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하나님이 어찌하여 (창 42:26-38)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예상치 못한 일이 연달아 일어나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때 어떤 반응을 보이셨나요?
-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 경험을 나누는 질문
- 억지로 깊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수준의 나눔
- "당황했을 때의 반응"이라는 주제가 본문의 핵심(두려움 vs.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됨
2. '스무고개'나 퀴즈 게임을 해 보셨다면, 질문을 잘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경험적으로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 설교 도입부의 스무고개 비유와 직접 연결되는 질문
- 가벼운 놀이 경험을 나누면서 "질문의 중요성"이라는 설교 핵심 주제로 이행됨
- 답변 부담이 적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
<말씀 앞에서>
1. 요셉의 형제들은 연이어 닥치는 예상치 못한 일들 앞에서 왜 두려워하기만 했을까요? (창 42:26-28) (참고 창 42:21-24, 창 42:35)
1-1. 무거운 발걸음
- 형제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떠났으나(창 42:26), 눈앞에서 시므온이 결박되어 끌려간 장면이 마음을 짓누름
- 아홉 형제 중 누구도 "내가 남겠다"고 자원하지 못한 사실이 21년 전 요셉을 팔아넘기던 때의 모습과 겹침
- 원하던 곡식을 얻었음에도 발걸음이 가벼울 수 없었던 이유는 해결되지 않은 죄의식 때문임
- 회개하지 않고 묻어둔 과거의 죄가 현재의 모든 상황을 두려움으로 해석하게 만듦
1-2. 돈뭉치의 발견과 공포
- 여관에서 한 사람이 자루를 풀었을 때 지불했던 돈이 그대로 자루 아귀에 있었음(창 42:27)
- 일반적 상황이라면 횡재라고 기뻐할 만한 일이나, 형제들은 전혀 기뻐하지 못함
- 형제를 은 이십에 팔아넘겼던 자들이 돈을 보고 기뻐하기는커녕 공포에 떨고 있다는 것은 양심의 가책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줌
-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창 42:28)라는 표현에서 극도의 불안과 공포가 드러남
1-3. "하나님이 어찌하여"라는 고백의 한계
- 형제들은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창 42:28)라고 말함
- 이 일이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도하고 계시다는 인식까지는 도달함
- 그러나 그 인식이 기도와 질문으로 이어지지 않고, 두려움에서 멈춰 버림
- 정탐꾼 누명, 삼일 감금, 시므온 억류, 돈뭉치 발견 등 연이은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하고 공포만 느낌
1-4. 인도 포인트
- 창 42:21-24을 함께 읽으며, 형제들이 과거 요셉에게 행한 죄를 고백하면서도 진정한 회개로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확인하게 함
- "하나님이 어찌하여"라는 말은 좋은 출발점이지만, 거기서 멈추면 성장이 없다는 점을 강조
- 참여자들에게 "우리도 하나님의 간섭을 느끼면서도 두려움에만 머무른 적이 없었는지" 자연스럽게 질문을 유도
-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개입을 인식하는 것과 그 앞에서 질문하며 나아가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반응임
- 주의사항: 형제들을 지나치게 정죄하지 말고, 우리 모두에게서 발견되는 모습임을 나누도록 안내
2. 하나님께 질문하는 신앙은 왜 중요하며, 질문하지 않을 때 어떤 결과가 생기는 것일까요? (요 14:5-6) (참고 창 42:35, 요 13:34)
2-1. 질문하지 않는 신앙의 문제
- 요셉의 형제들과 야곱 모두 하나님께 이 문제를 가지고 엎드려 기도하지 않음
- 인생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두려워만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
- 신앙생활이란 하나님께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임 — 예기치 않은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때 "하나님, 왜 이러십니까?"라고 물어야 함
- 묻지 않으면 답을 얻을 수 없음 — 질문이 없는 곳에 응답도 없음
2-2. 도마의 질문이 가져온 위대한 응답
- 예수님이 "내가 가는 길을 너희가 안다"(요 14:4)고 하셨을 때, 제자들은 아리송했으나 아무도 묻지 않음
-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있어서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기가 부담스러웠음
- 도마가 침묵을 깨고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요 14:5)라고 솔직하게 질문함
-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이 바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는 위대한 선언임
2-3. 질문이 열어 가는 응답의 문
- 도마가 질문하지 않았더라면 요한복음 14장 6절의 주옥같은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지 못했을 것임
- 모르면 모른다고 질문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물어봐야 함
