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주님의 때를 분별하라 (막 14:1-11)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살면서 '때'를 잘 맞춰서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경험이나, 반대로 때를 놓쳐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 일상에서 타이밍의 중요성을 경험한 이야기 나눔
- 투자, 취업, 결혼, 이사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의 경험 공유
- 본문의 '주님의 때'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
2.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누군가에게 아낌없이 드린 적이 있으신가요? 그때 어떤 마음이었나요?
- 물질적, 비물질적 헌신의 경험 나눔
- 드릴 때의 감정과 그 이후의 변화 공유
- 향유 부은 여인의 헌신으로 연결
<말씀 앞에서>
1.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왜 예수님을 죽이려 했으며, 그들에게 유월절은 어떤 의미였습니까? (막 14:1-2) (참고 막 11:15-18)
1-1. 유월절의 본래 의미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큰 명절로, 출애굽의 기쁨과 해방을 기념하는 날임
- 하나님께서 이집트의 장자를 치실 때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은 넘어가심(유월, 逾越)을 기억하는 절기임
- 본래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시간이었음
1-2. 변질된 유월절
- 당시 대제사장직은 혈통이 아닌 정치권력에 돈을 주고 사는 자리로 전락함
-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모이는 수많은 순례자들에게 자릿세를 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큰 대목'이 됨
- 돈 바꾸는 자, 비둘기·소·양 파는 자들에게 성전 안까지 자리를 내주고 세금을 거둠
1-3. 예수님에 대한 적대감
-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며 "내 아버지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다. 너희가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라고 책망하심
- 이로 인해 손님이 떨어지고 수입이 감소하자 예수님을 눈엣가시로 여김
- 예수님만 없으면 돈 버는 일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죽이려 함
- 다만 백성들 사이에서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 민란을 우려하여 명절에는 미루기로 함
1-4. 인도 포인트
- 유월절의 본래 의미와 변질된 모습을 대비하여 설명함
- 막 11:15-18의 성전 정화 사건을 함께 읽으며 종교 지도자들의 적대감의 배경을 이해하도록 도움
- "하나님의 때를 자신의 이익을 위한 때로 왜곡한 것"임을 강조함
- 오늘날 우리도 예배와 신앙생활을 자기 유익의 수단으로 삼고 있지 않은지 점검하도록 유도함
2.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긴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며,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는 무엇입니까? (막 14:10-11) (참고 마 26:14-16, 요 12:6)
2-1. 유다의 배반 동기
- 표면적으로는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아로 기대했으나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아 실망함
-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중용되는 것에 비해 자신은 차별받는다고 느낌
-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돈에 대한 탐욕이었음
2-2. 돈을 사랑한 유다
- 요 12:6에 따르면 유다는 돈궤를 맡아 관리하면서 공금을 횡령한 도둑이었음
- 마 26:14-16에 기록된 대로 은 30에 예수님을 팔았는데, 이는 당시 종 한 명의 가격에 불과함
- 3년간 예수님을 따른 시간과 정열이 아깝다고 여겨 "이거라도 챙기자"는 심보였음
2-3. 예수님을 수단으로 삼다
- 유다는 예수님을 통해 권력과 부귀영화를 얻으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용도 폐기함
- 예수님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여긴 결과, 배반이라는 극단적 선택에 이름
-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다의 공통점: 돈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자기 목적 달성의 수단으로 여김
2-4. 인도 포인트
- 요 12:6을 직접 읽어 유다의 본색을 확인하도록 함
- "예수님을 수단으로 삼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함: 예수님을 통해 건강, 물질, 출세, 자녀 성공 등을 얻으려 하고,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앙을 떠나는 것임
- 참여자들이 자신의 신앙 동기를 점검해 보도록 질문함: "나는 예수님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가, 수단으로 삼고 있는가?"
