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 인도자교안

요한계시록 특강 1강 인도자용 교안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요한계시록 1장)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편지를 받았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 군대에서 받은 애인이나 가족의 편지
  • 오랜 친구에게서 온 근황 편지
  • 감사나 격려가 담긴 손편지
  • 졸업이나 특별한 날에 받은 축하 편지

2. 그 편지가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 보내는 사람과의 관계가 깊었기 때문
  • 편지를 쓴 상황과 마음이 전해졌기 때문
  • 나를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겨 있었기 때문
  • 힘든 시기에 위로와 격려가 되었기 때문

<말씀 앞에서>

1. 요한계시록은 어떤 성격의 책이며, 왜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합니까? (1:1-4 참고: 계 2-3장, 딤후 3:12)

1-1. 요한계시록의 장르적 특성

  • 성경의 여러 장르(이야기, 시, 설교, 편지) 중 편지에 해당함
  • 사도 요한이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낸 회람 서신임
  • 보내는 사람(요한), 받는 사람(교회), 상황(핍박)을 이해해야 함
  • 편지의 맥락을 무시하면 본래 의미를 왜곡하게 됨

1-2. 역사적 배경의 중요성

  • 기독교 공인(313년) 이전 로마 제국의 핍박 시대에 기록됨
  • 도미티아누스 황제(재위 81-96년) 시대의 극심한 박해 상황임
  • '네로의 재림'이라 불릴 만큼 악한 황제가 황제 숭배를 강요함
  • 역사적 정황을 무시하면 현대적 세계관으로 성경을 오해하게 됨

1-3. 이단들의 잘못된 해석 방법

  •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역사적 정황을 완전히 무시함
  • 문자 그대로 구절을 뽑아내어 자의적으로 해석함
  • 자기 집단에 유리한 방향으로 성경을 왜곡함
  • 시한부 종말론과 사이비 교리의 공격 무기로 계시록을 악용함

1-4. 성경을 보는 두 가지 렌즈

  • 첫째 렌즈: 성경이 기록된 당시의 역사적 정황을 살펴야 함
  • 둘째 렌즈: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적용을 찾아야 함
  • 계시록의 역사적 교훈: 환란을 견디면 생명의 면류관을 받음
  • 오늘의 적용: 현재 우리가 겪는 믿음의 고난도 반드시 끝이 있음

1-5. 인도 포인트

  • 요한계시록은 두려움의 책이 아니라 교회를 향한 사랑의 편지임
  • 바른 해석을 위해 역사적 배경 이해가 필수적임
  • 이단의 왜곡된 해석에 대응하려면 바른 신학적 기초가 필요함
  • 역사적 정황과 오늘의 적용을 균형 있게 보아야 함

2. 유대 묵시문학 전통과 숫자의 상징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1:4, 20 참고: 스 4:10, 단 7:13)

2-1. 유대 묵시문학 전통의 필요성

  • 핍박 상황에서 적나라하게 쓰면 편지가 발각될 위험이 있었음
  • 유대인들이 수천 년간 사용해 온 상징적 언어 체계가 존재함
  • 로마인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성도들끼리는 통하는 언어임
  • 용은 사탄, 짐승은 국가권력 등 상징 체계를 알아야 정확히 해석 가능함

2-2. 숫자의 상징적 의미

  • 7: 유대 전통에서 완전수를 의미함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 = 무한 용서)
  • 12: 야곱의 열두 아들, 예수님의 열두 제자에서 유래한 완전수임
  • 일곱 교회: 당시 일곱 교회만이 아니라 역사상 모든 교회를 총칭함
  • 일곱 영: 성령의 완전하심을 표현한 것임

2-3. 게마트리아(Gematria)의 이해

  • 숫자를 분석하고 쪼개어 의미를 해석하는 유대인의 방식임
  • 144,000: 문자 그대로의 숫자가 아니라 완전수의 상징적 표현임
  • 666: 버스 번호나 전화번호를 기피할 이유가 전혀 없음
  • 역사적 지평을 무시한 문자적 해석은 심각한 오류를 낳음

2-4. 구약과의 연결성

  • 요한계시록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책이 아님
  • 다니엘서, 에스겔서, 이사야, 스가랴서 등 묵시문학 전통을 계승함
  • 스가랴 4:10의 "일곱은 여호와의 눈"이 계시록의 일곱 영과 연결됨
  • 구약과 신약 전체의 흐름을 알면 계시록이 어렵지 않음