- 대답하실 때까지 묻는 것이 신앙의 자세임
- 질문하는 신앙이 성장하는 신앙임
2-4. 인도 포인트
- 요한복음 14장 1-6절을 함께 읽으며, 도마의 질문이 나오게 된 배경(예수님의 고별 설교, 무거운 분위기)을 설명
- 도마를 흔히 "의심 많은 제자"로 알고 있지만, 이 장면에서는 유일하게 용기 있게 질문한 인물임을 강조
- "우리 일상에서 하나님께 솔직하게 질문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나눠 보도록 유도
- 참고구절 요 13:34("서로 사랑하라")의 세족식 맥락을 간단히 언급하여, 예수님이 떠나시기 전 제자들을 향한 사랑의 행위 후에 이 대화가 이어졌음을 설명
- 핵심 메시지: 질문은 불신이 아니라 신뢰의 표현이며, 하나님은 질문하는 자에게 응답하심
3. 야곱의 믿음은 왜 성장을 멈추었으며, 이것이 가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창 42:36-37) (참고 창 28:10-19, 창 32:24-28)
3-1. 야곱의 과거 — 풍성했던 영적 경험
- 벧엘에서 하늘과 땅을 잇는 사다리 환상을 보고 하나님을 만남(창 28:10-19)
- 바단아람에서 외삼촌 라반에게 20년간 훈련받으며 자아가 깨어짐
-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과 밤새도록 씨름하고, 이름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뀜(창 32:24-28)
- 마하나임에서 하나님의 군대를 만나는 등, 일생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했던 인물
3-2. 21년간 멈춰 버린 성장
- 요셉을 잃어버린 사건 이후 야곱은 한 치도 영적으로 자라지 못함
-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창 42:36) — 하나님의 섭리를 보지 못하고 자기 고통에만 매몰됨
- 아들들을 통해 연이어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함
- 과거의 영적 감격이 현재의 믿음을 보장해 주지 않음 — 지금 이 순간의 믿음이 중요함
3-3. 가정에 미친 영향 — 대화의 부재
- 아버지가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니, 장남 르우벤이 "내 두 아들을 죽이소서"(창 42:37)라는 말 같지 않은 말을 함
- 손주를 죽이겠다는 제안으로 아버지를 설득하려는 것은 대화가 아님
- 대화란 서로 다른 두 세계관을 가진 존재가 서로를 향해 조금씩 거리를 좁혀 중간 지점에서 만나는 과정
- 야곱 가정에서는 이러한 진정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3-4. 인도 포인트
- 창 28:10-19(벧엘 체험)과 창 32:24-28(얍복 강 씨름)을 간략히 언급하며, 야곱이 과거에 얼마나 강렬한 영적 체험을 한 인물인지 상기시킴
- "과거의 뜨거웠던 감격으로 평생을 살 수 없다"는 설교의 메시지를 강조
- 야곱처럼 믿음의 성장이 멈추면 자녀들에게도 영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나눔
- 우리 가정에서도 야곱과 르우벤의 대화처럼 핵심을 비켜가는 대화가 일어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함
- 주의사항: 야곱을 비난하는 방향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현실로 접근할 것
4.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의 거절 앞에서 왜 떠나지 않았으며, 그녀의 반응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막 7:27-29) (참고 막 7:25-26)
4-1. 예수님의 뜻밖의 거절
- 귀신 들린 딸을 둔 수로보니게 여인이 예수님께 간구함(막 7:25-26)
- 예수님이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막 7:27)라고 하심
- 유대인이 이방인을 개 취급하는 것과 같은 표현으로 거절하심
- 내가 알던 예수님, 내가 들어 온 예수님의 모습이 아닌 상황에서의 당혹감
4-2. 흔들리지 않는 신뢰
- 이 여인은 예수님의 사랑의 본성을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음
-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기신다는 사실을 확신함
- 나에게 왜 이렇게 하시는지 당황했지만, 그 앞을 떠나지 않음
- "분명히 예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하시는 데는 선한 뜻이 있을 것이다"라는 믿음을 놓지 않음
4-3. "이 말을 하였으니" — 말의 능력
-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막 7:28) — 은혜의 부스러기라도 구하는 겸손
-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막 7:29) — 말이 곧 행동이요, 태도임
-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그 앞에서 질문하고 간구할 때, 응답이 임함
- 요셉의 형제들은 두려움에 멈추었으나, 이 여인은 신뢰 위에서 질문하고 간구함
4-4. 인도 포인트
- 막 7:25-29를 함께 읽으며, 수로보니게 여인의 상황(이방인, 귀신 들린 딸, 예수님의 거절)을 생생하게 전달
- 형제들과 여인의 반응을 대조시킴: 둘 다 당혹스러운 상황이었으나, 형제들은 두려움에 멈추고, 여인은 신뢰 위에서 질문하고 간구함
- "우리가 이 여인의 자리에 있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솔직한 나눔을 유도
-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그 앞에서 질문하며 늘어지는 것이 참된 신앙의 자세
