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형통한 자-1 (창 39:1-5)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주변에서 잘나가던 사람이 갑자기 어려운 상황에 빠진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혹은 자신이 한순간에 상황이 바뀌어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 인생의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보편적 경험을 나누는 질문
- 누구나 한두 가지 경험이 있으므로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음
- 요셉이 최고의 자리에서 노예로 전락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연결
2. '형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릅니까? 내 인생에서 '형통하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 형통에 대한 각자의 이해와 기대를 나눔
- 본문에서 다루는 '형통'의 성경적 의미와 비교하는 출발점이 됨
<말씀 앞에서>
1. 요셉이 애굽에 '내려간' 것과 요나가 '내려간' 것은 어떻게 다릅니까? (창 39:1-2) (참고 욘 1:3, 욘 1:5)
1-1. '야라드'(יָרַד, 내려가다)의 두 가지 용례
- 창세기 39장 1절에서 요셉이 애굽에 "내려갔다"는 표현에 히브리어 '야라드'가 사용됨
- 동일한 단어가 요나서 1장 3절("욥바로 내려갔더니")과 5절("배 밑층에 내려가서")에도 반복적으로 등장함
- 같은 단어이지만 영적 의미는 전혀 다름: 요나의 내려감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도망가는 영적 타락이고, 요셉의 내려감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거룩한 동행임
1-2. 요나의 내려감 — 영적 타락과 침체
-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거부함
- 욥바로 내려가고(욘 1:3), 배 밑층으로 내려가며(욘 1:5), 점점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하강의 연속임
- 풍랑이 일어 배가 깨어질 듯한 위기 속에서도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었음
-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한 결과로서의 '내려감'은 영적 무감각과 침체를 상징함
1-3. 요셉의 내려감 — 하나님과의 동행
-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애굽 노예가 됨. 객관적으로 보면 최고의 자리(채색옷, 장자권)에서 최저의 자리(노예)로 추락한 것임
- 사람들이 볼 때는 망해서 내려가는 것처럼 보이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창 39:2)라는 말씀이 결정적 차이를 만듦
- 다윗 역시 골리앗을 이긴 후 이스라엘 군대 장관까지 올라갔으나 사울 왕에게 쫓겨 아둘람 굴의 도망자가 됨. 그러나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 23:4)고 고백함
- 핵심 원리: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내려감'도 타락이 아니라 동행임
1-4. 인도 포인트
- 먼저 욘 1:3, 5을 읽고 '내려가다'라는 단어가 반복됨을 확인한 후, 창 39:1의 같은 표현과 비교하도록 안내함
- "같은 '내려감'인데 왜 전혀 다른 의미입니까?"라고 질문하여 참여자들이 스스로 차이를 발견하도록 유도함
- 시 23:4의 다윗 고백을 함께 읽으며, 인생이 어둡고 힘든 때에도 하나님의 동행이 있으면 절망이 아님을 강조함
- 주의사항: 현재 어려움 가운데 있는 참여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지금 힘든 상황이 곧 하나님이 떠나신 증거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할 것
2. 참된 평강은 어디에서 옵니까? (창 39:2) (참고 요 20:19-20)
2-1. 세상이 말하는 평강의 한계
- 물질이 풍성해지면 평안할 것이라는 기대 — 그러나 억만장자에게도 억만 가지 걱정이 있음
- 건강에 문제만 없으면 인생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 — 그러나 겉으로 건강해 보여도 내면은 문제투성이일 수 있음
- 환경의 변화에 의존하는 평강은 참된 평강이 아님
2-2. 예수님이 보여 주신 참 평강
- 요 20:19에서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문을 닫아걸고 숨어 있었음
- 예수님의 십자가 이후 제자들은 자신들도 잡혀 죽을 수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음
-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 한가운데 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선언하심
