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야곱과 라반 (창 30:25-43)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오랫동안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있는 일이 있으신가요? 그 일을 시작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누구에게나 있는 '미루기'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
- 습관적 안주와 결단의 어려움이라는 본문 주제로 연결
- 부담 없이 일상적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질문
2. 무언가를 과감하게 끊어내고 새롭게 시작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그 결단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 결단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질문
- 야곱의 이십 년 만의 결단이라는 말씀 나눔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말씀 앞에서>
1. 야곱은 왜 이십 년이나 라반의 곁에 머물러 있었으며, 마침내 떠나겠다고 결단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창 30:25-26) (참고 단 1:8-9)
1-1. 이십 년의 안주
- 야곱은 에서의 분노를 피해 잠시 머물 생각으로 라반에게 왔으나, 그 세월이 이십 년으로 이어짐
- 아내 네 명, 아들 열한 명, 딸 하나를 얻을 때까지 벧엘에서의 서원과 사명을 완전히 잊어버림
- 하나님과의 약속(벧엘에서의 서원)을 까맣게 잊은 채, 라반의 곁에서 사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린 상태
- 이십 년 동안 단 한 번도 떠나겠다고 입을 열지 않았다는 것은 사명 망각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줌
1-2. 침묵을 깨뜨린 결단
- 라헬이 요셉을 낳은 시점에서 야곱이 비로소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소서"라고 입을 열음
- 이 한마디가 이십 년 만에 처음으로 꺼낸 말이라는 점에서, 야곱 내면의 큰 변화가 시작된 것임
- 설교에서 인도 코끼리의 비유가 등장함: 어린 코끼리에게 밧줄을 묶어두면 성체가 되어서도 그 한계 안에 스스로를 가둠
- 사탄이 우리를 습관과 안주 속에 길들여 가는 방식이 이와 같음
1-3. 결단이 먼저, 하나님의 역사는 그다음
- 다니엘의 예시(단 1:8-9): 다니엘이 먼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결단하고 환관장에게 구한 후에, 하나님이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심
- 하나님은 갑자기 환관장에게 꿈에 나타나셔서 "다니엘에게 왕의 음식을 먹이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아님
- 핵심 원리: 내가 뜻을 정하지도 않고 구하지도 않은데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음
- 야곱도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있는 사람이므로, 본인이 결단해야 하나님이 일하심
1-4. 인도 포인트
- 참여자들에게 야곱의 이십 년이 단순한 시간의 경과가 아니라 사명을 잊고 안주한 기간이었음을 강조할 것
- 인도 코끼리 비유를 활용하여 설명하면 효과적임: "어린 코끼리 때 묶인 밧줄에 성체가 되어서도 갇혀 있는 것처럼, 우리도 오래된 습관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시다"
- 단 1:8-9을 함께 읽고, "뜻을 정하여"라는 표현에 주목하게 할 것 — 결단이 먼저이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그 뒤를 따름
- 참여자들이 자기 삶에서 야곱처럼 안주하고 있는 영역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생각하도록 유도하되, 정죄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할 것
- "결단하면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메시지를 격려의 관점에서 전달할 것
2. 라반은 야곱의 요청에 어떻게 반응했으며, 그의 행동에서 하나님 없는 삶의 모습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창 30:27-28, 35-36) (참고 창 1:2)
2-1. 라반의 탐욕
- 라반은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라고 말하면서도 야곱을 보낼 생각이 없었음
- 야곱이 얼룩무늬 짐승만 요구하는 파격적으로 낮은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라반은 그것조차 주지 않으려 함
