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한 걸음 한 걸음 주님과 함께 (막 1:29-39)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평소에 당연하게 여기다가 없어지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달았던 것이 있으신가요? 그때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 건강, 사람, 물건 등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음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질문
-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이라는 본문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
2. 가장 가까운 사람(가족, 오랜 친구, 동료)에게 고마움이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쉬우신 편인가요, 어려우신 편인가요?
- 가까운 관계일수록 표현이 서툴러지는 경험 나눔
- 오늘 말씀의 핵심인 '가까운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연결
<말씀 앞에서>
1. 예수님은 왜 공생애 첫 심방으로 베드로의 장모를 찾아가셨을까요? (막 1:29-31)
1-1. 예수님의 바쁜 하루
- 예수님은 회당에서 권위 있는 말씀을 전하셨고, 귀신 들린 자를 고쳐주셨음
- 가르침을 마치시고 회당을 나오신 후 곧바로 심방길에 오르심
- 공생애 사역 중 첫 번째 심방이 최측근 제자인 베드로의 집이었음
-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긴급한 상황
1-2.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 어떤 이들은 첫 심방이 가까운 제자의 집인 것을 비판할 수도 있었음
- 그러나 이것은 선악이나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님
- 예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극진히 챙기고 돌보시는 것
- 제자의 가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온전히 따를 수 없음을 아심
1-3. 섬김의 순서
- 베드로 가정의 심각한 문제를 먼저 해결해 주심
- 그리고 나서 "나를 따르라"고 부르심
- 주님은 제자들이 염려 없이 따를 수 있도록 배려하심
- 이것이 예수님이 사람을 섬기시는 방식
1-4. 인도 포인트
- 참여자들에게 "예수님의 첫 심방 장소가 어디였는지" 질문하며 시작
- 당시 사람들의 시선(비판적 관점)을 먼저 언급한 후, 예수님의 의도를 설명
- 핵심 메시지: "가장 가까운 사람을 극진히 돌보는 것이 예수님의 방식"
- 참여자들에게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의 문제를 내 문제로 여기고 있는가?" 질문 유도
2.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막 1:29-31) (참고 요일 4:20)
2-1. 거짓과 진실의 기준
- 요한일서 4장 20절: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음
- 가족과 형제 사랑이 곧 하나님 사랑의 표현
2-2. 예수님의 모범
- 예수님은 가장 가까이 있는 제자들을 극진히 사랑하심으로 하나님 사랑을 표현
- 그들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끌어안으심
- "이 문제를 내가 해결하겠다"는 마음으로 섬기심
2-3. 하나님이 가정을 주신 이유
-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족을 주신 것은 그들을 지극히 사랑하라고 주신 것
- 가족 사랑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표현하도록 하심
-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라는 질문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십니까?"와 같은 의미
2-4. 인도 포인트
- 요한일서 4:20을 함께 읽고, 이 말씀이 주는 도전이 무엇인지 나누도록 유도
-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라는 점 강조
- 정죄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이 부분에서 성장이 필요함을 인정하는 분위기 조성
- 참여자들이 자신의 가정과 가까운 관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 제공
3. 베드로의 장모 한 사람을 고치신 일이 어떻게 온 동네와 온 세상으로 확장되었나요? (막 1:32-34) (참고 계 7:9)
3-1. 한 사람에서 온 동네로
- 예수님이 여인의 열병을 고쳐주실 때 작은 동네에 소문이 퍼짐
- 성경은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고 기록함 (막 1:33)
- 각색 병자들이 조금이라도 아픈 구석이 있으면 다 모여들었음
- 한 사람을 위한 고침의 사랑이 온 동네까지 퍼져나간 역사
3-2. 온 동네에서 온 열방으로
- 공생애 3년간 예수님의 사랑은 널리 전파됨
- 십자가 이후 모든 민족과 방언과 백성이 예수님 앞에 나옴
- 요한계시록 7:9: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어린 양 앞에 서서"
- 갈릴리 시골 마을의 작은 시작이 온 세상으로 확장됨
3-3. 작은 시작의 원리