- 정죄하지 말고, 우리 모두 이런 유혹에 노출되어 있음을 인정하며 함께 돌아보는 분위기 조성
3. 향유를 부은 여인의 행위가 왜 비난을 받았으며, 예수님께서는 왜 이를 칭찬하셨습니까? (막 14:3-8) (참고 요 6:7)
3-1. 여인의 헌신
-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 머리에 부음
- 단 몇 초 만에 일어난 일로, 향기가 온 집안을 가득 채움
- 옥합을 '깨뜨렸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전적인 헌신을 의미함
3-2. 삼백 데나리온의 가치
- 사람들이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다"며 책망함
- 요 6:7에 따르면 이백 데나리온은 오천 명 이상을 먹일 수 있는 금액임
- 삼백 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의 1년 연봉에 해당하는 거액임
- 베다니는 가난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그 자리에 있던 이들 대부분이 가난한 처지였음
3-3. 예수님의 평가
- 예수님께서 "가만 두라,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다"고 변호하심
-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심
- 핵심은 8절: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 여인은 주님의 때를 분별했음
3-4. 인도 포인트
- 요 6:7을 참고하여 삼백 데나리온의 실제 가치를 이해하도록 도움
- 사람들의 비난이 일견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예수님의 평가가 전혀 달랐음을 강조함
- "당사자인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설교의 표현을 활용함
- 여인의 행위가 낭비가 아니라 '주님의 때에 맞춘 최선의 헌신'이었음을 설명함
4. 여인은 어떻게 예수님의 장례를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었으며, 제자들은 왜 알지 못했습니까? (막 14:8-9) (참고 막 8:31, 9:31, 10:33-34)
4-1. 여인이 알 수 있었던 이유
- 예수님께서는 수난 예고를 여러 차례 하셨음 (막 8:31, 9:31, 10:33-34)
- 여인은 베다니에 자주 오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음
- 편견 없이, 마음의 욕심 없이 말씀을 듣다 보니 주님의 때를 분별하게 됨
4-2. 제자들이 알지 못한 이유
- 제자들도 똑같이 수난 예고를 세 번이나 들었으나 "들었지만 들리지 않았음"
- 마음속에 정치적 메시아에 대한 기대와 돈에 대한 열망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임
- 수난 예고 직후에도 "누가 크냐"를 놓고 다투었음 (막 9:33-34, 10:35-41)
- 욕심으로 가득 찬 마음은 말씀을 들어도 분별력을 갖지 못하게 함
4-3. 분별의 결과
- 여인: 주님의 때에 자신의 삶의 초점을 맞추어 가장 귀한 것을 드림
- 제자들: 자신의 때(권력, 지위)에만 관심을 두어 주님의 고난을 외면함
- 예수님께서 여인을 칭찬하시며 "온 천하에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기념하리라"고 약속하심
4-4. 인도 포인트
- 막 8:31, 9:31, 10:33-34의 세 차례 수난 예고를 간략히 언급하며, 제자들이 들었음에도 반응이 없었던 이유를 설명함
- "듣지 않으면 주님의 때를 알 수 없고, 들어도 욕심으로 가득 차 있으면 분별할 수 없다"는 설교의 핵심 메시지를 강조함
- 참여자들에게 질문: "나는 주님의 말씀을 어떤 마음으로 듣고 있는가? 내 마음에 어떤 욕심이 말씀을 가로막고 있는가?"
- 여인처럼 욕심을 내려놓고 말씀에 귀 기울일 때 주님의 때를 분별할 수 있음을 격려함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나는 예수님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까? (막 14:10-11) (참고 요 3:16, 엡 1:7)
1-1. 도입 질문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믿었는데 왜 이렇게 안 되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1-2. 수단으로서의 예수님
- 예수님을 통해 부자가 되길 원하고, 출세하길 원하고, 자녀가 잘 되길 원하고, 건강하길 원함
- 예수님은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시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함
- 열심히 믿었는데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용도 폐기'하고 신앙을 떠남
- 가롯 유다가 바로 이런 태도로 예수님을 대했고, 결국 배반에 이름
1-3. 목적으로서의 예수님
- 요 3:16: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임
- 엡 1:7: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구속을 받고 죄 사함을 얻음
- 우리는 예수님의 피의 공로로 구원받아 천국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하나님의 자녀임
- 그러므로 예수님이 목적이 되어, 주님을 위해, 주님의 말씀을 위해, 주님이 바라시는 바를 이루기 위해 살아가야 함
1-4. 적용 질문들
- "나는 기도할 때 주로 무엇을 구하는가? 내 필요만 구하는가, 주님의 뜻을 구하는가?"
