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막 10:2-12)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살면서 과거의 습관이나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해야 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때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 결혼, 이사, 직장 이동, 신앙생활 시작 등 새 출발의 경험을 나눔
- 익숙한 것을 버리는 것이 왜 어려운지 자연스럽게 공감대 형성
- 본문의 '부모를 떠남'과 '과거와의 단절' 주제로 연결
2. '아내와 자식 빼고 다 바꾼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개인이나 조직이 변화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이 필요했던 사례를 나눠주세요.
- 기업, 교회, 가정 등에서의 혁신 경험 나눔
- 변화를 두려워하는 마음과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
- 오늘 말씀의 '창조적 파괴' 개념으로 자연스럽게 전환
<말씀 앞에서>
1. 바리새인들은 왜 예수님께 이혼에 관한 질문을 던졌으며, 예수님은 어떻게 대응하셨습니까? (막 10:2-4) (참고 막 6:17-18, 신 24:1)
1-1. 바리새인들의 의도
-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여' 질문했다고 기록됨 (막 10:2)
- 좋은 의도가 아닌,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함정이었음
- 요단 동쪽 헤롯 안티파스의 통치 지역에서 이 질문을 던진 것이 핵심
- 헤롯이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빼앗아 결혼한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었음
1-2. 세례 요한의 선례
- 세례 요한이 헤롯의 불법적 결혼을 공개적으로 비판함 (막 6:17-18)
- 그 결과 세례 요한은 체포되어 참수당함
- 바리새인들은 예수님도 같은 대답을 하면 같은 운명을 겪게 하려 함
-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을 통해 예수님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계략이었음
1-3. 예수님의 지혜로운 대응
- 예수님은 예스/노로 직접 대답하지 않으시고 역질문하심
- "모세가 너희에게 무엇을 명하더냐" (막 10:3)
- 바리새인들 스스로 율법의 내용을 말하게 하심
- 함정을 피하시면서도 진리를 가르치시는 지혜를 보여주심
1-4. 인도 포인트
- 참고구절 막 6:17-18을 먼저 읽고 헤롯과 세례 요한의 이야기를 간략히 설명
- 바리새인들의 질문이 단순한 신학적 호기심이 아니라 정치적 함정이었음을 강조
- 예수님께서 지혜롭게 대응하시면서도 진리를 타협하지 않으셨음을 나눔
- 질문: "우리도 때로 신앙적 결단이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을 만나는데, 예수님의 대응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2. 모세의 이혼 규정은 무엇이었으며, 예수님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막 10:4-5) (참고 신 24:1)
2-1. 모세의 이혼 증서 규정
- 신명기 24:1에 '수치되는 일'이 있으면 이혼 증서를 써서 내보낼 수 있다고 기록됨
- 모세가 율법은 기록했으나 '수치되는 일'에 대한 구체적 주석은 남기지 않음
- 이로 인해 후대에 다양한 해석이 생겨남
- 이혼 증서의 본래 목적은 버림받은 여성이 재혼하여 새 출발할 수 있도록 보호하려는 것이었음
2-2. 두 학파의 상반된 해석
- 보수적인 샴마이 학파: '수치되는 일'을 음란, 불륜, 간음에 한정시킴
- 자유로운 힐렐 학파: 밥을 태우거나 음식이 짜도 이혼 사유가 된다고 확대 해석함
- 힐렐 학파의 해석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을 언제든 내쫓을 수 있게 만듦
- 이혼 증서가 여성 보호 장치에서 남성의 편의 수단으로 변질됨
2-3. 예수님의 진단: 마음의 완악함
- 예수님은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라고 지적하심 (막 10:5)
- 완악함(σκληροκαρδία, 스클레로카르디아)은 '굳은 마음', '완고한 마음'을 의미함
- 율법의 본래 취지를 왜곡하여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이 문제임
- 과거를 청산하지 않으려는 고집이 바로 완악함의 본질임
2-4. 인도 포인트
- 신명기 24:1을 함께 읽고, 당시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이혼 증서의 본래 의도를 설명
- 샴마이 학파와 힐렐 학파의 차이를 간략히 소개하여 당시 논쟁의 배경을 이해하도록 도움
- 예수님께서 율법의 문자가 아닌 마음의 상태를 지적하셨음을 강조
- 질문: "우리도 성경 말씀을 자기 편한 대로 해석하려는 유혹을 받을 때가 있지 않나요?"
