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아 / 인도자교안

옥중서신 8강 인도자용 교안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아 (빌립보서 2:1-30)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가정이나 직장, 교회에서 누군가와 의견이 달라 갈등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 부부 사이에 사소한 일로 다툰 경험
  • 직장에서 업무 방식이나 의견 차이로 불편했던 경험
  • 교회 봉사나 사역에서 방향이 달라 힘들었던 경험

2. 그 갈등이 어떻게 해결되었나요? 혹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 어떤 상태인가요?

  • 한쪽이 양보하거나 포기해서 일단 덮어둠
  • 서로 대화하고 조율해서 합의점을 찾음
  • 아직 마음속에 앙금이 남아 있음

3. 진정한 화해와 일치를 이룬 적이 있다면, 그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함
  • 내 주장을 내려놓고 경청함
  •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함

<말씀 앞에서>

1. 복음에 합당한 공동체는 어떤 특징을 가져야 합니까? (1-4절, 참고: 요 13:34-35, 롬 12:10)

1-1. 같은 마음과 같은 사랑

  • 1절에 권면, 위로, 교제, 긍휼, 자비 등 좋은 말들이 나열됨
  • 그러나 이것들만으로는 부족하며, 2절의 "같은 마음"과 "같은 사랑"이 핵심임
  • "같은 사랑"은 한쪽이 다른 쪽에 흡수되는 것이 아님
  •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가 자기 주장을 내려놓는 것임

1-2. 흡수된 사랑의 위험성

  • 한쪽이 너무 강해서 다른 쪽이 포기해버리는 것은 진정한 해결이 아님
  • 오랜 시간 억눌린 감정은 언젠가 터지게 되어 있음
  •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가 쌓임
  • 교회에서도 목소리 큰 사람에게 흡수되는 현상이 발생함

1-3. 말씀 중심의 공동체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곧 십자가의 사랑이 기준이 되어야 함
  • 나도 내 주장을 포기하고, 상대도 자기 주장을 내려놓음
  • 말씀이라는 기준이 없으면 힘센 사람에게 흡수될 수밖에 없음
  • 교회는 항상 말씀이 중심이 되어 그 방향으로 수렴해가는 과정임

1-4. 겸손과 서로 돌봄

  • 3절의 겸손은 나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남을 높이는 것임
  • 제자들처럼 "누가 크냐"고 쟁론하는 것은 공동체를 파괴함
  • 4절에서 자기 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도 돌보라고 권면함
  • 모두의 일이 아무의 일도 아니게 되지 않도록 서로 관심을 가져야 함

1-5. 인도 포인트

  • 같은 사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기반으로 함
  • 진정한 일치는 말씀을 기준으로 서로가 양보할 때 이루어짐
  • 성경적 겸손은 남을 적극적으로 높여주고 칭찬하는 것임
  •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필요를 살피는 긍휼의 마음이 필요함

2.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5-8절, 참고: 막 8:33, 막 10:45)

2-1. 마음의 훈련

  • "품다"의 헬라어 프로네인(φρονεῖν)은 "마음의 훈련을 하다"라는 뜻임
  • 그냥 마음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이 필요함
  • 훈련에는 가르쳐주는 교관과 본보기가 필요함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엄격한 교관이 되셔서 훈련시키심

2-2. 책망을 받을 수 있는 자세

  •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책망하심
  • 우리도 예수님의 책망을 받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이 필요함
  • 현대 교회는 "고객 만족"에 치우쳐 책망의 문화가 사라짐
  •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는 때로 엄한 훈련과 책망이 필요함

2-3. 종의 형체를 가지심

  • 예수님은 왕이나 천사의 모습이 아닌 종의 형체로 오심
  • 목수의 아들로, 말구유에서, 갈릴리 변방에서 자라심
  • 보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함 - 마음만이 아니라 실제 모습이 낮아져야 함
  • 종의 형체를 가지는 것은 관념이 아니라 실제적인 훈련임

