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강 / 형통한 자-4 (39:13-23)

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형통한 자-4 (창 39:13-23)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살면서 억울한 누명을 쓰거나 오해를 받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때 어떤 마음이었고,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억울한 경험을 나누며 마음을 여는 시간
  •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자유롭게 나눔
  • 요셉이 당한 억울한 누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2. "형통하다", "잘 되었다"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형통한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 세상적 형통과 성경적 형통의 차이를 생각해 보는 질문
  • 다양한 답변이 나올 수 있으며, 본문의 핵심 주제인 '진짜 형통'으로 연결

<말씀 앞에서>

1. 유혹을 이기고 승리한 요셉에게 왜 고난이 찾아왔으며, 보디발 아내의 모함에서 우리는 악의 어떤 속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창 39:13-18) (참고 창 39:7-12, 삼하 13:15-19)

1-1. 요셉의 승리와 역설적 고난

  •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끈질긴 유혹을 말씀에 대한 성실함으로 이겨냄
  • 날마다 이어진 유혹, 환경까지 조성된 상황에서도 옷을 버리고 도망하여 죄를 피함
  • 하나님 앞에서 귀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복이 아니라 억울한 누명이라는 고난이었음

1-2. 보디발 아내의 교묘한 모함

  • 요셉이 남겨둔 옷을 증거물로 삼아 거짓 고발을 준비함
  • 집안 사람들을 먼저 불러 모아 "히브리 사람이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라고 선동함 (창 39:14)
  • '우리'라는 복수 표현을 사용하여 모든 집안 사람을 심정적 피해자로 만드는 간교함을 보임
  • 남편에게도 같은 내용을 전하되 "당신이 데려온 히브리 종"이라며 책임을 남편에게 돌리는 표현을 사용함 (창 39:17)

1-3. 악의 이중성

  • 보디발의 아내는 동침을 청할 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듯 행동했으나, 거절당하자 순식간에 안면을 바꿈
  • 사랑이라 포장된 것이 거절당하는 순간 살인적 증오로 돌변하는 모습
  • 악의 본질은 자기중심적이어서, 자기 이익이 사라지면 모함하고 파괴하려 달려듦
  • 이것은 사탄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임 — 가짜 사랑은 순간순간 변함

1-4. 인도 포인트

  • 요셉이 유혹을 이긴 후 고난을 당한 것에 대해 참여자들이 "왜 의로운 일을 하고도 고난을 받는가?"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품도록 유도할 것
  • 보디발 아내의 모함 과정(집안 사람 선동 → 남편에게 고발)을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악이 얼마나 치밀하고 계획적인지 보여줄 것
  • 창세기 39:14의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에서 '우리'라는 표현이 개인의 문제를 집단의 문제로 확대하는 교묘함임을 짚어줄 것
  • 핵심 메시지: 유혹에 넘어갔더라면 요셉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며, 죄를 짓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생명이 보존됨

2. 보디발은 왜 요셉을 즉각 처형하지 않고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에 넣었으며, 이 조치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창 39:19-20) (참고 창 40:3-4)

2-1. 보디발의 노여움에 담긴 속사정

  • 보디발은 아내의 말을 듣고 "심히 노하였다"고 기록됨 (창 39:19)
  • 표면적으로는 요셉에게 노한 것으로 보이나, 실제 행동을 살펴보면 다른 의미가 드러남
  • 당시 노예에 대한 주인의 생사여탈권을 고려하면, 안주인을 범하려 한 노예는 즉각 처형이 당연한 상황이었음
  • 그러나 보디발은 요셉에게 매질 한 번 하지 않았고, 아무 말도 묻지 않고 곧바로 옥에 가둠

2-2.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의 의미

  • 요셉이 갇힌 옥은 일반 감옥이 아니라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음 (창 39:20)
  • 창세기 40장 3절에 따르면 이 옥은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으로, 곧 보디발의 집 안에 위치함
  • 바로가 측근을 관리하기 위해 친위대장의 집에 사설 감옥을 두고 운영한 것임
  • 심각한 죄인은 흉악범 감옥으로 이송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적절히 관리 후 복권시키는 시스템이었음