3.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결혼의 본질과 '부모를 떠남'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막 10:6-8) (참고 창 2:24, 창 3:6-7)
3-1. 창조 질서로 돌아가심
- 예수님은 모세의 규정이 아닌 창세기의 창조 질서로 돌아가심
-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막 10:6)
- 결혼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제정하신 거룩한 제도임
- 이혼 논쟁을 넘어 결혼의 본질적 의미를 가르치심
3-2. 부모를 떠남의 의미
-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막 10:7, 창 2:24 인용)
- 새로운 가정의 창조를 위해서는 과거와의 단절이 전제되어야 함
- 경제적,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독립이 필요함
- 부모에게 의존하며 독립하지 못하면 진정한 가정의 창조가 이루어지지 않음
3-3. 아담과 하와의 사례
-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의 부모이셨으나 결혼 후 한 발짝 물러서셨음
- 선악과에 대한 명령을 주시고 선택과 책임을 그들에게 맡기심
-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을 때도 하나님은 직접 개입하지 않으셨음 (창 3:6-7)
- 이것이 결혼의 원리임: 떠남, 독립, 그리고 책임
3-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2:24를 함께 읽고, 이 말씀이 결혼의 근본 원리임을 설명
- '부모를 떠남'이 단순히 물리적 분리가 아닌 전인격적 독립임을 강조
- 아담과 하와의 사례를 통해 하나님도 자녀의 독립을 존중하셨음을 나눔
- 질문: "결혼 후에도 부모에게 심리적,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4. 결혼의 원리를 영적으로 적용할 때,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막 10:5-8) (참고 고후 5:17, 창 12:1)
4-1. 그리스도의 신부 된 성도
-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성도를 신부로 표현함
-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신부의 자격은 순결임
- 이 순결은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함
- 과거와 단절해야 예수님과 하나 되어 믿음의 창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음
4-2. 아브라함의 부르심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첫 번째로 명령하신 것: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라" (창 12:1)
-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과거의 파괴가 믿음의 출발점임
- 아브라함의 신앙 여정 전체가 과거와의 단절의 연속이었음
- 하갈과 이스마엘도 끊어내고, 이삭에 대한 집착도 내려놓아야 했음
4-3. 새 피조물의 조건
-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 새것이 되려면 이전 것을 떠나보내야 함
- 과거의 죄, 잘못된 습관, 비성경적 삶의 방식을 청산해야 함
-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신앙인의 태도가 아님
4-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12:1과 고린도후서 5:17을 함께 읽고 '떠남'과 '새 피조물'의 연결점을 설명
- 결혼에서의 '부모 떠남'이 신앙에서는 '과거의 죄와 습관 떠남'으로 적용됨을 강조
- "이 나이에 어떻게 변하겠느냐"는 태도가 완악함임을 나눔
- 질문: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아직 떠나보내지 못한 과거의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기 전에 우리 스스로 끊어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나의 삶에서 정리해야 할 과거의 습관이나 죄는 무엇입니까? (막 10:5) (참고 창 32:24-28)
1-1. 도입 질문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고 합리화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1-2. 자발적 정리의 필요성
- 내가 스스로 끊어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끊어내심
- 하나님이 손대시면 우리에게 고통이 따름
- 야곱의 경우, 야비함과 속이는 마음이 하나님 손에 붙잡혔을 때 엄청난 훈련을 받음 (창 32:24-28)
- 20년 이상 사람, 물질, 자녀 문제로 훈련받으며 시간을 허비함
1-3. 완악함의 구체적 모습
- "이 나이에 어떻게 변하겠느냐"는 태도
-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여라"는 요구
- "노력해도 안 된다"는 포기
- 과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재도 유지하려는 이중성
1-4. 적용 질문들
- "하나님 자녀로 살면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 떠나보내지 못한 것이 무엇인가요?"