2-5. 인도 포인트

  • 계시록의 상징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본래 의미를 놓치게 됨
  • 숫자에 대한 미신적 두려움은 성경적 근거가 없음
  • 구약 전체를 아는 것이 계시록 이해의 기초가 됨
  • 유대 묵시문학 전통을 알면 이단의 왜곡에 속지 않게 됨

3. 계시란 무엇이며,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됩니까? (1:1-2 참고: 롬 1:20, 딤후 3:16)

3-1. 계시의 정의와 특징

  • 헬라어 아포칼립시스(Ἀποκάλυψις): '나타내다, 드러내다'라는 의미임
  • 학문은 인간이 진리를 찾아가는 것이나, 계시는 하나님이 드러내시는 것임
  • 계시의 세 가지 특징: 주시고, 보이시려고, 알게 하신 것임
  • 계시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인간은 받는 입장임

3-2. 인간의 한계와 겸손

  • 하나님이 보여주신 일반 계시(자연)도 인간은 다 알지 못함
  • 수천 년간 인체를 연구해도 그 신비를 완전히 밝히지 못함
  • 하나님이 계시하신 것도 제대로 모르면서 하나님을 판단할 수 없음
  • 성경과 자연이라는 계시를 제쳐두고 환상을 구하는 것은 어리석음

3-3. 계시의 전달 순서

  • 하나님 → 예수 그리스도 → 천사 → 사역자(요한) → 성도들(교회)
  • 천사는 생략되기도 함 (예: 그리스도가 바울에게 직접 말씀하심)
  • 사역자는 하나님과 성도 사이의 전달자 역할을 함
  • 전달자인 사역자는 거룩한 통로가 되어야 함

3-4. 거룩한 통로의 조건

  • 더러운 그릇에 깨끗한 음식을 담을 수 없듯이 통로의 정결이 중요함
  • 목회자의 영적 순결이 말씀 전달에 필수적임
  • 말씀을 먹이는 자(구역장, 교사)도 자기 영성을 관리해야 함
  • 통로가 정결하지 않으면 전달자도, 받는 자도 함께 해를 입음

3-5. 인도 포인트

  • 계시는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임
  • 이미 주어진 계시(성경, 자연)를 열심히 탐구하는 것이 먼저임
  • 말씀을 전하는 모든 사역자는 영적 정결을 유지해야 함
  • 성도들은 사역자가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함

4. 사도 요한은 받은 말씀을 어떻게 전했으며, 말씀을 받는 자의 복은 무엇입니까? (1:2-3 참고: 계 22:7, 마 7:24-27)

4-1. 사도 요한의 증언 방식

  •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에서 '다'가 핵심임
  • 교회가 좋아하지 않는 말씀도 삭제하지 않음
  • 교회가 좋아하는 말씀도 더하지 않음
  • 있는 그대로 전부 증언하는 것이 참된 사역자의 역할임

4-2. 더하고 빼는 것의 위험성

  •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가 말씀에 더하다가 쫓겨남
  • 하나님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편집하면 큰 화를 당함
  • 사역자는 받은 말씀을 담대하게 '다' 전해야 함
  • 성도는 사역자가 다 전할 때 아멘으로 받아야 함

4-3. 말씀을 받는 자의 복

  • 읽는 자: 말씀을 직접 읽는 행위가 복의 시작임
  • 듣는 자: 말씀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이 복의 과정임
  • 지키는 자: 말씀을 행하고 순종하는 것이 복의 완성임
  • 읽고 듣기만 하고 지키지 않으면 복의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음

4-4. 지킴의 강조

  • 계시록 1:3과 22:7에서 '지키는 자'의 복이 두 번 강조됨
  • 22:7에서는 읽는 자, 듣는 자를 빼고 지키는 자만 언급함
  • 두 아들 비유: 말만 하고 안 간 아들보다 행한 아들이 칭찬받음
  • 말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행함과 지킴임

4-5. 인도 포인트

  • 사역자는 인기나 반응에 상관없이 말씀을 다 전해야 함
  • 성도는 듣기 좋은 말씀만 선택적으로 받으면 안 됨
  • 읽고 듣는 것으로 끝나면 말씀의 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함
  • 말씀을 삶에서 지키고 행하는 것이 참된 신앙의 증거임

5. 삼위일체 하나님은 어떻게 소개되며, 성도의 은혜와 평강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1:4-6 참고: 스 4:10, 요 19:34)

5-1. 성부 하나님

  •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표현함
  • 시간을 초월하여 과거, 현재, 미래에 존재하시는 분임
  • 역사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분임
  •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내시는 궁극적 발신자이심