2-3. 벌이 아닌 보호

  • 보디발은 산전수전을 겪은 군인으로서, 자기 아내가 어떤 사람인지 또 요셉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었음
  • 요셉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사건이 벌어진 이상 체면과 위신을 위해 모종의 조치가 필요했음
  • 아내를 내쫓지 않는 한 아내의 말에 대한 책임은 져주어야 했기에, 자기 집 안의 옥에 요셉을 넣어 아내와 분리시키고 동시에 보호한 것임
  • 보디발은 요셉을 벌한 것이 아니라 보호한 것이라 볼 수 있음

2-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39:19-20의 "심히 노한지라"의 대상이 정말 요셉인지, 아니면 사건 전체에 대한 분노인지를 참여자들과 함께 생각해 볼 것
  • 창세기 40:3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를 직접 읽으며, 요셉이 갇힌 곳이 보디발의 집 안이었음을 확인할 것
  • 만약 보디발이 정말 요셉의 죄를 믿었다면 즉각 처형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
  •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사람이 신실하게 살면,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 사람의 진실을 알아봄

3. 사탄이 주는 가짜 사랑과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진짜 사랑은 어떻게 다릅니까? (요 13:1) (참고 창 39:7-18, 고전 13:4-7)

3-1. 가짜 사랑의 특징

  • 보디발의 아내가 보여준 사랑의 실체: 동침을 청할 때는 모든 것을 다 줄 듯 접근하지만, 거절당하면 모함하고 죽이려 함
  • 사탄의 유혹도 동일한 패턴을 따름 — 달콤하게 접근하여 넘어뜨리고, 거부당하면 파괴하려 달려듦
  • 가짜 사랑의 핵심은 자기중심성: 상대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순식간에 등을 돌리고 안면을 바꿈
  • 세상이 제공하는 유혹도 마찬가지로, 순간의 쾌락을 제공하지만 결국 인생을 파멸로 이끔

3-2. 진짜 사랑의 특징

  •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 13:1) — 그리스도의 사랑은 끝까지 변하지 않음
  • 예수님은 자신을 팔 유다의 마음을 다 아시면서도 그의 발을 씻어 주심
  • 진짜 사랑은 처음과 과정과 끝이 동일함 — 처음 사랑한다 하면 끝까지 가고, 모든 것을 주겠다 하면 중간에 변하지 않음
  • 십자가의 사랑은 상대의 반응과 무관하게 일관되게 주어지는 사랑임

3-3. 우리가 붙잡아야 할 사랑

  • 세상의 가짜 사랑에 속으면 인생이 함께 무너짐 — 요셉이 유혹에 넘어갔다면 생명을 잃었을 것
  •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붙잡고 살아갈 때 나도 살고 주변 사람들도 함께 살 수 있음
  • 가짜 사랑을 분별하는 기준은 그 사랑이 자기중심적인지 상대 중심적인지를 살피는 것

3-4. 인도 포인트

  • 요한복음 13:1을 함께 읽고,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의 의미를 묵상하도록 할 것
  • 보디발 아내의 사랑(가짜)과 예수님의 사랑(진짜)을 대비하여 설명할 것
  • 유다의 발까지 씻어 주신 예수님의 장면을 통해, 진짜 사랑은 상대의 배신을 알면서도 끝까지 가는 것임을 강조할 것
  • 참여자들에게 "우리 삶에서 가짜 사랑으로 포장된 유혹은 어떤 것이 있는가?"를 함께 생각해 보도록 유도할 것
  • 정죄하지 않되, 진짜 사랑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함을 따뜻하게 전달할 것

