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홍수가 땅에 덮이니 (창 7:6-12)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한 사람'의 기준과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이 다르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 외적 성취와 내적 만족 사이의 괴리를 경험한 이야기
-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 경험
- 본문의 핵심 주제인 '하나님이 보시는 성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2. 오랜 시간 노력했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힘들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나눠 주세요.
- 노아의 120년 사역과 연결되는 경험
- 결과 없는 수고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 형성
- 말씀 나눔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주제
<말씀 앞에서>
1. 노아가 120년 동안 방주를 지으면서 겪었을 외적 고통과 내적 고민은 무엇이었으며,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창 7:6) (참고 창 5:32, 창 6:3, 창 6:22, 창 7:5)
1-1. 노아의 외적 고통
- 노아가 480세부터 방주를 짓기 시작했을 때 셈, 함, 야벳은 아직 태어나지 않음 (창 5:32에 따르면 500세 이후 자녀 출생)
- 방주 제작의 거의 절반을 혼자서 감당해야 함
- 기계나 장비가 없던 시절에 거대한 방주를 수작업으로 건조하는 육체적 고난
- 처음 설계를 잡고 크기를 재며 시작하는 단계가 가장 어려웠을 것임
1-2. 노아의 내적 고민
-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방주 건조가 아니라 영혼 구원이었음
- 120년 동안 성실하게 사역했지만 단 한 사람도 방주에 타지 않음
- 노아 가족 8명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구원받지 못함
- "내가 과연 하나님 앞에 떳떳한가?"라는 깊은 자괴감과 씨름했을 것임
1-3. 방주 명령의 본질
- 방주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영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사명
- 하나님의 마음: 예배 공동체를 떠난 하나님의 아들들과 가인의 후손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대하심
- 노아는 하나님의 이 마음을 알았기에 120년을 인내하며 순종함
- 사명의 본질을 아는 것이 오랜 인내의 원동력이 됨
1-4. 인도 포인트
- 창 6:22과 7:5를 직접 읽으며 "여호와께서 하신 모든 명령을 다 준행하였더라"는 표현에 주목하게 함
- 참여자들에게 질문: "여러분이 노아라면 120년 동안 어떤 마음으로 방주를 지었을 것 같습니까?"
- 외적 고통보다 내적 고민이 더 힘들었다는 점 강조 - 결과 없는 사역의 고통
- 핵심 메시지: 사명의 본질을 아는 사람은 결과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음
- 주의: 노아를 영웅시하기보다 그도 우리와 같은 연약한 사람이었음을 균형 있게 전달
2. 하나님은 왜 노아를 실패한 사역자가 아닌 성공한 의인으로 평가하셨는가? 인간의 성공 기준과 하나님의 성공 기준은 어떻게 다른가? (창 6:22, 7:1, 5) (참고 창 6:8-9)
2-1. 하나님의 평가 기준
- 창 6:22, 7:5: "여호와께서 하신 모든 명령을 다 준행하였더라" - 순종의 완전성
- 창 7:1: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 하나님이 직접 의로움을 확인하심
- 창 6:8-9: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 하나님은 결과가 아닌 과정의 성실함, 내적 동기의 순수함을 보심
2-2. 인간의 성공 기준
- 사람들은 규모, 숫자, 눈에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김
- "이 정도 규모, 이 정도 숫자, 이 정도 돈이 되어야 성공"이라는 세속적 기준
- 결과가 없으면 성공이라 말할 수 없다는 결과 지상주의
- 성공 지상주의는 과정의 도덕성과 성실함을 무시하게 만듦
2-3. 하나님이 보시는 것
- 하나님은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않으심
- 내적 동기: 어떤 의도로 일을 시작했는가?
- 과정의 성실함: 어떻게 일을 감당했는가?
