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강 / 갓 아셀 납달리 (49:19-21)

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갓, 아셀, 납달리 (창 49:19-21)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여러분의 모임(가족, 직장, 친구 등)에서 '나는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까? 반대로 '나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 존재감에 대한 보편적 경험을 나누는 질문
  •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감정이므로 부담 없이 나눌 수 있음
  • 본문의 '여백 같은 존재'라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

2. 인생에서 '이건 절대 안 되겠다'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 역전, 반전이라는 설교 핵심 주제와 연결
  • 일상적 경험(시험, 취업, 건강, 관계 등)에서 자유롭게 나눌 수 있음
  • 말씀 나눔의 '역전의 은혜'로 이어지는 도입

<말씀 앞에서>

1. 갓에게 주어진 '도리어'의 축복은 무엇이며, 역전의 인생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창 49:19) (참고 신 33:20, 고전 13:7)

1-1. '도리어'가 만드는 반전

  • 창 49:19에서 '도리어'라는 단어가 갓의 인생을 정확히 양분함 — '도리어' 앞은 군대에 추격당하는 삶(두려움, 답답함, 버거움), '도리어' 뒤는 추격하는 삶(힘, 능력, 자유)
  • 갓(גָּד)의 이름은 '복(福)'이라는 뜻이나, 실제 그의 인생은 복과 거리가 먼 여종의 아들이었음
  • 레아의 몸종 실바가 낳은 첫째 아들로, 아버지 야곱에게 존재감 없는 '빈칸 같은 존재'였음
  • 하나님은 이런 갓에게 야곱의 입을 통해 역전의 축복을 선포하심

1-2. 모세의 축복으로 확인되는 역전

  • 신 33:20에서 모세도 갓 지파를 "광대하게 하시는 이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라고 축복함
  • '광대하다'는 히브리어 '라하브(רָחַב)'로, '지경을 넓게 하다'라는 뜻
  • 추격당하던 자가 추격하는 자로, 좁은 공간에 갇혀 있던 자가 넓은 지경을 얻는 축복
  • 야곱의 축복과 모세의 축복이 일관되게 갓 지파의 역전을 예언함

1-3. 역전을 위한 조건 —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기

  • 운동 경기에서 초반에 점수를 잃어도 끝까지 경기를 붙들어야 역전의 발판이 마련됨
  •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위대한 역전의 주인공 — 십자가의 수치와 모욕 속에서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무덤까지 내려가심으로써 부활의 역전을 이루심
  • 예수님이 끝까지 버텨내신 힘은 '사랑' — 고전 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오기가 아닌 사랑으로 버틸 때 한계를 넘어서는 인내가 가능함

1-4. 인도 포인트

  • '도리어'라는 단어 하나가 갓의 인생을 바꾸었다는 점에 주목하도록 안내하기 — 참여자들에게 "여러분의 인생에서 '도리어'가 필요한 영역은 어디입니까?"라고 질문하면 좋음
  • 신 33:20의 '라하브(넓히다)'를 설명하며, 추격당하는 삶에서 추격하는 삶으로 바뀌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임을 강조
  • 예수님의 십자가를 역전의 모델로 제시할 때,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셨다면?"이라는 질문으로 역전이 포기하지 않는 데서 시작됨을 강조
  • 고전 13:7을 인용하며, 오기가 아닌 사랑의 힘으로 버텨야 한다는 점을 나누도록 안내
  • 주의: 버텨내라는 메시지가 정죄감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가능한 인내"임을 강조

2. 아셀의 이름은 '기쁨'인데, 그의 환경은 왜 기쁘지 않았으며, 참된 기쁨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창 49:20) (참고 눅 2:36-37, 빌 4:4)

