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근심하지 말라 (창 21:12-13)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더 중요한 것을 얻을 수 있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 진학, 취업,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서 양자택일해야 했던 순간
- 포기하기 어려웠지만 결단 후 오히려 평안을 얻었던 경험
- 결단하지 못해 오랫동안 근심했던 경험도 나눌 수 있음
2.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라고 미뤄두었다가 오히려 문제가 커진 적이 있으신가요?
- 건강 문제, 관계 갈등, 재정 문제 등 미루다 악화된 경험
-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통하지 않았던 상황
- 본문의 아브라함이 18년간 문제를 방치한 것과 자연스럽게 연결
<말씀 앞에서>
1. 아브라함의 근심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과 하갈을 어떻게 지칭하셨습니까? (창 21:12) (참고 창 16:1-4, 창 17:18-19)
1-1. 아브라함이 만든 근심
- 이삭의 젖 떼는 날,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는 사건 발생
- 사라가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으라고 요구
- 아브라함의 영혼이 파괴될 만큼 극심한 근심에 빠짐
- 이 근심의 원인: 이집트 방문 → 하갈 취함 → 이스마엘 출생 → 18년간 방치
1-2. 하나님의 단호한 입장 정리
- 이스마엘을 "아이"(나아르 נַעַר, 소년)로 지칭 - "아들"(벤 בֵּן)이라 하지 않으심
- 하갈을 "네 여종"으로 지칭 - "아내"라 하지 않으심
- 하나님은 처음부터 이스마엘을 약속의 자녀, 아브라함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으심
- 아브라함의 생각과 하나님의 입장이 완전히 다름
1-3. 근심 해결의 방법
- 아브라함의 기대: 하나님이 알아서 해결해 주시기를 바람
- 하나님의 답: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 근심하지 않으려면 결단하고 끊어내야 함
- 모든 것을 붙들고 있으면서 근심 없기를 바라는 것은 불가능
1-4. 인도 포인트
- 참여자들에게 질문: "근심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었던 적이 있는가?"
- 창세기 16:1-4을 함께 읽으며 아브라함이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고 하갈을 취한 배경 설명
- 히브리어 "나아르"(소년)와 "벤"(아들)의 차이를 설명하여 하나님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
- 강조점: 하나님은 이미 입장 정리가 끝나 있었음, 아브라함만 결단하면 됨
2. 죄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입니까? 아브라함에게 어떤 "영적 착시현상"이 일어났습니까? (창 21:1-2) (참고 신 25:17-19)
2-1. 13년간의 침묵
- 이스마엘 출생 후 13년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
- 병도, 재난도, 재산 문제도 없이 평안하게 지냄
- 회개하지 않고도 잘 살아가니 양심이 무뎌짐
- "하나님이 다 잊어버리셨나? 이래도 되는가?" 하는 생각
2-2. 영적 착시현상
- 99세에 이삭 예고, 100세에 이삭 출생 - 놀라운 은혜의 사건
- 아브라함의 착각: "문제가 없었구나, 이스마엘을 낳은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구나"
- 이삭은 아브라함의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신실함을 보여주신 것
-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과거의 죄가 청산된 것이 아님
2-3. 아말렉의 교훈
- 출애굽 당시 아말렉이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함
- 하나님은 이 죄를 기억하시고 가나안 입성 후 심판을 명령하심 (신 25:17-19)
- 100년이 지나도 회개하지 않은 죄는 반드시 청산을 요구받음
- 시간이 지워주는 것이 아니라 빨리 회개하고 청산해야 함
2-4. 인도 포인트
- 신명기 25:17-19을 함께 읽으며 하나님이 죄를 기억하시는 분임을 강조
- 참여자들에게 질문: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과거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한 적 있는가?"