2-4. 말과 행동의 일치

  • 마음만 품고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안 됨
  • 검소하게 절약하고, 있어 보이려 하지 않는 것이 훈련임
  • 장로님들이 앞치마 입고 봉사하는 것처럼 보이는 섬김이 중요함
  • 예수님도 그렇게 사셨기에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함

2-5. 인도 포인트

  •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은 지속적인 훈련의 과정임
  • 종의 형체를 가지는 것은 실제 삶에서 낮아지는 것임
  • 마음과 행동이 일치해야 진정한 본받음이 됨
  • 책망을 통한 성장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함

3.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신 원리는 무엇이며,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9-11절, 참고: 약 4:10, 벧전 5:6)

3-1. 예수님의 낮아지심

  •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심
  • 자기를 비우시고 종의 형체를 가지심
  •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시고 자기를 낮추심
  • 죽기까지 복종하시되 십자가에 죽으심

3-2. 하나님의 높이심

  • 예수님이 낮아지시니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이심
  •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심
  •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심
  •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심

3-3. 순서의 원리

  • 낮아짐이 먼저이고, 높임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임
  • 우리가 할 일은 종의 형체를 가지고 순종하는 것임
  • 높이시는 것은 하나님의 몫으로 맡겨야 함
  • 이것이 성경에 나타난 분명한 원리임

3-4. 우리의 잘못된 태도

  • 우리는 스스로 높아지려 하고 알아달라고 기대함
  • 자기를 칭찬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 칭찬받으려 함
  • 더 높은 곳에 올라가려 하고 인정받기를 원함
  • 순서가 뒤바뀌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음

3-5. 인도 포인트

  • 낮아짐과 높임의 순서를 바꾸지 말아야 함
  • 높이시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역임
  • 우리의 몫은 순종하고 섬기는 것임
  • 스스로 높아지려는 유혹을 경계해야 함

4.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12-13절, 참고: 엡 2:8-10, 롬 8:29-30)

4-1. 구원의 세 차원

  • 칭의(稱義): 신분이 바뀌는 것 -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 성화(聖化): 수준이 높아지는 것 -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
  • 영화(榮化): 천국에서 완전히 영화롭게 되는 것
  • 이 땅에서 우리는 칭의와 성화의 과정을 살아감

4-2. 칭의의 은혜

  •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간 애굽의 종이었음
  • 유월절 밤, 어린양의 피로 죽음을 넘김
  • 하룻밤 사이에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뀜
  • 칭의는 하나님이 우리의 신분을 바꿔주시는 것임

4-3. 성화의 과정

  • 신분은 바뀌었지만 생활 습관과 수준은 바로 바뀌지 않음
  • 하나님 자녀로서의 수준을 갖추기 위한 훈련이 필요함
  • "두렵고 떨림"은 천국 못 갈까 봐 두려운 것이 아님
  • "조심스럽게"라는 의미로, 신분에 맞는 삶을 살라는 것임

4-4. 조심스러운 삶

  • 내 말, 행동, 눈빛, 사귀는 사람, 먹는 음식까지 조심함
  • 막 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떠들지 않음
  • 기분 나쁘다고 큰소리 치거나 소리 지르지 않음
  • 신분에 맞는 언행을 하면 존경받고, 그렇지 않으면 구설수에 오름

4-5. 인도 포인트

  •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성화의 삶을 살라는 의미임
  • 두렵고 떨림은 조심스럽게 겸비함을 뜻함
  • 칭의는 하나님이 하시고, 성화는 우리가 협력하는 과정임
  • 신분에 합당한 수준을 갖추는 것이 성화의 목표임

5.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어떻게 역사하시며, 성령훼방죄란 무엇입니까? (13-16절, 참고: 요 16:8, 마 12:31-32)

5-1. 성령의 내주와 도우심

  •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라고 함
  • 성화는 자기 힘으로 절대 불가능함
  •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름 기둥, 불기둥, 만나로 도우신 것처럼
  • 오늘날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성화를 도우심

5-2. 성령의 세 가지 사역

  • 죄에 대하여: 죄의식을 일깨워 죄를 분별하게 하심
  • 의에 대하여: 자기 의를 버리고 그리스도의 의를 심어주심
  • 심판에 대하여: 종말과 심판이 있음을 깨닫게 하심
  • 이 사역을 방해하는 것이 성령훼방죄임

