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고센 땅에 살게 하소서 (창 46:28-47:6)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어떤 모임이나 공동체에서 겸손한 사람을 만났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사람의 어떤 모습이 겸손하다고 느껴졌나요?
- 겸손에 대한 각자의 경험과 인식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질문
- 정답이 없으므로 누구나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음
- 본문의 핵심 주제인 '겸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짐
2. 눈앞에 기회가 보였는데 선뜻 나서지 못하고 망설였던 적이 있나요? 혹은 반대로 용기를 내어 나섰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 설교의 첫 번째 포인트인 '쟁취하는 자의 자리'와 연결됨
- 개인적 경험을 통해 말씀의 적용점을 미리 생각해 보게 함
<말씀 앞에서>
1. 야곱이 가족의 대표로 유다를 보낸 것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유다가 대표가 된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창 46:28) (참고 창 44:18-34, 마 11:12)
1-1. 유다의 대표 선임
- 야곱이 요셉에게 미리 보낸 가족 대표가 장남 르우벤이 아닌 넷째 유다였음
- 장남 르우벤은 아버지의 침상을 범함(창 35:22), 둘째 시므온과 셋째 레위는 세겜에서 피의 보복을 감행함(창 34장)
- 유다는 베냐민 문제에서 "내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나서며 담보 신앙을 실천함
- 요셉 앞에서 "나를 대신 잡아두고 베냐민은 보내달라"고 자신을 내어놓음(창 44:33)
1-2. 타고난 자리는 없다는 원리
- 가인과 아벨, 에서와 야곱, 르우벤과 유다 등 성경은 반복적으로 '타고난 자리'가 아닌 '선택과 헌신'의 원리를 보여줌
-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 결단과 의지를 가지고 희생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의 자리를 얻음
- 야곱의 열두 아들 모두에게 기회가 공평하게 열려 있었으나, 유다만이 나섬
1-3. 쟁취하는 자의 축복
- 유다의 후손에서 왕이 나오고, 궁극적으로 왕 중 왕이신 그리스도가 탄생함
- 다윗도 골리앗 앞에서 아무도 나서지 않을 때 유일하게 나선 사람이었음
- 하나님은 스스로 나서서 희생을 결단하는 자에게 그 자리를 선물로 주심
- 누군가 세워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서서 희생의 자리에 서는 것이 성경적 태도임
1-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44:33의 유다의 간청("청하건대 종으로 내 주의 노예가 되게 하시고 이 아이는 그의 형들과 함께 돌려보내소서")을 직접 읽고, 유다가 얼마나 큰 희생을 결단했는지 나눌 수 있도록 안내함
- 참여자들에게 "우리 공동체에서 유다처럼 자발적으로 나선 사람의 사례"를 떠올려 보도록 유도함
- 마태복음 11:12은 다양한 해석이 있으므로, 설교자의 의도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결단과 의지'의 의미로 설명함
- 주의: "나서라"는 메시지가 성과주의나 과도한 부담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신은 사랑과 자발성에 기반한 것임을 강조함
2. 야곱과 요셉의 상봉 장면에서 우리는 어떤 영적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창 46:29-30) (참고 창 37:31-35, 창 45:26-28)
2-1. 수십 년 만의 감격적 재회
- 야곱은 20여 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들 요셉을 눈앞에서 만남
- 요셉은 17세 소년으로 애굽에 팔려온 후 고된 세월 속에서도 신앙을 지킴
-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창 46:30) — 야곱의 충만한 감격이 담긴 고백
2-2. 신앙을 지킨 자에게 임하는 영광
- 요셉이 이 영광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임
- 보디발의 집 종, 억울한 감옥 생활 등 고난 가운데서도 신실함을 유지함
- 하나님은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때가 되면 회복과 영광을 허락하심
2-3.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의 만남
-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하나님의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결단하여 애굽으로 내려감(창 46:1-4)
- 가나안이 선하고 애굽이 악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곳이 선한 곳이라는 깨달음
- 이 상봉은 인간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것임
2-4. 인도 포인트
- 야곱이 요셉의 피 묻은 옷을 보며 통곡했던 장면(창 37:33-35)을 상기시킨 뒤, 지금의 상봉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역전인지 연결하여 설명함
- 참여자들에게 "절망적이라 생각했던 상황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반전된 경험"이 있는지 나눌 수 있도록 유도함
- 요셉의 신앙 여정(17세 팔려감 → 종 → 감옥 → 총리)을 간략히 요약하며, 과정 중의 신실함이 결과를 결정했음을 강조함
