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에덴동산 (창 2:8-17)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건축물이나 제품을 사용하다가 '아, 이렇게 만든 데는 이유가 있었구나!'라고 깨달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 설계자의 의도를 뒤늦게 발견한 경험 나누기
-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목적을 알게 된 순간
2. 여러분이 생각하는 '에덴동산'의 이미지는 어떤 것인가요?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 에덴동산에 대한 각자의 상상과 기대 나누기
- 파라다이스에 대한 일반적 인식 점검
<말씀 앞에서>
1.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사람을 거기 두신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창 2:8) (참고 창 1:26-28, 행 20:28)
1-1. 사랑의 표현
- 에덴은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곳, 지상 낙원이자 파라다이스임
- 하나님이 가장 아름다운 곳에 사람을 두신 것은 그만큼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신다는 의미임
-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대리 통치자로 세우신 것과 연결됨
- 에덴에 사람을 두심은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의 표현임
1-2. 오늘날의 에덴
- 오늘날 하나님의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난 곳은 교회임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신 곳이기 때문임(행 20:28)
-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온몸의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바꾸신 곳이 교회임
-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이 묻어 있는 교회를 우리에게 맡겨 주심
1-3. 목적과 사명
-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에 두신 것은 그냥 두신 것이 아님
- 에덴동산에 사람을 두신 것처럼 분명한 목적과 사명이 있음
- 단순히 복을 누리라고 두신 것이 아니라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음
1-4. 인도 포인트
- 에덴과 교회의 연결점을 자연스럽게 설명하기
- 행 20:28을 인용하여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임을 강조하기
- 참여자들에게 "하나님이 나를 교회에 두신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하기
- 사랑받는 존재라는 감사와 함께 사명 의식을 일깨우는 방향으로 인도하기
2. '경작하다(아바드)'의 의미는 무엇이며,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사명으로 적용됩니까? (창 2:15a) (참고 마 25:14-30, 롬 12:1)
2-1. 아바드의 의미
- 히브리어 '아바드(עָבַד)'는 노동하다, 땀 흘리다라는 뜻임
- 에덴동산도 일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 아니라 경작하는 수고가 있었음
- 우리가 생각하는 파라다이스의 개념과 다름
- 아바드에는 '섬기다'라는 숨겨진 의미가 있음
2-2. 섬김의 사명
- 경작하고 수고하고 노동하여 땀 흘리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행위임
-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임
- 교회에서 우리에게 직분과 달란트를 주신 것은 섬기라는 뜻임
- 달란트는 자랑하고 뽐내라고 주신 것이 아님(마 25:14-30 참고)
2-3. 성실한 수고
-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얼마나 수고하고 있는지 자기 점검이 필요함
- 직분에 합당한 사명에 맞게 성실하게 감당해야 함
- 교회를 일구고 가꾸어서 하나님을 섬기고 영광 된 자녀로 살아가야 함
- 롬 12:1의 "너희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는 말씀과 연결됨
2-4. 인도 포인트
- 에덴동산에 대한 기존 인식(놀고먹는 곳)을 전환시키기
- '아바드'의 이중적 의미(노동+섬김)를 설명하며 일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하기
- "요리조리 피해 다니고 계시지는 않습니까?"라는 설교의 질문을 활용하기
- 정죄감보다는 섬김의 기쁨을 발견하도록 격려하기
3. '지키다(샤마르)'의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가 지켜야 할 교회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창 2:15b) (참고 엡 1:22-23, 골 1:18)
3-1. 샤마르의 의미
- 히브리어 '샤마르(שָׁמַר)'는 보존하다라는 뜻임
- 온전하게 원형을 보존하다, 있는 그대로 원형을 유지하다는 의미임
-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지켜서 계승시켜 나가라는 사명임
- 에덴을 훼손하거나 파괴하지 말라는 명령임
3-2. 교회의 본질
- 초대교회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교회의 본질이 있음