4. 감옥에서도 맡겨진 일에 성실했던 요셉의 태도에서, 성경이 말하는 진짜 형통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창 39:21-23) (참고 창 39:2-6, 창 41:39-44)

4-1. 감옥에서도 변하지 않는 요셉의 성실함

  •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심 (창 39:21)
  • 간수장이 옥중 제반 사무를 모두 요셉에게 맡기고, 요셉이 그것을 충실히 처리함 (창 39:22)
  • 이 모든 것은 보디발의 허락 없이는 불가능한 일로, 보디발이 요셉을 여전히 신임하고 있었음을 보여줌
  •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총무로 있다가, 보직이 변경되어 감옥의 총무로 이동한 것과 다름없음

4-2. 환경을 탓하지 않는 믿음의 자세

  • 요셉은 노예일 때도 과거의 아픔에 사로잡혀 현재를 낭비하지 않았고, 미래의 불안에 매여 오늘을 허비하지 않음
  • 감옥에서도 "나는 억울합니다, 구해 주십시오"라고 하소연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충실함
  • 노예의 옷을 입든, 죄수의 옷을 입든,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히 감당함
  • 이것이 바로 믿음의 사람의 태도이며, 이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심

4-3. 진짜 형통의 정의

  • 창세기 39장은 형통과 "여호와께서 함께하심"을 반복적으로 연결함 (창 39:2-3, 21, 23)
  • 객관적으로 보면 요셉 인생의 하이라이트는 애굽 총리가 되었을 때이지만, 놀랍게도 성경은 총리 시절에 형통했다고 한 마디도 기록하지 않음
  • 진짜 형통은 상황과 처지에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사는 것이며, 총리가 되고 돈을 벌고 권세를 얻는 것은 형통의 부산물에 불과함
  • 부산물이 진짜라고 착각하면 인생이 뒤죽박죽 됨 — 이것이 이완용과 요셉의 차이

4-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39:23을 함께 읽고,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가 어떤 상황에서 기록된 것인지 주목하게 할 것 — 감옥에서 기록된 것임
  • 창세기 39장에서 '형통'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구절들(2절, 3절, 23절)을 함께 찾아보며, 모두 노예 혹은 죄수 상태에서 기록되었음을 확인할 것
  • 반면 창세기 41장에서 요셉이 총리가 된 장면에는 '형통'이라는 단어가 없음을 짚어줄 것 (참고 창 41:39-44)
  • 설교에서 언급한 이완용의 예시를 활용하여, 상황에 따라 주인을 바꾸며 사는 세속적 형통과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성경적 형통의 차이를 대비할 것
  • 핵심 메시지: 형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며,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사는 것 자체가 형통임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우리는 상황과 환경을 핑계로 하나님 앞에 맡겨진 사명을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창 39:21-23) (참고 마 25:14-30)

1-1. 도입 질문 "수험생 때는 입시 때문에, 대학에 가면 취업 때문에, 취업하면 결혼 때문에, 결혼하면 육아 때문에, 은퇴하면 손주 돌봄 때문에… 우리에게 '지금은 어렵다'는 핑계가 되는 상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2. 환경을 핑계하는 우리의 모습

  • 하나님 앞에 받은 사명과 달란트가 있지만, 매 순간 일어나는 상황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음
  • 노예의 옷을 입을 때도 있고, 죄수의 옷을 입을 때도 있으며, 매 시기마다 다른 핑계가 존재함
  • 설교자는 이완용의 예를 들어, 상황에 따라 주인을 바꾸는 삶을 경고함 — 미국이 득세하면 친미, 러시아가 유리하면 친러, 일본이 강하면 친일로 변하는 모습
  • 상황을 핑계하며 살면 우리도 이완용과 다를 바 없음

1-3. 요셉이 보여준 대안적 삶의 자세

  • 요셉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며 성실하게 살았음
  • 과거에 매이지 않고, 미래를 불안해하지 않으며, 오늘 주어진 일에 충실함
  • 이것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결단과 태도의 문제임
  • 하나님은 그런 자를 기뻐하시고 형통하게 하심

1-4. 적용 질문들

  • "지금 나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일(사명, 달란트, 섬김)은 무엇이며, 그것을 미루게 하는 상황적 핑계는 무엇인가요?"
  • "요셉처럼 현재 나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감당해야 할 구체적인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 "나는 상황에 따라 주인을 바꾸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정직하게 돌아볼 수 있는 부분이 있나요?"