- "나만이 아는 은밀한 습관, 비성경적이고 비도덕적인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끊으라 할 때 끊지 않아서 결국 하나님의 훈련을 받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 "올해를 마무리하며 반드시 정리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5. 실제적 적용 방향
-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 나의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과거의 습관 목록 작성해보기
- 끊으라 할 때 순종하면 믿음의 도약이 한 단계 뛰어오름
- 야곱처럼 오랜 훈련을 받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결단하기
1-6. 격려 포인트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변화를 요구하십니다. 스스로 정리할 때 은혜 가운데 변화되지만, 거부할 때는 훈련 가운데 변화됩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2. 개인과 공동체(가정, 교회)가 더 좋은 모습으로 도약하기 위해 '창조적 파괴'가 필요한 영역은 어디입니까? (막 10:6-8) (참고 빌 3:13-14)
2-1. 도입 질문
"좋은 것에 안주하여 더 좋은 것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2-2. 더 좋은 교회를 향한 도전
- 나쁜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되는 것도 필요하지만, 좋은 교회가 더 좋은 교회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함
- 진짜 좋은 교회는 건물이 좋거나 성도가 많은 교회가 아님
- 예수 닮은 교회, 말씀대로 서 있는 교회가 진짜 좋은 교회임
- 지금 좋은 교회임에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정리해야 할 것들이 있음
2-3. 예수님의 창조적 파괴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 자체가 하늘 보좌를 떠나신 창조적 파괴임
-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구원의 창조를 위해 내려오셨음
- 그 결과 우리가 구원받은 백성이 됨
-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과감한 단절을 통해 새로운 창조로 나아가야 함
2-4. 적용 질문들
- "나의 가정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청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 "우리 교회가 예수 닮은 교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 "개인적으로 신앙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바울처럼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빌 3:13) 달려가고 있나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가정: 부부가 함께 과거의 습관 중 정리할 것을 대화로 나누기
- 교회: 더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해 개선할 점을 기도로 찾아보기
- 개인: 새해를 맞이하며 신앙적 결단 사항 구체적으로 정하기
- 끊임없이 혁신하고 개혁하며 창조적 파괴를 적용하는 삶 살기
2-6. 격려 포인트
"대림절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과거를 과감히 내려놓고 새로운 창조의 은혜 가운데로 들어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결단하며>
1. 과거의 죄와 잘못된 습관 청산하기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가 되기 위해, 나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과거의 죄와 습관을 구체적으로 고백하고 끊어내기로 결단합니다. 더 이상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고 합리화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변화된 새 피조물로 살아가겠습니다.
2. 가정의 온전한 독립과 화목 이루기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라는 말씀에 따라, 경제적, 심리적, 정서적으로 온전히 독립하여 배우자와 한 몸 된 가정을 이루겠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부부가 함께 머리 맞대고 해결하며,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는 성숙한 가정을 세워가겠습니다.
3. 더 좋은 성도, 더 좋은 교회를 향해 나아가기
지금의 좋은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예수 닮은 성도와 교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개혁하겠습니다. 창조적 파괴의 정신으로 낡은 것을 과감히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창조에 동참하는 믿음의 백성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이혼 문제를 다루는 본문이므로, 소그룹 내에 이혼 경험자나 가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있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정죄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인도합니다.