5-3. 성령훼방죄의 구체적 예

  • 죄책감을 느끼며 선행하려는 마음을 막는 것
  • 자기 의로 높아지도록 부추기고 칭찬하는 것
  • 종말과 심판이 없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
  • 말씀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기억을 흐리게 하는 것

5-4. 성화의 결과

  • 성화가 이루어지면 흠 없고 순전한 자녀가 됨 (15절)
  •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빛들로 나타남
  • 바울의 자랑은 성도들의 성화에 도움이 된 것임
  • 우리의 진정한 자랑도 사람들을 빛 되게 돕는 것이어야 함

5-5. 인도 포인트

  • 성화는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함
  • 성령의 사역을 방해하는 것이 성령훼방죄임
  • 가족과 이웃의 성화를 돕는 것이 성령의 조력자가 되는 것임
  • 성화의 열매는 세상 가운데 빛으로 나타나는 것임

6. 바울이 디모데를 "같은 혼을 지닌 자"라고 표현한 의미는 무엇입니까? (19-24절, 참고: 딤후 1:2-5, 딤후 3:10-11)

6-1. 이소프쉬코스의 의미

  • "뜻을 같이하여"의 헬라어 이소프쉬코스(ἰσόψυχος)는 "같은 혼을 지닌 이"라는 뜻임
  • 단순히 뜻이 맞는 정도가 아니라 혼이 같은 것임
  • 바울의 수많은 동역자 중 이 표현을 쓴 사람은 디모데뿐임
  • "영이 통한다"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음

6-2. 디모데의 특별함

  • 바울이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디모데밖에 없다고 함
  • 다른 사람들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지 않음
  • 바울이 로마에 갇히자 대부분의 동역자들이 떠남
  • 디모데만이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아 있음

6-3. 디모데의 연단

  • 디모데가 그냥 그렇게 된 것이 아님
  • 예수의 마음을 품도록 훈련받은 것임
  • 자식이 아버지에게 하듯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해 수고함
  • 바울이 교관이 되어 열심히 훈련시킨 결과임

6-4. 같은 혼을 지닌 동역자의 가치

  • 그런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충분함
  • 나눌 수 있고, 같이 울고 기뻐할 수 있는 관계임
  • 같은 마음으로 물질을 사용하고 몸을 쓸 수 있음
  • 이런 동역자를 달라고 기도하고, 나도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함

6-5. 인도 포인트

  • 진정한 동역자는 혼이 통하는 관계임
  • 같은 혼은 하나님을 향한 성화의 방향이 같은 것임
  • 디모데처럼 훈련을 통해 이런 동역자가 될 수 있음
  • 평생에 이런 동역자 한 사람이면 충분함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우리 공동체(가정, 교회, 직장)에서 "같은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갈등을 경험하거나, 한쪽이 흡수되어 버리는 모습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1-1. 도입 질문 "최근에 의견 차이로 인해 마음이 불편했거나, 내 생각을 포기하고 상대에게 맞춰준 경험이 있으신가요?"

1-2. 본문에서 나타난 교훈

  • 같은 사랑은 한쪽이 흡수되는 것이 아님
  •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기반으로 서로 내려놓는 것임
  •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힘센 사람에게 끌려가지 않음
  • 겸손은 남을 높이고 칭찬하는 것임

1-3. 가정에서의 적용 사례

  • 부부가 각자 주장만 하지 않고 말씀을 기준으로 대화하기
  • 한쪽이 계속 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소통하기
  • 자녀에게도 일방적 지시가 아닌 말씀 중심의 대화하기
  • 가족 간에 서로 칭찬하고 높여주는 문화 만들기

1-4. 교회에서의 적용

  • 목소리 큰 사람의 의견만 따르지 않고 말씀으로 분별하기
  • 소외되거나 억눌린 성도가 없는지 살피기
  • 서로의 은사와 장점을 칭찬하고 격려하기
  • 갈등이 생겼을 때 덮어두지 않고 말씀 앞에서 해결하기

1-5. 적용 질문들

  • "내가 일방적으로 양보만 하거나, 반대로 내 주장만 관철시킨 적이 있는가?"
  • "말씀을 기준으로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는가?"
  •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를 적극적으로 칭찬하고 높여준 적이 있는가?"
  • "목소리 작은 사람의 의견도 경청하고 있는가?"

