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타락한 도시 (창 19:4-11)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환경이 바뀌면서 생활 습관이나 태도가 달라졌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 이사, 직장 이동, 결혼 등 환경 변화 후 자신도 모르게 변화된 경험
-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방향으로든 환경에 적응하며 변화된 모습
- 누구나 쉽게 나눌 수 있는 일상적 경험에서 시작
2. 주변 사람들의 행동이나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본인의 기준이 흔들렸던 적이 있으신가요?
- "다들 그렇게 하니까"라는 생각으로 타협했던 경험
- 본문의 롯이 소돔성 환경에 적응해간 모습과 자연스럽게 연결
<말씀 앞에서>
1. 소돔성이 처음부터 극단적으로 타락한 도시였을까요? 창세기 13장의 기록을 통해 소돔성의 변화 과정을 살펴봅시다. (창 19:4-5) (참고 창 13:12-13, 창 14장)
1-1. 초기 소돔성의 상태
- 창세기 13:13에서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고 기록됨
- '악하다'의 히브리어 '라(רע)'는 '불편하게 하다'라는 의미
- 롯이 처음 소돔에 들어갔을 때 이미 하나님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 그러나 그때는 '물질 문제', '먹고사는 문제'가 주된 죄악이었음
1-2. 왕들의 전쟁과 물질적 탐욕
- 그돌라오멜을 맹주로 섬기던 왕들이 조공 문제로 배반함
- 돈 때문에, 물질 때문에 목숨을 걸고 전쟁을 벌임
-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더 잘 살려는 탐욕이 문제였음
- 생존의 문제였기에 그나마 이해할 여지가 있었음
1-3. 물질에서 쾌락으로의 전이
- 시간이 지나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짐
- 생존 문제가 해결되자 허무함이 찾아옴
- 육체적 쾌락에 대한 탐닉으로 이어짐
- 은밀한 동성애가 점점 공공연한 집단 성폭행으로 발전함
1-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13:12-13을 먼저 읽고 당시 소돔의 상태를 확인하게 함
- 죄가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점점 커져가는 과정을 강조
- "처음에는 먹고사는 문제였다가, 나중에는 감당 못 할 수준이 되었다"는 흐름 설명
- 참여자들에게 "우리 삶에서도 작게 시작한 문제가 커진 경험이 있는지" 질문 가능
2. 사탄은 어떤 전략으로 죄를 성장시킵니까? 겨자씨 비유와 연결하여 생각해 봅시다. (창 19:4-5) (참고 마 13:31-32)
2-1. 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리
- 마태복음 13:31-32의 겨자씨 비유: 작은 씨앗이 자라 큰 나무가 됨
-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 떨어지고, 자라서 열매 맺고, 새들이 깃들이는 과정
-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원리
2-2. 사탄의 모방 전략
- 사탄은 하나님의 원리를 모방하여 죄의 씨앗을 뿌림
- "죄인 듯, 죄가 아닌 듯" 경계가 모호한 씨앗을 심음
- "먹고사는 문제인데 이게 왜 죄가 되느냐"는 합리화
- 작게 시작한 죄가 점점 커져 걷잡을 수 없게 됨
2-3. 소돔성에서의 적용
- 죄가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 의인이 없고, 모범이 없음
- 기도하고 부르짖는 자는 있으나 살아내고 행동하는 자가 없었음
- 좋은 모델 없이 죄의 씨앗이 자라고 열매 맺기 쉬운 토양이 됨
2-4. 인도 포인트
- 마태복음 13:31-32를 함께 읽고 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리를 먼저 설명
- 사탄이 이 원리를 "역이용"한다는 점을 강조
- "하나님의 백성은 이 원리대로 살지 않는데, 사탄은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대조
- 우리 주변에서 "작은 타협"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나눠보게 함
3. 롯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했으며, 그의 대응이 왜 잘못되었습니까? (창 19:7-8)
3-1. 롯의 첫 번째 반응
-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창 19:7)
- 집주인으로서 손님을 보호하려는 시도
- 악을 말리려는 의도 자체는 옳았음
3-2. 롯의 충격적인 제안
- 두 딸을 내어주겠다는 제안 (창 19:8)
- 진심이 아니더라도, 흥분한 군중을 달래기 위한 말이더라도 용납될 수 없음
-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자가 더 큰 악으로 타협함
- "악에는 악으로 대항해서 이겨낼 수 없다"는 원리를 보여줌
3-3. 기도하지 못한 롯
- 위기 상황에서 기도가 생각나지 않음
- 평소에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
- 평소 기도생활이 무너져 있었음을 보여주는 장면
- 결정적 순간에 믿음의 밑천이 드러남
