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그를 잊었더라 (창 40:9-23)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는데, 그 사람이 나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고마워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십니까? 그때 어떤 감정이 들었습니까?
- 은혜를 베풀었으나 돌아오지 않았던 경험을 나눔
- 배은망덕이라는 감정과 서운함을 자연스럽게 꺼내는 질문
- 본문의 핵심 사건(술 맡은 관원장의 망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2.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이 사람만 있으면 괜찮을 거야' 하고 기대했던 적이 있으십니까? 그 기대가 이루어졌습니까, 아니면 무너졌습니까?
- 사람에 대한 기대와 실망의 경험을 나눔
- 하나님 외에 '믿는 구석'을 두었던 경험으로 연결
- 말씀 나눔의 핵심 주제인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으로 이어짐
<말씀 앞에서>
1. 요셉은 떡 굽는 관원장에게 왜 충격적인 해석을 있는 그대로 전할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 말씀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창 40:9-19) (참고 히 4:12, 렘 20:8-9)
1-1. 있는 그대로의 해석
- 술 맡은 관원장의 꿈: 포도나무 가지 셋, 싹과 꽃과 포도송이가 익어 바로의 잔에 즙을 짜서 드림 → 사흘 안에 전직 회복
- 떡 굽는 관원장의 꿈: 흰 떡 담긴 세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있었으나 새들이 먹어버림 → 사흘 안에 나무에 매달려 새들이 살을 뜯어 먹음
- 요셉이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창 40:8)라고 선언한 것처럼,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기에 가감 없이 전할 수밖에 없었음
- 하나님과 상관없이 위로하려 했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것입니다"라고 했을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기에 직설적으로 전함
1-2. 찔러 쪼개는 말씀
- 히브리서 4:12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 하나님 말씀이 날것으로 주어지면, 거짓과 위선 가운데 사는 우리 마음을 쪼개는 말씀이 됨
- 말씀을 듣고 충격받지 않고, '내가 잘못 살았구나' 돌이키지 않으면 살아 있는 말씀이 아님
-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죄 가운데 사는 사람을 돌이키게 하는 회개의 선포임
1-3.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
- 예레미야가 남유다 멸망을 선포했으나 거짓 선지자들은 "평안하다, 성전으로 피하면 문제없다"고 거짓 예언함
- 예레미야는 매맞고, 갇히고, 진흙 구덩이에 빠졌으나 "다시는 선포하지 않겠다" 해도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 답답하여 견딜 수 없었음(렘 20:8-9)
- 천국만이 아니라 지옥도, 복만이 아니라 심판도 선포하는 것이 온전한 복음임
- 하나님 말씀이 멸망과 심판을 말씀하시면 경각심을 가져야 함
1-4. 인도 포인트
- 요셉의 꿈 해석 장면을 설명할 때, 두 관원장의 꿈 내용과 해석의 대조를 명확히 보여줄 것
- 히 4:12을 직접 읽고, "찔러 쪼개는 말씀"이란 표현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인지 나눠볼 것
- 렘 20:8-9의 예레미야 고백을 통해 참된 말씀 전달자의 고뇌를 함께 느끼도록 인도할 것
- 주의: "지옥과 심판"을 강조할 때 정죄감을 주지 않도록, 궁극적으로 하나님 말씀의 목적이 "생명을 살리기 위한 것"임을 반드시 함께 전달할 것
- 참여자들에게 "내가 듣고 싶은 말씀만 골라 듣는 경향이 있지 않은지" 자연스럽게 질문하며 자기 점검을 유도할 것
2. 술 맡은 관원장은 왜 요셉을 잊어버렸으며, 요셉은 그 기간 동안 어떤 심정이었겠습니까? (창 40:14-15, 23) (참고 창 39장)
2-1. 요셉의 간절한 부탁
- 요셉이 술 맡은 관원장에게 한 부탁: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창 40:14)
-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창 40:15) —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호소함
- 술 맡은 관원장은 받은 은혜가 있으니 철석같이 약속했을 것임
2-2. 까맣게 잊어버린 약속
-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창 40:23)
- 요셉은 연락할 방법이 없었음 — 편지할 방법도, 기별을 전할 길도 없이 오매불망 기다림
- 야속하고 원망스러운 상황 — "이 배은망덕한 사람" 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을 것임
- 결초보은이 아닌 배은망덕의 현실 — 부모 자식, 형제자매 간에도 은혜를 잊는 세상
2-3. 2년의 의미
- 술 맡은 관원장이 나간 후 2년이 지나서야 바로가 꿈을 꿈(창 41:1)
- 만약 즉시 사면되었다면 요셉은 잘해야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거나, 애굽 어디선가 떠돌다가 역사에서 사라졌을 것임
- 하나님은 바로가 꿈을 꿀 때까지, 바로가 번민할 때까지 요셉을 감옥에 붙잡아 두심
-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2년의 기다림은 총리대신으로 가는 길이었음
2-4. 인도 포인트
- 창 40:14-15과 40:23을 함께 읽으며, 간절한 부탁과 냉정한 망각의 대비를 느끼도록 할 것
- 참여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었는데 잊혀진 경험"을 나누게 하되, 원망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로 시선을 돌리도록 인도할 것