- 하나님이 주인 되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 되신다는 사실임(엡 1:22-23, 골 1:18)
-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이 본질은 결단코 변하지 않음
- 사람이 주인 되는 것은 교회가 왜곡된 것임
3-3. 본질의 수호
- 세속 권력이 교회를 집어삼키는 현실이 있음
- 물질만능주의와 세속주의가 교회를 잠식해 감
-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그 몸의 지체가 되어야 함
- 샤마르의 사명을 능력으로 감당해 나가야 함
3-4. 인도 포인트
- 엡 1:22-23과 골 1:18을 인용하여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임을 강조하기
- 교회의 세속화 현상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나누기
- "우리는 얼마나 온몸을 다해서 교회 원형을 지키려고 했습니까?"라는 질문 활용하기
- 비판보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본질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
4.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무엇을 의미하며, 왜 하나님은 두 나무를 모두 에덴에 두셨습니까? (창 2:9, 16-17) (참고 요 14:6, 마 7:13-14)
4-1. 말씀과의 연결
- 에덴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권능은 말씀으로 나타남
-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심
-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이해해야 함
- 말씀을 잘 지키는 자는 생명나무의 길을 가는 사람임
4-2. 선택의 의미
- 하나님은 동식물과 달리 인간을 동역자로 창조하심
- 동식물은 프로그램대로 살지만 인간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짐
- 하나님은 인간을 인격적으로 대하시며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선택하게 하심
- 불순종을 극복할 때 순종이 의미 있는 순종이 됨
4-3. 좁은 길의 선택
- 선한 길은 예수님이 가신 좁은 길임(마 7:13-14)
-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요 14:6)는 말씀의 선포
- 생명을 살리는 길은 힘든 길이지만 그 끝에 영광의 면류관이 있음
- 하나님은 선택을 존중하시며 강제로 개입하지 않으심
4-4. 인도 포인트
- 요 14:6과 마 7:13-14를 인용하여 생명나무의 길이 곧 예수님의 길임을 설명하기
- 아브라함, 모세, 다윗의 예를 들어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으신 이유 설명하기
- "왜 선악과를 두셨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인격적 관계의 관점에서 답하기
- 부모가 자녀를 대하는 비유를 활용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하기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에덴에서 흘러나간 강은 교회의 어떤 본질을 보여주며, 우리는 무엇을 흘려보내야 합니까? (창 2:10-14) (참고 겔 47:8-9, 요 7:38)
1-1. 도입 질문 "나는 주로 '받는 사람'인가요, '주는 사람'인가요? 최근에 누군가에게 흘려보낸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2. 생명의 발원지
- 에덴동산에서 강이 흘러 나와 사방으로 퍼져나감
- 강은 생명을 주는 젖줄이며 고대 문명의 발원지임
- 에덴동산이 생명의 발원지였다는 것을 의미함
- 에덴은 모든 것이 가두어져 있는 곳이 아니라 흘러나가는 곳이었음
1-3. 흘려보내는 교회
- 교회는 끌어 모으는 곳이 아니라 흘려보내는 곳이 되어야 함
- 교회에서는 생명이 나오고 강 같은 물이 끊임없이 흘러 나가야 함
- 에스겔 47장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환상이 이를 보여줌
- 그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생물이 살아남(겔 47:8-9)
1-4. 적용 질문들
- "우리 교회는 주변 사람들에게 생명을 흘려보내는 교회인가요?"
- "나는 교회 안에서만 머무는 사람인가요, 밖으로 나아가는 사람인가요?"
- "내가 흘려보낼 수 있는 것(사랑, 미소, 물질, 복음)은 무엇인가요?"
- "예수님처럼 모든 것을 쏟아내는 삶을 살고 있나요?"
1-5. 실제적 적용 방향
- 먼저 내가 받은 은혜를 점검하기 -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묵상함
- 흘려보낼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 가족, 이웃, 직장 동료 등
- 작은 것부터 시작하기 - 미소, 격려의 말, 작은 나눔부터 실천함
- 공동체 차원의 흘려보냄 - 선교, 구제, 지역사회 섬김에 동참함
1-6. 격려 포인트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쏟아내셨습니다. 우리는 그 덕을 보고 누리는 존재입니다. 이제 우리도 받은 것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어, 우리로 인해 주변의 생명들이 살아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통해 보여주신 설계자의 의도를 깨닫고, 우리는 어떻게 응답해야 합니까? (창 2:8-17) (참고 롬 12:1-2, 골 3:23-24)
2-1. 도입 질문 "내 삶에서 하나님의 설계 의도를 발견한 적이 있나요? 그것이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나요?"