- 얼룩무늬 짐승을 전부 가려내어 자기 아들들에게 맡기고, 야곱에게는 민무늬 짐승만 남겨줌
- 사흘 길이나 거리를 띄워 섞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야곱이 빈털터리가 되도록 계획함
- 열두 명의 자녀와 네 명의 아내가 있는 야곱을 빈손으로 떠나지 못하게 만들어 영원히 묶어 두려는 의도
2-2. 창조 이전의 세 가지 상태: 혼돈, 공허, 흑암
- 창 1:2의 창조 이전 상태를 하나님 없는 삶에 적용한 설교의 핵심 통찰
- 혼돈(混沌): 라반은 가족(사위, 딸, 외손주)보다 돈을 우선시함 — 가족과 물질 사이의 우선순위가 뒤바뀐 상태
- 공허(空虛): 이미 큰 부자이면서도 채워도 채워도 모자라다고 느끼며 더 많이 가지려 함 — 복음 없는 삶의 끝없는 갈증
- 흑암(黑暗): 이십 년 동안 종처럼 일한 사위에게 임금을 주지 않으려 하면서도 그것이 죄인 줄 모름 — 양심의 마비 상태
2-3. 창조 이후의 세 가지 변화: 질서, 채움, 빛
-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한 사람의 삶은 창조 이후의 상태와 같아야 함
- 질서: 우선순위가 명확해짐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는 말씀대로 삶의 질서가 세워짐
- 채움: 예수로 충만하면 하루 세끼 먹고 사는 것으로 족하며, 있으면 나누고 없어도 괜찮음 — 끝없는 탐욕에서 벗어남
- 빛: 말씀의 빛 가운데 걸어가므로 죄를 분별할 수 있음 — 양심이 살아 있는 삶
2-4. 인도 포인트
- 라반을 단순히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 안에도 라반 같은 모습이 있을 수 있다"는 설교의 관점을 살릴 것
- 창 1:2를 함께 읽고, 혼돈·공허·흑암을 하나씩 설명한 뒤 질서·채움·빛으로 대비시키면 구조가 명확해짐
- 참여자들에게 "내 삶에서 혼돈·공허·흑암에 해당하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게 하되, 자기 점검의 기회로 제시할 것
- 정죄하는 방향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접한 우리에게는 질서·채움·빛의 삶이 가능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할 것
3. 야곱이 나뭇가지 껍질을 벗겨 짐승들에게 보여준 행동은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데, 어떻게 얼룩무늬 짐승이 태어날 수 있었습니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창 30:43) (참고 출 12:35-36)
3-1. 엉뚱한 방법
- 야곱은 라반의 속임수에 항의하지 않고, 대신 나뭇가지를 꺾어 껍질을 벗긴 후 짐승들이 새끼를 밸 때 보여줌
- 이 방법은 유전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으며, 야곱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 해 보았지만 된 적이 한 번도 없음
- 그런데 결과는 놀라움: 민무늬 짐승들 사이에서 얼룩무늬 짐승들이 태어나고, 튼튼한 짐승이 생김
3-2. 하나님의 개입
-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면, 이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임
-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얼룩무늬 짐승 몇 마리 태어나게 하시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
- 핵심: 하나님이 이런 사소해 보이는 일에도 개입하신 이유는 야곱이 결단했기 때문임
- 사명자로 살겠다고 결심하고 입을 연 야곱을 하나님이 돕지 않을 수 없었음
3-3. 출애굽의 선례
- 출 12:35-36: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 때 애굽 사람들이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는 대로 줌
- 사백삼십 년 동안 종살이한 이스라엘 백성을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신 하나님
- 마음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은금 패물을 이스라엘에게 주게 하심
- 야곱의 이십 년 종살이와 이스라엘의 사백삼십 년 종살이에 동일한 원리가 적용됨: 결단 후에 하나님이 풍성하게 채워 주심
3-4. 인도 포인트
- "과학적으로 말이 되느냐"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이라는 결론으로 이끌 것
- 출 12:35-36을 함께 읽으며 야곱의 상황과 출애굽의 상황을 비교하면 하나님의 일관된 성품이 드러남
- 강조점: 하나님은 결단한 자를 손해 보게 하지 않으시며, 엉뚱해 보이는 방법으로도 일하심
- 참여자들에게 "내가 결단하면 하나님이 방법을 만들어 주신다"는 확신을 심어 줄 것