5-2. 성령 하나님

  •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 성령의 완전하심을 상징함
  • 스가랴 4:10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과 연결됨
  • 성령께서 완전한 눈으로 온 세상을 감찰하고 계심
  •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각 사람을 살피고 계심

5-3. 성자 하나님

  • "충성된 증인":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다 쏟으신 충성을 의미함
  •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부활의 첫 열매이심
  • "땅의 임금들의 머리": 모든 권세 위에 계신 왕이심
  • 우리가 충성해야 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심

5-4. 은혜와 평강의 참된 근거

  • 은혜와 평강의 주체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심
  • 세속적 가치(돈, 직장, 건강, 자녀 성공)는 가짜 평강의 근거임
  • 세속적 근거가 사라지면 은혜도 평강도 함께 사라짐
  •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만이 빼앗길 수 없는 진짜임

5-5. 인도 포인트

  •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셔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심
  • 성령의 감찰은 두려움이면서 동시에 설렘이 되어야 함
  • 사람에게 충성하면 그 사람이 넘어질 때 함께 무너짐
  • 내 평강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점검해야 함

6. 요한계시록의 핵심 주제는 무엇입니까? (1:7-8 참고: 단 7:13, 마 24:30)

6-1. 왕이신 메시아의 재림

  •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왕적인 메시아의 재림을 선포함
  • 다니엘 7:13의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는 예언의 성취임
  • 예수 그리스도는 사탄을 이기고 왕으로 다시 오심
  • 계시록 전체에서 반복되는 핵심 주제임

6-2. 세상의 회개

  •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 그를 찌른 자들: 예수를 핍박하고 죽인 자들, 지금도 교회를 핍박하는 자들
  •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 애곡: 회개한다는 의미로, 세상이 그리스도 앞에 회개하게 됨

6-3.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처음과 끝, 모든 것의 시작과 완성이심
  •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영원하신 분이심
  • "전능한 자라":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분이심
  • 역사의 모든 과정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

6-4. 세 가지 주제의 요약

  • 첫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신 메시아로 재림하심
  • 둘째,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 앞에 회개하게 됨
  • 셋째, 하나님이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관하심
  • 이 세 가지가 계시록 전체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남

6-5. 인도 포인트

  • 계시록은 공포의 책이 아니라 승리의 확신을 주는 책임
  • 그리스도의 재림은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의 근거임
  • 지금의 핍박과 고난은 영원한 것이 아님
  •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할 때 담대해질 수 있음

7. 사도 요한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명을 받았습니까? (1:9-11 참고: 행 5:41, 빌 1:29)

7-1. 요한의 자기 소개

  • "너희 형제요": 높은 사도가 아니라 동등한 형제로 자신을 낮춤
  •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 고난을 함께 나누는 자임
  • 화려한 이력(사랑받는 제자, 복음서 저자 등)을 내세우지 않음
  • 담백하게 '증언하는 자'로만 자신을 소개함

7-2. 요한의 상황

  •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유배지에서 편지를 씀
  •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으므로 유배당함
  • 핍박 가운데서도 말씀 사역을 멈추지 않음
  • 고난 중에 오히려 더 큰 계시를 받음

7-3. 요한이 받은 사명

  •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본 것을 기록하라는 명령
  • "일곱 교회에 보내라":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 일곱 교회는 당시 교회이면서 동시에 역사상 모든 교회를 대표함
  • 오늘 우리 교회와 우리 개인에게도 주시는 말씀임

7-4. 사역자의 본

  • 고난 중에도 사명을 감당함
  •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오직 말씀만 전함
  • 빼지도 더하지도 않고 본 대로 기록함
  • 교회를 향한 사랑으로 편지를 씀

7-5. 인도 포인트

  • 진정한 사역자는 자기를 낮추고 말씀만 높임
  • 고난은 사역을 막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계시의 통로가 될 수 있음
  • 요한계시록은 과거 일곱 교회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임
  • 우리도 요한처럼 환난과 참음에 동참하는 자로 부름받음

8. 요한이 본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어떠하며, 무엇을 상징합니까? (1:12-18 참고: 출 28장, 사 6:1-5)

8-1. 촛대 사이의 인자

  • 일곱 금 촛대: 일곱 교회, 즉 모든 교회를 상징함
  •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다니엘서에서 가져온 메시아 칭호임
  •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 사이를 거닐고 계심
  • 교회에서 가장 드러나야 할 분은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심