- 심령과 생각과 계획까지 살피시는 하나님
-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너는 과정에 성실하라"는 원리
2-4. 인도 포인트
- 창 6:8-9과 7:1을 함께 읽으며 하나님이 노아를 어떻게 평가하셨는지 확인
- 세상의 성공 기준에 매여 있는 우리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인도
- 참여자들에게 질문: "우리 안에 숫자와 규모로 성공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 핵심 강조: 하나님은 숫자나 규모에 관심이 없으시고, 과정의 성실함과 내적 동기를 보심
- 적용: 교회의 성공도 규모가 아니라 말씀이 선포되고 성도들이 말씀대로 사는가로 판단됨
3. 예레미야와 예수님의 사역은 어떻게 '하나님이 보시는 성공'을 보여 주는가? (렘 1:1, 렘 20:8-9, 요 19:30) (참고 애 1:1, 마 27:46)
3-1. 예레미야의 사역
- 남유다 말기에 활동한 선지자로, 그가 예언할 때 나라가 멸망함
- 바벨론파와 이집트파로 국론이 분열된 상황에서 "하나님만 섬기라"는 메시지 전달
- 백성들이 듣지 않아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성전이 불탔으며 백성은 포로로 끌려감
- 애가 1:1의 탄식: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3-2. 예레미야의 성공
- 렘 20:8-9: 모욕과 치욕을 당하며 "다시는 선포하지 않겠다" 결심했지만,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 견딜 수 없었음
- 사명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그의 존재 이유였기 때문
- 결과는 실패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를 실패했다 하지 않으시고 존귀히 여기심
- 성공의 기준: 결과가 아니라 사명에 대한 충성
3-3. 예수님의 십자가
- 세상의 눈으로 보면 철저한 실패: 가난한 목수의 아들, 변변찮은 제자들, 은 30에 팔림, 십자가 처형
- 빌라도와 로마 제국이 승리한 것처럼 보임
- 그러나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 "테텔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 - 다 이루었다" (요 19:30)
- 하나님이 주신 사명(십자가 죽음으로 인류 구원)을 완수하셨기에 성공하신 것임
3-4. 인도 포인트
- 렘 20:8-9을 함께 읽으며 예레미야의 내적 갈등과 사명 의식을 느끼게 함
- 요 19:30의 "다 이루었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 아버지의 사명 완수
- 세 인물(노아, 예레미야, 예수님)의 공통점 정리: 눈에 보이는 결과는 실패 같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충성했기에 성공
- 핵심 질문: "우리는 무엇으로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고 있습니까?"
- 격려: 하나님 뜻대로 살면 누구도 우리를 실패했다 손가락질할 수 없음
4. 홍수 심판이 '갑자기' 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떠했는가? 이것이 예수님의 재림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창 7:11-12) (참고 창 6:3, 마 24:38-39, 행 1:11, 벧후 3:9)
4-1. 홍수 심판의 과정
- 창 6:3: 하나님이 120년의 기회를 주심 -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 노아를 통해 120년 동안 끊임없이 경고하심
- 방주의 문을 닫기 전 7일을 더 기다리심 (120년 + 7일)
- 별안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예고된 심판이었음
4-2. 사람들의 반응
- 마 24:38-39: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깨닫지 못하였으니"
- 노아를 미치광이 취급하며 조롱함
-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의 시간을 자신들의 방종의 시간으로 바꿈
- 심판이 임했을 때야 비로소 노아의 말을 기억했지만 방주 문은 이미 닫혀 있었음
4-3. 재림과의 연결
- 행 1:11: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 재림의 약속
- 2천 년이 지나도 재림하지 않으니 사람들이 동화 같은 이야기로 치부함
- 벧후 3:9: "주의 약속은 더딘 것이 아니라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재림 지연의 이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
4-4. 인도 포인트
- 마 24:38-39과 벧후 3:9을 연결하여 읽으며 노아 시대와 오늘날의 유사성 설명
- "갑자기 같지만 갑자기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 - 예고된 심판, 예고된 재림
-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의 의미: 심판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회개와 구원을 원하심
- 핵심 적용: 재림 지연을 방종의 시간으로 삼지 말고, 복음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함
- 마무리 질문: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나는 하나님이 보시는 성공의 기준으로 살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의 성공 기준에 매여 있는가? (창 6:22, 7:1) (참고 삼상 16:7, 마 6:33)
1-1. 도입 질문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숫자, 규모, 눈에 보이는 결과로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2. 세상의 성공 기준에서 벗어나기
- 우리 안에 내면화된 성공 지상주의를 인식하는 것이 첫걸음임
- 삼상 16:7: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마음을 보심
- 결과에 집착하면 과정의 도덕성과 성실함을 놓치게 됨
- 숫자와 규모에 매이면 사명의 본질을 잃어버리게 됨
1-3.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기
- 마 6:33: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로 삼기
- 동기의 순수함: 왜 이 일을 하는가?