2-1. 이름과 현실의 괴리

  • 아셀(אָשֵׁר)의 이름 뜻은 '기쁨', '행복' — 레아가 "기쁨이 되라"며 이름을 지어 줌
  • 그러나 실제로 아셀은 갓과 마찬가지로 여종 실바의 둘째 아들로, 아버지의 기쁨이 되지 못함
  • 환경, 상황, 조건 어느 것 하나 기쁘지 않은 형편
  • 야곱이 축복한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는 먼 미래의 약속처럼 보였을 것

2-2. 안나 할머니 — 기쁨의 축복이 성취됨

  • 눅 2:36-37의 안나는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로, 아셀 지파 후손 중 가장 유명한 인물
  • 결혼 후 7년간 남편과 살다가 과부가 되어 84세까지 약 57~60년간 성전에서 금식하고 기도하며 섬김
  • 자녀도 없고, 일찍 과부가 되어 환경적으로 기쁠 일이 전혀 없었음
  • 그럼에도 수십 년간 한결같이 섬길 수 있었던 이유는 구원받은 기쁨, 하나님을 만난 내적 기쁨 때문

2-3. '주 안에서'의 기쁨 — 바울의 고백

  • 빌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 로마 감옥에서 쓴 서신
  • 바울은 감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 있다고 고백함 — 장소가 아니라 관계가 기쁨을 결정
  • 안나 할머니도 84세에 아기 예수님을 안아보는 영광을 누림 — 야곱이 예언한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의 성취
  • 환경이 아닌 '주 안에' 있을 때 참된 기쁨이 넘침

2-4. 인도 포인트

  • "월급 받고 일하느냐? 교회 가면 돈 주느냐?"라는 설교의 예시를 활용하여,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내적 기쁨에 대해 나누도록 안내
  • 안나 할머니의 삶을 설명할 때, 57~60년이라는 구체적 숫자를 통해 그 헌신의 무게를 느끼도록 함
  • 빌 4:4를 인용하며, '감옥에 있지만 주 안에 있다'는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현실(정치적, 경제적, 가정적 어려움)에도 동일하게 적용됨을 나눔
  • 기쁨은 환경의 산물이 아니라 관계(주 안에)의 산물임을 강조
  • 참여자들에게 "지금 여러분의 환경은 기쁘지 않더라도, 주 안에서의 기쁨은 어떤 것이었습니까?"라고 질문

3. 납달리의 이름에는 어떤 아픔이 담겨 있으며, '놓인 암사슴'의 축복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창 49:21) (참고 창 35:22, 시 18:32-34)

3-1. 경쟁과 다툼의 굴레

  • 납달리(נַפְתָּלִי)의 이름 뜻은 '다툼', '경쟁', '싸움' — 라헬의 투쟁심이 담긴 이름
  • 라헬이 언니 레아와의 자녀 경쟁에서 "이제 싸워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지은 이름
  • 태어나면서부터 라헬과 레아의 다툼, 빌하와 실바의 경쟁에서 대리전의 희생양
  • 매순간 가정에 갈등, 다툼, 싸움이 있는 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생

3-2. 르우벤 사건의 충격과 수치

  • 창 35:22에 기록된 사건 — 배다른 형 르우벤이 납달리의 어머니 빌하와 동침
  • 납달리에게 르우벤을 향한 분노, 어머니에 대한 배신감과 절망감, 부모에 대한 수치심이 겹침
  • 집안사람 모두가 아는 일이었기에 수치심이 그의 발목을 붙잡고 평생 자유롭지 못하게 함
  • 출생의 운명(경쟁)과 성장기의 트라우마(수치)가 이중으로 사로잡는 인생

3-3. '놓인 암사슴' — 자유의 선언

  • 야곱이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라고 선포 — 묶여 있던 것이 풀림, 자유의 축복
  • '놓인(שְׁלֻחָה, 쉘루하)'은 '풀어 놓다', '보내다'의 수동형으로 억압에서 해방됨을 의미
  • 시 18:32-34에서 다윗이 사울의 손에서 벗어난 후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라고 고백 — 동일한 자유의 이미지
  • 죄의 권세, 수치심, 과거의 상처에서 자유하게 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뿐

