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하나님의 얼굴 (창 33:1-11)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누군가를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다시 만났을 때, 예상과 전혀 다른 반응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어떤 상황이었고, 그때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나눠 주세요.
- 오랜 시간 관계가 단절되었다가 재회한 경험을 떠올리는 질문
- 두려움이나 긴장을 안고 만났는데 의외의 결과를 경험한 기억을 나누는 시간
- 야곱과 에서의 화해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주제
2. 하나님 앞에서 혹은 사람들 앞에서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기가 어려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왜 어려웠는지 나눠 주세요.
- 솔직함과 포장 사이에서 갈등한 경험을 떠올리는 질문
-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
- 본문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는 것'의 주제로 연결
<말씀 앞에서>
1.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야곱이 에서 앞에서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간 이유는 무엇이며, 이것이 우리의 신앙생활과 어떻게 연결됩니까? (창 33:1-2) (참고 창 32:28-30)
1-1. 야곱의 얍복 강가 체험
- 야곱은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는 은혜를 경험함
- 그 이전까지 야곱은 하나님을 붙들고 산 적이 없었고, 자기 인생 문제만 붙들고 씨름해 옴
- 하나님 자체가 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에서 문제가 더 이상 문제가 아닌 상태에 이름
- 다리를 절어도 개의치 않을 만큼 충만한 기쁨으로 그곳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 명명함 (창 32:30)
1-2. 은혜 후에 찾아온 현실
-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때는 충만했으나, 눈을 들어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다가오는 현실에 직면함 (창 33:1)
- 야곱이 본능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하여, 자녀들과 부인들을 세 그룹으로 나눔
- 빌하·실바와 아들들을 제일 앞에, 레아와 아들들을 가운데, 라헬과 요셉을 맨 뒤에 배치함 (창 33:2)
- 에서의 칼날에서 라헬과 요셉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으나, 나머지 자녀들을 방패막이로 세운 편애의 행위임
1-3. 은혜를 받아도 변하지 않는 옛 본성
-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그 사람의 기질, 성격, 사고방식까지 완전히 바뀔 것이라는 착각이 있음
- 야곱의 모습은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함 — 뜨거운 결단 이후에도 문제가 닥치면 옛사람으로 돌아가는 현실
-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결단하고 매일 기도하지만, 인생의 큰 문제 앞에서 과거의 습관에 발목 잡히는 경험이 반복됨
- 이것은 야곱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성도가 매순간 겪고 있는 보편적인 문제임
1-4. 인도 포인트
- 참여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후에도 옛 습관으로 돌아간 경험이 있는가"를 물으며, 야곱의 상황에 공감하도록 유도할 것
- 창세기 32:28-30을 함께 읽으며, 이름이 바뀔 만큼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직후에도 옛 본성이 나타나는 역설을 나눌 것
- 핵심 메시지: 은혜를 받았다고 한 순간에 완전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반복적으로 옛 모습과 씨름하는 것이 정상적인 성도의 여정임
- 이 질문이 자기 정죄로 흐르지 않도록,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붙들고 가신다"는 2번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것
- 주의: 은혜를 받고도 변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하는 방향이 아니라,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인내하심에 감사하는 방향으로 이끌 것
2. 옛 모습으로 돌아간 야곱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대하셨으며, 야곱의 편애가 가져온 결과는 무엇입니까? (창 33:1-2) (참고 창 37:18-20)
2-1. 붙들고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
- 하나님께서 때마다 야곱의 행위대로 책망하시고 회초리를 드셨다면, 야곱은 살아남을 수 없었음
- 하나님께서 우리가 실망시킨 그대로 되갚아 주셨다면,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임
- 참아 주시고, 기다려 주시며, 조금씩 성장하도록 돌보시고 기대하며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인내가 전적인 은혜임
-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 은혜의 줄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음
2-2. 은혜를 떠나 자기 방식대로 살면 자기가 책임져야 함
- 하나님의 은혜와 별개로, 은혜를 입은 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자기 마음대로 살면 그 책임은 자기가 짐
- 야곱이 자녀들을 편애하고 세 그룹으로 나눈 행위의 결과가 이후 인생에서 고스란히 돌아옴
- 제일 앞에 세워진 단, 납달리, 갓, 아셀이 느꼈을 배신감과 두려움은 평생의 상처가 됨
- 가운데 세워진 여섯 아들과 디나의 가슴에 맺힌 상처도 치유받지 못한 채 남겨짐
2-3. 편애가 불러온 비극 — 요셉을 팔아넘긴 형제들