3. 요셉이 형제들에게 "목축하는 자들"이라고 말하도록 지시한 것에는 어떤 지혜와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 (창 46:33-34) (참고 창 41:39-44, 창 47:1-4)
3-1. 요셉을 둘러싼 정치적 상황
- 요셉은 외국인 출신으로 바로의 파격적 발탁을 받아 총리가 된 인물임
- 애굽의 정통 관료들 입장에서 요셉은 자신들의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였음
- 7년 풍년과 2년 흉년 동안 요셉이 탁월하게 업무를 수행했기에 흠잡을 틈이 없었지만, 잠재적 적대감은 존재함
- 흉년 기간 중 총리의 가족 70여 명이 이민 온 상황은 관료들과 백성들에게 민감한 사안이었음
3-2. 두 가지 겸손한 선언
- 첫째, "다른 직업을 구하지 않겠다" — 조상 대대로 이어온 목축업을 그대로 하겠다는 선언으로, 애굽인들의 직업적 기득권을 침해하지 않겠다는 의미
- 둘째, "결혼을 통한 신분 상승을 도모하지 않겠다" — 애굽인이 천히 여기는 목축업자들끼리 고센 땅에 모여 살겠다는 것으로, 애굽 사회 내 어떤 세력 확장도 하지 않겠다는 의미
- 이 말을 왕 앞에서 공개적으로 선언함으로써 주변 관료들의 경계심을 해소함
3-3. 요셉의 상황 파악 능력
- 요셉은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정치적 역학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음
- 바로의 은혜만 믿고 안주하지 않고, 주변 관료들의 박탈감까지 세심하게 헤아림
- 이것은 단순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겸손에서 비롯된 지혜임
3-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47:3-4에서 형제들이 실제로 바로 앞에서 요셉의 지시대로 대답한 장면을 함께 읽으며, 요셉의 계획이 어떻게 실현되었는지 확인함
- "자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겸손의 출발점임을 강조함
- 참여자들에게 "공동체 안에서 자기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행동한 경험"을 나눠 보도록 안내함
- 현대적 적용: 직장이나 모임에서 자신의 능력이나 위치를 과시하지 않고 상황을 읽어내는 지혜가 공동체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함을 설명함
4. 요셉이 보여준 겸손의 두 가지 모습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습니까? (창 46:34, 47:6) (참고 빌 2:3, 고후 10:13)
4-1. 겸손의 첫째 모습: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함
- 요셉은 총리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바로의 권위를 훼손하지 않음
- 애굽 관료들이 가진 힘과 권력과 기득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함
-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 2:3)
- 나보다 실력 있고, 권세 있고, 권력 있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겸손의 시작임
- 인간의 본성은 상대를 끌어내리거나 흠집 내려 하지만, 상대의 권위와 능력을 인정해야 공동체의 질서가 세워짐
4-2. 겸손의 둘째 모습: 자신의 처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
- 요셉은 자기 집안이 대대로 목축업을 해온 사실을 숨기거나 포장하지 않음
- 애굽에서 목축이 천하게 여겨지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그대로 인정함
-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고후 10:13)
- 자신을 지나치게 포장하는 것도, 지나치게 비하하는 것도 겸손이 아님
- 하나님이 나누어 주신 범위 안에서 분수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참된 겸손임
4-3. 겸손이 가져온 결과: 하나님의 높이심
- 바로가 야곱 가족에게 고센 땅의 좋은 곳을 거주지로 내림(창 47:6)
- 바로의 가축을 관리하는 공식 직분을 부여받음 — 국가 재산을 관리하는 공무원으로 임명됨
- 공식적 신분이 보장되어 주변의 악의적 공격으로부터 보호받게 됨
- 스스로 낮추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었을 때, 하나님은 합당한 보상과 보호를 허락하심
4-4. 인도 포인트
- 빌립보서 2:3과 고린도후서 10:13을 함께 읽으며, '상대를 인정하는 겸손'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겸손' 두 축을 명확히 구분하여 설명함
- 겸손은 단순히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함
- 참여자들에게 "비굴한 겸손"과 "참된 겸손"의 차이에 대해 나눠 보도록 유도함
- 창세기 47:6의 바로의 응답이 요셉의 겸손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임을 연결하여 설명함
- 주의: 겸손의 결과로 반드시 세상적 성공이 뒤따른다는 식의 번영신학적 해석이 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함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유다의 모습처럼,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희생과 헌신의 자리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습니까? (창 46:28) (참고 창 44:33, 마 11:12)
1-1. 도입 질문 "최근에 '누군가 해야 하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는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그때 어떤 마음이 들었나요?"