8-2. 제사장의 옷

  •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출애굽기의 제사장 예복임
  • 예수 그리스도는 왕, 제사장, 선지자의 삼중직을 가지심
  •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중재하시는 분이심
  • 그리스도(메시아) =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의미를 보여줌

8-3. 거룩과 통찰의 상징

  •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거룩, 순결, 무죄하심
  • "눈은 불꽃 같고":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는 통찰력
  • 그 불꽃 같은 눈 앞에서 숨기거나 속일 수 있는 것이 없음
  • 우리의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분이심

8-4. 권세와 말씀의 상징

  •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사탄의 머리를 밟으시는 발(창 3:15)
  •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권세와 위엄
  •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하나님의 말씀(엡 6:17 성령의 검)
  •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영광

8-5. 인도 포인트

  • 교회에서 사람이 주인 노릇하면 교회가 병들어 감
  • 그리스도의 영광만 드러나는 것이 건강한 교회의 표지임
  • 말씀을 가지는 것은 강력한 영적 무기를 갖추는 것임
  • 말씀 암송과 묵상에 힘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9. 주님께서 쓰러진 요한에게 하신 말씀과 일곱 별, 일곱 촛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1:17-20 참고: 사 44:6, 계 2:8)

9-1. 쓰러진 요한

  •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죽은 자 같이" 쓰러짐
  • 이사야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한 것과 유사함
  • 죄인인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수 없음
  •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대비를 보여줌

9-2. 두려워하지 말라

  •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창조 때 함께 계셨고 종말에 심판주로 오심
  •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신다는 의미임
  • "과거에는 함께 하시더니 요즘은 딴 데 가셨나"가 아님
  • 예수님은 처음과 지금과 종말까지 항상 동일하게 함께 하시는 분이심

9-3. 사망과 음부의 열쇠

  •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십자가에서 죽으심
  •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부활하셔서 영원히 살아 계심
  •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죽음과 지옥의 권세를 가지신 분
  • 사탄 마귀를 가두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심

9-4. 일곱 별과 일곱 촛대

  • 일곱 별 = 일곱 교회의 사자(사역자):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와 일꾼들
  • 핍박 속에서 목숨을 내놓고 사역하는 자들을 하늘의 별로 표현하심
  • 일곱 촛대 = 일곱 교회: 역사상 존재하는 모든 교회
  • 세상이 몰라줘도 하나님은 사역자들을 별처럼 귀히 여기심

9-5. 인도 포인트

  • 예수님은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변함없이 함께 하시는 분이심
  • 죽음의 권세도 예수님 앞에서는 아무 힘이 없음
  • 교회를 섬기는 모든 사역자는 하나님 앞에 별과 같은 존재임
  • 세상의 스타보다 하늘의 별로 인정받는 것이 참된 영광임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사도 요한 시대의 성도들은 로마 황제의 핍박 속에서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을 누렸습니다. 현재 우리가 의지하고 있는 평강의 근거는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1-1. 도입 질문 "요즘 마음이 평안한가요? 평안하다면 혹은 불안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2. 당시 성도들의 상황

  •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극심한 핍박 아래 있었음
  • 황제 숭배를 거부하면 매매 금지, 자녀 교육 금지, 심지어 처형당함
  • 카타콤(지하 묘지)에서 숨어서 신앙생활을 해야 했음
  • 외부적으로는 전혀 평안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

1-3. 세속적 평강의 허약함

  • 물질이 풍족해서 느끼는 평안: 물질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짐
  • 건강해서 느끼는 평안: 질병이 오면 무너짐
  • 직장이 안정적이어서 느끼는 평안: 실직하면 불안해짐
  • 자녀가 잘 되어서 느끼는 평안: 자녀에게 문제가 생기면 흔들림

1-4. 참된 평강의 근거

  •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만이 진짜임
  • 외부 상황과 무관하게 누릴 수 있는 평강임
  • 빼앗길 수 없고, 환경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평강임
  •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평강이 유일한 참된 평강임

1-5. 적용 질문들

  • "내 평강의 근거가 물질, 건강, 직장, 가족 중 어디에 있는가?"
  • "그 근거가 흔들리면 나의 평안도 함께 흔들리는가?"
  •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강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 "세속적 근거에서 신앙적 근거로 옮겨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1-6.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하기
  •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훈련하기
  • 물질이나 환경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연습하기
  • 평강의 근거를 점검하고 하나님께로 옮기는 결단하기

1-7. 격려 포인트 "세상이 주는 평안은 세상과 함께 사라지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평강은 어떤 환란 속에서도 빼앗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뿌리를 삼위일체 하나님께 내릴 때, 참된 은혜와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교회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혹시 우리 안에 사람을 높이거나, 자신을 드러내려는 모습이 있는지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2-1. 도입 질문 "교회에서 '내가 이만큼 했는데'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으신가요?"