- 단, "무조건 물질적으로 풍성하게 해 주신다"는 번영신학적 해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 핵심은 사명자의 결단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임
4. 설교에서 등장하는 학동과 구렁이 이야기는 오늘 본문과 어떻게 연결되며,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줍니까? (창 30:25-43)
4-1. 못된 습관의 위험성
- 학동의 사명은 공부하는 것이었으나, 서당에 가지 않고 놀며 구렁이를 부르는 것이 습관이 됨
- 습관이 되어 몸에 배면, 그것이 자신을 삼킬 수 있다는 교훈
- 야곱에게 적용: 사명을 잊고 라반의 곁에서 안주하는 것이 이십 년간의 습관이 됨
- 사탄의 속삭임: "나쁘지 않잖아. 부인 네 명, 아들 열한 명, 장인 재산까지… 굳이 왜 떠나느냐"
4-2.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음
- 학동이 혼자 구렁이에게 갔다면 죽은 목숨이었으나, 신부에게 털어놓았기에 살아남
- 지혜롭고 용감한 신부가 학동 대신 앞장서서 구렁이를 물리침
- 야곱에게 적용: 야곱 역시 혼자 힘으로는 이십 년의 안주에서 벗어날 수 없었음
- 하나님이 움직여 주셔야 하며, 그 전제 조건은 야곱 자신의 결단과 고백임
4-3. 결단과 고백의 힘
- 학동이 신부에게 말을 했듯이, 야곱도 라반에게 입을 열어 돌아가겠다고 말함
- 결단을 속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고백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함
- 신앙 공동체에서의 적용: 잘못된 습관에서 벗어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고백하고 도움을 구해야 함
4-4. 인도 포인트
- 설교 도입부의 옛이야기를 간략히 소개한 후, 본문과의 연결점을 설명할 것
- 두 가지 교훈(못된 습관의 위험성,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음)을 야곱의 상황에 각각 대입하여 설명
- 참여자들에게 "나를 가두고 있는 밧줄이 무엇인지, 누구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할 것
- 이 질문은 민감할 수 있으므로, 소그룹 안에서 안전하게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
- 고백과 나눔을 강요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개인적으로라도 돌아보는 시간으로 인도할 것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내 삶에서 사명을 잊고 안주하고 있는 영역은 없는지 돌아보고, 어떤 결단이 필요한지 나누어 봅시다. (창 30:25-26) (참고 단 1:8-9)
1-1. 도입 질문 "처음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 혹은 신앙의 전환점이 되었던 순간에 하나님 앞에서 다짐했던 것이 있으신가요? 그것이 지금도 여전히 살아 있나요?"
1-2. 사명 망각의 자기 점검
-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과 만난 강렬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라반의 곁에서 이십 년 동안 사명을 잊어버림
- 처음에는 잠깐이었던 머무름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삶의 방식이 됨
- 우리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 수 있음: 처음의 결단과 헌신이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지는 것
- 인도 코끼리처럼 "나는 이 한계 안에서만 사는 존재"라고 체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
1-3. 결단의 구체성
- 다니엘은 막연한 결심이 아니라 "뜻을 정하여" 구체적으로 행동함: 환관장에게 직접 요청함
- 야곱도 라반에게 직접 입을 열어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소서"라고 구체적으로 말함
- 결단은 마음속에만 머무르면 결단이 아님: 입으로 고백하고, 발로 걷고, 손으로 행동해야 함
- 하나님은 결단한 후에 일하심, 결단하기 전에는 일하시지 않음
1-4. 적용 질문들
- "내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나 달란트 중에 묻어놓고 잊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 "나를 안주하게 만드는 '라반의 곁'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편안함, 두려움, 물질적 안정 등)"
- "다니엘처럼 구체적으로 '뜻을 정하여' 행동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 "이 결단을 함께 나누고 기도해 줄 수 있는 신앙의 동역자가 있나요?"