1-2. 기다리는 신앙에서 나서는 신앙으로
- 많은 경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고, 세워주고, 권해주기를 기다림
- 그러나 유다는 아무도 나서지 않을 때 스스로 "내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결단함
- 하나님은 자발적으로 희생의 자리에 서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고, 그 사람에게 자리를 허락하심
- 이것은 성과주의가 아니라 사랑과 헌신에서 비롯된 자발적 응답임
1-3. 영적 욕심의 올바른 방향
- 영적 욕심이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열망을 뜻함
- 유다는 넷째 아들이라는 한계에 갇히지 않고 가정의 대표가 되는 길을 선택함
- 다윗은 막내 목동이라는 조건에 머물지 않고 골리앗 앞에 나섬
- 하나님은 조건이 아니라 결단과 헌신을 보심
1-4. 적용 질문들
- "현재 내가 속한 가정, 직장, 소그룹에서 아무도 나서지 않는 영역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 "내가 나서야 할 자리가 보이는데 망설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돌아봅시다."
- "유다처럼 '내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영역이 있다면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 "소그룹이나 교회 안에서 자발적으로 섬길 수 있는 작은 일 하나를 정해 봅시다."
1-5. 실제적 적용 방향
- 거창한 헌신이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작은 필요에 먼저 응답하는 것에서 시작함
- 가정에서: 아무도 하지 않는 가사나 돌봄의 영역에 자발적으로 나서기
- 직장에서: 누구도 맡으려 하지 않는 일에 기꺼이 손을 드는 용기
- 소그룹에서: 기도, 섬김, 나눔 등 필요한 역할에 먼저 자원하기
- 단, 모든 것을 혼자 떠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내 자리'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함
1-6. 격려 포인트 "유다도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다말 사건 등 실패의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에 희생을 선택했고, 하나님은 그 결단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우리의 과거 실패가 앞으로의 헌신을 막지 못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한 걸음 나서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쟁취하는 시작입니다."
2. 요셉의 겸손처럼, 우리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창 46:33-34, 47:6) (참고 빌 2:3, 고후 10:13)
2-1. 도입 질문 "다른 사람의 성공이나 능력을 보면서 시기심이나 질투를 느꼈던 적이 있나요? 혹은 자신의 처지를 부끄러워하거나 과도하게 포장했던 경험이 있나요?"
2-2. 상대를 인정하는 겸손의 실천
- 요셉은 애굽 관료들의 기득권과 능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함
- 빌립보서 2:3의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는 상대의 가치와 역할을 존중하라는 의미임
- 현대 사회에서 SNS를 통해 타인을 비교하고 깎아내리는 문화가 만연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상대의 은사와 역할을 인정하는 사람이어야 함
- 이것은 공동체의 질서와 화합의 기초가 됨
2-3. 자신을 받아들이는 겸손의 실천
- 요셉은 자기 가문이 목축업자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냄
- 고린도후서 10:13의 "하나님이 나누어 주신 범위의 한계를 따라"는 자기 분수를 아는 것이 겸손임을 보여줌
- 자신을 과대 포장하는 것도, 지나치게 비하하는 것도 겸손이 아님
- 하나님이 주신 내 모습, 내 환경, 내 조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참된 겸손의 시작임
2-4. 적용 질문들
- "내가 인정하기 어려운 주변 사람의 능력이나 위치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돌아봅시다."
- "내가 숨기고 싶거나 포장하고 싶은 나의 모습이 있다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 "하나님이 나에게 나누어 주신 '범위와 한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나눠 봅시다."
- "겸손한 태도로 인해 공동체가 평안해진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2-5.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에 구체적으로 한 사람의 능력이나 수고를 말로 인정해 주는 실천을 시작함
- 나의 약점이나 부족함을 소그룹 안에서 솔직하게 나누는 연습을 통해 참된 겸손을 경험함
- SNS나 일상 대화에서 타인을 비교하거나 깎아내리는 말을 삼가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함
- 하나님이 주신 나의 현재 모습에 감사하며, 그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지향함
2-6. 격려 포인트 "요셉은 겸손함으로 바로의 신뢰를 얻었고, 결국 하나님은 때가 되어 야곱 가족 전체를 높여주셨습니다. 겸손은 손해 보는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 주시는 때를 기다리며, 지금 있는 자리에서 상대를 인정하고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 나갑시다. '때가 이르매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6)는 말씀을 기억합시다."