- "신앙생활이 내 기대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 "예수님을 알아가는 것 자체가 나에게 기쁨이 되는가, 아니면 예수님을 통해 얻는 것이 기쁨인가?"
- "주님께서 나에게 '너는 나를 목적으로 삼느냐, 수단으로 삼느냐'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1-5. 실제적 적용 방향
- 먼저 나의 신앙 동기를 솔직하게 점검해 봄
- 기도의 내용을 돌아봄 - 내 필요 중심인지, 하나님 나라 중심인지
-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묵상하며 감사의 고백을 회복함
- 매일의 삶에서 "이것이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기름
1-6. 격려 포인트 "우리 모두는 때때로 예수님을 수단으로 삼는 유혹에 빠집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인식하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제는 주님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주님만 바라보며 따라가는 믿음의 여정을 함께 걸어갑시다."
2. 나는 '나의 때'에만 관심이 있습니까, 아니면 '주님의 때'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막 14:6-9) (참고 전 3:1, 롬 12:1)
2-1. 도입 질문 "요즘 가장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승진, 결혼, 내 집 마련, 건강 회복 등)"
2-2. 나의 때에 대한 관심
- 우리는 "때"에 관심이 많음: 집을 살 때인가 팔 때인가, 자녀의 결혼 때는 언제인가, 승진은 언제인가
- 이런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끊임없이 여쭙기도 함
- 그러나 주님께서 되물으심: "너는 너의 때는 관심이 있는데, 나의 때는 관심이 있느냐?"
- 주님의 고난, 십자가, 부활의 때에 우리는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
2-3. 주님의 때에 초점 맞추기
- 전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롬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 향유 부은 여인은 주님의 때를 분별하여 가장 귀한 것을 드림
- 주님의 때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인생은 남들이 시키지 않아도 다른 일들도 자연스럽게 하게 됨
- 반면 주님의 때에 관심 없는 자들은 말은 그럴듯하게 하지만 실제로 행하지 않음
2-4. 적용 질문들
- "내 기도 제목 중에 '주님의 때'와 관련된 것이 있는가?"
- "말씀을 들을 때 어떤 마음으로 듣는가? 욕심을 내려놓고 듣는가?"
- "주님께서 지금 이 시대에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주님의 뜻이 몇 번째에 있는가?"
2-5.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말씀을 읽을 때 "주님, 오늘 제가 분별해야 할 때가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며 읽음
- 기도할 때 내 필요만 아니라 "주님의 때에 제 삶을 맞추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함
- 마음의 욕심을 점검하고 내려놓는 시간을 가짐
-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 나라의 때를 분별하고 동참함
2-6. 격려 포인트 "주님의 때에 우리의 때를 맞추고, 주님의 시간에 우리의 시간을 맞추며 살아가면,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인생을 둘러싸실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은 것까지도, 마음에 품고 있는 소원까지도 주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향유 부은 여인처럼 주님의 때를 분별하는 믿음의 백성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결단하며>
1. 예수님을 목적으로 삼기 예수님을 내 필요를 채우는 수단이 아니라, 삶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겠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을 위해, 주님의 말씀을 위해, 주님이 바라시는 바를 이루기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2. 욕심을 내려놓고 말씀 듣기 마음에 가득 찬 욕심을 내려놓고, 편견 없이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듣기만 하고 들리지 않는 제자들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주님의 때를 분별했던 여인처럼 살겠습니다.