- 부자가 되려면 한 푼, 두 푼을 우습게 여기면 안 됨
- 유명해지려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야 함
- 멀리 큰 그림을 보려면 가까운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야 함
-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하나님 나라 확장의 시작
3-4. 인도 포인트
- 계시록 7:9의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연결해서 설명
- 베드로의 장모 한 사람 → 온 동네 → 온 갈릴리 → 온 세계로의 확장 과정을 시각화
-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예시 활용 가능: "방부터 청소하라", "어깨 펴고 서라"
- 소학(小學)의 지혜: 기본부터 닦아야 큰 학문으로 나아갈 수 있음
- 애플과 구글이 차고에서 시작했다는 예시로 작은 시작의 중요성 강조
4. 예수님의 새벽 기도가 제자들과 무리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쳤나요? (막 1:35-37) (참고 행 1:8)
4-1. 피곤함을 넘어선 기도
- 예수님은 하루 종일 사역하시고 새벽녘에야 잠깐 눈을 붙이셨음
- 그럼에도 새벽에 일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심
- 하나님과 깊은 영적 관계를 맺기 위한 나만의 기도의 골방을 찾으심
- 피곤한 제자들을 깨우지 않고 혼자 조용히 나가심
4-2. 따라 일어난 제자들
- 제자들이 인기척을 느끼고 따라 일어남
- 너무 피곤하지만 주님이 혼자 나가시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음
- "예수님 혼자 이 새벽에 어찌 보내겠는가"라는 마음
-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주신 은혜를 입은 자로서 주님을 따르고자 함
4-3. 모든 사람이 주를 찾음
- 37절: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나섬
- 새벽 제단은 대규모 군중집회가 아닌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
- 주님은 동원하지 않으셨지만, 놀라운 영향력으로 사람들이 스스로 따라나섬
4-4. 인도 포인트
- 은혜를 입은 자가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이 진정한 영향력임을 강조
- 말하지 않아도 내가 가는 곳에 사람들이 따라오는 영향력의 비결
- 가까운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베풀 때 영향력이 생겨남
- 참여자들에게 "나의 영적 영향력은 어디서 오는가?" 질문 유도
- 행 1:8의 "권능을 받고 증인이 되리라"와 연결하여 영향력의 원천 설명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문제를 내 문제로 여기며 살고 있는가? (막 1:29-31) (참고 요일 4:20)
1-1. 도입 질문 "내 가족이나 가장 가까운 사람이 힘든 문제를 겪고 있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 편인가요?"
1-2. 외면하기 쉬운 우리
- 가까운 사람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 끌어안지 못할 때가 있음
- "그건 그들의 문제이고 나는 내 일이 바빠서" 라며 외면하기 쉬움
- 밤새워 함께 염려하고 울어본 적이 있는지 돌아볼 필요
- 이를 뽑고 나서야 그 자리의 소중함을 깨닫듯, 사람도 잃고 나서 후회함
1-3. 기본에 충실한 관계
- 양치질처럼 기본적인 것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김
- 인간관계도 기본에 충실해야 함: 손잡아주고, 돌봐주고, 사랑하는 것
- 사람을 사랑하고 곁에 있는 사람을 돌보는 것이 기본
- 기본을 성실히 해야 큰일도 잘할 수 있음
1-4. 적용 질문들
- "내 자녀, 배우자, 부모님의 현재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 "가까운 사람의 문제를 내 문제처럼 함께 고민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 "바쁘다는 이유로 가까운 사람의 아픔을 외면한 적은 없으신가요?"
-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최근 언제 진심 어린 관심을 표현하셨나요?"
1-5.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 가족 중 한 명에게 "요즘 어떤 것이 힘드니?" 진심으로 물어보기
- 가까운 사람의 고민을 듣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 갖기
- 바쁜 일정 중에도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우선순위로 정하기
- 소홀했던 관계가 있다면 먼저 연락하고 안부 묻기
1-6. 격려 포인트 "우리 모두 부족하지만, 오늘부터 한 걸음씩 가까운 사람에게 더 관심을 기울여 봅시다. 예수님처럼 가장 가까운 사람의 문제를 내 문제로 여기는 마음을 주님께서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2. 나의 예루살렘(가장 가까운 전도의 자리)은 어디이며, 그곳에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막 1:38-39) (참고 행 1:8)
2-1. 도입 질문 "예수님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왜 '예루살렘'부터 시작하라고 하셨을까요?"
