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창 15:6)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누군가에게 마음속 진심을 표현하지 않았는데도 상대방이 알아차려 준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관계의 소중함을 나눔
- 표현하지 않은 마음을 읽어주는 경험으로 본문 주제와 연결
- 하나님이 우리 마음 중심을 보신다는 메시지로 자연스럽게 전환
2. 인생의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또는 사람)은 무엇인가요?
- 위기 때 의지하는 대상에 대한 솔직한 나눔
- 믿음이 위기 상황에서 드러난다는 본문 내용과 연결
- 다양한 반응을 존중하며 경청하는 분위기 조성
<말씀 앞에서>
1.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을 때, 그는 어떤 방식으로 믿음을 표현했습니까? 하나님은 왜 이를 의로 여기셨습니까? (창 15:6) (참고 요 4:24)
1-1. 아브람의 상황
- 그돌라오멜과 그 동맹군의 보복 위협 속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힘
- 롯을 후계자로 여겼으나 롯이 소돔에 정착하여 빈손으로 돌아옴
-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나타나셔서 "방패"와 "지극히 큰 상급"을 약속하심
- 자녀가 없는 상황에서 다메섹 엘리에셀이 상속자가 될 것이라 토로함
1-2. 아브람이 믿은 내용
-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
- 하늘의 뭇별처럼 후손을 많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신뢰함
-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자녀 하나 주지 못하시겠느냐는 위로를 받아들임
- 마음속 깊은 곳에서 믿음이 생겨남
1-3. 표현 없는 믿음의 인정
- 아브람은 감사의 말이나 예물로 믿음을 표현하지 않음
- 마음에 품기만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를 의로 여기심
- 하나님은 마음 속속들이를 살피시고 중심을 들여다보시는 분임
- 생각만 해도 그 생각이 진심이면 하나님께서 아심
1-4. 인도 포인트
- 요 4:24을 함께 읽고 "영과 진리로 예배"의 의미를 설명할 것
- "하나님은 영이시니"라는 말씀이 사람과 달리 속사람을 읽으신다는 의미임을 강조
- 참여자들에게 "겉으로 표현하는 것과 마음의 진심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운가?" 질문 유도
- 외적 기준(봉사 시간, 헌금 액수)보다 내면의 진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나눔
- 부담이 아닌 은혜로 받아들이도록 균형 있게 인도
2. 아브람의 믿음은 위기 상황에서 나온 것인데, 이것을 순수한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위기 때 하나님을 찾지 않은 성경 인물들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창 15:1-6) (참고 삼상 28:5-7)
2-1. 아브람의 위기 상황
- 그돌라오멜 연합군의 보복 위협으로 생존의 벼랑 끝에 섬
- 318명의 군사와 세 동맹자로는 적군을 막아낼 수 없는 상황
- 후계자로 여겼던 롯마저 떠나 믿을 구석이 사라짐
- 절체절명의 순간에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나타나심
2-2. 사울의 선택 - 무당을 찾아감
- 블레셋 5부족 연합군의 위협 앞에서 두려움에 떨림
- 하나님께 기도했으나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응답이 없음
-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할 상황에서 엔돌의 신접한 여인(무당)을 찾아감
- 위기에서 하나님 대신 다른 방법을 모색한 사례
2-3. 가룟 유다의 선택 - 스스로 해결하려 함
-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고 양심의 가책에 시달림
- 은 삼십을 성소에 던져 넣고 제사장들에게 돌려줌
- 주님께 회개하거나 제자들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음
- 스스로 책임지겠다며 목숨을 끊음 - 기도하지 않고 믿음을 보이지 않음
2-4. 인도 포인트
- 삼상 28:5-7을 직접 읽고 사울의 상황을 설명할 것
- "위기에 처한다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님"을 강조
- 아브람, 사울, 유다 세 인물의 위기 대응을 비교표로 정리해도 좋음
- 참여자들에게 "나는 위기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자기 점검 유도
- 정죄가 아닌 결단의 방향으로 인도 - "평상시에 마음을 다잡아야 함"
3. 아브람의 믿음은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의로 여기심"을 취소하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창 15:6, 16:2) (참고 마 1:1, 롬 4:2-3)
3-1. 믿음의 급격한 추락
- 창세기 15장에서 뭇별을 보며 하나님을 믿음 - 그 순간은 진심이었음
- 바로 16장에서 사래의 말을 듣고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음
- "네 몸에서 날 자"라는 약속을 인간적 방법으로 성취하려 함
- 진심이 오래가지 못하고 속절없이 허물어짐
3-2. 하나님의 반응 - 침묵과 기다림
- 하나님은 "의로 여겼다"는 말씀을 취소하지 않으심
- "너를 잘못 봤다, 이제 사랑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으심
- 말씀이 없으시고 그대로 아브람을 지켜보심
- 아브람의 행동의 오르내림에 일절 반응하지 않으심
3-3. 신약성경의 증거
- 마 1:1 - 신약의 첫 단어가 "아브라함"으로 시작됨
-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첫머리에 아브라함을 두심
- 롬 4:2-3 - 바울이 창 15:6을 그대로 인용하여 믿음의 의를 설명함
-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믿음을 인정하셨기에 복음서와 서신서에서 여전히 증거됨
3-4. 인도 포인트
- 창 16:2와 마 1:1, 롬 4:2-3을 순서대로 읽으며 연결점을 설명할 것
