(요 8:44)
  • 분열의 영으로 사람을 고립시키고 죽임
  • 진리 없이 사람을 정신없이 바쁘게 만듦

1-5. 인도 포인트

  • 구원받기 전 우리 모두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음을 인식시킴
  • 영이 죽었다는 것은 육의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임
  • 사탄은 분열과 거짓으로 사람을 죽이는 자임
  • 자신의 과거 상태를 정직하게 돌아보게 함

2. 구원의 은혜는 무엇이며, 어떻게 받습니까? (4-9절, 참고: 요 15:5, 롬 3:24)

2-1. 하나님의 긍휼과 큰 사랑

  • 긍휼: 비참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심
  • 큰 사랑: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심
  • 본질상 진노의 자녀인 우리를 가엾게 여기심
  •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사랑을 베푸심

2-2. 그리스도와 '함께'함

  • 함께 살리심, 함께 일으키심, 함께 하늘에 앉히심
  • '함께'라는 말이 세 번 반복되어 강조됨
  •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
  • 구원의 비결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임

2-3. 거하다(μένω, 메노)의 의미

  • 첫째 의미: 상주하다, 그 안에 살다
  • 둘째 의미: 견디다, 버티다
  • 좋을 때만이 아니라 어려울 때도 함께 있음
  • 떠나지 않고 붙어 있어야 구원의 은총이 있음

2-4. 은혜와 믿음으로 받는 선물

  • 구원은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음
  • 이것은 하나님의 선물이지 내 공로가 아님
  • 믿음은 선물을 선물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 행위 구원이 아니라 은혜로 받는 구원임

2-5. 인도 포인트

  •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함
  •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을 부각시킴
  • 힘들어도 떠나지 않고 버티는 것이 믿음임
  • 선물을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임을 설명함

3.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0절, 참고: 요 12:1-8, 약 2:17)

3-1.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심 받은 자

  • 구원받은 자는 선한 일을 해야 함
  • 구원의 은혜가 느껴지면 선한 일을 하고 싶어짐
  • 하지 말라 해도 하고 싶어지는 것이 은혜의 감격
  • 선행은 구원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님

3-2. 순서의 중요성

  • 은총 → 감동 → 선한 일의 순서가 중요함
  • 순서가 바뀌면 행위 구원론(타 종교)이 됨
  • 선행하는 하나님의 은총이 먼저임
  • 깨달은 자가 드리는 선한 일이 그 다음임

3-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는 선한 일

  • 선한 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해야 함
  • 유다의 선한 일: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라
  • 마리아의 선한 일: 나드 한 근을 예수님께 부음
  • 겉보기에 낭비 같아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선한 일임

3-4. 분별력의 필요

  • 선한 일이라고 다 선한 일이 아님
  • 구원받은 자, 말씀 안에 있는 자가 분별할 수 있음
  • 유다처럼 입에 발린 소리가 악한 일이 될 수 있음
  • 교회가 합력하여 함께 선을 이루어야 함

3-5. 인도 포인트

  • 선한 일의 동기가 은혜의 감격에서 나와야 함
  • 순서가 바뀌면 율법주의, 행위 구원이 됨을 경고함
  • 그리스도 안에서 하는 선한 일을 분별하도록 도전함
  • 마리아의 헌신을 본받도록 격려함

4. 화평이란 무엇이며, 예수께서 어떻게 화평을 이루셨습니까? (14-18절, 참고: 행 21:28-29, 사 28:16)

4-1. 중간에 막힌 담

  • 예루살렘 성전에 있던 이방인의 뜰
  • "들어오면 죽을 수 있다"는 표지판이 있었음
  • 이방인과 유대인을 가르는 벽이었음
  • 바울도 이 문제로 오해를 받아 핍박당함

4-2. 자기 육체로 담을 허심

  • 예수께서 십자가로 중간 막힌 담을 허무심
  •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누구나 하나가 됨
  • 화평은 막힌 담을 무너뜨리고 허무는 것
  • 무력에 의한 평화가 아닌 십자가의 화평

4-3. 율법의 완성

  • 예수님은 율법을 없애러 오신 것이 아님
  • 실천하지 않는 화석화된 율법을 폐하심
  •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십자가로 완성하심
  •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화평

4-4. 수직과 수평의 화목

  • 하나님과의 화목(수직)이 이루어짐
  • 형제들과의 화목(수평)도 동시에 이루어짐
  • 형제와 화목 못하면 구원이 의심되는 상태
  • 교회 안에도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