- 주의: 정죄감을 주지 말고, 빨리 회개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
- 적용: 미루고 있는 회개, 청산해야 할 죄의 문제가 있다면 오늘 결단하도록 격려
3. 이스라엘 역사에서 선과 악의 공존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습니까? (갈 4:30) (참고 수 24:14, 왕하 25:8-9,13)
3-1. 바울의 해석
- 갈라디아서 4:30 -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 여종의 아들과 자유인의 아들이 함께 유업을 얻지 못함
- 바울의 해석: 선과 악은 결단코 공존할 수 없음
- 아브라함과 사라의 착각: 함께 살아도 별 문제 없을 것
3-2. 여호수아의 경고
- 여호수아 24:14 - 강 저편(메소포타미아)과 애굽의 우상을 버리라
-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 시절부터 내려온 우상
- 430년 애굽 생활 중 섬기던 우상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 앞에서 결단했으나 실천하지 않음
3-3. 멸망의 결과
- 사사시대, 왕정시대, 분열왕국 시대까지 하나님과 바알을 함께 섬김
- 열왕기하 25:8-9,13 - 성전 소각, 기구 약탈, 성벽 파괴, 바벨론 포로
- 멸망 원인: 국력이나 군사력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서지 못함
- 두 주인을 섬긴 결과가 역사적 심판으로 나타남
3-4. 인도 포인트
- 수 24:14과 왕하 25:8-9,13을 함께 읽으며 경고와 결과를 연결
- 예수님 말씀 인용: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마 6:24)
- 현대 적용: 하나님과 물질, 하나님과 세상 가치를 함께 섬기는 위험
- 주의: 국가와 정치 비판보다 개인의 신앙 점검에 초점
4. 제자들이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막 1:16-18) (참고 창 21:13)
4-1. 그물의 의미
- 그물 = 제자들의 과거 전부 (갈릴리에서 나고 자란 모든 사연)
- 그물 = 제자들의 현재 (생업, 먹고사는 수단)
- 그물 = 제자들의 미래 (가정, 결혼, 자녀, 앞으로의 꿈)
- 한마디로 그물은 그들의 전 존재였음
4-2. 불확실한 선택
- 예수님은 검증되지 않은 목수의 아들
- 확실하고 분명한 자신의 전 존재를 버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
-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 즉각적인 결단
- 가장 중요한 가치를 위해 나머지를 포기하는 용기
4-3. 결단의 결과
-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가 됨
- 전 세계로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일꾼이 됨
- 갈릴리 어부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동역자, 사역자로 변화
- 그물만 붙들었다면 평생 갈릴리 호숫가에서 그물에 싸여 살았을 인생
4-4. 인도 포인트
- 막 1:16-18을 함께 읽으며 "곧"이라는 단어에 주목
- 창 21:13 인용: 하나님의 약속 -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 믿음의 순서: 먼저 결단하고 내보내면 → 하나님이 책임지심
- 우리의 착각: "보여주시면 믿고 결단하겠습니다" vs 하나님의 방식: "먼저 결단하라, 내가 책임진다"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나는 무엇 때문에 근심하고 있으며, 그 근심의 진짜 원인은 무엇입니까? (창 21:12) (참고 마 6:24)
1-1. 도입 질문 "요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근심이나 걱정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나눠주실 수 있으신가요?"
1-2. 아브라함의 근심 원인
- 아브라함의 근심 이유: 하갈도 사라도, 이스마엘도 이삭도 다 놓기 싫어서
- 포기하기 싫어서, 다 가지고 싶어서, 다 붙들고 가고 싶어서 근심함
- 가장 중요한 가치를 위해 나머지를 놓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
- 결단하면 근심할 이유가 없어짐
1-3. 어설픈 휴머니즘의 위험
- "그래도 내가 아버지인데, 내가 책임져야 하지 않는가"
- 하나님 말씀대로 내보내지 않으면: 하갈과 사라의 지속적 갈등, 이스마엘의 이삭 괴롭힘
- 아브라함이 24시간 따라다니며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 붙들고 있으면 근심은 갈수록 커져감
1-4. 적용 질문들
- "내가 놓지 못해서 근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다 가지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큰 갈등과 문제를 겪고 있지는 않은가?"
- "하나님께서 정리하라고 하시는데 내 생각으로 붙들고 있는 것이 있는가?"
- "어설픈 책임감이나 휴머니즘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있지는 않은가?"
1-5. 실제적 적용 방향
- 근심의 목록 작성: 현재 나를 근심하게 하는 것들을 적어보기
- 원인 분석: 그 근심이 "놓지 못함"에서 비롯된 것인지 점검
- 하나님께 여쭙기: "주님, 제가 놓아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 결단의 기도: 놓아야 할 것을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
1-6. 격려 포인트 "결단하면 근심이 사라집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를 위해 나머지를 놓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놓은 것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먼저 결단하고 내보내면, 그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2. 나에게 회개하고 청산해야 할 죄의 문제가 있습니까? 선과 악을 함께 붙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창 21:13) (참고 갈 4:30)
2-1. 도입 질문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라고 미뤄두고 있는 문제가 있으신가요?"
2-2. 죄 청산의 긴급성
- 아브라함은 13년간 아무 일 없이 지냄 → 영적 착시현상
-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과거의 죄가 자동 청산되는 것이 아님
- 하나님은 100년 전 죄도 기억하시고 청산을 요구하시는 분
- 결정적 순간에 끊어내지 않으면 벼랑 끝에 처할 수 있음
2-3. 선과 악의 공존 불가
- 이스라엘 역사의 교훈: 하나님과 바알을 함께 섬긴 결과 → 멸망
- 예수님 말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음
- 하나님과 물질, 하나님과 세상 가치를 함께 섬기는 것의 위험
- 내 마음 안에 하나님 아닌 것이 최고 가치가 되어 있지 않은지 점검
2-4. 적용 질문들
- "회개하지 않고 미루고 있는 죄가 있는가?"
