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강 / 그 곳 사람들 (26:7-15)

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그 곳 사람들 (창 26:7-15)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누군가에게 약속을 어긴 경험, 혹은 누군가로부터 약속을 어김당한 경험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그때 어떤 감정이 들었나요?

  • 약속과 신뢰에 대한 일상적 경험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질문
  •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보편적인 상황
  • 본문의 핵심 주제인 '상식과 약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2. "교회는 상식적이어야 한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서 교회에 대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들어본 이야기가 있다면 나눠 주세요.

  • 교회와 세상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질문
  • 정답을 요구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안전한 주제
  • 설교의 핵심 메시지인 '상식을 뛰어넘는 교회'로 연결

<말씀 앞에서>

1. 이삭이 아내 리브가를 "내 누이"라고 속인 행동은 어떤 문제를 초래했으며, 이 사건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창 26:7-8) (참고 창 21:22-23, 창 26:10-11, 고전 13:13)

1-1. 하나님의 섭리 부정

  • 이삭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리브가를 "내 누이"라고 속인 것은 단순한 거짓말이 아님
  • 하나님께서 친히 주도하셔서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가 되게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아내를 아내라 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
  • 아버지 아브라함도 아내 사라를 누이라 속인 적이 있었으며(창 12장), 그 아들 이삭이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이 행동한 것은 반복되는 믿음의 실패를 보여 줌
  • 하나님께서 맺어 주신 관계를 부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기만하는 행동

1-2. 관계에 생긴 금

  • 이삭의 거짓말은 리브가와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금을 냄
  • 리브가는 이삭의 본심을 알면서도, 두려움 앞에서 아내를 누이라 속이는 남편의 모습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음
  • 고전 13:13의 "믿음, 소망, 사랑"은 하나님을 향해서는 절대적 가치이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상호적인 가치로 전환됨
  • 믿음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삶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며, 소망과 사랑 역시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자라남
  • 이삭은 한 번의 거짓말로 리브가에게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온전히 주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함

1-3. 불신자의 상식과 하나님 백성의 약속 파괴

  • 이삭의 거짓말은 불신자인 아비멜렉에게 발각됨(창 26:8)
  • 아비멜렉은 이삭을 추방하는 대신 오히려 보호해 줌(창 26:10-11) — 아브라함과의 조약(창 21:22-23)을 기억하고 지켰기 때문
  • 블레셋 사람들은 "서로 거짓되이 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상식의 영역에서 성실히 지켜가고 있었음
  •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도 지키는 상식을 하나님의 백성 이삭이 먼저 깨뜨린 것

1-4. 인도 포인트

  • 이삭의 거짓말이 가져온 두 가지 문제를 순서대로 설명: ① 하나님의 창조 섭리 부정 ② 리브가와의 관계에 생긴 금
  • 고전 13:13을 함께 읽으며, 믿음·소망·사랑이 하나님을 향해서는 절대적이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상호적이라는 설교의 통찰을 나눔
  • 창 21:22-23을 함께 읽으며, 블레셋 사람들이 조약을 기억하고 지킨 배경을 설명
  • 참여자들에게 "불신자도 지키는 상식을 하나님의 백성이 깨뜨렸다"는 점이 주는 충격과 도전을 함께 나눔
  • 정죄하기보다는 "우리도 이삭처럼 두려움 앞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부정한 적이 있지 않은가"라는 공감적 접근이 중요

2. 설교에서 "교회는 상식 위에 집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이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며 오늘 우리 교회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창 26:10-11) (참고 창 21:22-23)

2-1. 상식의 정의와 범위

  • 상식이란 서로 말하지 않아도, 법으로 정하지 않아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알 수 있는 일반적인 것
  • 사회적 합의와 약속은 상식에 속하는 영역이며, 세상은 이러한 보편적 합의에 따라 운영됨
  • 일터에서의 정당한 임금, 소득에 따른 납세, 세금의 투명한 집행 등 일련의 과정이 상식의 사례
  • 이 중 하나라도 무너지면 사회 전체에 문제가 발생함

2-2. 교회의 상식 실천

  • 교회가 기본적인 상식조차 지키지 않으면 전도할 수 없음
  • 헌금의 사용처를 공개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상식에 속하는 영역
  •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중 하나가 교회의 비상식적 행태에 대한 부끄러움