1-6.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 가족이나 공동체 구성원 한 명을 진심으로 칭찬하기
  • 갈등 상황에서 "말씀은 무엇이라고 하는가?"를 먼저 질문하기
  • 내 주장을 내려놓고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기
  • 오래 참아왔던 것이 있다면 건강하게 소통하는 시간 갖기

1-7. 격려 포인트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기를 내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위해 내려놓을 때 진정한 일치가 이루어집니다. 성령께서 우리 공동체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실 것입니다."

2.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겠다고 하면서, 정작 "종의 형체"를 가지는 것은 피하고 있지 않은지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2-1. 도입 질문 "겸손하게 살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실제로 낮아지는 것이 어려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2-2.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모습들

  • 겸손을 말하면서 좋은 것, 비싼 것을 추구함
  • 섬기겠다고 하면서 낮은 자리를 피함
  • 내려놓겠다고 하면서 인정받기를 원함
  • 희생하겠다고 하면서 손해 보는 것을 싫어함

2-3. 구체적인 적용 영역들

  • 외모와 소유: 있어 보이려 하고, 남에게 과시하려 함
  • 자리와 직분: 높은 자리를 원하고, 낮은 봉사를 꺼림
  • 인정과 칭찬: 알아주길 바라고, 공로를 내세움
  • 편안함 추구: 불편한 것을 피하고, 희생을 꺼림
  • 체면과 위신: 체면 손상을 두려워하고, 실수 인정을 꺼림

2-4. 예수님의 본을 따르지 못하는 위험

  • 마음만 품고 형체를 가지지 않으면 위선이 됨
  • 보이는 변화 없이 내면만 강조하는 것은 불완전함
  • 말과 행동의 불일치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 걸림돌이 됨
  • 순종 없는 신앙고백은 공허함

2-5. 종의 형체를 가지는 실제적 도전

  • 앞치마 입고 봉사하는 것처럼 실제로 낮은 자리에 서기
  • 검소하고 절약하는 삶을 실천하기
  • 비싼 것, 좋은 것에 대한 집착 내려놓기
  • 불편해도 섬기는 자리에 기꺼이 나아가기

2-6. 적용 질문들

  • "나는 겸손을 말하면서 실제로는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지 않은가?"
  •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것을 불편해하거나 피한 적이 있는가?"
  • "있어 보이려고 과소비하거나 과시한 적이 있는가?"
  • "예수님의 종의 형체를 실제로 본받고 있는가?"

2-7.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 교회나 가정에서 가장 낮은 봉사 한 가지 실천하기
  • 과시하거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내려놓기
  • 불편하고 손해 보는 일이라도 기꺼이 감당하기
  • 누가 보지 않아도 묵묵히 섬기는 연습하기

2-8. 격려 포인트 "예수님께서 종의 형체를 가지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을 때,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이셨습니다. 우리도 실제로 낮아질 때, 하나님께서 높여주실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종의 형체를 입는 훈련에 동참합시다."

3. 나 또는 내 주변 사람의 성화를 돕지 못하고, 오히려 방해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3-1. 도입 질문 "가족이나 친구가 선한 일을 하려 할 때 말렸거나, 반대로 자기 의로 높아지도록 부추긴 적이 있으신가요?"

