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야곱과 그의 아들들 (창 42:1-4)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해야 할 일을 알면서도 자꾸 미루게 되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나누어 봅시다.
- 운동, 건강검진, 중요한 대화 등 미루었던 경험을 자유롭게 나눔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경험
- 본문에 등장하는 야곱 아들들의 '무기력'과 자연스럽게 연결
2. '그 사람은 변하지 않았구나'라고 느꼈던 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반대로 누군가의 놀라운 변화를 목격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 사람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경험을 나눔
- 야곱의 변하지 않는 편애, 요셉의 놀라운 성장이라는 본문 주제로 연결
<말씀 앞에서>
1. 야곱의 아들들은 왜 극심한 흉년 속에서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못하고 서로 바라보고만 있었습니까? (창 42:1-2) (참고 창 37:28, 시 7:12, 롬 2:5)
1-1. 아들들의 무기력
- 야곱이 백삼십 세 고령임에도 아들들을 책망한 상황 — 동네 사람들은 이미 애굽에서 곡식을 사 왔는데, 열 명의 장정이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음
- 목축하는 자들이니 풀이 마르고 짐승이 굶주리며, 농사짓는 자들이니 땅이 갈라져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
-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창 42:1) — 히브리어 '라아'(רָאָה)는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난의 뜻이 내포됨
- 가정을 꾸리고 있는 성인들이 생존 위기 앞에서도 무기력에 빠져 있음
1-2. 무기력의 영적 원인
- 정신병리학적 관점이 아닌, 영적 관점에서 보는 무기력의 원인 — 해결되지 않은 죄 문제
- 처음에는 내가 선택하여 죄를 짓지만, 반복되면 사탄이 발목을 잡음
- 죄는 인격처럼 성장하고 자라나며 영혼을 잠식함
- 사탄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을 파멸시키는 것 — 영혼을 갉아먹은 후 육체까지 무력하게 만듦
1-3. 21년간 묻어둔 죄
- 아들들의 심각한 죄 — 동생 요셉을 이십일 세에 팔아넘긴 죄(창 37:28)
- 시간 계산: 요셉이 십칠 세에 팔려감 → 삼십 세에 총리 취임 → 칠 년 풍년 → 흉년 시작 시점에 최소 삼십팔 세 → 최소 이십일 년간 죄를 해결하지 않음
- 하나님께 토설하지 않고, 아버지에게 고백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않은 채 가슴속에 묻어둠
- 해결되지 않은 죄가 영혼을 썩게 하여 무기력으로 이어짐
1-4. 인도 포인트
- 참여자들에게 먼저 창세기 42:1-2을 함께 읽고, 야곱 아들들의 무기력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게 함
- "동네 사람들은 이미 곡식을 사 왔는데 열 명의 장정이 가만히 앉아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여 그 무기력의 심각성을 느끼게 함
- 이 무기력의 원인이 단순한 게으름이 아닌 '미해결 죄 문제'라는 점을 설명할 때, 시편 7:12("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과 로마서 2:5("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를 인용하여 회개하지 않음의 심각한 결과를 설명함
- 참여자들이 '나의 영적 무기력'이 어디서 오는지 조용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줌
- 주의: 정죄감을 주지 않도록 하되, 죄 문제의 심각성은 분명히 전달함
2. 회개하지 않는 삶과 회개하는 삶은 각각 어떤 결과를 가져옵니까? (시 7:12, 롬 2:5) (참고 행 3:19)
2-1. 회개하지 않음의 결과
- 시편 7:12 —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하나님이 심판의 칼을 갈고, 활 시위를 당기고 계심
- 로마서 2:5 —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회개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진노를 쌓는 행위
- 야곱의 아들들처럼 이십일 년간 죄를 묻어두면 영혼이 무너지고 삶 전체가 무기력해짐
- 회개 없는 삶은 곧 자기 파멸로 향하는 길
2-2. 회개의 두 방향
- 첫째, 하나님께 대한 회개 —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함
- 둘째, 피해자에 대한 사과 — 내 죄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함
- 야곱의 아들들은 이 두 가지를 모두 하지 않음 — 하나님께도, 아버지에게도 고백하지 않음
- 만약 회개했다면 성경에 기록되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침묵은 의도적 회피였음
2-3. 회개가 가져오는 역전
- 베드로의 사례 —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후 밖에 나가 심히 통곡함(회개의 눈물)
- 하나님이 그 눈물을 귀히 여기시고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로 성장시키심
- 회개하면 가벼워지고, 새 힘이 생기며, 성령 충만하여 새로운 사람이 됨
- 사도행전 3:19 —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베드로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선포
2-4. 인도 포인트
- 시편 7:12과 로마서 2:5를 함께 읽으며, 회개하지 않음이 단순한 '미루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자신을 놓는 행위임을 설명함
- 베드로의 회개 사례를 소개할 때, 참여자들이 "회개 후에 찾아오는 가벼움과 새 힘"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함