3-4. 인도 포인트

  • 납달리의 이름 뜻('다툼')을 설명하며, 태어날 때부터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부여된 굴레가 있었음을 나눔
  • 르우벤 사건은 매우 민감한 주제이므로, 핵심만 간략히 설명하고 "자기 잘못이 아닌 일로 수치심에 사로잡히는 경험"으로 일반화하여 나눔
  • 시 18:32-34를 인용하며, 사울에게서 벗어난 다윗의 자유 경험이 납달리의 '놓인 암사슴' 이미지와 연결됨을 설명
  •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적용 — 단, 공개적으로 나누기 어려운 주제이므로 "마음속으로 떠올려 보십시오"라고 안내하는 것이 적절
  • 자유는 자기 노력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만 가능함을 강조

4.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 자유한 자의 반응은 무엇이며, 노래와 찬양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창 49:21)

4-1. 자유 이후의 반응 — 찬양

  • 창 49:21 후반부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 자유를 얻은 자의 자연스러운 반응이 찬양
  • 놓인 암사슴이 자유를게 뛰어다니며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처럼, 죄에서 해방된 자는 하나님을 찬양함
  • 다윗도 사울에게서 벗어난 후 시편 18편 전체를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으로 채움

4-2. 노래와 찬양의 본질적 차이

  • 노래 — 자신의 감정 표현 (기쁘면 기쁜 감정, 슬프면 슬픈 감정)
  • 찬양 — 내 감정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것
  • 슬퍼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절망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므로 찬양함
  • 납달리의 인생이 절망적이었지만, 하나님이 자유케 하셨으므로 찬양이 터져 나옴

4-3. 여백 같은 존재의 찬양

  • 갓, 아셀, 납달리 모두 아버지에게 빈칸 같은 존재, 여백의 존재였음
  •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에게 역전(갓), 기쁨(아셀), 자유와 찬양(납달리)을 선물하심
  •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존재감이 없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의미 있는 존재
  • 환경을 따라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높여 드리는 찬양의 삶으로 부름받음

4-4. 인도 포인트

  • 노래와 찬양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 — "기분이 좋을 때 부르는 것은 노래, 기분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높이는 것은 찬양"이라고 정리
  • "우리의 예배와 찬양이 감정에 따른 노래입니까, 하나님을 향한 찬양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성찰 유도
  • 세 사람(갓, 아셀, 납달리)의 축복을 종합 정리하며, 역전 → 기쁨 → 자유와 찬양의 흐름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로 연결됨을 보여 줌
  • "나는 여백 같은 존재"라고 느끼는 참여자들에게, 하나님 앞에서의 의미와 가치를 격려하며 마무리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내 인생에서 '도리어'가 필요한 영역은 어디이며, 그 자리를 사랑으로 지켜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 (창 49:19) (참고 고전 13:7)

1-1. 도입 질문 "지금 내 삶에서 '군대의 추격을 받는' 것처럼 힘겹고 숨 막히는 영역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1-2. 포기하지 않는 믿음의 자리

  • 갓에게 주어진 '도리어'의 축복은 포기하지 않을 때 주어지는 하나님의 반전
  •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신 이유 — 사랑 때문 (고전 13:7)
  • 믿음의 자리를 떠나면 역전은 불가능 — 하나님의 말씀, 예배 공동체, 신앙의 자리를 지켜야 함
  • 설교에서 강조한 핵심: "믿음 생활을 떠나면 역전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1-3. 사랑의 인내 vs. 오기의 인내

  • 오기로 버티는 것은 한계가 있음 — 나보다 더 강한 자를 만나면 무너짐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버티게 하는 진정한 힘
  • 고전 13:7의 '참으며, 믿으며, 바라며, 견디느니라'는 사랑의 속성
  • 사랑으로 버틸 때 한계를 초월하는 인내가 가능해짐

1-4. 적용 질문들

  • "내가 지금 포기하고 싶은 영역(신앙, 가정, 직장, 관계 등)은 어디입니까?"
  • "그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은 무엇입니까? 오기입니까, 사랑입니까?"
  •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할 때, 내가 다시 붙잡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믿음의 자리(말씀, 예배, 기도)를 지키는 것이 왜 역전의 첫걸음이 됩니까?"