3-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19:7-8을 읽고 롯의 두 가지 반응을 대조하게 함
- "악을 행하지 말라"고 하면서 더 큰 악을 제안하는 모순 지적
- "평소에 기도하지 않으면 위기 때 기도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교훈 강조
- 참여자들에게 "위기 순간에 기도가 먼저 떠오르는지" 점검하게 함
4. 소돔 사람들이 롯의 말을 무시한 이유는 무엇이며, 진정한 권위는 어디서 나옵니까? (창 19:9-11)
4-1. 소돔 사람들의 반응
- "너는 물러나라...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창 19:9)
- 롯의 말이 전혀 먹히지 않음
- 오히려 롯을 더 해하겠다고 위협함
- 롯에 대한 권위가 전혀 없음을 보여줌
4-2. 권위의 참된 근원
- 키, 덩치, 목소리, 재산, 권력이 권위의 원천이 아님
- 진짜 권위는 그 사람의 삶에서 나옴
- 존경받을 만한 삶을 산 사람의 말에는 힘이 있음
- 롯이 소돔성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드러나는 장면
4-3. 천사들의 개입과 심판의 예고
- 천사들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 밖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함 (창 19:10-11)
- 소돔성 심판의 예고편
- 기회를 주셨으나 영안이 어두워 천사를 알아보지 못함
- 육의 눈은 밝으나 영의 눈이 어두운 상태
4-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19:9를 읽고 "롯의 말이 왜 먹히지 않았는지" 질문
- "평소의 삶이 권위를 만든다"는 원리 강조
- 우리가 자녀나 후배에게 하는 말이 먹히려면 평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눔
- 영안과 육안의 대조를 통해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 설명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오늘날 우리 사회와 가정에서 소돔성과 같은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창 19:4-11) (참고 살전 5:6-8)
1-1. 도입 질문 "우리나라의 변화 과정이 소돔성의 변화 과정과 유사하다고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1-2. 한국 사회의 변화 패턴
- 한국전쟁 이후 최빈국에서 시작하여 물질적 풍요를 이룸
-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자 더 많이 가지려는 욕망으로 발전
- 물질적 허무함 이후 쾌락 추구로 이어짐
- 동성애 문제가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게 됨
1-3. 반대만으로는 부족함
- 단순히 반대하는 것만으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음
- 소수자 프레임, 혐오 프레임에 갇히기 쉬움
-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가야 함
1-4. 적용 질문들
- "우리 가정은 자녀들에게 행복한 가정의 모델이 되고 있는가?"
- "돈 문제로 다투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가?"
- "교회가 물질적 복을 강조하며 잘못된 메시지를 전하지는 않았는가?"
- "우리 공동체가 세상에 대안이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1-5. 실제적 적용 방향
- 가정을 성경적 원리 위에 세우기: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사랑하는 모습 보여주기
- 물질보다 관계와 사랑을 우선하는 가정 문화 만들기
- 교회가 참된 복음을 선포하고 대안 공동체로 서기
- 다음 세대가 "이 공동체가 행복하다"고 느끼게 하기
1-6. 격려 포인트 "반대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아름다운 가정과 교회를 세워갑시다. 그것이 10년, 20년 후의 희망입니다."
2. 평소의 기도생활과 삶의 방식이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나타납니까?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창 19:7-8) (참고 살전 5:6-8)
2-1. 도입 질문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기도가 먼저 떠오르셨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2-2. 평소 기도생활의 중요성
- 롯은 위기 상황에서 기도하지 못하고 악으로 타협함
- 평소에 기도하지 않으면 결정적 순간에 기도가 생각나지 않음
-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평소에 기도하는 습관이 필요함
- 기도하는 사람은 위기에 담대해지고 결단할 수 있음
2-3. 영안을 밝히는 삶
- 소돔 사람들은 육의 눈은 밝으나 영의 눈이 어두웠음
- 금식의 의미: 육의 욕망을 절제하여 영을 밝게 함
- 육을 줄이고 영을 키우는 훈련이 필요함
- 낮에 속한 자로서 깨어 정신을 차려야 함 (살전 5:6-8)
2-4. 적용 질문들
- "나의 평소 기도생활은 어떠한가?"