- 사도행전 3:19를 인용하여 "새롭게 되는 날"이 베드로 개인의 체험이었음을 강조함
- "회개는 매일, 구체적으로,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설교의 핵심 메시지를 나눔
- 정죄가 아닌 희망의 관점에서 전달 — "회개하면 반드시 새로워진다"는 약속에 초점
3. 야곱은 이십일 년이 지나도 왜 변하지 못했으며, 이것이 가정에 어떤 영향을 끼쳤습니까? (창 42:3-4)
3-1. 야곱의 변하지 않는 편애
- 창세기 42:3-4 — 열 명은 보내면서 베냐민만은 보내지 않음: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
- 이십일 년 전 요셉을 편애했던 그 모습 그대로, 대상만 요셉에서 베냐민으로 바뀜
- 온 가족이 굶주리는 위기 상황에서도 한 사람의 손길이 아쉬운데 편애를 고치지 못함
- 떠나버린 요셉에 대한 환영에 사로잡혀 시간을 허비하며 살고 있음
3-2. 자기 혁신 없는 비판
- 야곱은 자녀들을 책망할 처지가 아님 — 자신은 편애에 중독되어 있으면서 아들들의 무기력을 꾸짖음
-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라고 쏘아붙이지만, 정작 자신은 이십일 년 동안 한 치의 변화도 없음
- 자기는 혁신하지 않으면서 남을 비판하는 사람에게 돌아오는 말 — "너나 잘하라"
- 공동체가 하나 되지 못하고, 존경받는 사람이 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3-3. 프로테스탄트 정신의 올바른 방향
- 개신교(Protestant)의 어원 — '저항하는 사람들'(1529년 제국 회의에서 루터파의 저항)
- 솔라 피데(오직 믿음), 솔라 스크립투라(오직 성경)라는 분명한 기준 위에서의 저항
- 그러나 이 저항 정신이 먼저 향해야 할 대상은 외부가 아니라 나 자신
- 자기 내면을 돌아보고 혁신하지 않은 채 쏟아내는 외적 비판은 무의미함
3-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42:3-4를 읽고, 야곱의 편애가 이십일 년 전과 달라진 것이 없음을 확인시킴
- "아들들의 마음에 '우리 아버지는 변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는 점을 통해, 변하지 않는 모습이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나눔
- 프로테스탄트 정신 이야기는 간략하게 소개하되, 핵심은 "저항의 칼날이 먼저 자기 자신을 향해야 한다"는 점에 초점
- 참여자들에게 "나는 남에게는 지적하면서 스스로는 변하지 않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유도함
- 주의: 부모-자녀 관계의 상처를 가진 참여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야곱의 편애를 다룰 때 정죄보다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접근함
4. 다윗은 사백 년간 방치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으며,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줍니까? (대상 11:4-5) (참고 수 3:10)
4-1. 사백 년간 방치된 문제
- 여호수아 시대에 하나님이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내쫓으라 명하셨으나(수 3:10), 여부스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에 남아 있음
-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하기 싫어서,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 둔 것
- 기원전 약 천사백 년경의 일이 기원전 천 년경 다윗 시대까지 사백 년 동안 방치됨
-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눈 감고 외면한 것
4-2. 다윗의 도전과 해결
- 다윗이 왕이 된 후 가장 먼저 수도를 정하는 일에 착수함
- 유다 지파의 헤브론에서 칠 년을 보낸 후, 통합 이스라엘의 수도로 예루살렘을 선택
- 여부스 사람들의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는 조롱에 굴하지 않음
- 도전하여 시온 산 성을 빼앗고 '다윗 성'이라 이름 지음
4-3. 우리의 묵은 과제
- 우리 마음속에도 알면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있음 — 잘못된 습관, 죄 문제, 영적 성장의 걸림돌
-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나의 치명적 약점을 알고 지적하지만 고치지 않음
- 하기 싫어서, 외면하고 싶어서 방치한 결과 — 성장이 없음
- 이십일 년 후 요셉은 나누어 주는 자가 되었고, 형제들은 끌려다니는 자가 됨
4-4. 인도 포인트
- 역대상 11:4-5를 읽고, 다윗이 사백 년간 방치된 문제를 해결한 용기에 초점을 맞춤
- "알면서도 귀찮아서 내버려 둔 것이 사백 년이 되었다"는 점을 통해, 우리도 작은 문제를 방치하면 점점 해결하기 어려워진다는 교훈을 나눔
- 요셉과 형제들의 이십일 년 후 대비를 통해 "자기 혁신의 유무가 인생의 결과를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함
- 참여자들이 "나의 묵은 과제"가 무엇인지 한 가지만이라도 떠올려 보도록 격려함
- 정죄가 아니라 "지금이라도 도전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함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나의 영적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해결되지 않은 죄 문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회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까? (창 42:1-2) (참고 시 7:12, 롬 2:5, 행 3:19)
1-1. 도입 질문 "회개한 후에 마음이 가벼워지고 새로운 힘이 생긴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반대로, 마음에 무거운 짐을 오래 안고 살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1-2. 매일의 회개
- 설교에서 강조한 핵심 — "회개는 매일, 지속적으로, 구체적으로 해야 함"
- 하루를 마감할 때 그날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습관의 중요성