1-5. 실제적 적용 방향

  • 포기하고 싶은 영역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고, 그 자리를 사랑으로 지키겠다는 결단
  • 매일 한 가지씩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라는 동기로 임하는 연습
  • 예배와 말씀, 소그룹 모임의 자리를 놓지 않는 것이 역전의 기초임을 기억
  • 함께 기도하며 서로의 힘겨운 자리를 격려하고 지지하기

1-6. 격려 포인트 "하나님은 군대에 추격당하던 갓에게 '도리어 추격하는 자'가 되리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 아무리 힘겹고 답답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그 자리를 지킬 때 하나님은 반드시 역전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2.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주 안에서의 기쁨'과 '참된 찬양'을 어떻게 삶에서 실천할 수 있습니까? (창 49:20-21) (참고 눅 2:36-37, 빌 4:4, 시 18:32-34)

2-1. 도입 질문 "요즘 나를 기쁘게 하는 것과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을 각각 하나씩 떠올려 봅시다. 기쁨의 원천은 주로 환경입니까, 아니면 다른 곳에 있습니까?"

2-2. 환경 너머의 기쁨

  • 아셀의 이름은 '기쁨'이지만 환경은 기쁘지 않았음 — 안나 할머니도 과부로 자녀 없이 약 60년을 살았지만 내적 기쁨으로 섬김
  • 바울도 로마 감옥에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선포
  • '주 안에서'가 핵심 — 장소(감옥, 성전, 직장)가 아니라 관계(주님 안에)가 기쁨을 결정
  • 안나 할머니가 84세에 아기 예수님을 안아보는 영광 — 기쁨으로 섬긴 자에게 주어진 '왕의 수라상'의 성취

2-3. 감정의 노래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 납달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찬양의 축복 —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창 49:21)
  • 노래는 감정의 표현, 찬양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 — 본질적으로 다름
  • 다윗도 사울에게서 자유한 후 시 18:32-34에서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
  • 자유를 경험한 자는 환경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하게 됨

2-4. 적용 질문들

  • "내가 '주 안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은 언제입니까?"
  • "환경이 힘들 때에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 "나를 붙잡고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죄, 수치심, 과거의 상처, 두려움)이 있다면 마음속으로 떠올려 봅시다."
  • "여백 같은 존재인 나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가치와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5.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환경과 상관없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시간을 갖기 (아침 5분 찬양)
  • 나를 붙잡고 있는 것(죄, 상처, 수치심)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기도
  • '주 안에서의 기쁨'을 경험한 것을 소그룹 안에서 나누며, 서로의 기쁨이 되어 주기
  • 안나 할머니처럼 환경을 탓하지 않고, 구원받은 기쁨으로 맡겨진 자리에서 섬기는 자세

2-6. 격려 포인트 "갓, 아셀, 납달리는 아버지에게 빈칸 같은 존재였지만, 하나님은 이들에게 역전과 기쁨과 자유를 선물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여백 같은 존재라 느껴질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의미 있는 존재입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고, 놓인 암사슴처럼 자유하며, 하나님을 향한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결단하며>