- "한순간의 진심을 하나님께서 붙드신다"는 핵심 메시지 강조
- 사탄의 거짓말("너는 이제 끝났다")과 하나님의 진실("여전히 기다린다")을 대비
- 탕자의 비유를 간략히 언급하여 돌아오는 자를 맞이하시는 아버지 이미지 연결
- 참여자들 중 신앙이 식은 분들에게 정죄 없이 소망을 전하도록 주의
4.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음에도 주님께서 그를 다시 세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창 15:6) (참고 마 16:16, 요 21:15-17)
4-1. 베드로의 신앙고백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함
- 그 순간 베드로는 진심이었음
- 주님은 베드로의 눈빛과 말을 통해 진심을 보심
- 이 한 순간의 고백을 주님께서 붙드심
4-2. 베드로의 부인과 회복
-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함 - 부인, 저주하며 부인, 맹세하고 저주하며 부인
- 그러나 주님은 베드로를 찾아가심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 물으심
- 진심으로 고백한 베드로가 분명히 돌아올 것을 아셨기 때문
4-3. 하나님의 방식 - 장점 하나를 붙드심
- 하나님은 우리의 장점 한 가지만 보고 기다리심
- 백 가지 실수보다 한 순간의 진심을 더 크게 여기심
- 돌아오기만 하면 여전히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계심
- 아브람에게도, 베드로에게도, 우리에게도 동일한 방식으로 대하심
4-4. 인도 포인트
- 베드로의 고백(마 16:16)과 부인, 그리고 회복(요 21:15-17)의 흐름을 간략히 설명
- "한때 뜨거웠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라는 설교의 질문을 소그룹에서 나누도록 유도
- 신앙 그래프의 오르내림이 있어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기다리심을 강조
- 사순절 시기임을 언급하며 회복과 돌아옴의 메시지로 연결
- 정죄가 아닌 소망과 격려의 분위기로 마무리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하나님께서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면, 나의 예배와 신앙생활의 내면은 어떠합니까? (창 15:6) (참고 요 4:24)
1-1. 도입 질문 "외적 기준(출석, 봉사, 헌금)을 채우는 것과 내면의 진심을 유지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1-2. 겉과 속의 괴리
- 좋은 옷 입고 경건한 척 앉아 있으면 사람은 속일 수 있음
- 그러나 하나님은 속일 수 없음 - 중심을 보시고 마음을 보시기 때문
- 기준이 정해져 있으면 오히려 쉬움 (천 시간 봉사, 일정 액수 헌금)
- 하나님은 기준 없이 "마음 중심만 바르게 하라"고 하심
1-3. 내면 점검의 영역들
- 예배드리는 나의 내면 -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인가?
- 섬기고 봉사하는 나의 내면 - 진심에서 우러나는 섬김인가?
- 말씀 공부하는 나의 내면 - 삶의 변화를 위한 것인가?
- 사람을 대하는 내 중심 - 하나님 앞에서의 진심인가?
1-4. 적용 질문들
- "나의 신앙생활 중 겉으로는 잘하고 있지만 내면이 따라가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서 있다고 느꼈던 최근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 "마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정직해지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외적 행위와 내적 진심의 균형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1-5.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여는 묵상 시간 갖기
- 예배 전 5분간 마음을 정돈하며 "하나님, 제 중심을 보소서" 기도하기
- 봉사나 섬김 전에 "왜 이것을 하는가?" 동기를 점검하는 습관 들이기
- 형식적으로 흐르기 쉬운 신앙 활동 하나를 선택하여 진심 회복하기
1-6. 격려 포인트 "하나님께서 마음 중심을 보신다는 것은 부담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표현하지 못해도, 말하지 못해도, 우리 마음속 진심을 하나님께서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처럼 한순간의 진심이면 충분합니다."
2. 하나님께서 나의 장점 하나를 붙들고 기다리시는 것처럼, 나도 주변 사람들을 그렇게 대하고 있습니까? (창 15:6) (참고 롬 4:2-3)
2-1. 도입 질문 "누군가의 단점이 너무 커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또는 반대로 누군가가 나의 장점 하나를 믿어주어서 힘을 얻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2-2. 하나님의 방식 vs 우리의 방식
- 하나님은 아브람의 수많은 실수에도 한 순간의 진심을 붙드심
-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백 가지를 해주셨는데 한 가지 때문에 볼멘소리함
- 우리도 종종 아브람처럼 반응함 - 받은 은혜는 잊고 부족한 것에 집중
- 하나님은 장점 하나만 있어도 그것을 붙들고 기다리심
2-3. 사랑의 비대칭성 적용
-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사랑의 비대칭성이 작동함
- 내가 하나님께 흥미를 잃어도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하심
- 이 비대칭적 사랑 덕분에 구원이 가능함
- 우리도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사랑을 나눌 수 있음
2-4. 적용 질문들
- "내가 장점 하나를 붙들고 기다려야 할 사람이 떠오르시나요? 그 사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나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준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그 사람에게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을까요?"