- 2년이라는 시간이 가져다 준 결과(총리대신)를 미리 언급하여, 기다림의 의미를 깨닫게 할 것
- 창 39장의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심에 형통한 자가 되었더라"는 주제와 연결하여, 형통의 비결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 의지에 있었음을 강조할 것
3. 하나님은 왜 요셉의 '믿는 구석'을 제거하셨습니까? 요셉이 사람을 의지하게 된 것은 어떤 문제가 있었습니까? (창 40:14-15, 23) (참고 창 39장, 시 20:7-8)
3-1. 요셉의 믿는 구석
- 형제들에게 팔려온 이후 보디발의 집, 감옥에 이르기까지 요셉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았음
- 형제들, 보디발의 아내, 간수장 — 그 누구도 의지할 대상이 아니었음
-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붙잡고 의지하며 살았기에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에 형통한 자가 되었더라"(창 39장)
- 그런데 술 맡은 관원장이라는 '믿는 구석'이 생기면서, 하나님 대신 사람이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게 됨
3-2. 하나님의 철저한 제거
- 하나님은 자기보다 술 맡은 관원장을 더 의지하는 요셉의 믿는 구석을 무너뜨리심
- "지금까지 네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 한 분만 붙들고 살라"는 메시지
- 믿음의 사람들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 없이는 일어나지 않음
- 하나님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섭리하시는 하나님만 붙잡게 하심
3-3. 다윗의 사례 — 사무엘의 죽음
- 다윗의 믿는 구석: 사무엘 — 자기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운 증인이자 최후의 보루
- 사울에게 쫓겨 광야를 전전하면서도 사무엘이 살아 있으니 희망이 있었음
-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삼상 25:1) — 가장 울고 싶은 사람은 다윗이었음
- 사무엘의 죽음 이후 다윗의 진정한 홀로서기,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이 시작됨
-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 20:7-8) — 다윗 자신의 삶에서 길어 올린 고백
3-4. 인도 포인트
- 요셉과 다윗 두 사례를 비교하며, "하나님이 믿는 구석을 제거하시는 패턴"이 있음을 보여줄 것
- 시 20:7-8을 함께 읽으며, 병거와 말(세상의 의지처)을 의지하는 자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결과를 대비시킬 것
- 주의: 참여자들이 "사람을 의지하면 안 된다"는 극단적 결론에 이르지 않도록, 하나님이 '1순위'이셔야 한다는 우선순위의 문제임을 명확히 할 것
- "나의 믿는 구석은 무엇인가?"를 스스로 점검하게 하되, 정죄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돌아보게 인도할 것
4.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잊혀진 시간'과 '기다림의 시간'은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창 40:23, 41:1) (참고 롬 8:28)
4-1.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 술 맡은 관원장의 망각도, 요셉의 2년 감옥 생활도 합력하여 선이 됨
- 잊혀진 시간은 버려진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준비되는 시간이었음
- 하나님의 섭리 아래 모든 일이 선한 결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
4-2. 지금 이 순간에도 일하시는 하나님
- 어둠의 골짜기와 터널을 지나면서 하나님의 손길과 섭리를 알 길이 없을 때가 있음
- 그러나 믿음으로 하나님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됨
-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모든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선한 결말을 향해 나아감
- 은혜를 베풀었으나 돌아오지 않을 때,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고 믿을 것
4-3. 병거도 말도 아닌 오직 하나님
- 세상의 병거와 말을 의지하는 사람은 비틀거리며 넘어짐(시 20:7-8)
-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사람만이 온전히 섬
- 요셉이 감옥에서 나온 것은 사람의 기억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였음
- 기다림의 시간에 우리가 할 일은 사람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
4-4. 인도 포인트
- 롬 8:28을 함께 읽되, "모든 것"에 방점을 찍어 — 좋은 일뿐 아니라 힘든 일, 이해할 수 없는 일까지 포함됨을 강조할 것
- 요셉의 결과(총리대신)를 통해 2년의 기다림이 가져다 준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것
- 참여자들에게 "지금 이해할 수 없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역이 있는지" 나누게 할 것
- 마무리 시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하는 것"이 핵심 메시지임을 분명히 전달할 것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아니면 듣고 싶은 말씀만 골라 듣고 있습니까? (창 40:9-19) (참고 히 4:12, 렘 20:8-9)
1-1. 도입 질문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들을 때, 위로와 축복의 말씀은 마음에 잘 새겨지는데 책망이나 경고의 말씀은 흘려보낸 경험이 있으십니까?"