- 환경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 20:20)
2-3. 평강의 핵심 — 임재
- 참 평강은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오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한가운데 예수께서 찾아오심으로써 주어지는 것임
- 요셉이 노예로서 애굽에 있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평강 가운데 형통한 자가 된 것과 같은 원리임
-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인생이라면 어디에 있건 무엇을 하건 형통한 자, 평강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됨
2-4. 인도 포인트
- 요 20:19-20을 함께 읽고, 제자들의 상황(두려움, 문을 닫음)과 예수님이 오신 후의 변화(기쁨)를 대비하여 설명함
- "환경이 달라지지 않았는데 제자들에게 무엇이 달라졌습니까?"라고 질문하면 참여자들이 '임재'라는 핵심을 발견하도록 도울 수 있음
- 참여자들에게 "지금 내 인생에서 환경이 바뀌어야만 평안할 것 같은 영역이 있습니까?"라고 물어 개인적 적용으로 연결함
- 평강을 환경의 변화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에서 찾는 관점의 전환을 강조할 것
3. 성경이 말하는 '형통'(찰라흐)의 참된 의미는 무엇입니까? (창 39:2-3)
3-1. 히브리어 '찰라흐'(צָלַח)의 의미
-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형통: 막힘 없이 술술 풀리는 것, 모든 일이 뜻대로 잘되는 것
- 성경의 '찰라흐': '돌파하여 건너가다'라는 뜻. 막혀 있는 것을 돌파해서 건너가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위임
-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나 하나님의 초월적인 도움이 더해져 막힌 것을 뚫고 건너가는 것이 형통의 본질임
3-2. 노예의 수동성 vs. 요셉의 능동성
- 노예의 삶은 본질적으로 수동적임 — 원해서 온 것이 아니고, 억지로 일하며, 채찍에 의해 움직임
- 그런데 요셉은 다른 노예들과 전혀 달랐음 — 대단히 능동적이고 적극적이었음
- 자기 앞에 닥친 어려움을 자기 힘으로 해결하지 못할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서 돌파하고 건너가는 모습을 보디발이 관찰함
3-3. 보디발의 눈에 보인 것
- 바로의 친위대장이자 경호실장인 보디발은 매우 바쁜 사람이었으나 요셉의 삶을 관찰하고 있었음
- 믿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 믿는 사람들의 삶이 보임 — 우리가 행동하고 말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다 보고 있음
- 위에 계신 하나님도 보시고,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도 보고 있음
3-4. 인도 포인트
- "형통을 '앉아서 기다리면 저절로 열리는 것'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여, 형통에 대한 수동적 인식을 점검하도록 유도함
- 찰라흐의 의미('돌파하여 건너가다')를 설명한 후, "형통이 능동적이라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 적극적 신앙의 태도를 나누도록 함
- 보디발이 요셉의 삶을 관찰한 것처럼, 우리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도 우리의 삶을 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되, 부담보다는 동기부여의 방향으로 이끌 것
- 핵심 메시지: 형통은 내가 시도하고 노력하는 것 + 하나님의 도우심이 더해지는 것임을 분명히 전달할 것
4. 요셉이 과거의 절망과 미래의 불안 속에서도 현재를 섬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창 39:4) (참고 창 37:3-4, 창 37:28)
4-1. 현재를 방해하는 첫 번째 요소 — 과거에 대한 원망
- 요셉에게는 원망할 거리가 산더미처럼 있었음: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 아버지 야곱(창 37:3-4),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 라헬, 동생 베냐민에 대한 복잡한 감정, 자신을 팔아버린 형제들(창 37:28), 이 모든 것을 막아 주지 않으신 하나님에 대한 원망
- 과거 자신의 인생에 대한 연민이 들기 시작하면 현재를 살아내기 어려움
-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가정환경, 결혼, 직장 등에서 억울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님. 자기 연민에 빠지면 후회가 꼬리를 물고 과거에 매여 현재를 불태워 버림
4-2. 현재를 방해하는 두 번째 요소 — 미래에 대한 불안
- 요셉의 미래: 지금은 가정 총무로 인정받았지만, 10년 뒤 20년 뒤에도 살아 있을까? 힘이 빠지면 쫓겨나지 않을까? 노예는 주인의 소유인데 한칼에 죽지는 않을까?