1-5. 실제적 적용 방향
- 먼저 잊어버린 사명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떠올리기 — 막연하게 "더 잘 믿어야지"가 아니라 구체적인 사명 확인
- 다니엘의 순서를 따라 적용하기: ① 뜻을 정하고(결단) → ② 입을 열어 말하고(고백) → ③ 행동으로 옮기기(실천)
-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결단을 나누고, 매주 점검하며 격려하는 관계 형성
-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지 말 것 — 야곱도 모든 것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떠난 것이 아님
1-6. 격려 포인트 "야곱이 이십 년 만에 입을 열었을 때 하나님은 그를 탓하지 않으시고 즉시 일하셨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오늘 결단하면 하나님은 오늘부터 일하십니다."
2. 내 삶에서 혼돈·공허·흑암에 해당하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고, 질서·채움·빛의 삶을 위해 무엇을 변화시켜야 할지 나누어 봅시다. (창 1:2) (참고 마 6:33)
2-1. 도입 질문 "최근 삶에서 우선순위가 뒤바뀌거나, 마음이 공허하거나, 판단이 흐려졌다고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2-2. 자기 점검: 혼돈·공허·흑암
- 혼돈 점검: 내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 중심으로 세워져 있는지, 물질·명예·안락이 가족이나 신앙보다 앞서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
- 공허 점검: 채워도 채워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는지, 라반처럼 이미 충분한데도 더 가지려 애쓰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
- 흑암 점검: 내가 잘못하고 있으면서도 잘못인 줄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 라반처럼 양심이 무뎌진 영역이 있는지 확인
- 이 점검은 정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빛 아래서 자신을 돌아보는 은혜의 기회임
2-3. 질서·채움·빛의 삶
- 질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첫째가 되는 우선순위 확립
- 채움: 예수님으로 충만하면 물질에 대한 집착에서 자유로워짐 — 있으면 감사하고 없어도 괜찮으며,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삶
- 빛: 말씀의 빛 가운데 걸어가면 죄를 분별할 수 있고, 양심이 살아 있는 삶을 살게 됨
- 이것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새 창조의 은혜임
2-4. 적용 질문들
- "혼돈·공허·흑암 중에서 지금 내 삶에 가장 해당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질서·채움·빛의 삶을 위해 이번 주에 구체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 안에서 질서를 세우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 "나누고 베푸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 동안 하루에 한 번씩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는 시간 갖기
- 물질적으로든 시간적으로든, 작은 것이라도 누군가에게 나누어 보는 실천하기
- 매일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빛 아래서 나의 삶을 비추어 보기
-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변화를 격려하고 기도하기
2-6. 격려 포인트 "하나님은 혼돈에서 질서를, 공허에서 충만을, 흑암에서 빛을 만드신 창조주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부족한 우리이지만, 하나님의 새 창조의 은혜를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결단하며>
1. 잊어버린 사명을 다시 붙들겠습니다 야곱이 이십 년의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듯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과 달란트를 다시 꺼내어 놓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다시 시작할지 정하고, 이번 주 안에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2. 결단하고 먼저 행동하겠습니다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고, 입을 열어 고백하고, 몸을 움직여 행동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해 주시기를 기다리기만 하지 않고, 내가 먼저 결단하고 나서면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3. 질서·채움·빛의 삶을 살겠습니다 내 삶에서 혼돈·공허·흑암에 해당하는 부분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의 우선순위로 질서를 세우고, 예수님의 충만함으로 채우고, 말씀의 빛 가운데 걸어가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정죄하지 않기: "사명을 잊고 안주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되, 참여자들이 정죄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야곱이 이십 년 만에 입을 열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즉시 도우셨다"는 점을 강조하여, 늦었어도 결단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인도하십시오.