2-2. 설계자의 의도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창조주의 설계 의도가 있음
- 에덴동산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분명히 알 수 있음
- 경작하며 지키라는 사명, 생명나무의 길을 선택하라는 초대, 흘려보내라는 본질
- 하나님의 아버지 되신 마음이 에덴동산 설계에 담겨 있음
2-3. 우리의 응답
-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붙들고 마음에 새기는 것이 필요함
- 에덴동산의 원리를 기억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야 함
- 설계자의 의도대로 사는 것이 가장 복된 삶임
- 롬 12:1-2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라"는 말씀처럼 삶의 전환이 필요함
2-4. 적용 질문들
- "나는 하나님의 설계 의도대로 살고 있나요, 내 방식대로 살고 있나요?"
- "교회에서 맡은 사명을 얼마나 성실하게 감당하고 있나요?"
- "생명나무의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어려울 때 어떻게 하시나요?"
- "내 삶에서 흘려보내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시간 갖기
- 맡은 직분과 사명에 더욱 성실하게 임하기로 결단함
- 선택의 순간에 좁은 길, 생명의 길을 선택하기로 다짐함
-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2-6. 격려 포인트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생명나무의 길을 걸어가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계십니다. 최초의 설계자이신 하나님의 의도대로, 경작하며 지키고, 좁은 길을 선택하며, 받은 것을 흘려보내는 믿음의 백성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결단하며>
1. 섬기며 지키는 삶 하나님께서 나를 교회에 두신 이유를 기억하며, 맡겨진 직분과 달란트로 땀 흘려 섬기고(아바드), 교회의 본질과 원형을 지켜나가는(샤마르) 삶을 살겠습니다.
2. 좁은 길을 선택하는 삶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세상이 손짓하는 넓은 길이 아니라, 예수님이 가신 좁은 길, 십자가의 길, 생명나무의 길을 선택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3. 흘려보내는 삶 받기만 하고 움켜쥐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사랑과 미소와 물질과 복음을 끊임없이 흘려보내어 주변의 생명들을 살리는 통로가 되는 삶을 살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교회의 세속화 문제를 다룰 때 특정 교회나 인물을 비판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
- "얼마나 수고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이 정죄감을 주지 않도록, 은혜 안에서 섬김의 기쁨을 발견하는 방향으로 인도할 것
- 좁은 길 선택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의 격려를 강조할 것
- 흘려보냄을 강조할 때 물질적 헌신만 부각되지 않도록 사랑, 미소, 시간, 관심 등 다양한 측면을 언급할 것
추가 설명 자료
히브리어 원어 설명
- 아바드(עָבַד): '경작하다, 노동하다, 섬기다'라는 뜻.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적 행위로서의 일을 의미함. 출애굽기에서 "여호와를 섬기라(아바드)"와 같은 단어임
- 샤마르(שָׁמַר): '지키다, 보존하다, 파수하다'라는 뜻. 단순히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상태로 유지하고 계승시켜 나가는 적극적 보존을 의미함
참고구절 해설
- 창 1:26-28: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대리 통치자로 세움받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명
- 창 2:8, 15: 에덴동산 창설과 사람을 두심 - 사랑의 표현이자 사명의 부여
- 창 2:9, 16-17: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 선택의 자유와 책임
- 창 2:10-14: 에덴에서 흘러나가는 네 강 - 생명의 발원지로서의 에덴
- 행 20:28: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 - 교회의 가치와 소중함
- 엡 1:22-23, 골 1:18: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 되심 - 교회의 변하지 않는 본질
- 마 7:13-14: 좁은 문과 넓은 문 - 생명의 길은 좁고 협착함
- 요 14:6: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 예수님만이 생명의 길
- 겔 47:8-9: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환상 - 교회의 본질은 흘려보냄
- 롬 12:1-2: 산 제사로 드리는 삶 - 전인적 헌신과 변화
- 마 25:14-30: 달란트 비유 - 맡겨진 것에 대한 청지기 의식
설교에서 언급된 성경 인물들
- 아브라함: 가나안 땅에서 기근이 있을 때 애굽으로 내려감. 하나님은 제지하지 않으심(창 12:10-20)
- 모세: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침. 결과적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함(민 20:7-12)
- 다윗: 밧세바 사건에서 은밀한 죄를 저지름. 하나님은 즉각 개입하지 않으셨으나 결과가 따라옴(삼하 11-1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