1-5. 실제적 적용 방향

  • 현재 나의 상황(직장, 가정, 건강, 재정 등)을 핑계로 미루고 있는 신앙적 결단이 있다면, 이번 주에 하나라도 실천으로 옮기기
  •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보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 매일 아침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일에 성실하겠습니다"라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기

1-6. 격려 포인트 "요셉은 노예일 때도, 죄수일 때도 특별한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성실함으로 형통한 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성실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형통하게 하실 것입니다."

2. 우리는 세상이 제공하는 가짜 사랑과 유혹을 분별하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진짜 사랑을 어떻게 붙잡고 살아갈 수 있습니까? (요 13:1) (참고 창 39:9, 롬 8:35-39)

2-1. 도입 질문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왔지만 결국 나를 힘들게 했던 것들, 혹은 달콤하게 보였지만 결국 해로웠던 유혹이 있었다면 나눠 주세요."

2-2. 가짜 사랑을 분별하는 눈

  • 보디발의 아내가 보여준 패턴: 달콤한 접근 → 거절 시 돌변 → 모함과 파괴
  • 세상의 유혹도 같은 패턴을 따름 — 처음에는 좋아 보이지만 빠져들면 벗어나기 어렵고, 결국 파멸로 이끔
  • 가짜 사랑의 핵심 특징은 '자기중심성'으로, 나에게 유익하면 다가오고 유익하지 않으면 등을 돌림
  • 요셉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 39:9)라며 하나님 앞에서의 기준으로 유혹을 분별함

2-3. 진짜 사랑 안에 거하는 삶

  •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의 반응과 무관하게 끝까지 이어지는 사랑임 (요 13:1)
  • 이 사랑은 배신자의 발까지 씻어 주시는 사랑이며, 십자가에서 완성된 사랑임
  • 이 사랑을 붙잡을 때 가짜에 속지 않을 수 있고, 유혹 앞에서도 승리할 수 있음
  • 진짜 사랑 안에 거할 때 나도 살고 주변 사람들도 함께 살 수 있음

2-4. 적용 질문들

  • "지금 내 삶에서 '사랑'이나 '행복'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나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일상에서 경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인가요?"
  • "가짜 사랑과 진짜 사랑을 분별하는 나만의 기준이 있나요? 없다면 어떤 기준을 세울 수 있을까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 — 이것이 가짜를 분별하는 눈을 키워줌
  • 유혹적 상황이 올 때 요셉처럼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인가?"를 먼저 물어보는 습관 기르기
  •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끝까지 함께하는 사랑을 실천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2-6. 격려 포인트 "우리 주님은 우리가 넘어져도, 실수해도, 연약해도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사랑 안에 굳게 서서, 세상의 가짜 사랑에 흔들리지 않는 형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결단하며>

1.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삶을 결단합니다 상황에 따라 주인을 바꾸는 이완용 식의 삶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만을 유일한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가겠다고 결단합니다. 노예의 옷을 입든 죄수의 옷을 입든 총리의 옷을 입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 삶을 살겠습니다.

2. 오늘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하게 감당하겠습니다 과거의 아픔에 매이지 않고, 미래의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으며, 지금 내 앞에 놓인 일에 충실하겠습니다. 상황을 핑계하지 않고, 요셉처럼 어떤 자리에서든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는 형통한 자가 되겠습니다.