- 작은 죄를 방치하면 큰 죄로 발전하고, 결국 야곱 아들들처럼 영적 무기력에 빠짐
- 죄가 마음에 들어오려 할 때 즉시 다루지 않으면 이십일 년처럼 장기간 묵히게 됨
1-3. 회개의 두 방향과 새로운 시작
- 하나님께 대한 수직적 회개 —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함
- 피해자에 대한 수평적 회개 — 내 죄로 상처받은 이에게 진심어린 사과
- 베드로의 사례가 보여주는 회개의 축복 — 통곡의 눈물 후에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로 성장
- 사도행전 3:19 — 회개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임함
1-4. 적용 질문들
- "지금 내 마음속에 하나님께 고백하지 않고 묻어두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얼마나 오래된 것입니까?"
-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함께, 내 죄로 상처받은 사람에게 사과해야 할 일은 없습니까?"
- "매일 잠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 "야곱의 아들들처럼 영적 무기력을 느끼고 있다면, 그 원인이 될 수 있는 미해결 죄 문제는 무엇입니까?"
1-5.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부터 매일 잠들기 전 5분, 그날을 돌아보며 구체적으로 회개하는 시간을 갖기
- 오래 묻어두었던 죄가 있다면, 이번 주 안에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고백하는 기도 시간을 따로 마련하기
- 내 죄로 상처받은 사람이 있다면, 적절한 방법으로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기 위한 첫 걸음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기
- 신뢰할 수 있는 소그룹원이나 영적 멘토에게 나의 영적 상태를 솔직히 나눔
1-6. 격려 포인트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큰 죄를 지었지만, 회개의 눈물을 흘린 후에 하나님은 그를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로 세워 주셨습니다. 회개하면 가벼워지고, 새 힘이 생기며, '새롭게 되는 날'이 하나님으로부터 임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회개의 시간입니다."
2. 내 삶에서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는 묵은 과제'는 무엇이며, 다윗처럼 도전하여 해결하기 위해 어떤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까? (대상 11:4-5) (참고 창 42:3-4)
2-1. 도입 질문 "오래전부터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직 손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으신가요? 그것이 신앙적인 것이든, 생활 습관이든, 인간관계이든 자유롭게 나누어 봅시다."
2-2. 자기 혁신의 우선순위
- 야곱은 자신은 이십일 년째 편애를 고치지 않으면서 아들들의 무기력을 책망함
- 외부를 향한 비판은 날카롭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은 없음
- 프로테스탄트의 저항 정신은 먼저 자기 자신을 향해야 함 — 솔라 피데, 솔라 스크립투라의 기준으로 내 삶을 점검
- 남을 변화시키기 전에 자기 혁신이 우선 — "너나 잘하라"는 말을 듣지 않는 삶
2-3. 도전과 해결의 모델
- 다윗은 사백 년간 방치된 여부스 문제를 왕이 된 후 가장 먼저 해결함
-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는 조롱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음
- 이십일 년 후 요셉은 나누어 주는 자, 형제들은 끌려다니는 자 — 자기 혁신의 유무가 인생을 결정함
- 지금이라도 도전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
2-4. 적용 질문들
-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지적하는 나의 약점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고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야곱처럼 남에게는 엄격하면서 나에게는 관대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 "이십일 년 후의 나는 요셉처럼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 형제들처럼 끌려다니는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
- "다윗이 여부스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이번 주에 내가 도전하여 해결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2-5. 실제적 적용 방향
- 나의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한 가지를 구체적으로 적어 보기
-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내가 고쳐야 할 점이 무엇인지" 용기 있게 물어보기
- 이번 주 구체적인 행동 계획 세우기 — 무엇을, 언제,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한 문장으로 정리
-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묵은 과제'를 나누고 격려하며 기도로 지지하기
2-6. 격려 포인트 "김득신은 기억력이 남들보다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환갑에 이르러 대과에 합격했고, 조선 최고의 시인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의 묘비에 새겨진 말처럼 '재주가 남들만 못하다고 한계를 짓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한 걸음에도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지금 시작하면 됩니다."