2-3. 상식을 뛰어넘는 교회

  • "교회와 세상은 다르다"는 말의 의미는 상식을 무시해도 된다는 뜻이 아님
  • 교회는 상식 위에 집을 짓되, 그 상식을 뛰어넘어야 함
  • 세상의 상식은 '기브 앤 테이크'이지만, 교회는 하나를 받으면 열을 줘야 함
  • 상식을 뛰어넘어야 세상을 감동시키고, 은혜를 끼치고, 세상을 섬길 수 있음

2-4. 인도 포인트

  • "상식"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므로, 설교에서 정의한 의미를 정확히 전달: "보편적 합의와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것"
  • 교회의 투명성 문제를 다룰 때 특정 교회를 비난하는 방향이 아닌, 우리 공동체가 어떤 교회가 될 것인가에 초점
  • 참여자들에게 "자녀에게 자랑스러운 교회"라는 표현을 활용하여 긍정적 비전 제시
  • 창 21:22-23의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조약이 다음 세대에까지 지켜진 점을 강조하며, 약속의 무게감을 나눔

3. 이삭이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농사를 지어 백배의 복을 받은 사건에서 순종과 복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창 26:12-13) (참고 시 67:6-7)

3-1. 이삭의 순종

  • 하나님께서 그 땅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을 때, 흉년과 기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삭은 굶어 죽을 각오로 그 땅에 머무름
  • 이삭의 직업은 목축업이었으며, 한 번도 농사를 지어 본 적이 없었음
  • 목초지도 없고, 경험도 없는 상황에서 먹고 살기 위해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어떻게든 그 자리에서 버텨 보겠다"는 순종의 결단

3-2. 하나님의 복

  • 하나님은 이삭의 순종을 귀하게 보심 — 아홉 가지, 열 가지를 잘못해도 딱 한 가지, 그 자리에 머물며 순종한 것을 귀히 여기심
  •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창 26:12) — 복의 근원이 이삭의 실력이 아닌 하나님이심을 성경이 명확히 기록
  • 이삭은 초보 농부였으므로 백배의 결실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

3-3. 복의 원리

  • 시 67:6-7은 "땅이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라고 선언
  • 환경, 실력, 조건에 앞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순종
  • 하나님께서는 흉년에도, 기근에도, 낯선 환경에서도 순종하는 자에게 백배 넘치는 복을 허락하심

3-4. 인도 포인트

  • 이삭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려 줌: 목축업자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농사를 흉년에 낯선 땅에서 시작한 것
  • "우리 같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으로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냄
  • 시 67:6-7을 함께 읽으며, 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확인
  • "순종은 완벽함이 아니라,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라는 핵심 메시지 강조
  • 참여자 중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이삭의 사례가 위로와 격려가 되도록 인도

4. 블레셋 사람들이 이삭의 우물을 메운 사건과 바울·실라의 빌립보 투옥 사건은 물질이 우상이 될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 주는데, 이 사건들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창 26:14-15) (참고 행 16:19-21)

4-1. 시기심과 약속 파괴

  • 블레셋 사람들은 약속을 잘 지키는 신사적인 사람들이었으나, 이삭이 부자가 되자 시기심이 일어남
  • 이삭이 부자 된 것은 그들의 재산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으나, 기근에 자기들은 망해가는데 이방인 이삭이 백배의 복을 얻었으니 화가 난 것
  • 그토록 신사적이었던 사람들이 우물을 메워 버리는 실력 행사에 나선 이유는 물질이 우상이었기 때문

4-2. 빌립보 사건의 교훈

  •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귀신 들린 여종의 귀신을 쫓아냄
  •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이익의 소망이 끊어지자 바울과 실라를 고발(행 16:19-21)
  • 여종이 귀신에서 자유로워진 것은 축복이지만, 물질이 우상인 주인들에게는 돈벌이가 끊어진 재앙이었음
  • 사람보다 돈이 중심이 되면 은인도 감옥에 가두는 일이 발생함

4-3. 물질 우상에 대한 자기 점검

  • 블레셋 사람들과 빌립보 여종의 주인들을 비판하기 쉽지만, 우리 자신도 물질의 우상에서 자유로운지 점검이 필요
  • 헌금의 본질은 액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신앙고백
  • 물질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고백이 헌금을 통해 표현됨

4-4. 인도 포인트

  • 블레셋 사람들의 변화 과정을 설명: "약속을 잘 지키던 사람들 → 물질 앞에서 약속을 파괴하는 사람들"로 변한 과정
  • 행 16:19-21을 함께 읽으며, 물질이 우상이 되면 감사해야 할 일도 분노로 바뀌는 사례를 나눔
  • "우리에게 자신이 있는가?"라는 설교의 도전을 소그룹에서 조심스럽게 나눔 — 정죄가 아닌 솔직한 자기 점검의 방향으로
  • 헌금에 대한 설명이 부담을 주지 않도록 주의: "액수가 아닌 신앙고백"이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의 상식을 지키고 뛰어넘는 삶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창 26:7-11) (참고 창 21:22-23, 고전 13:13)

1-1. 도입 질문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나를 보며, 혹은 우리 교회를 보며 어떤 인상을 받고 있을까요? 혹시 '저 사람은 교회에 다니면서 왜 저러지?'라는 반응을 유발한 적이 있지는 않았나요?"