- 번영신학 경계: 야곱이 부자가 된 부분에서 "결단하면 물질적으로 풍성해진다"는 해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핵심은 사명자의 결단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한 응답이지, 물질적 축복의 보장이 아닙니다.
- 나눔의 안전함: "잊어버린 사명"이나 "안주하고 있는 영역"에 대한 나눔은 개인적으로 민감할 수 있습니다. 나누고 싶은 만큼만 나누도록 하고, 하나님 앞에서 개인적으로 묵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안내하십시오.
- 다양한 상황 고려: 참여자들의 신앙 연수와 삶의 상황이 다양합니다. 오래된 신앙인에게는 처음 결단의 기억을 되살리는 기회로, 새로운 신앙인에게는 사명의 의미를 처음 발견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 설명 자료
본문 구절 해설
- 창 30:25-26 (야곱의 귀향 요청): 야곱이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소서"라고 한 것은 단순한 향수가 아니라, 아브라함·이삭으로 이어지는 언약의 땅으로 돌아가겠다는 사명적 결단임.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라는 표현에서 야곱이 자신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창 30:27-28 (라반의 회유): 라반이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라고 말한 것은 야곱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을 인정한 것이나, 그 고백이 야곱에 대한 감사나 공정한 대우로 이어지지 않았음. "품삯을 정하라"는 말은 처음으로 나온 것으로, 그 전까지 야곱은 무보수로 일했음을 보여줌.
- 창 30:32-33 (야곱의 품삯 제안): 얼룩무늬 짐승만 요구한 것은 파격적으로 낮은 조건임. 일반적으로 양 떼에서 얼룩무늬는 소수에 불과함. "나의 의가 내 대답이 되리이다"라는 표현은 야곱이 자신의 정직함을 증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냄.
- 창 30:35-36 (라반의 속임수): 라반은 합의한 즉시 기존의 얼룩무늬 짐승을 모두 가려내어 아들들에게 맡기고, 사흘 길이나 띄어놓음. 이는 야곱이 얼룩무늬 짐승을 절대 얻지 못하도록 만든 조치로, 라반의 철저한 탐욕과 교활함을 보여줌.
- 창 30:43 (야곱의 번성):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는 결과는 야곱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루어진 것임.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역사의 증거임.
참고구절 해설
- 단 1:8-9 (다니엘의 결단): 바벨론 포로기에 다니엘이 왕의 음식을 거부한 사건. "뜻을 정하여"(히브리어 '심', שִׂם)는 마음에 확고히 놓다는 뜻으로, 흔들리지 않는 결단을 의미함. 다니엘이 먼저 결단하고 환관장에게 요청한 후에야 "하나님이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다"는 점에서, 결단-행동-하나님의 응답이라는 순서가 명확하게 드러남.
- 창 1:2 (창조 이전의 상태): 히브리어 '토후 와 보후'(תֹ֙הוּ֙ וָבֹ֔הוּ)는 혼돈과 공허를 뜻하며, '호쉐크'(חֹ֖שֶׁךְ)는 흑암을 뜻함. 설교에서 이 세 가지를 하나님 없는 삶의 상태로 적용하고, 창조 후의 질서·채움·빛과 대비시킨 것은 창조신학적으로 매우 유효한 해석임.
- 출 12:35-36 (출애굽 시 애굽 물품 취득):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 때 애굽 사람들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받은 사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라는 표현에서 하나님이 사람들의 마음을 주장하시는 분임을 보여줌. 사백삼십 년간의 종살이에 대한 보상적 성격과 함께, 결단하고 떠나는 자를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냄. 야곱의 이십 년 종살이 후 번성과 동일한 원리가 적용됨.
- 마 6:33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설교에서 직접 인용하지는 않았으나, 질서 있는 삶의 우선순위를 설명하는 맥락에서 핵심적으로 참조됨. 혼돈에서 질서로의 전환이 곧 하나님 나라의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임을 보여주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