- 나중에 형제들이 동생 요셉을 죽이려 하고 결국 은 이십에 애굽으로 팔아넘기는 비극이 발생함 (창 37:18-20)
- 야곱은 십수 년 동안 요셉이 죽은 줄만 알고 지내야 했음
- 이 비극은 야곱이 뿌린 씨앗의 결과이며,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물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 때 일어난 일임
- 하나님의 군대인 마하나임도 지나쳐 버리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은 결과임
2-4. 인도 포인트
- 두 가지 측면을 균형 있게 다룰 것: ①하나님의 무조건적 은혜와 인내, ②은혜를 떠나 자기 방식대로 살 때의 책임
- 창세기 37:18-20을 함께 읽으며, 야곱의 편애가 가져온 장기적 결과를 살펴볼 것
- 핵심 메시지: 하나님은 우리를 인내하며 붙들어 주시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자기 방식대로 행할 때 그 결과의 책임은 우리에게 있음
- "인생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주 안에서 아름답게 해결된다"는 설교의 핵심 권면을 전달할 것
- 주의: 야곱의 실패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아닌, "우리도 야곱과 같은 모습"이라는 공감과 함께, 하나님께 맡기는 삶으로의 전환을 격려하는 방향으로 인도할 것
3. 야곱의 병들고 남루한 모습이 에서의 마음을 녹인 것에서,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는 것의 의미와 힘은 무엇입니까? (창 33:3-4) (참고 창 32:25, 31)
3-1. 야곱의 있는 모습 그대로
-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하다가 허벅지 관절을 다쳐 고관절이 상한 상태에서 일곱 번 절함 (창 33:3)
- 밤새 씨름한 탓에 옷은 누더기가 되어 있었고, 극심한 통증 속에서 부축을 받아가며 절함
- 하나님을 만난 은혜 가운데 있었기에 다리를 저는 것도, 누더기 옷도 부끄럽지 않았음
- 하나님은 야곱의 몸을 고쳐 주지 않으시고, 있는 모습 그대로 에서를 만나게 하심
3-2. 에서의 마음이 녹아버린 이유
- 에서는 20년 동안 사백 명의 군사를 훈련시키며 야곱을 치려고 준비했음
- 그러나 병든 몸으로 거지 같은 옷차림을 하고 일곱 번 절하는 동생을 보니 복수심이 사라짐
- 에서가 달려가 껴안고 목을 어긋 맞추며 함께 울었음 (창 33:4) —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
- 하나님의 섬세하고 치밀한 계획이 숨어 있었음 — 야곱과 씨름하셔서 몸을 다치게 하신 것 자체가 에서의 마음을 녹이기 위한 하나님의 준비였음
3-3. 만약 멀쩡한 모습으로 갔다면
- 건강하고 부유한 모습으로 갔다면 에서의 분노는 더욱 타올랐을 것임
- "장자권을 빼앗아 가서 큰 복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에 칼을 들었을 가능성이 높음
- 과장하고 포장하면 해결될 수 없었던 문제가,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니 해결됨
-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속이지 않고, 덧붙이거나 치장하거나 과장할 필요가 없음
3-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32:25, 31을 참고하여 야곱이 왜 병든 몸과 남루한 옷차림으로 에서를 만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설명할 것
- 참여자들에게 "없는데 있는 척, 약한데 강한 척, 모르는데 아는 척한 경험"이 있는지 물으며 공감을 이끌 것
- 핵심 메시지: 하나님 앞에서 솔직한 것이 가장 좋으며,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됨
- "과장하면 풀 수 없는 문제, 포장하면 해결될 수 없는 문제가 그대로 나아가면 다 해결된다"는 설교의 통찰을 나눌 것
- 주의: '있는 모습 그대로'가 변화 노력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님을 분명히 할 것.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핵심임
4. 과장하고 포장하는 것은 누가 시키는 일이며, 하나님 앞에서의 솔직함은 왜 중요합니까? (창 33:3-4) (참고 계 13:5-6)
4-1. 짐승의 과장된 입
- 요한계시록 13:5-6에 따르면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았음
- 짐승은 사탄에게 권세를 받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들이며, 이 세상의 악한 권력임
- 세상의 악한 사탄 마귀는 과장된 입을 가지고 우리를 이미지로 포장하게 만듦
- 본래의 모습이 아닌데 과장하고, 진짜인 것처럼 보여주려 하는 것은 짐승이 하는 일임
4-2. 세상의 과장과 포장 문화
- 사람들을 만날 때 우리의 이미지를 과장하고 포장하려는 것이 세상의 보편적 문화임
- 사람들이 무시하거나 깔볼까 봐 더 많이 가진 것처럼, 더 힘센 것처럼, 더 많이 아는 것처럼 포장함
- 그러나 나중에 본래 모습이 드러나면 그 굴욕은 이루 말할 수 없음
- 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사탄 마귀가 오늘 이 시대를 지나친 포장과 과장의 시대로 이끌어 가고 있음
4-3. 하나님 앞에서의 솔직함
- 하나님 앞에서는 과장하지 말아야 함 — 약하면 약한 모습으로, 울고 싶으면 울 수도 있음
- 나의 처지를 하나님 앞에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임
- 야곱의 있는 모습 그대로가 에서와의 20년 원한을 풀어버림
- 과장할 이유도, 포장할 이유도, 숨길 이유도 없음 — 하나님 앞에는 솔직한 것이 가장 좋음
4-4. 인도 포인트
- 요한계시록 13:5-6을 함께 읽으며, 과장과 포장이 세상의 문화가 아니라 짐승(사탄)의 특성임을 설명할 것
- 참여자들에게 SNS나 일상에서 자신을 과장하거나 포장한 경험, 혹은 그런 문화에 대해 느끼는 바를 나누도록 유도할 것
- 핵심 메시지: 과장하고 포장하는 것은 사탄의 특성이며, 하나님 앞에서의 솔직함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임
- 야곱의 사례를 통해 "솔직하게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실제적 교훈을 강조할 것