- 은혜의 부스러기라도 구하는 겸손한 마음이 응답의 열쇠임을 강조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우리는 삶에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이 닥칠 때, 하나님께 질문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두려움에 멈춰 서 있습니까? (창 42:28) (참고 요 14:5-6, 막 7:28-29)
1-1. 도입 질문 "최근 삶에서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내게 하셨는가'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1-2. 두려움에 머무는 신앙과 질문하는 신앙
- 요셉의 형제들은 연이은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의 간섭을 인식했으나, 기도와 질문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두려움에 멈춤
- 도마는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질문하여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 14:6)라는 위대한 응답을 이끌어 냄
-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의 거절 앞에서도 떠나지 않고 은혜의 부스러기를 구하여 응답을 받음
- 질문은 불신이 아니라 신뢰의 표현이며, 하나님은 질문하는 자에게 응답하심
1-3. 두려움의 원인 진단
- 형제들이 두려워만 한 근본 원인은 해결되지 않은 죄의식(21년간 묻어둔 요셉에 대한 죄)
- 우리도 하나님 앞에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을 때, 기도하기보다 회피하게 됨
- 두려움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에서 증폭됨
-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면 질문 자체가 불가능해짐
1-4. 적용 질문들
- "하나님께 솔직하게 질문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두려움, 체면, 불신, 무관심 등)"
- "도마처럼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린 경험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상황이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인(신호)을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1-5.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기도 시간에 하나님께 솔직하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 — "하나님, 이 상황에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닥쳤을 때, 두려움에 반응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는 습관 만들기
- 기도 일지를 작성하여 질문과 응답의 과정을 기록하기
-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질문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1-6. 격려 포인트 "하나님은 우리의 질문을 싫어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질문하는 자에게 '이 말을 하였으니'라고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두려움에 멈추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솔직하게 물어봅시다. 그분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2. 우리의 믿음은 지금도 성장하고 있습니까? 과거의 영적 경험에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까? (창 42:36) (참고 창 28:10-19, 창 32:24-28)
2-1. 도입 질문 "과거에 하나님을 강렬하게 만났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때의 감격이 지금도 살아 있으신가요?"
2-2. 야곱의 교훈 — 과거의 감격으로 평생을 살 수 없음
- 야곱은 벧엘 체험(창 28:10-19), 얍복 강 씨름(창 32:24-28) 등 놀라운 영적 경험의 소유자
- 그러나 요셉을 잃은 이후 21년간 믿음의 성장이 완전히 멈춤
-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창 42:36) — 하나님의 섭리를 보지 못하고 자기 고통에만 매몰
- 중요한 것은 과거의 경험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믿음임
2-3. 가정과 공동체에 대한 영향
- 야곱의 영적 정체가 가정 전체에 영향을 미침 — 아들들도 똑같은 영적 상태에 머물러 있음
- 아버지(부모)가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자녀들을 이끌 수 없음
-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하신 일들을 돌아보아라. 우리 함께 기도하자" — 이것이 아버지의 역할
- 가정에서의 진정한 대화도 영적 성장 위에서 가능함
2-4. 적용 질문들
- "나의 믿음은 언제가 가장 뜨거웠나요? 지금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야곱처럼 특정 사건 이후로 믿음의 성장이 멈춘 경험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 "가정에서(혹은 공동체에서)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시간을 갖고 있나요?"