1-2. 말씀의 취사선택
- 신명기 28장에는 복의 선포뿐 아니라 저주의 선포도 함께 기록되어 있음
-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는 잘 기억하면서 "들어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는 읽어보지 않는 경우가 많음
- 천국과 지옥, 축복과 심판, 회복과 멸망이 모두 성경에 있으며, 이것이 온전한 복음임
- 하나님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궁극적 목적은 귀를 즐겁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고 살리기 위한 생명의 말씀임
1-3. 열린 귀로 말씀 듣기
- 내가 원하는 말씀만 골라 듣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함
- 하나님 말씀이 나를 찔러 쪼갤 때, 그것은 파괴가 아니라 치유와 회복의 시작임
- 기복적 신앙, 번영 신학적 관점에서 벗어나 온전한 복음을 접해야 함
- 진리의 말씀이 전해질 때 아멘으로 받는 자세가 필요함
1-4. 적용 질문들
- "최근 말씀을 통해 마음이 찔리거나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 주십시오."
- "내가 무의식적으로 피하거나 외면하는 성경 말씀의 영역이 있습니까?"
- "하나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어떤 태도의 변화가 필요합니까?"
- "소그룹에서 함께 말씀을 나눌 때, 서로에게 진실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까?"
1-5. 실제적 적용 방향
- 성경 통독 시 복의 말씀뿐 아니라 경고와 심판의 말씀도 같은 비중으로 묵상하는 습관 기르기
- 말씀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 외면하지 않고, "하나님이 이 말씀을 통해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를 질문하기
- 예배와 큐티 시간에 내가 듣고 싶은 말씀이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에 집중하기
-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삶에 진실된 말씀을 나누는 관계 형성하기
1-6. 격려 포인트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찔러 쪼개시는 것은 파괴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살리시려는 것입니다. 거짓과 위선을 벗겨내시고 참된 생명으로 이끄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불편한 말씀 앞에 서는 용기가 곧 성숙한 믿음의 시작입니다."
2. 나의 '믿는 구석'은 무엇이며,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창 40:14-15, 23) (참고 시 20:7-8, 롬 8:28)
2-1. 도입 질문 "지금 내 삶에서 '이것만 있으면 괜찮다' 혹은 '이 사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2. 나의 믿는 구석 점검
- 요셉에게는 술 맡은 관원장, 다윗에게는 사무엘이 '믿는 구석'이었음
- 우리에게도 재정, 직위, 인맥, 건강, 능력 등 하나님 대신 의지하는 것이 있을 수 있음
- 이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앞서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할 때 문제가 됨
- 하나님은 때로 그 믿는 구석을 제거하셔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심
2-3. 기다림 속에서의 신뢰
- 요셉은 2년을 더 기다려야 했고, 다윗은 사무엘 없이 광야를 계속 걸어야 했음
- 지금 이해할 수 없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도,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 있음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 망각도, 기다림도, 잃어버림도 선을 이루는 재료가 됨
- 은혜를 베풀었으나 돌아오지 않을 때,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고 믿는 것이 믿음임
2-4. 적용 질문들
- "하나님 외에 내가 은밀히 의지하고 있는 '믿는 구석'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하나님이 그 믿는 구석을 제거하신 경험이 있습니까? 그때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 "지금 이해할 수 없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역이 있습니까?"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나의 현재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습니까?"