- 주의: 참여자들이 자신의 포장 습관에 대해 정죄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나님은 있는 모습 그대로의 우리를 받아 주신다"는 격려로 마무리할 것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야곱이 에서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발견한 것처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는 우리의 인간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킵니까? (창 33:10) (참고 창 32:30)
1-1. 도입 질문 "주변 사람 중 관계가 힘든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에게서 장점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1-2. 하나님의 얼굴을 본 자가 보는 타인의 얼굴
- 야곱이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창 33:10)라고 한 고백은 입에 발린 말이 아닌 진심이었음
- 바로 어젯밤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브니엘이라 이름 지은 야곱이기에 가능한 고백임 (창 32:30)
-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하나님과 아름다운 관계가 형성된 사람은, 타인의 얼굴에서도 하나님의 얼굴을 발견하게 됨
- 20년간 꿈에서도 두려웠던 에서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게 된 것이 은혜의 증거임
1-3. 하나님과의 관계가 인간관계의 기초가 됨
-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형성되면, 사람과의 관계도 바르게 형성됨
-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풀려가면, 아무리 악한 사람이나 힘든 사람에게서도 장점을 발견하게 됨
- 하나님께서 각 사람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넣어 두셨으므로, 보려고 노력하면 그 형상이 보임
-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되고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면, 타인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됨
1-4. 적용 질문들
- "내가 힘들어하는 관계, 불편한 관계가 있다면, 혹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 바로잡혀야 할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미운 사람, 불편한 사람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려면 어떤 마음의 변화가 필요할까요?"
-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순위로 두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 중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발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1-5. 실제적 적용 방향
- 하나님과의 관계 점검: 먼저 하나님 앞에서 나의 허물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시간 갖기
- 관계가 힘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그 사람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려는 의식적 노력하기
- 상대방의 단점이 아닌 장점에 집중하는 시각의 전환을 연습하기
- 이번 주 동안 힘든 관계에 있는 한 사람을 정하여, 그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보기
1-6. 격려 포인트 "야곱이 20년간 두려워했던 에서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발견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가 힘들어하는 관계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시면 변화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솔직히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주셔서 사람들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무는 삶과 자기 방식대로 사는 삶의 차이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합니까? (창 33:1-4) (참고 창 37:18-20, 계 13:5-6)
2-1. 도입 질문 "인생의 문제 앞에서 하나님께 맡기기보다 자기 방식대로 해결하려 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결과는 어떠했나요?"
2-2. 은혜 아래 머무는 삶 vs. 자기 방식대로 사는 삶
- 야곱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자녀들을 편애하며 자기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려 함
-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셨을 것이나, 자기가 책임지려 하니 감당이 되지 않았음
-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물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살 때, 그 책임과 결과는 자기가 짊어짐
- 야곱의 편애가 장기적으로 요셉을 팔아넘기는 비극까지 이어졌음 (창 37:18-20)
2-3.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삶
- 과장하고 포장하는 것은 사탄의 특성(계 13:5-6)이며, 하나님 앞에서는 솔직한 것이 가장 좋음
- 야곱의 병든 몸과 남루한 옷이 오히려 20년 원한을 풀어버리는 경쟁력이 됨
- 하나님 앞에 인생의 문제를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주 안에서 아름답게 해결됨
- 인생의 문제 앞에서 자기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 머무는 선택이 필요함
2-4. 적용 질문들
- "지금 나의 삶에서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혼자 붙들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하나님 앞에서 과장하거나 포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내려놓을 수 있겠습니까?"