3-2. 성령의 사역을 방해하는 모습들

  • 죄책감을 느끼며 회개하려는 마음을 가볍게 여김
  • 선한 일을 하려는 마음에 "손해 본다"고 말림
  • 자기 의로 교만해지도록 칭찬을 과하게 함
  • 종말과 심판의 진리를 의심하거나 흐리게 함

3-3. 구체적인 적용 영역들

  • 자녀 양육: 신앙적 결단보다 세상 성공을 강조함
  • 배우자 관계: 헌신하려는 마음을 비현실적이라고 말림
  • 교회 사역: 봉사하려는 열정에 찬물을 끼얹음
  • 전도와 선교: 물질적 손해를 이유로 참여를 말림
  • 말씀과 기도: 영적 훈련의 중요성을 가볍게 여김

3-4. 성령의 조력자가 되는 방법

  • 죄에 대한 민감함을 격려하고 회개를 도움
  • 선한 일을 하려는 마음을 지지하고 함께함
  • 그리스도의 의만 자랑하도록 겸손을 격려함
  • 종말과 심판의 진리를 분명히 전함

3-5. 적용 질문들

  • "가족의 신앙적 결단을 세상 논리로 말린 적이 있는가?"
  • "누군가의 자기 의를 부추기는 칭찬을 한 적이 있는가?"
  • "종말과 심판에 대해 진지하게 믿고 살고 있는가?"
  • "주변 사람의 성화를 돕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3-6. 실제적 적용 방향

  • 가족이 영적 결단을 할 때 세상 논리가 아닌 말씀으로 격려하기
  • 누군가를 칭찬할 때 그리스도의 은혜를 함께 고백하기
  • 주변 사람의 죄의식과 회개를 가볍게 여기지 않기
  •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서로 격려하기

3-7. 격려 포인트 "성령께서 우리와 우리 가족, 공동체 안에서 성화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우리가 성령의 조력자가 될 때, 서로가 빛들로 나타나는 아름다운 열매를 보게 될 것입니다."

<결단하며>

1.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기준으로, 내 주장을 내려놓고 공동체의 일치를 위해 힘쓰기를 결단합시다.

2. 마음만이 아니라 실제로 종의 형체를 가지고,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삶을 훈련하기를 결단합시다.

3. 두렵고 떨림으로, 곧 조심스럽게 신분에 합당한 성화의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합시다.

4. 성령의 조력자가 되어, 가족과 공동체의 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기를 결단합시다.

5. 나와 혼이 같은 동역자를 위해 기도하고, 나 자신도 그런 동역자가 되기를 결단합시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를 구원의 불확실성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이는 성화의 과정을 조심스럽게 살라는 의미임
  • 성령훼방죄를 너무 두렵게만 설명하지 말 것. 구체적인 예를 들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성령의 사역을 방해할 수 있는지 설명할 것
  • "종의 형체"를 강조할 때 외적인 형식만 강조하지 말고, 마음의 훈련과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균형 있게 전달할 것
  • 책망의 문화를 강조할 때 상처를 주는 비판과 구별하여, 사랑 안에서 성장을 돕는 책망임을 분명히 할 것

추가 설명 자료

  • 빌립보 교회의 배경: 바울이 2차 선교여행 때 개척한 교회로, 여성 성도들이 많았음. 자색 옷감 장사 루디아가 첫 열매였음
  • 프로네인(φρονεῖν): 단순히 생각하다가 아니라 "마음의 훈련을 하다"는 의미. 지속적인 훈련과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함
  • 이소프쉬코스(ἰσόψυχος): "같은 혼을 지닌"이라는 의미로, 바울의 많은 동역자 중 디모데에게만 사용된 표현
  • 칭의-성화-영화: 구원의 세 차원으로, 칭의는 신분의 변화, 성화는 수준의 성장, 영화는 완전한 영광을 말함
  • 에바브로디도: 빌립보 교회가 옥중의 바울에게 보낸 헌금과 물품을 전달한 사자. 이 여정에서 병들어 죽을 뻔했으나 회복됨

적용 강조점

  • 같은 사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기반으로 서로 내려놓는 것임
  •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은 관념이 아니라 종의 형체를 가지는 실제 훈련임
  • 낮아짐이 먼저이고, 높이시는 것은 하나님의 몫임
  • 성화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지며, 우리는 성령의 조력자가 되어야 함
  • 평생의 동역자는 하나님을 향해 같은 혼을 가진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