4-5. 인도 포인트

  • 화평은 담을 허무는 적극적인 행위임을 강조함
  • 진정한 화평은 무력이 아닌 십자가에서 옴
  • 수직적 화목이 수평적 화목으로 이어져야 함
  • 교회 내 갈등은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 많다는 증거임

5. 예수 그리스도가 모퉁이돌이 되심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19-22절, 참고: 사 28:16, 고전 3:16-17)

5-1. 모퉁이돌의 역할

  • 건축물의 하중을 다 받아내는 역할
  • 건물을 쌓아갈 때 기준이 되는 역할
  • 튼튼해야 하고 정확한 위치에 있어야 함
  • 겸손해서 구석에 계신 것이 아님

5-2. 예수 그리스도의 모퉁이돌 되심

  • 우리의 모든 죄 짐을 다 지심
  • 우리 삶의 기준과 근거가 되심
  • 믿는 자는 다급하게 되지 않음(사 28:16)
  • 짐을 맡기고 기준대로 살면 여유가 생김

5-3. 성전이 되어감(나오스, ναός)

  • 나오스: 성전 내부 건물을 의미함
  • 히에론이 아닌 나오스를 사용한 이유
  • 이방인의 뜰 구분이 없어졌기 때문
  • 모든 성도가 성전 안으로 들어옴

5-4. 함께 지어져 감

  • '되어감', '지어져 감'은 완성이 아닌 과정
  •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함(엡 4:15)
  • 짓다 만 건물은 흉물이 됨
  •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해야 함

5-5. 인도 포인트

  • 예수님께 짐을 맡기면 다급하지 않게 됨
  • 기준 없이 살면 세상 풍조가 기준이 됨
  • 성전 되어감은 평생의 과정임을 강조함
  • 혼자가 아니라 함께 지어져 감을 부각시킴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본문에서 구원받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고 했습니다. 좋을 때는 함께하기 쉽지만, 힘들고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1-1. 도입 질문 "신앙생활이 힘들거나 지루하게 느껴졌던 때가 있습니까? 그때 어떻게 하셨습니까?"

1-2. 본문의 교훈

  • 거하다(메노)는 상주함과 버팀을 동시에 의미함
  • 좋을 때만 아니라 힘들 때도 붙어 있어야 함
  • 떠나면 손해가 막심함(영혼과 구원을 잃어버림)
  • 등을 들이밀더라도 붙어 있어야 함

1-3. 개인 신앙에서의 적용 사례

  • 기도 응답이 없을 때도 기도를 멈추지 않음
  • 예배가 감동 없을 때도 예배 자리를 지킴
  • 믿음의 열매가 안 보여도 포기하지 않음
  •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신뢰함

1-4. 공동체에서의 적용

  • 교회에 갈등이 있어도 떠나지 않고 함께함
  • 섬김이 힘들어도 맡은 자리를 지킴
  • 인정받지 못해도 묵묵히 헌신함
  • 형제의 허물을 보아도 정죄하지 않고 기다림

1-5. 적용 질문들

  • "나는 힘들 때 교회나 신앙에서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질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 "내가 버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 "떠나지 않고 붙어 있음으로 경험한 은혜가 있는가?"

1-6.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말씀과 기도하는 습관 유지
  • 힘들어도 주일 예배와 공동체 모임 참석하기
  • 신앙 선배나 목자에게 솔직히 나의 상태 나누기
  • "떠나면 손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붙어 있기

1-7. 격려 포인트 "주님은 우리가 힘들어할 때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더 가까이 오십니다. 우리가 버티면 반드시 그 끝에 구원의 은총이 있습니다."

2. 본문에서 화평을 이루지 못하면 구원 자체가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현재 나의 삶에서 '막힌 담'이 있는 관계가 있다면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2-1. 도입 질문 "요즘 관계가 불편하거나 화해가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까?"