2-2. 사람이 드러나는 양상들

  • "내가 이 교회에서 헌금 제일 많이 하는데"
  • "내가 이 교회에 몇십 년 다녔는데"
  • "내가 이 교회에서 직분이 뭔데"
  • "내가 이 교회를 이만큼 성장시켰는데"

2-3. 구체적인 적용 영역들

  • 봉사 영역: 내가 한 봉사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
  • 헌금 영역: 많이 드린 것을 알아주기 바라는 마음
  • 직분 영역: 직분에 따른 대우를 기대하는 마음
  • 경력 영역: 오래 다닌 것에 대한 자부심과 우월감
  • 사역 영역: 사역의 성과를 자신의 공로로 여기는 마음

2-4. 성경적 평가

  • 사람이 주인 노릇하려는 것은 사탄의 방법임
  • 교회가 썩어가고 병들어가는 증거임
  •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이심
  • 진짜 좋은 교회는 하나님이 보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교회임

2-5. 올바른 방향으로의 도전

  • 나를 낮추고 그리스도를 높이는 자세로 전환하기
  • 봉사와 헌신의 동기를 점검하기
  •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하나님께 고백하기
  •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훈련하기

2-6. 적용 질문들

  • "교회에서 나를 알아주기 바라는 마음이 있는가?"
  • "내 봉사나 헌신이 인정받지 못할 때 서운한가?"
  • "다른 사람이 인정받을 때 질투심이 드는가?"
  • "내가 한 일의 공로를 하나님께 온전히 돌리고 있는가?"

2-7. 실제적 적용 방향

  •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기는 연습하기
  • 칭찬받을 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기
  • 다른 사람의 섬김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 매주 예배 전에 "주님만 높아지게 하소서" 기도하기

2-8. 격려 포인트 "세상 사람들이 몰라줘도 하나님은 우리를 하늘의 별과 같이 여기십니다. 사람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이미 우리를 별로 삼으신 하나님의 인정 안에서 기뻐합시다."

<결단하며>

1.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역사적 배경과 유대 묵시문학 전통을 공부하며, 이단의 왜곡된 해석에 속지 않겠습니다.

2. 하나님이 이미 주신 계시인 성경 말씀을 열심히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여 영적 무기인 검을 갖추겠습니다.

3. 내 평강의 근거가 세속적 가치에 있는지 점검하고,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겠습니다.

4. 교회에서 나를 드러내려 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높아지도록 낮은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요한계시록을 공포의 책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숫자(666, 144,000 등)에 대한 미신적 해석을 경계해야 함
  • 특정 시대나 인물에 대한 자의적 대입을 피해야 함
  • 이단 비판에 치우쳐 본문의 긍정적 메시지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함

추가 설명 자료

  • 도미티아누스 황제(재위 81-96년): 로마의 11대 황제로, '네로의 재림'이라 불릴 만큼 기독교를 박해함. 자신을 '주님이요 하나님'(Dominus et Deus)이라 칭하며 황제 숭배를 강요함
  • 밧모 섬: 에게 해에 있는 작은 섬으로, 로마 제국이 정치범을 유배 보내던 곳. 요한이 이곳에서 계시록을 기록함
  • 게마트리아(Gematria): 히브리어와 헬라어에서 알파벳에 숫자 값을 부여하여 단어나 이름의 수치적 의미를 해석하는 유대교 전통
  • 아포칼립시스(Ἀποκάλυψις): '베일을 벗기다, 드러내다'라는 의미의 헬라어로, 계시록의 원제목이자 '계시'의 어원
  • 카타콤(Catacomb): 로마의 지하 묘지로, 박해 시대 기독교인들이 예배와 피신처로 사용함

적용 강조점

  • 요한계시록은 두려움이 아니라 승리의 확신과 소망을 주는 책임
  • 말씀을 읽고 듣는 것에서 나아가 지키고 행하는 것이 복의 완성임
  • 은혜와 평강의 근거를 세속적 가치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께로 옮겨야 함
  • 교회에서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만 드러나도록 자신을 낮추어야 함
  • 말씀 암송과 묵상을 통해 영적 전쟁의 무기를 갖추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