2-5.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한 주간 매일 시 20:7-8을 묵상하며, 나의 병거와 말이 무엇인지 점검하기
- 기다림의 시간에 원망하기보다 "하나님이 이 시간을 통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가"를 질문하기
- 사람에게 실망했을 때, 그 사람을 원망하기보다 하나님의 섭리를 먼저 생각하는 훈련하기
-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기다림의 시간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기
2-6. 격려 포인트 "요셉의 2년 감옥 생활은 버려진 시간이 아니라 총리대신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다윗이 사무엘을 잃은 후에야 진정한 하나님 의지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힘들고 이해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계시더라도,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모든 것은 선한 결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병거도 말도 아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결단하며>
1.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기준으로 취사선택하지 않고, 위로의 말씀이든 책망의 말씀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말씀이 나를 찔러 쪼갤 때, 그것이 생명을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기억하겠습니다.
2. 믿는 구석을 내려놓겠습니다 하나님 외에 내가 은밀히 의지하고 있는 것들을 점검하고, 하나님만이 나의 1순위 의지처가 되도록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잡겠습니다. 세상의 병거와 말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3.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하겠습니다 지금 이해할 수 없는 기다림의 시간이 있더라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겠습니다. 사람에게 실망할 때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하나님 말씀이 "찔러 쪼개는 말씀"이라는 주제를 다룰 때, 참여자들에게 정죄감이나 두려움을 주지 않도록 주의할 것. 말씀의 궁극적 목적이 "생명을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반드시 함께 전달할 것.
- "믿는 구석"을 점검할 때, "사람을 의지하면 안 된다"는 극단적 결론이 아니라, 하나님이 1순위이셔야 한다는 우선순위의 문제로 균형 있게 다룰 것.
- 은혜를 베풀었으나 돌아오지 않은 경험을 나눌 때, 특정 인물에 대한 원망이나 비난의 자리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섭리로 시선을 전환할 것.
- 기다림의 시간을 나눌 때, 지나치게 고통을 강조하기보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대한 신뢰와 소망을 중심으로 인도할 것.
추가 설명 자료
히브리서 4:12 해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 히브리서 기자가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묘사한 구절.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는 말씀이 고정된 문자가 아니라 생동하는 능력임을 의미함. "찔러 쪼개기까지"는 말씀이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까지 들어가 진실을 드러냄을 표현. 본문에서 요셉이 가감 없이 해석을 전한 것과 연결됨.
예레미야 20:8-9 해설 예레미야가 남유다 멸망을 선포하면서 겪은 고뇌의 고백.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리라" 결심해도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다"는 표현은 참 선지자의 사명감을 보여줌. 거짓 선지자들이 "평안하다"고 말할 때 진실을 선포하는 것의 대가와 고통을 보여주는 구절.
창세기 40:14-15 해설 요셉이 술 맡은 관원장에게 한 부탁. "나를 생각하고(זְכַרְתַּנִי, 제카르타니) 내게 은혜를(חֶסֶד, 헤세드) 베풀어서"라고 요청함. '헤세드'는 언약적 사랑과 신실함을 의미하는 단어로, 요셉이 단순한 보답이 아니라 진정한 의리를 구한 것임.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라는 표현에서 자신의 억울한 처지가 드러남.
창세기 40:23 해설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לֹא־זָכַר, 로 자카르) 그를 잊었더라(וַיִּשְׁכָּחֵהוּ, 와이쉬카헤후)" — '기억하지 못하고'와 '잊었더라'를 중복하여 사용함으로써 완전한 망각을 강조. 이것은 인간의 배은망덕을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섭리적 계획 안에서 일어난 일이었음.
사무엘상 25:1 해설 사무엘의 죽음을 기록한 구절. 사무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운 증인이었으며(삼상 16장), 다윗에게는 사울 왕 앞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증언해 줄 최후의 보루. 사무엘의 죽음 직후 다윗이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는 표현은 다시 광야의 시련 속으로 들어갔음을 의미함.
시편 20:7-8 해설 "어떤 사람은 병거(רֶכֶב, 레케브), 어떤 사람은 말(סוּסִים, 수심)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 고대 근동에서 병거와 말은 최강의 군사력을 상징. 다윗이 사무엘이라는 믿는 구석을 잃은 후 깨달은 진리로, 세상의 어떤 힘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음을 선포한 고백.
로마서 8:28 해설 "모든 것이 합력하여(πάντα συνεργεῖ, 판타 쉬네르게이) 선을 이루느니라" — '쉬네르게이'(함께 일하다)는 개별 사건이 아니라 모든 사건이 하나로 엮여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이루어 감을 의미. 술 맡은 관원장의 망각, 요셉의 2년 감옥 생활, 바로의 꿈 — 이 모든 개별 사건이 합력하여 요셉을 총리대신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