<결단하며>
1. 매일 회개하는 삶을 실천합니다 이번 주부터 매일 잠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구체적으로 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작은 죄라도 방치하지 않고, 그날의 죄는 그날 해결하는 습관을 세워가겠습니다.
2. 묵은 죄와 묵은 과제를 해결합니다 오래 묻어두었던 죄 문제가 있다면 하나님께 고백하고,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사과해야 할 일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첫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다윗이 사백 년간 방치된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더 이상 미루지 않겠습니다.
3. 자기 혁신을 통해 나누어 주는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남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성장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십일 년 후 요셉처럼 나누어 주는 자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자기 쇄신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이 본문은 '죄'와 '회개'를 다루므로 정죄감을 줄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관점을 유지하며, 회개 후에 찾아오는 자유와 새로움에 초점을 맞추어 인도합니다.
- 야곱의 편애 이야기를 다룰 때, 부모-자녀 관계에 상처가 있는 참여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야곱을 비난하기보다 "우리 안에 있는 야곱의 모습"을 돌아보는 방향으로 인도합니다.
- "이십일 년간 죄를 묵혀두었다"는 내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베드로의 회개 사례를 통해 "지금이라도 회개하면 새로워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반드시 함께 전달합니다.
- 참여자들에게 구체적인 죄를 공개적으로 고백하도록 강요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묵상과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돌아보게 인도합니다.
추가 설명 자료
본문 구절 해설
- 창세기 42:1 —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히브리어 '라아'(רָאָה)는 '자세히 보다'는 뜻이지만, 이 문맥에서는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난을 담고 있음(Keil). 야곱이 아들들의 무기력을 심하게 책망하는 장면임.
- 창세기 42:2 —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당시 기근이 생사를 언급할 만큼 극심했음을 보여줌. 야곱은 아브라함(창 12:10)이나 이삭(창 26:2)처럼 가족을 애굽에 이주시키려 한 것이 아니라, 양식만 구해오라고 명한 것임.
- 창세기 42:3-4 —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야곱이 요셉을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베냐민을 과보호하는 장면. 이십일 년이 지났으나 편애의 패턴이 전혀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줌.
참고 구절 해설
- 창세기 37:28 — 요셉이 형들에 의해 이스마엘 상인에게 은 이십에 팔려간 사건. 이것이 이십일 년간 해결되지 않은 형제들의 죄의 근원임.
- 시편 7:12 —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다윗의 시편으로, '슈브'(שׁוּב, 돌아오다)라는 히브리어가 사용됨. 회개는 '돌아옴'을 의미하며, 돌아오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준비되어 있음을 경고함.
- 로마서 2:5 —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바울이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경고하는 내용. 회개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하나님의 진노를 축적하는 행위임.
- 사도행전 3:19 —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베드로가 솔로몬 행각에서 설교한 내용. '새롭게 되는 날'(카이로이 아나프쉭세오스, καιροὶ ἀναψύξεως)은 '상쾌하게 되는 때'라는 뜻으로, 회개를 통해 영적 생기가 회복됨을 의미함. 이것은 베드로 자신이 예수님을 부인한 후 회개하고 회복된 체험에서 우러나온 선포임.
- 역대상 11:4-5 — "다윗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예루살렘 곧 여부스에 이르니…다윗이 시온 산 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여부스 사람들은 여호수아 시대부터 약 사백 년간 예루살렘에 거주했던 원주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방치해 둔 문제를 다윗이 왕위에 오른 후 가장 먼저 해결한 사건. 시온 산 성을 빼앗아 '다윗 성'이라 명명함.
- 여호수아 3:10 — 하나님이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가나안, 헷, 히위, 브리스, 기르가스, 아모리, 여부스 족속)을 내쫓겠다고 약속하신 말씀. 이 약속이 여부스 족속에 대해서는 사백 년간 이행되지 않았음.
역사적 배경 보충
- 김득신(金得臣, 1604-1684):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시인. 호는 백곡(栢谷). 임진왜란 진주 대첩의 명장 김시민(金時敏) 장군의 손자. 어릴 때 천연두를 앓아 기억력이 좋지 않았으나, 불굴의 노력으로 삼십구 세에 사마시(소과)에 합격하고, 오십구 세에 성균관에 합격함. 효종 임금이 그의 시를 극찬하였으며, 조선 팔대 문장가로 꼽힘. 묘비에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한계를 짓지 마라"는 글을 스스로 남김.
- 1529년 슈파이어 제국의회: 신성로마제국의 카를 5세가 소집한 회의. 1521년 보름스 칙령의 집행을 재확인하여 루터파를 탄압하려 함. 루터파 제후들과 자유도시 대표들이 공식적으로 '항의서'(Protestatio)를 제출한 사건에서 '프로테스탄트'라는 명칭이 유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