- 오늘날 우리의 미래: 청년들의 취직과 직장에 대한 두려움, 중년의 노후 불안감
-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있으면 현재를 살아낼 수 없음
4-3. 요셉의 선택 — 현재를 직면하고 섬기기
- 요셉의 훌륭한 점: 과거에 대한 절망이 산같이 높고 미래에 대한 불안도 가득했지만, 현재를 살아냄
- 과거가 어떠하든, 미래가 어떠하든 지금 눈앞에 있는 현실(보디발을 섬기는 종으로서의 삶)을 직면하고 열심히 섬김
- 가장 미련한 사람: 이미 지나간 과거에 발목 잡히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불안해하며, 현재를 살아내지 못하는 사람
- 가장 지혜로운 선택: 오늘 하루 내가 섬길 일을 찾아 열심히 섬기는 것 — 그것이 형통의 비결임
4-4. 인도 포인트
- 참여자들에게 "요셉의 처지였다면 어떤 감정이 가장 클 것 같습니까?"라고 질문하여 요셉의 내면을 공감하도록 유도함
- 과거에 대한 원망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라는 두 가지 방해 요소를 차례로 설명한 후, "지금 나를 가장 많이 붙잡고 있는 것은 과거입니까, 미래입니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함
- 주의사항: 과거의 상처나 미래의 불안을 가볍게 다루지 말 것. "그런 감정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현재를 잃게 됩니다"라는 균형 잡힌 메시지를 전달할 것
- 창 37:3-4과 37:28을 참고하여 요셉이 처한 상황의 구체성을 전달하면 참여자들의 공감을 높일 수 있음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지금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동행을 어떻게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까? (창 39:2) (참고 시 23:4, 요 20:19)
1-1. 도입 질문 "내 인생에서 '하나님이 정말 함께하고 계시는구나'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습니까? 반대로 '하나님이 어디 계신가' 하고 의심했던 순간이 있습니까?"
1-2. 하나님의 동행을 분별하는 눈
- 요셉에게 하나님의 동행은 환경이 좋아지는 것으로 증명되지 않았음. 여전히 노예였고, 여전히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음
- 하나님의 동행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그 환경 속에서 돌파하여 건너갈 수 있는 힘이 주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고 있을 때(시 23:4) 오히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더 깊이 고백함
- 제자들은 두려움 속에 문을 닫고 있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 한가운데 찾아오심으로 평강을 경험함(요 20:19)
1-3. 내려가는 시간 속의 동행
- 인생에는 올라가는 시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려가는 시기도 있음
- 중요한 것은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가고 있느냐'임
- 요나처럼 하나님을 피해 내려가는 것과 요셉처럼 하나님과 함께 내려가는 것은 같은 '내려감'이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음
-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내려가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다면 그것은 타락이 아니라 동행임
1-4. 적용 질문들
- "지금 내 인생에서 '내려가고 있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습니까?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동행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습니까?"
- "하나님의 동행을 환경의 변화로만 판단하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환경이 변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 "주변에서 나의 믿음의 삶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가족, 동료, 이웃)이 있습니까? 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1-5.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하루를 시작할 때 "오늘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기억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습관을 가져 보기
-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이것은 하나님이 떠나신 증거가 아니다"라고 스스로에게 선언하기
- 내 삶을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 시 23:4을 암송하며 내려가는 시간에도 하나님의 동행을 고백하는 훈련하기
1-6. 격려 포인트 "요셉이 노예로 애굽에 있을 때도 하나님이 함께하셨고, 다윗이 음침한 골짜기를 걸을 때도 하나님이 함께하셨으며, 제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도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 사실을 믿고 오늘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 과거의 상처와 미래의 불안을 내려놓고, 현재를 적극적으로 섬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 (창 39:3-4) (참고 창 37:28)
2-1. 도입 질문 "지금 나를 가장 많이 괴롭히는 것은 과거에 대한 후회입니까, 미래에 대한 불안입니까? 혹은 둘 다입니까?"
2-2. 과거와 미래에서 현재로
- 요셉에게는 원망할 과거(형제들의 배신, 어머니의 죽음, 노예로 팔림)와 불안한 미래(노예로서의 불확실한 운명)가 있었음
- 그러나 요셉은 과거에 매이지 않고, 미래에 불안해하지 않으며, 눈앞의 현실을 직면하고 섬기는 선택을 함
- '섬기매'(창 39:4)에 쓰인 히브리어 '솨라트'(שָׁרַת)는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통치자에게 드리는 개인적 봉사, 나아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적 섬김의 의미를 가짐
- 요셉의 섬김은 억지로 하는 노예의 노동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현재를 성실하게 살아내는 예배적 행위였음
2-3. 현재를 섬기는 삶의 능동성
- 형통(찰라흐)의 의미 — '돌파하여 건너가다': 수동적으로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노력하는 것
- 내가 일하지 않는데 하나님이 돕지 않으심. 내가 시도하고 노력할 때 거기에 하나님의 도움이 더해지는 것임
- 보디발이 요셉의 능동적 삶을 보고 가정 총무로 세운 것처럼, 현재를 성실하게 섬기면 하나님이 형통의 길을 열어 주심
2-4. 적용 질문들
- "지금 내가 과거의 상처나 원망 때문에 현재를 제대로 살아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오늘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지금 내 눈앞에 있는, 내가 섬겨야 할 현실은 무엇입니까? (가정, 직장, 교회, 관계 등)"
- "형통을 위해 내가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돌파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5. 실제적 적용 방향
- 과거의 상처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기도를 구체적으로 해 보기 — "주님, 이 일을 제가 더 이상 붙들고 있지 않겠습니다"
- 미래의 불안을 하나님께 맡기는 훈련 — 매일 저녁 "내일의 일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라고 고백하기
- 이번 주 내가 섬길 수 있는 구체적인 한 가지를 정하고 실천하기 (가정에서의 역할, 직장에서의 태도, 소그룹 안에서의 섬김 등)
- 형통을 위해 미뤄왔던 일 하나를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기 — 기도와 함께 첫 발을 내딛기
2-6. 격려 포인트 "요셉은 과거의 절망과 미래의 불안 속에서도 현재를 살아냈고, 열심히 섬겼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빛나는 형통의 미래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도 오늘 하루, 눈앞에 있는 현실을 성실하게 섬기면 됩니다. 과거를 하나님께 맡기고, 미래를 하나님께 의탁하고, 현재를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십시오. 그 길의 끝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형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단하며>
1. 하나님과의 동행을 확인하기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내려감'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동행의 길임을 믿고 고백합니다. 이번 주 매일 시편 23편 4절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기억하겠습니다.