- "육의 욕망(물질, 쾌락, 인정욕구 등)이 영적 분별력을 흐리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 "위기 순간에 하나님께 먼저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2-5.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습관 세우기
- 작은 일에도 하나님께 여쭤보는 연습하기
- 정기적인 금식을 통해 육의 욕망 절제하기
-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붙이기 (살전 5:8)
2-6. 격려 포인트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는 말씀처럼, 지금부터라도 영의 눈을 밝히 뜨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것이 심판을 면하고 승리하는 길입니다."
<결단하며>
1. 죄의 씨앗을 경계하겠습니다 작은 타협, 모호한 경계의 유혹을 경계하고, 사탄이 죄의 씨앗을 뿌리지 못하도록 깨어 감시하겠습니다. "죄인 듯, 죄가 아닌 듯"한 것들을 분별하여 시작부터 거부하겠습니다.
2. 가정과 공동체를 아름답게 세워가겠습니다 반대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성경적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세워가겠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행복한 가정과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델이 되겠습니다.
3. 평소에 기도하며 영안을 밝히겠습니다 위기 순간에 기도가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평소에 기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육의 욕망을 절제하고 영의 눈을 밝혀 하나님의 일하심을 분별하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동성애 문제를 다룰 때 정죄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주의. "반대"보다 "대안 제시"에 초점
- 가정 문제를 나눌 때 상처받은 분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죄감을 주지 않고 격려하는 방향으로 인도
- 롯의 실패를 통해 배우되, "나는 다르다"는 교만이 아닌 겸손한 자기 점검으로 이끌기
- 기도생활 점검 시 부담감보다는 은혜 안에서 성장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격려
추가 설명 자료
히브리어 '야다(ידע)'의 의미
- 기본 의미: '알다', '경험적으로 알다'
- 성경에서 성관계를 완곡하게 표현할 때 사용됨 (창 4: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 창세기 19:5의 "상관하리라"는 집단 동성 성폭행의 의도를 나타냄
히브리어 '라(רע)'의 의미
- 기본 의미: '악하다', '나쁘다', '불편하게 하다'
- 하나님을 불편하게 만드는 상태,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상태를 의미
- 창세기 13:13에서 소돔 사람들의 본질적 상태를 설명
겨자씨 비유 (마 13:31-32)의 배경
- 겨자씨는 당시 알려진 씨앗 중 가장 작은 것으로 여겨짐
-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3m 이상 자라기도 함
- 작은 시작에서 큰 결과로 이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리를 설명
- 설교에서는 사탄이 이 원리를 "역이용"하여 죄를 성장시킨다고 적용
데살로니가전서 5:6-8의 문맥
- 주의 재림을 앞두고 깨어 있으라는 권면
- "낮에 속한 자"와 "밤에 속한 자"의 대조
- 호심경(가슴을 보호하는 갑옷)과 투구는 영적 전투의 무장을 상징
- 믿음, 사랑, 소망으로 무장하여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메시지
소돔성 심판의 역사적 배경
- 소돔과 고모라는 사해 남쪽에 위치했던 것으로 추정됨
- 창세기 14장의 왕들의 전쟁에서 물질적 탐욕의 문제가 드러남
-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이 의인 10명만 있어도 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음
- 결국 의인이 없어 심판받음 (창 19:24-25)
참고구절 해설
- 창세기 13:12-13: 롯이 소돔에 처음 정착했을 때의 상황. 이미 소돔 사람들이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음을 기록. 롯의 선택이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었음을 암시
- 마태복음 13:31-32: 겨자씨 비유.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는 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리. 설교에서 사탄의 전략과 대비하여 설명
- 데살로니가전서 5:6-8: "정신을 차리라"는 권면이 두 번 반복됨. 낮에 속한 자로서 깨어 있어야 함.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 구원의 소망의 투구로 무장하라는 실제적 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