1-2. 상식의 토대 위에 세우는 신앙

  • 이삭의 실패는 세상 사람들의 상식에조차 미치지 못하는 약속 파괴를 하나님의 백성이 먼저 저질렀다는 데에 핵심적인 문제가 있음
  • 블레셋 사람들은 선대의 약속을 상식의 영역에서 성실히 지켰지만, 이삭은 그 약속을 먼저 깨뜨림
  • 교회가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려면 먼저 기본적인 상식과 약속을 철저히 지켜야 함
  • 상식을 뛰어넘는 것은 상식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식 위에 집을 짓고 더 나아가는 것

1-3. 관계 속에서의 실천

  • 고전 13:13의 믿음·소망·사랑은 인간관계에서 상호적 가치로 적용됨
  •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상식의 시작
  • 이삭의 거짓말이 리브가에게 믿음의 금을 낸 것처럼, 작은 거짓말과 약속 파괴가 관계를 무너뜨림
  • "하나를 받으면 열을 주는" 교회의 원리는 개인의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됨

1-4. 적용 질문들

  • "나는 가정, 직장, 교회에서 기본적인 약속과 상식을 잘 지키고 있는가?"
  •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나를 통해 교회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을까?"
  • "상식을 뛰어넘어 감동을 준 경험, 혹은 그런 감동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나눠 보자."
  • "우리 소그룹이 속한 교회가 자녀들에게 자랑스러운 교회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1-5. 실제적 적용 방향

  • 일상에서의 약속 점검: 사소한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습관 형성
  • 관계에서의 신뢰 회복: 거짓말이나 약속 파괴로 금이 간 관계가 있다면, 먼저 인정하고 회복을 시도
  • 교회 공동체로서의 실천: 우리 소그룹이 먼저 상식을 지키고 그것을 뛰어넘는 모범을 보이는 것
  • 구체적 실천: 이번 주 한 가지,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는 선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실천

1-6. 격려 포인트 "우리가 완벽해서 상식을 뛰어넘는 것이 아닙니다. 이삭도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이삭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실패할 수 있지만, 그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일어설 때, 세상은 그 모습에서 진정한 감동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 앞에서의 순종과 물질에 대한 바른 자세를 어떻게 세워 갈 수 있는가? (창 26:12-15) (참고 시 67:6-7, 행 16:19-21)

2-1. 도입 질문 "내 인생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해야 했던 경험이 있나요? 그때 어떤 마음이었고, 결과는 어떠했나요?"

2-2. 순종의 의미 재발견

  • 이삭의 순종은 완벽함이 아님 — 거짓말도 하고, 세상 사람들보다 못한 삶을 살 때도 있었음
  • 그러나 하나님이 "그 땅에 머물라" 하셨을 때 굶어 죽을 각오로 머물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이 순종
  • 하나님은 아홉 가지, 열 가지를 잘못해도 딱 한 가지 — 그 자리에 머물며 버티는 순종을 귀히 여기심
  • 복의 근원은 이삭의 실력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성경이 명확히 기록(창 26:12, 시 67:6-7)

2-3. 물질 우상으로부터의 자유

  • 블레셋 사람들은 물질 앞에서 약속도 상식도 파괴하는 모습을 보임
  • 빌립보의 여종 주인들은 이익이 끊기자 은인을 감옥에 가둠(행 16:19-21)
  • 우리도 물질에 매이지 않는지 솔직한 점검이 필요
  • 헌금은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신앙고백

2-4. 적용 질문들

  • "현재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순종은 무엇일까?"
  •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지만,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도전해야 할 영역이 있는가?"
  • "물질이 나의 판단과 결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솔직하게 나눠 보자."
  •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고백이 일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2-5. 실제적 적용 방향

  • 순종의 자리 확인: 지금 내가 머물러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떠나고 싶지만 하나님이 머물라 하시는 곳이 있는지 점검
  • 물질에 대한 태도 점검: 물질이 삶의 결정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봄
  • 작은 순종부터 실천: 이번 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구체적으로 순종할 한 가지를 정하고 실천
  • 신앙고백으로서의 삶: 헌금뿐 아니라 시간, 재능, 관계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고백을 행동으로 표현