3. 주님의 때에 삶의 초점 맞추기 나의 때(돈 버는 때, 출세하는 때, 성공하는 때)에만 관심을 두지 않고, 주님의 때에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주님의 때에 우리의 때를 맞추고, 주님의 시간에 우리의 시간을 맞추며,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리는 헌신의 삶을 살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가롯 유다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을 설명할 때, 참여자들을 정죄하는 방향이 아니라 "우리 모두 이런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는 공감의 자세로 접근할 것
- "예수님을 수단으로 삼는다"는 표현이 자칫 신앙의 순수성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 물질적 축복을 구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그것이 예수님보다 우선할 때 문제가 됨을 균형 있게 설명할 것
- 향유 부은 여인의 헌신을 강조하되, 물질적 헌신만을 강요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할 것
추가 설명 자료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구절 해설
구절 | 내용 | 의미 |
막 14:1-2 |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음모 | 유월절의 의미를 왜곡하고 돈에 눈이 먼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 |
막 14:3 | 나드 향유 옥합을 깨뜨림 | '깨뜨림'은 돌이킬 수 없는 전적 헌신을 상징 |
막 14:4-5 | 삼백 데나리온 | 노동자 1년 연봉, 만 명 이상을 먹일 수 있는 거액 |
막 14:8 | 내 장례를 미리 준비 | 여인이 주님의 때를 분별했음을 보여주는 핵심 구절 |
막 14:9 |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기념 | 주님의 때를 분별한 헌신에 대한 영원한 칭찬 |
막 14:10-11 | 가롯 유다의 배반 | 예수님을 수단으로 삼은 결과의 극단적 예 |
참고구절 해설
구절 | 내용 | 본문과의 연결 |
막 11:15-18 | 성전 정화 사건 |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미워하게 된 배경 |
마 26:14-16 | 은 30에 예수를 팜 | 유다가 받은 돈의 액수 - 종 한 명의 가격 |
요 12:6 | 유다는 도둑이라 | 유다의 본색 - 돈을 사랑하여 공금 횡령 |
요 6:7 | 이백 데나리온 | 오천 명을 먹일 수 있는 금액의 기준 |
막 8:31, 9:31, 10:33-34 | 세 차례 수난 예고 | 제자들이 들었으나 분별하지 못한 말씀 |
요 3:16 |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심 | 예수님이 목적이 되어야 하는 이유 |
엡 1:7 |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음 | 우리가 구원받은 근거 |
전 3:1 | 범사에 기한이 있음 | 하나님의 때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 |
롬 12:1 | 몸을 산 제물로 드림 | 전적 헌신의 성경적 근거 |
원어 설명
- 엔에브리마오마이(ἐνεβριμῶντο): 막 14:5에서 "책망하다"로 번역된 단어. 원래 의미는 "절제력을 잃고 심하게 꾸짖다, 몰아붙이다"로, 사람들이 여인을 얼마나 거세게 비난했는지를 보여줌
- 나드(νάρδος): 히말라야 지역에서 자라는 감송향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귀한 향유. 순전한(πιστικός) 나드는 혼합물 없이 순수한 최고급 품질을 의미함
- 옥합(ἀλάβαστρον): 설화석고로 만든 향유 용기. 목이 좁아 향유가 증발하지 않도록 설계됨. 깨뜨리면 다시 사용할 수 없어 전량을 사용해야 함
역사적·문화적 배경
- 베다니: 예루살렘 동쪽 감람산 너머에 있는 작은 마을. 나병환자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공동체였음. 예수님께서 자주 방문하셨고, 나사로와 마르다, 마리아가 살던 곳이기도 함
- 유월절 경제: 유월절에는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유대인이 예루살렘에 모임. 성전에서 제물을 드리려면 성전 화폐로 환전해야 했고, 제물용 동물도 성전에서 검증받은 것을 구입해야 했음. 이 과정에서 종교 지도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