2-2. 막힌 담의 특징들

  •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은 갈등
  • 용서하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둔 상처
  • 차별하고 구별 짓는 마음
  • 시기와 질투, 원망의 감정

2-3. 구체적인 적용 영역들

  • 가정에서: 부부 간, 부모 자녀 간, 형제 간의 담
  • 교회에서: 성도 간의 오해와 갈등, 직분자 간의 갈등
  • 직장에서: 동료나 상사와의 갈등
  • 이웃에서: 오랫동안 관계가 끊어진 사람들
  • 과거에: 해결되지 않은 상처와 원망

2-4. 성경적 평가

  • 형제와 화목 못하면 구원이 의심됨
  • 수직적 화목은 반드시 수평적 화목으로 이어져야 함
  • 은혜가 있으면 용서하지 못할 것이 없음
  • 교회 안의 갈등은 복음이 더 전파되어야 할 증거

2-5. 화평을 이루기 위한 도전

  • 예수님이 담을 허무셨듯이 나도 담을 허물기
  • 먼저 다가가서 화해의 손 내밀기
  • 과거의 상처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기
  • 차별과 구별의 마음 버리기

2-6. 적용 질문들

  • "나에게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 "내가 차별하거나 구별 짓는 사람이 있는가?"
  • "화해하려고 구체적으로 노력한 적이 있는가?"
  • "막힌 담을 허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첫걸음은 무엇인가?"

2-7.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 안에 화해가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기
  •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매일 기도하기
  •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 갖기
  • 목자나 신앙 선배에게 중재를 부탁하기

2-8. 격려 포인트 "예수님이 십자가로 모든 담을 허무셨습니다. 그 은혜를 받은 우리도 담을 허물 수 있습니다. 화평은 예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3. 본문에서 우리는 '성전이 되어가고' '함께 지어져 간다'고 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으로 얼마나 지어져 가고 있는지, 멈춰 있거나 짓다 만 상태는 아닌지 점검해 봅시다.

3-1. 도입 질문 "최근 1년 동안 나의 신앙이 성장했다고 느끼십니까? 어떤 부분에서 그렇습니까?"

3-2. 성전 되어감의 의미

  • 완성이 아닌 과정 중에 있음
  •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함
  • 예수님 오시는 날까지 계속되는 여정
  • 직분 은퇴가 성장의 끝이 아님

3-3. 멈춤의 위험성

  • 짓다 만 건물은 가장 보기 싫은 흉물이 됨
  • 부도난 공사장처럼 버려진 상태
  • 시작만 하고 완성하지 못한 삶
  • 하나님 앞에 흉물로 서게 됨

3-4. 함께 지어져 감의 의미

  • 혼자는 힘들기에 공동체가 필요함
  • 서로를 보며 자극받고 격려받음
  • 쓰러진 자를 일으켜 세우는 것
  •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 되면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됨

3-5. 적용 질문들

  • "나는 작년과 비교해 얼마나 성장했는가?"
  • "신앙의 성장이 멈춰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 "나를 함께 세워주는 공동체가 있는가?"
  • "내가 세워주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는가?"

3-6. 실제적 적용 방향

  • 구체적인 신앙 성장 목표 세우기
  • 정기적으로 자기 점검의 시간 갖기
  • 신앙 성장을 함께할 동역자 찾기
  • 쓰러진 형제를 일으켜 세우는 사역에 참여하기

3-7. 격려 포인트 "부족하고 연약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함께 지어져 갈 때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실 아름다운 성전이 됩니다."

<결단하며>

1.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며, 힘들 때도 떠나지 않고 붙어 있기를 결단합시다

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분별하고 실천하기를 결단합시다

3. 나와 막힌 담이 있는 관계에서 먼저 화평을 이루기를 결단합시다

4. 멈추지 않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며, 함께 지어져 가기를 결단합시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구원받기 전 상태를 말할 때 정죄가 아닌 은혜의 관점으로 접근할 것
  • 화평을 강조할 때 갈등 당사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다룰 것
  • 행위 구원을 비판할 때 선한 일 자체를 폄하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 은퇴한 성도들이 있을 경우 직분 은퇴와 신앙 성장은 다름을 부드럽게 설명할 것

추가 설명 자료

  • 메노(μένω): '거하다'의 헬라어, 상주함과 견딤의 이중적 의미를 가짐
  • 아테오이(ἄθεοι): '하나님이 없는 자',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반대하는 자
  • 나오스(ναός): 성전 내부 건물(히에론은 성전 전체 건물)
  • 이방인의 뜰: 헤롯 성전에 있던 이방인 출입 제한 구역
  • 모퉁이돌: 건물의 하중을 받고 기준이 되는 가장 중요한 돌
  • 진화론과 공산주의: 1848년 공산당 선언, 1859년 종의 기원 발표

적용 강조점

  • 구원은 전적인 은혜이며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이 핵심임
  • 떠나면 손해, 붙어 있으면 구원의 은총이 있음
  • 선한 일의 순서: 은총 → 감동 → 행함
  • 화평은 막힌 담을 허무는 적극적인 행위임
  • 성전 되어감은 멈추지 않는 평생의 과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