2. 과거와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기 과거의 상처와 원망, 미래의 불안과 두려움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내가 붙들고 있는 과거의 한 가지를 이번 주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겠습니다.
3. 현재를 적극적으로 섬기기 오늘 내 눈앞에 있는 현실을 직면하고, 내가 섬겨야 할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섬기겠습니다. 형통은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돌파하여 건너가는 것임을 기억하며, 기도와 함께 한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참여자들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형통하다"는 메시지를 듣고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는 것인가?"라고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형통은 환경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돌파하여 건너가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
- 과거의 상처와 원망에 대해 나눌 때, 참여자들이 지나치게 깊은 개인 상처를 드러내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할 것. 필요한 경우 개인 상담이나 목회적 돌봄을 연결해 줄 것
- "가장 미련한 사람은..."이라는 설교의 표현은 소그룹에서는 부드럽게 조절하여, 정죄가 아닌 격려의 방향으로 전달할 것
- 형통에 대한 설명이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세속적 성공론으로 오해되지 않도록,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 + 나의 적극적 태도"라는 균형을 유지할 것
추가 설명 자료
본문 구절 해설
- 창 39:1 —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친위대장'은 왕의 경호를 책임지는 고위 관리. 보디발은 부와 명예와 권력을 겸비한 인물이었음
- 창 39:2 —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히브리어 '찰라흐'(צָלַח)는 '돌파하여 건너가다'의 의미. 단순히 일이 잘 풀리는 것이 아니라 장애물을 돌파하는 능동적 행위에 하나님의 도움이 더해지는 것을 뜻함
- 창 39:3 —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이방인 보디발의 눈에도 요셉에게 임한 하나님의 축복이 보였음. 믿는 자의 삶은 믿지 않는 자에게도 영향력을 끼침
- 창 39:4 —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섬기다'의 히브리어 '솨라트'(שָׁרַת)는 통치자에게 드리는 개인적 봉사나 제사장의 예배 사역에 사용되는 단어. 요셉의 섬김이 단순 노동이 아닌 헌신적 봉사였음을 보여 줌
참고구절 해설
- 욘 1:3 —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야라드'(יָרַד, 내려가다)가 요나서에서 반복 사용되며 영적 타락의 하강 과정을 보여 줌.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한 결과로서의 '내려감'
- 욘 1:5 —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영적 침체가 깊어질수록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고, 영적 무감각(깊은 잠)에 빠지는 과정을 보여 줌
- 시 23:4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며 도망 다닐 때의 고백. 가장 어두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동행이 두려움을 이기는 근거가 됨
- 요 20:19 —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 가운데 찾아오셔서 평강을 선언하심. 참 평강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예수님의 임재로부터 옴
- 요 20:20 —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환경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나 부활하신 주님을 봄으로써 두려움이 기쁨으로 변함. 임재가 가져오는 변화의 실제를 보여 줌
- 창 37:3-4 — 야곱이 요셉을 사랑하여 채색옷을 지어 입힌 배경과 형제들의 미움. 요셉의 과거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맥락
- 창 37:28 — 요셉이 형제들에 의해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은 이십에 팔린 사건. 요셉이 품었을 원망과 상처의 근원을 보여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