-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방치하고 있는 문제가 있는가?"
- "하나님도 섬기고 세상 가치도 함께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 "물질이나 성공이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되어 있지는 않은가?"
2-5. 실제적 적용 방향
- 영적 점검: 미뤄두고 있는 회개의 문제 목록 작성
- 즉각적 결단: 오늘 회개하고 청산하기로 결심
- 구체적 행동: 관계 회복, 잘못된 습관 끊기, 우선순위 재정립
- 공동체적 책임: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기
2-6. 격려 포인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빨리 청산하면 됩니다. 위기에 처하기 전에 결단하십시오. 끊어내고 정리하면, 근심의 에너지가 하나님을 향한 섬김과 수고의 에너지로 바뀝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결단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결단하며>
1. 나의 근심 원인을 직면하고 결단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의 근심이 "놓지 못함"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습니다. 다 가지려 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위해 나머지를 놓는 용기를 갖겠습니다. 구체적으로 [ ]을/를 하나님께 맡기고 내려놓겠습니다.
2. 미루지 않고 오늘 회개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라는 착각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청산해야 할 죄의 문제를 오늘 회개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잊지 않으시지만,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3. 하나님만 섬기는 삶을 살겠습니다 두 주인을 섬기는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만이 나의 유일한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물질, 성공, 세상의 가치가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도록 늘 깨어 점검하며 살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죄와 회개를 다루는 본문이므로 정죄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함께 강조
- 아브라함의 실수를 비난하기보다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방향으로 인도
- 이스라엘 멸망 이야기를 할 때 역사적 교훈에 초점, 민족 비하로 들리지 않도록 주의
- "선과 악의 공존 불가"를 다룰 때 흑백논리로 정죄하지 말고, 우선순위의 문제로 접근
- 결단을 강요하기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 안에서 자발적 결단을 이끌어내도록
추가 설명 자료
히브리어 용어 설명
- 나아르(נַעַר): 소년, 젊은이, 시종. 하나님이 이스마엘을 지칭할 때 사용. 아들로서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표현
- 벤(בֵּן): 아들. 친자 관계를 나타내는 정식 표현. 하나님은 이삭에게만 이 표현 사용
성경구절 해설
- 창세기 21:12-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사라의 말을 들으라 명하심. "아이"와 "여종"이라는 표현으로 하나님의 입장을 분명히 하심. 동시에 이스마엘도 한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는 약속으로 아브라함을 위로하심
- 창세기 16:1-4: 사라가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함. 오늘 근심의 시작점
- 창세기 17:18-19: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했으나, 하나님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라고 분명히 답하심
- 신명기 25:17-19: 아말렉이 출애굽 당시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미를 공격한 죄. 하나님은 이 죄를 기억하시고 가나안 입성 후 심판을 명령하심. 시간이 지나도 회개하지 않은 죄는 반드시 청산을 요구받음
- 여호수아 24:14: 여호수아의 고별설교. 강 저편(메소포타미아, 아브라함의 고향)과 애굽에서 섬기던 우상을 버리라는 명령. 이스라엘 백성들이 결단했으나 실천하지 않아 후대에 큰 문제가 됨
- 열왕기하 25:8-9, 13: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 치하에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이 불탐. 성전 기구들이 약탈됨. 두 주인을 섬긴 이스라엘의 최종 결말
- 갈라디아서 4:30: 바울이 아브라함 가정 이야기를 영적으로 해석. 여종의 아들(율법, 육신)과 자유인의 아들(은혜, 영)이 함께 유업을 얻지 못함. 선과 악의 공존 불가능을 신약적으로 해석
- 마가복음 1:16-18: 시몬과 안드레가 예수님의 부르심에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름. 과거, 현재, 미래의 전부인 그물을 내려놓고 불확실해 보이는 예수님을 따른 결단의 본보기
역사적 배경
- 이스마엘 출생 시 아브라함 86세, 이삭 출생 시 100세. 약 14년간의 간격
- 이삭의 젖 떼는 날: 당시 관습상 2-3세경. 이스마엘은 약 16-17세의 청소년
- 아말렉: 에서의 손자(창 36:12). 이스라엘과 오랜 적대 관계
고르바초프 예화 배경 (설교 도입부)
- 미하일 고르바초프 (1931-2022): 소련 마지막 지도자
- 페레스트로이카(개혁), 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 추진
- 동서냉전 종식, 핵위협 감소에 기여
- 결단의 의미: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위해 나머지를 포기하는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