2-2. 가까운 마을부터
- 예수님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고 말씀하심 (막 1:38)
- 한 동네 한 동네, 한 마을 한 마을 가셔서 복음을 전하심
- 갈릴리 → 사마리아 → 유대 → 예루살렘 → 로마 → 온 세계로 확장
- 가까운 마을에서 시작한 전도가 우리 심장까지 들어오게 됨
2-3. 나의 예루살렘
- 교회에게 가장 중요한 전도의 자리는 지역사회
-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
- 아내, 남편, 자녀, 부모, 일가친척이 나의 예루살렘
- 이들을 배제하고 땅끝부터 가는 것은 주님의 방법이 아님
2-4. 적용 질문들
- "나의 예루살렘(가장 가까운 전도와 섬김의 자리)은 어디인가요?"
- "그곳에서 나는 어떤 존재로 인식되고 있나요?"
- "가까운 사람들에게 복음의 향기를 전하고 있나요?"
- "지역사회와 우리 교회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나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가정에서 먼저 신앙의 본을 보이기
- 직장과 일터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모습 보여주기
- 이웃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섬기는 기회 찾기
- 멀리 있는 봉사보다 가까운 곳의 필요를 먼저 채우기
2-6. 격려 포인트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지경을 넓히고 또 넓혀주십니다. 작은 차고에서 시작한 기업이 세계적 기업이 되듯, 우리의 작은 사랑과 섬김도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오늘 내 옆에 있는 한 사람부터 사랑합시다."
<결단하며>
1. 가까운 사람의 문제를 내 문제로 품기 이번 주 가족 중 한 명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그 문제를 위해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주셨듯이, 가까운 사람의 아픔에 깊이 관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 가까운 관계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 되기 말로 동원하지 않아도 내 삶을 통해 사람들이 따라오는 영향력을 갖겠습니다. 먼저 기도하고, 먼저 섬기고, 먼저 사랑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영향력을 발휘하겠습니다.
3. 나의 예루살렘부터 섬기기 멀리 있는 일보다 가장 가까운 곳, 내 가정과 일터와 지역사회를 먼저 섬기겠습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하나님께서 지경을 넓혀주실 것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주님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정죄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 우리 모두가 부족하며 성장해 나가야 함을 강조
-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속고 있고 거짓말하고 있다"는 표현은 자기 점검의 의미로 사용하되, 타인을 판단하는 데 사용되지 않도록 안내
- 가정의 상황이 각기 다름을 인정하고, 일률적인 적용을 강요하지 않기
- 가족 관계가 어려운 분들을 배려하여 질문할 때 유연하게 적용
추가 설명 자료
본문 배경 (막 1:29-39)
- 이 본문은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 초기, 안식일 하루 동안의 사역을 기록함
- 회당에서의 가르침과 귀신 축출 → 베드로 장모 치유 → 저녁 치유 사역 → 새벽 기도 → 다른 마을로의 전도 순서
- 예수님의 하루가 얼마나 바쁘고 피곤했는지를 보여주면서도, 그 가운데 기도와 전도의 우선순위를 놓지 않으심
참고구절 해설
요한일서 4:20
-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 요한은 하나님 사랑의 진정성을 형제 사랑으로 검증함
-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실제적 표현
요한계시록 7:9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 갈릴리의 작은 시작이 온 열방으로 확장된 결과를 보여줌
- 복음의 능력이 민족과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여 퍼져나감
사도행전 1: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복음 전파의 순서: 예루살렘(가장 가까운 곳) → 유대 → 사마리아 → 땅끝
- 예수님은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라고 명령하심
- 성령의 권능이 있어야 증인의 삶이 가능함
소학(小學)에 대한 보충 설명
- 조선시대 8세 아동이 배우는 기초 교재
- 세수하기, 어른께 인사하기, 호칭, 예의 등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침
- 이 기초 위에 논어, 맹자 등 고급 학문을 쌓아감
- 기본이 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않는 교육 원리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 참고
- 캐나다 심리학자가 쓴 베스트셀러
-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방부터 청소하라", "거짓말하지 말라" 등 기본적인 것의 중요성 강조
- 자기 주변의 작은 것부터 정리해야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