- "관계에서 상대방의 단점보다 장점에 집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사순절 기간 동안 특별히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 관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관계가 어려운 한 사람을 선택하여 그 사람의 장점 세 가지 적어보기
- 그 사람을 위해 사순절 기간 동안 매일 한 번씩 기도하기
- 단점을 지적하기 전에 "하나님도 이 사람을 기다리고 계신다" 떠올리기
- 가정, 직장, 소그룹에서 먼저 인내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로 결단
2-6. 격려 포인트 "사순절 두 번째 주일, 우리는 하나님께 이런 놀라운 사랑을 받은 존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장점 하나를 붙들고 끝까지 기다려 주셨듯이, 우리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나누고 전하는 믿음의 백성이 됩시다."
<결단하며>
1.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서기 이번 주 예배와 기도, 말씀 묵상에서 외적 형식보다 내면의 진심에 집중하기. 매일 "하나님, 제 마음 중심을 보소서"라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함.
2. 위기 때 하나님 붙들기로 결단 어떤 어려움이 와도 다른 방법을 찾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무릎 꿇기로 결단함. "주님만이 나의 피난처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연습을 함.
3. 한 사람의 장점 붙들고 기다리기 관계가 어려운 한 사람을 선택하여 그 사람의 장점 하나를 붙들고 사순절 기간 동안 인내하며 기도하기. 하나님께서 나를 기다리셨듯이 나도 그 사람을 기다림.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본문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음"을 다루므로 행위 구원론과 혼동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 "마음 중심을 보신다"는 메시지가 정죄가 아닌 은혜로 전달되도록 균형 유지
- 신앙이 식은 참여자들에게 "이미 끝났다"는 절망이 아닌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는 소망 전달
- 사울과 유다의 예시를 다룰 때 지나친 정죄 없이 교훈적으로 접근
- 사순절 시기임을 고려하여 회개와 회복의 분위기로 인도
추가 설명 자료
본문 구절 해설
- 창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 히브리어 '아만'(אָמַן, 믿다): 확고히 서다, 신뢰하다는 의미
- '의로 여기시고'(하솨브, חָשַׁב): 계산하다, 간주하다는 의미로 법적 선언의 뉘앙스
- 이 구절은 바울이 로마서에서 이신칭의 교리의 구약적 근거로 인용함
- 아브람의 내적 믿음이 외적 표현 없이도 하나님께 인정받은 첫 사례
참고 구절 해설
-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하신 말씀
- 하나님이 영이시라는 것은 물질적/육체적 존재가 아니심을 의미
- 따라서 예배도 외적 형식이 아닌 내면의 진실함으로 드려야 함
- 그리심산이냐 예루살렘이냐의 장소 논쟁을 넘어서는 가르침
- 삼상 28:5-7 사울이 엔돌의 무당을 찾아간 사건
- 블레셋 5부족 연합군의 위협 상황
- 하나님께서 꿈, 우림, 선지자 세 가지 방법으로 응답하지 않으심
- 사울이 자신이 금지했던 신접한 자를 찾아감 - 신앙적 타락의 극치
-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 대신 다른 방법을 찾은 부정적 사례
- 창 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하갈을 권함
- 창 15장의 약속 직후 인간적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 사건
- 당시 관습상 여종을 통한 대리모는 합법적이었으나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음
- 아브람 믿음의 한계와 인간적 연약함을 보여줌
- 그럼에도 하나님은 약속을 취소하지 않으심
-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 신약성경의 첫 구절, 첫 단어가 "아브라함"
-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아브라함에서 시작함
- 창 15:6의 믿음이 신약에서도 여전히 유효함을 증거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끝까지 인정하셨음을 보여줌
- 롬 4:2-3 바울의 창 15:6 인용
- 바울이 이신칭의 교리를 설명하며 창 15:6을 직접 인용
- "행위로써 의롭다 함"이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의 구약적 근거
- 아브라함도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음을 증명
- 신약과 구약의 구원 원리가 동일함을 보여주는 핵심 구절
역사적/문화적 배경
- 그돌라오멜 연합군: 창 14장에서 소돔을 침략한 동방의 4왕 연합군. 아브람이 318명의 훈련된 종들로 이들을 물리쳤으나, 보복의 위협이 있었음
- 다메섹 엘리에셀: 아브람의 집에서 태어난 종으로, 당시 관습상 자녀가 없으면 집안 종이 상속자가 될 수 있었음
- 사랑의 비대칭성: 설교에서 사용된 비유로, 관계에서 한쪽이 더 많이 사랑할 때 그 관계가 유지됨.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 하나님이 더 많이 사랑하시기에 구원이 가능함
- 사순절: 부활절 전 40일간의 절기로, 회개와 금식, 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기간. 본 설교는 사순절 둘째 주일에 선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