3.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붙잡고 살겠습니다 세상이 주는 가짜 사랑의 유혹을 분별하고, 처음과 끝이 동일하신 그리스도의 진짜 사랑 안에 거하겠습니다. 이 사랑을 힘입어 유혹을 이기고, 이 사랑을 나누어 주변 사람들도 함께 살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요셉의 억울한 누명 이야기를 다룰 때, 참여자들 중 실제로 억울한 일을 겪고 있는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공감적 태도를 유지하되, "무조건 참으라"는 메시지가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 보디발 아내의 모함 장면을 다룰 때, 특정 성별에 대한 일반화나 편견이 되지 않도록 악의 이중성이라는 본질에 초점을 맞출 것
  • "환경을 핑계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정죄감을 주지 않도록, 요셉도 하나님의 은혜로 그렇게 할 수 있었음을 균형 있게 전달할 것
  • 이완용의 역사적 예시는 형통의 개념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므로, 지나치게 정치적 논의로 흐르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할 것
  • 형통의 재정의가 이 설교의 핵심이므로, "세상적 성공이 나쁘다"가 아니라 "그것이 형통의 본질이 아니다"라는 방향으로 인도할 것

추가 설명 자료

본문 구절 해설

  • 창세기 39:13-15 —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모함하는 장면. 14절에서 "히브리 사람"이라는 표현은 당시 애굽인들의 히브리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이용하여 반감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음.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에서 '우리'라는 복수 표현은 집안 사람 전체를 피해자로 만들어 동조를 이끌어내려는 교묘한 전략임
  • 창세기 39:17-18 — 남편에게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이라는 표현으로 책임을 보디발에게 돌림. 집안 사람들에게 한 말(14-15절)과 남편에게 한 말(17-18절)은 거의 동일하나 미묘한 변형이 있어 부자연스러움이 드러남
  • 창세기 39:19-20 — "심히 노한지라"의 히브리어 '하라'(חרה)는 '불타다, 분노하다'의 의미. 노여움의 대상이 명확히 지시되지 않아 해석의 여지가 있음. 요셉을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에 넣은 것은 일반 범죄자 감옥이 아닌 특별 관리 시설로, 보디발의 보호적 의도를 시사함
  • 창세기 39:21-23 —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라는 표현은 창세기 39장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어. 2절(노예 시절)과 21절(감옥 시절)에 동일한 표현이 반복되어, 형통의 조건이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임을 강조함.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23절)는 감옥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선언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음

참고 구절 해설

  • 창세기 39:2-6 —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형통한 자가 된 기록.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므로 형통하여 가정 총무가 되었다는 내용으로, 39장 후반부의 감옥 장면과 구조적으로 대응함
  • 창세기 39:7-12 — 보디발 아내의 유혹과 요셉의 거절 장면. 특히 9절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는 요셉이 유혹을 분별한 기준이 하나님 앞에서의 양심이었음을 보여줌
  • 창세기 40:3-4 —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이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갇혔으며, 그곳이 요셉이 갇힌 곳이라는 기록. 이를 통해 요셉이 갇힌 옥이 보디발의 집 안에 있었음이 확인됨
  • 창세기 41:39-44 — 요셉이 애굽 총리로 임명되는 장면. 바로가 요셉에게 인장 반지를 끼우고,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목걸이를 걸어주는 장면이지만, 이 대목에서 성경은 '형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음
  • 요한복음 13:1 —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에서 '끝까지'(εἰς τέλος, 에이스 텔로스)는 '완전히', '끝까지', '마지막까지'의 의미. 예수님의 사랑이 시간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완전한 사랑임을 나타냄
  • 삼하 13:15-19 — 다말을 향한 암논의 사랑이 범행 후 극도의 증오로 돌변한 사건으로, 악한 정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증오로 변하는 악의 속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 고전 13:4-7 — 사랑의 본질을 설명하는 구절로, 진실되고 순결한 사랑만이 오래도록 그 본질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줌. 보디발 아내의 가짜 사랑과 극명하게 대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