2-6. 격려 포인트 "이삭은 초보 농부였습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서툰 순종에 백배의 복을 부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순종이 서툴고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결과가 아니라 그 자리에 머물며 순종하려는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지금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흉년에도 백배의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결단하며>

1. 상식을 뛰어넘는 삶의 결단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의 기본적인 약속과 상식을 철저히 지키고, 나아가 그것을 뛰어넘어 이웃에게 감동을 주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함. 이번 주 한 가지, 세상이 기대하지 않는 선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실천하기로 다짐함.

2. 그 자리에 머무는 순종의 결단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도, 어려운 환경이라도, 하나님이 머물라 하시는 곳에서 버티며 순종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함.

3. 물질의 우상을 내려놓는 결단 물질이 내 삶의 주인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고,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고백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행동으로 표현하기로 결단함. 헌금과 나눔을 통해 물질에 매이지 않는 자유를 실천하기로 다짐함.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교회의 상식 문제를 다룰 때 특정 교회나 교단을 비난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함. "우리가 어떤 교회를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긍정적 비전에 초점을 맞출 것
  • 헌금에 대한 설교 내용을 나눌 때, 참여자들이 정죄감을 느끼지 않도록 "액수가 아닌 신앙고백"이라는 본질을 먼저 강조할 것
  • 이삭의 실패를 다룰 때, 부부 관계의 민감한 부분이 있으므로 참여자 중 부부 갈등을 겪고 있는 분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할 것
  • 물질 우상 점검은 자기 성찰의 방향으로 인도하되, 누군가를 지목하거나 비교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 순종에 대한 강조가 "무조건 참고 견디라"는 메시지로 오해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따르는 것"이라는 맥락을 유지할 것

추가 설명 자료

본문 구절 해설

  • 창 26:7 — 이삭이 리브가를 "내 누이"라 한 것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행동(창 12:13, 20:2)과 동일한 패턴. 히브리어 '아호트'(אָחוֹת)는 '누이'를 뜻하며, 이삭은 생존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부정하는 거짓말을 함
  • 창 26:8 — "껴안는 것을 보았더라"의 히브리어 '메차헤크'(מְצַחֵק)는 '웃다, 희롱하다, 애무하다'는 뜻으로, 부부 사이의 친밀한 행동을 가리킴. 아비멜렉이 이를 보고 이삭과 리브가의 관계가 남매가 아닌 부부임을 알아챈 것
  • 창 26:10-11 — 아비멜렉이 이삭을 가볍게 책망하면서도 백성에게 엄하게 단속한 것은, 아브라함과의 조약(창 21:22-23)에 대한 신의를 지키는 행동이었음
  • 창 26:12-13 — "백배나 얻었고"는 히브리어 '메아 쉐아림'(מֵאָה שְׁעָרִים)으로, 뿌린 것의 백 배라는 뜻. 당시 농경 사회에서 30배만 얻어도 풍작이었으므로 백배는 압도적인 하나님의 축복을 나타냄
  • 창 26:14-15 —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는 것은 고대 근동에서 매우 적대적인 행위. 우물은 생존과 직결되는 자원이었으므로, 이것을 메우는 것은 사실상 추방 선언과 다름없었음

참고구절 해설

  • 창 21:22-23 —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사이에 맺어진 조약.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서로 맹세한 것으로, 이 약속이 다음 세대(이삭과 블레셋)까지 지켜지고 있었음. 조약을 먼저 깨뜨린 것이 하나님의 백성 이삭이라는 점이 설교의 핵심적 통찰
  • 고전 13:13 —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설교에서는 이 세 가지가 하나님을 향해서는 절대적 가치이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상호적 가치로 전환된다는 독특한 해석을 제시. 이삭의 거짓말이 리브가에게 믿음·소망·사랑 모두에 금을 냈다는 적용
  • 시 67:6-7 — 추수감사의 시편으로, 땅이 소산을 내어 주지만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심을 고백. 이삭의 백배 수확이 자신의 실력이 아닌 하나님의 축복이었음을 뒷받침하는 구절
  • 행 16:19-21 — 바울의 2차 선교 여행 중 빌립보 사건. 여종의 주인들이 "자기 이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고발한 것은, 사람보다 물질을 우선시하는 전형적인 우상 숭배의 모습. 블레셋 사람들이 이삭의 부를 시기하여 우물을 메운 것과 동일한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