- "야곱처럼 자기 방식대로 행하다가 결과의 책임을 져야 했던 경험이 있다면, 그때 무엇을 깨달았나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현재 내가 붙들고 있는 문제 한 가지를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하기
- 사람들 앞에서 과장하거나 포장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번 주 의식적으로 솔직해지는 연습하기
- 매일의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물게 해 주세요"라고 구체적으로 구하기
-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약함을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 갖기
2-6. 격려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야곱처럼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참아 주시고 기다려 주시며 붙들어 가십니다. 우리가 실망시킨 그대로 되갚지 않으시는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다만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물며, 인생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결단하며>
1.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무는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인생의 문제를 자기 방식대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무는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2.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과장하거나 포장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솔직히 나아가겠습니다. 약함도, 부족함도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드러내며,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구하겠습니다.
3. 타인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겠습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고, 주변 사람들 — 가족, 동료, 심지어 미운 사람들의 얼굴에서도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는 시각을 가지겠습니다. 측은지심과 긍휼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이 설교는 연말 마지막 주일에 전해진 것으로, 한 해를 돌아보며 관계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맥락이 있음. 소그룹에서도 이 계절감을 살려 한 해 동안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좋음
- 야곱의 편애와 자녀들의 상처를 다룰 때, 참여자 중 가정 내 편애나 상처를 경험한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민감하게 접근할 것. 비난이나 정죄가 아닌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에 초점을 맞출 것
-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도 옛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로 오해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인내하심 안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 성도의 여정임을 강조할 것
- 과장과 포장의 문제를 다룰 때, 특정인의 행동을 지적하거나 비교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주의.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간의 약함으로 접근할 것
- "미운 사람 얼굴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찾으라"는 적용이 억지스러운 감정 조절로 흐르지 않도록,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할 것
추가 설명 자료
사단칠정(四端七情)
- 조선 유학의 핵심 개념으로, 맹자의 사상에 기반함
- 사단(四端): 측은지심(惻隱之心, 인의 단서), 수오지심(羞惡之心, 의의 단서), 사양지심(辭讓之心, 예의 단서), 시비지심(是非之心, 지의 단서)
- 설교자는 이 네 가지 마음이 성경적으로도 의미 있다고 해석: 측은지심=긍휼, 수오지심=죄를 미워함, 사양지심=겸손, 시비지심=선악 분별
브니엘(פְּנִיאֵל, Peniel)
-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지명
-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한 후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창 32:30)고 하며 붙인 이름
- 본문에서 야곱이 에서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다"(창 33:10)고 한 것과 직접 연결됨 — 전날 밤 브니엘에서의 체험이 형의 얼굴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한 것임
마하나임(מַחֲנַיִם, Mahanaim)
- '두 진영' 또는 '하나님의 군대'라는 뜻
- 야곱이 에서를 만나러 가는 길에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난 곳 (창 32:1-2)
- 설교에서는 야곱이 하나님의 군대인 마하나임마저 지나쳐 버리고 자기 방식대로 행한 것을 지적함
참고구절 해설
구절 | 내용 요약 | 본문과의 연결 |
창 32:25 | 하나님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침 | 야곱이 병든 몸으로 에서를 만나게 된 직접적 원인 |
창 32:28 |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뀜 | 은혜를 받았음에도 옛 모습으로 돌아가는 역설의 배경 |
창 32:30 | 야곱이 그곳을 브니엘이라 명명 |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설교 제목과 직결, 에서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본 고백의 근거 |
창 33:1-4 | 야곱이 에서를 만나 화해함 | 설교의 중심 본문, 은혜를 받은 자의 현실과 있는 모습 그대로의 힘 |
창 33:10 |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 설교의 핵심 메시지 —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면 타인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함 |
창 37:18-20 | 형제들이 요셉을 죽이려 꾀하고 팔아넘김 | 야곱의 편애가 가져온 장기적 결과, 은혜를 떠나 자기 방식대로 살 때의 비극적 책임 |
계 13:5-6 |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음 | 과장과 포장이 하나님의 방식이 아닌 사탄의 특성임을 보여주는 근거 구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