1. 믿음의 자리를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갓에게 '도리어'의 축복이 주어진 것은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힘입어,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 — 말씀과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2. 환경이 아닌 주 안에서 기뻐하겠습니다 아셀의 축복처럼, 환경과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내적 기쁨을 추구하겠습니다. 안나 할머니처럼 구원받은 기쁨으로 맡겨진 자리에서 충실히 섬기며,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3. 놓인 암사슴의 찬양을 드리겠습니다 나를 붙잡고 있는 죄의 권세와 과거의 상처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앞에 내려놓겠습니다. 자유함을 얻은 자로서, 환경을 따르는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참된 찬양을 드리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갓, 아셀, 납달리가 '여백 같은 존재'라는 표현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지, 이들의 가치가 없다는 의미가 아님. 하나님 앞에서의 가치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인도할 것
  • 납달리의 어머니 빌하와 르우벤의 동침 사건(창 35:22)은 매우 민감한 주제. 소그룹에서 깊이 다루기보다 "자기 잘못이 아닌 일로 인한 수치심"의 보편적 경험으로 일반화하여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버텨라", "포기하지 마라"는 메시지가 힘든 상황에 있는 참여자에게 정죄감을 줄 수 있으므로,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은혜의 맥락을 반드시 강조할 것
  • 기쁨에 대한 나눔에서 "기쁘지 못한 것이 신앙의 문제"라는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환경에 따른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주 안에서의 기쁨'은 감정 이전의 영적 확신임을 설명

추가 설명 자료

원어 및 인명 설명

  • 갓(גָּד, Gad): '복', '행운'이라는 뜻. 레아의 몸종 실바가 낳은 첫째 아들(야곱의 7번째 아들)
  • 아셀(אָשֵׁר, Asher): '기쁨', '행복'이라는 뜻. 실바가 낳은 둘째 아들(야곱의 8번째 아들)
  • 납달리(נַפְתָּלִי, Naphtali): '다툼', '경쟁', '싸움'이라는 뜻. 라헬의 몸종 빌하가 낳은 둘째 아들(야곱의 6번째 아들)
  • 라하브(רָחַב, rachab): '넓히다', '광대하게 하다' — 신 33:20에서 갓의 지경을 넓히신다는 축복에 사용
  • 쉘루하(שְׁלֻחָה, sheluchah): '놓인', '풀려난' — 창 49:21에서 '놓인 암사슴'의 '놓인'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로 억압에서 해방됨을 뜻함
  • 안나(Ἄννα, Anna): 히브리어 '한나(חַנָּה)'에서 온 이름으로 '은혜'라는 뜻.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참고구절 상세 해설

  • 창 49:19 (본문) — 야곱의 유언에서 갓에 대한 축복. '도리어(וְהוּא)'가 전환점이 되어 추격당하는 자에서 추격하는 자로의 반전을 선포함
  • 창 49:20 (본문) — 아셀에 대한 축복. '기름진 먹을 것'과 '왕의 수라상'은 풍요와 왕을 섬기는 영광을 예언
  • 창 49:21 (본문) — 납달리에 대한 축복. '놓인 암사슴'은 자유, '아름다운 소리'는 찬양을 상징
  • 신 33:20 — 모세가 가나안 입성 전 갓 지파를 축복. 야곱의 축복과 일관되게 갓의 광대함과 용맹을 예언. "암사자 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는 군사적 용맹함을 나타냄
  • 눅 2:36-37 — 안나 할머니는 아셀 지파의 후손으로 84세까지 성전에서 섬기다가 아기 예수를 만남. 야곱이 아셀에게 축복한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의 영적 성취로 볼 수 있음
  • 고전 13:7 — 사랑의 장(고전 13장)에서 사랑의 인내를 설명하는 구절. 예수님이 십자가를 견디신 동력이 사랑이었음을 보여 주는 핵심 말씀
  • 빌 4:4 —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빌립보 교회에 보낸 서신.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는 명령은 환경과 무관한 영적 기쁨의 근거가 '주 안에' 있음을 선포
  • 시 18:32-34 — 다윗이 사울의 핍박에서 완전히 벗어난 후 지은 감사의 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는 창 49:21의 '놓인 암사슴' 이미지와 연결되며,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와 능력을 노래함
  • 창 35:22 — 야곱의 장남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납달리의 어머니)와 동침한 사건. 납달리에게 깊은 수치심과 분노의 원인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