<결단하며>
1. 희생의 자리에 자발적으로 나서기 유다처럼, 아무도 나서지 않는 자리에 "내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구하며, 이번 주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한 가지 구체적인 섬김의 자리를 찾아 나서기로 결단함
2.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요셉처럼, 주변 사람들이 가진 능력과 위치와 역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시기와 비교의 마음을 내려놓고 빌립보서 2:3의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기로 결단함
3.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하나님이 나에게 나누어 주신 범위와 한계를 인정하며, 과대 포장도 과도한 비하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며 하나님의 높이심을 기다리기로 결단함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설교의 첫 번째 포인트인 "희생하는 자리에 나서라"는 메시지가 성과주의적 압박이나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정죄감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이 메시지의 핵심은 '자발적 사랑과 헌신'이지 '의무적 수행'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확인해 줄 것
- "겸손"을 이야기할 때, 참여자들이 자신을 지나치게 비하하거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줄 것. 성경이 말하는 겸손은 '자기 비하'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인정'임을 분명히 할 것
- 로마 공화정의 역사적 배경은 설교 도입부의 예화이므로, 소그룹에서는 깊이 다루지 않고 "겸손한 리더가 공동체를 세운다"는 핵심 교훈만 간략히 언급하면 충분함
- 요셉이 형제들에게 "목축업자"라 말하도록 지시한 것이 '거짓말'이 아닌가 하는 질문이 나올 수 있음. 이것은 거짓이 아니라 실제 사실을 전략적으로 강조한 것이며, 요셉의 지혜로운 상황 판단에 해당함을 설명할 것
추가 설명 자료
본문 구절 해설
- 창 46:28 —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미리 보내다'(히브리어 '레파나브')는 '얼굴을 보내다'는 의미로, 공식적 전령을 파견하는 행위를 뜻함. 야곱이 유다를 가족 대표로 공식 파견한 것은 2차 애굽 방문 때 유다의 공적(창 44:18-34)에 대한 신뢰의 표현임
- 창 46:29-30 — "요셉이 그의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얼마 동안 울매": 요셉이 총리로서 공식 수레를 타고 직접 마중 나간 것은 아버지에 대한 극진한 효도의 표현임.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는 야곱의 고백은 요셉의 생존 확인이 그에게 완전한 위로와 만족을 가져다주었음을 보여줌
- 창 46:33-34 —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고대 애굽인들은 농경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정착 사회였으므로, 유목 생활을 하는 목축업자들을 문화적으로 낮게 평가함. 요셉은 이 문화적 편견을 역이용하여 가족이 고센 땅에 분리되어 거주할 수 있는 명분을 마련함
- 창 47:6 —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있거든 그들로 내 가축을 관리하게 하라": 바로가 야곱 가족에게 왕실 가축 관리라는 공식 직분을 부여한 것으로, 이는 단순한 호의를 넘어 국가적 보호와 경제적 안정을 보장하는 조치임. 목축업자로서의 정체성을 솔직히 밝힌 것이 오히려 적합한 직분을 얻는 결과로 이어짐
참고 구절 해설
- 마 11:12 —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본 설교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결단하는 자가 천국의 축복을 얻는다는 긍정적 의미로 인용됨. 이 구절의 해석에는 학자마다 다양한 견해가 있으므로, 소그룹에서는 설교자의 적용 방향(자발적 헌신과 결단)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함
- 빌 2:3 —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아 서로를 존중하라는 권면임. '남을 낫게 여기라'는 것은 무조건적 자기 비하가 아니라, 상대의 가치와 은사를 인정하고 존중하라는 의미임
- 고후 10:13 —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바울이 자신의 사도적 권위를 변호하면서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영역 안에서만 활동한다고 말한 구절. '범위'와 '한계'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논'(κανών)과 '메트론'(μέτρον)은 측량 줄과 기준을 뜻하며, 하나님이 각자에게 분배하신 영역을 존중하는 태도를 강조함
- 창 44:33 — 유다가 요셉 앞에서 "종이 아이를 대신하여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아이는 그의 형들과 함께 돌려보내소서"라고 간청한 장면으로, 유다의 담보 신앙과 자기희생의 결정적 순간임
- 창 46:1-4 —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자 하나님이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라고 약속하신 장면. 야곱의 애굽 이주가 개인적 결정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적 인도 아래 이루어졌음을 보여줌
- 벧전 5:6 —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결단하며 섹션의 격려 포인트와 연결되는 구절로, 겸손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높이심으로 이어진다는 약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