-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 하루를 정해 자신의 신앙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 성장이 멈춘 지점이 있는지 점검
- 가정에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만들기 (가족 기도회, 부부 기도 등)
-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믿음 성장을 격려하고 함께 질문하며 나아가기
- 매일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께 한 가지씩 질문하는 습관 들이기
2-6. 격려 포인트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든,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멈추어 있기를 원하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성장하며 그분의 뜻을 찾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스무고개의 마지막 답을 찾을 때까지, 하나님께 묻고 또 묻는 우리가 됩시다."
<결단하며>
1. 질문하는 기도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하나님께 솔직하게 질문하는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두려움에 멈추지 않고, "하나님, 이 상황에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먼저 여쭙겠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상황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신뢰하겠습니다. 은혜의 부스러기라도 구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3. 믿음의 성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야곱처럼 과거의 경험에 머물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며 성장하겠습니다. 가정과 공동체에서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요셉의 형제들과 야곱을 단순히 비난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 이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서 발견되는 보편적 모습임을 강조
- "질문하는 신앙"을 "하나님께 따지는 것"이나 "불평"과 혼동하지 않도록 안내. 질문은 신뢰 위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행위임
- 참여자 중 현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왜 기도하지 않느냐"는 식의 정죄감을 주지 않도록 유의
- 야곱의 실패를 다룰 때 "과거 신앙이 무의미하다"는 뜻이 아니라, "과거에 머물지 말고 계속 성장해야 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로 전달
- 부부 대화 예시(생활비, 자녀 교육)를 나눌 때, 특정 성별을 비난하는 방향이 되지 않도록 균형 있게 다룰 것
추가 설명 자료
본문 구절 해설
- 창 42:26 — "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 곳을 떠났더니": 형제들의 귀환길이 시작됨. 곡식이라는 목적은 달성했으나, 시므온의 억류라는 무거운 짐을 안고 떠남
- 창 42:27 — "한 사람이 여관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귀에 있는지라": 히브리어 '말론'(מָלוֹן, malon)은 여행자가 하룻밤 머무는 숙소를 뜻함. 요셉이 일부러 돈을 돌려넣게 한 것(창 42:25)이나, 형제들은 이를 알지 못함
- 창 42:28 —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히브리어 '엘로힘'(אֱלֹהִים, Elohim)을 사용함. 형제들이 이 사건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줌
- 창 42:35 —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 사람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한 사람의 자루가 아닌 모든 자루에서 돈이 발견됨으로써, 이것이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의도적인 행위임이 명백해짐
- 창 42:36 —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야곱이 모든 상황을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함. 하나님의 섭리적 관점이 완전히 결여됨
- 창 42:37 — "내 두 아들을 죽이소서": 르우벤의 제안은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임. 야곱의 손주를 죽이는 것이 보증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킴. 이후 창 43:8-9에서 유다가 훨씬 성숙한 제안을 하게 됨
참고구절 해설
- 창 42:21-24 — 형제들이 과거 요셉에게 행한 죄를 회상하며 고백하는 장면.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21절). 이 고백은 진정한 회개의 시작이 될 수 있었으나, 기도로 이어지지 못함
- 창 28:10-19 — 야곱의 벧엘 체험. 하늘과 땅을 잇는 사다리 환상을 보고 "이곳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이요 이것은 하늘의 문이로다"(17절)라고 고백한 장면
- 창 32:24-28 — 얍복 강에서 하나님과 밤새도록 씨름한 야곱.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겼음이니라"(28절)
- 요 14:5-6 — 도마의 질문과 예수님의 응답.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는 요한복음의 일곱 가지 '에고 에이미'(ἐγώ εἰμι, ego eimi, "나는 ~이다") 선언 중 하나로, 예수님이 곧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선포하심
- 막 7:25-29 — 수로보니게 여인의 이야기. '수로보니게'(Syrophoenician)는 시리아의 페니키아 지역 출신을 뜻하며, 이방인 여인임. 예수님이 처음에 거절하신 것은 이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고 드러내시기 위한 의도적 행위로 해석됨. "이 말을 하였으니"(29절)에서 '로고스'(λόγος, logos)가 사용되어, 단순한 말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으로서의 말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