- '과거 청산'을 강조할 때 지나친 죄책감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하나님께서 변화를 요구하시는 것은 사랑 때문임을 강조하고, 은혜 가운데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 부모를 떠남의 의미를 설명할 때, 부모 공경의 계명과 충돌하는 것처럼 오해하지 않도록 합니다. 독립은 부모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관계로 나아가는 것임을 설명합니다.
- 야곱의 훈련 이야기를 나눌 때, 하나님의 훈련을 두렵게만 여기지 않도록 합니다. 훈련의 목적이 징벌이 아닌 성숙과 축복임을 함께 나눕니다.
추가 설명 자료
1. 헤롯 안티파스와 헤로디아
헤롯 안티파스는 헤롯 대왕의 아들로, 갈릴리와 베레아를 다스린 분봉왕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복동생 헤롯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빼앗아 결혼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자 헤로디아의 원한을 사서 결국 참수당했습니다 (막 6:17-29). 바리새인들이 이혼 질문을 한 장소가 헤롯의 통치 지역이었다는 점에서, 이 질문은 예수님을 정치적 위험에 빠뜨리려는 의도였습니다.
2. 샴마이 학파와 힐렐 학파
예수님 당시 유대교의 두 주요 학파입니다. 샴마이 학파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율법 해석으로 유명했고, 힐렐 학파는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관대한 해석을 했습니다. 신명기 24:1의 '수치되는 일'에 대해 샴마이 학파는 간음에 한정했고, 힐렐 학파는 남편의 불만족 전반으로 확대 해석했습니다. 이로 인해 힐렐 학파의 영향권에서는 남성이 사소한 이유로도 아내를 내쫓을 수 있었습니다.
3. 이혼 증서(게트)의 의미
히브리어로 '게트'라 불리는 이혼 증서는 본래 버림받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이 증서가 있어야 여성이 합법적으로 재혼할 수 있었습니다. 증서 없이 쫓겨나면 여성은 간음자로 낙인찍혀 공동체에서 생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보호 장치가 남발되면서 오히려 남성의 편의를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었습니다.
4. 완악함(σκληροκαρδία, 스클레로카르디아)
'스클레로스'(굳은, 딱딱한)와 '카르디아'(마음)의 합성어로, 문자적으로 '굳은 마음', '완고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고집을 꺾지 않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이혼 문제의 근본 원인이 율법의 부재가 아니라 마음의 완악함임을 지적하셨습니다.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 완악함의 본질입니다.
5. 창세기 2:24의 결혼 원리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이 구절은 결혼의 세 가지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1) 떠남(leaving) - 부모로부터의 독립, (2) 합함(cleaving) - 배우자와의 결합, (3) 한 몸(becoming one) - 완전한 연합. 예수님은 이 창조 원리를 인용하여 결혼의 영구적 성격과 하나님의 본래 의도를 가르치셨습니다.
6. 고린도후서 5:17 - 새 피조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변화를 '새 창조'로 표현합니다. 이전 것이 지나가야 새것이 됩니다. 이는 결혼에서 부모를 떠나야 새 가정이 창조되는 원리와 동일합니다. 신앙에서도 과거의 죄와 습관을 떠나보내야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이 시작됩니다.
7. 창세기 12:1 - 아브라함의 부르심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첫 번째로 요구하신 것이 '떠남'이었습니다. 익숙한 환경, 혈연 관계, 안전한 기반을 버리고 미지의 땅으로 나아가는 것이 믿음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이후 아브라함의 신앙 여정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내고, 이삭을 드리는 등 계속된 '떠남'과 '내려놓음'의 과정이었습니다.
8. 야곱의 훈련 (창 32:24-28)
야곱은 속임수로 형의 장자권과 아버지의 축복을 빼앗은 인물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성품을 변화시키기 위해 외삼촌 라반 밑에서 20년간 고된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속는 자가 되어 물질과 관계에서 연단받았고,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한 후에야 '야곱'(속이는 자)에서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스스로 변화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훈련을 통해 변화된 대표적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