- 과정의 성실함: 어떻게 이 일을 감당하는가?
-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1-4. 적용 질문들
- "나는 어떤 기준으로 나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고 있습니까?"
-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까? 그때 어떻게 했습니까?"
-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사명은 무엇이며, 나는 그것에 성실하고 있습니까?"
- "우리 공동체가 진정 성공한 공동체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1-5.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아침 "오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를 묵상하며 하루 시작하기
-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맡겨진 일에 성실하게 임하기
-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도 사명에 충성하는 삶 선택하기
- 다른 사람을 숫자나 규모로 평가하지 않고 그 사람의 과정과 동기를 존중하기
1-6. 격려 포인트 "노아는 120년 동안 한 사람도 구원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의인이라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도 결과가 아닌 과정의 성실함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다 준행하였더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2.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나는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벧후 3:9) (참고 롬 2:4, 딤전 2:4, 마 28:19-20)
2-1. 도입 질문 "하나님이 심판을 미루시고 오래 참으신다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옵니까?"
2-2. 오래 참으심의 의미
- 벧후 3:9: 더딘 것이 아니라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심"
- 롬 2:4: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시는 줄 알지 못하느냐"
- 딤전 2:4: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노아 시대 127일(120년+7일)의 기다림도, 오늘날 2천 년의 지연도 같은 사랑의 표현
2-3. 우리의 응답
- 재림 지연을 방종의 시간으로 삼지 않기
-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복음 전하는 사명에 동참하기
- 마 28:19-20: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 대위임령에 순종하기
- 언제 재림하셔도 부끄럽지 않은 깨끗하고 정결한 삶 살기
2-4. 적용 질문들
-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나의 방종의 시간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내 주변에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 "노아처럼 결과에 매이지 않고 복음을 전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 "예수님이 오늘 재림하신다면 나는 어떤 모습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될까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매일 묵상하며 감사하기
-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할 사람 1-2명을 정하고 기도하기
-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복음의 씨를 뿌리기
- 믿음 생활을 점검하며 깨끗하고 정결한 삶 추구하기
- 소그룹에서 서로의 전도 대상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
2-6. 격려 포인트 "하나님은 지금도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당장 열매를 맺지 않더라도, 노아처럼 성실하게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다 이루었다' 고백할 수 있는 성공한 인생으로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결단하며>
1. 하나님의 기준으로 성공을 정의하기 세상의 성공 기준(숫자, 규모, 결과)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동기의 순수함, 과정의 성실함, 사명에의 충성)으로 나의 삶을 평가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맡겨진 사명에 끝까지 충성하기 노아가 120년 동안 결과 없이도 방주를 지었고, 예레미야가 응답 없이도 말씀을 전했듯이, 나도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에 결과와 상관없이 끝까지 충성하겠습니다. "다 이루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 삶을 살겠습니다.
3.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동참하기 하나님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기를 원하시며 재림을 지연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내 주변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동참하겠습니다. 언제 예수님이 재림하셔도 부끄럽지 않은 깨끗하고 정결한 삶을 살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노아의 120년 사역이 "결과가 없었다"고 해서 실패를 정당화하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 노아는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했으나 사람들이 응하지 않은 것임
- 성공의 기준을 다룰 때 세상적 성공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함 - 세상에서의 성공도 하나님의 축복이 될 수 있으나, 그것만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됨
- 재림을 다룰 때 공포심을 조장하기보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에 초점을 맞춤
- 참여자들 중 현재 결과가 보이지 않는 사역이나 일을 하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가 되도록 인도
- 정죄감을 주지 않고 은혜로운 도전이 되도록 균형 잡힌 인도 필요
추가 설명 자료
원어 설명
- 테텔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 요 19:30): 헬라어로 "다 이루었다"는 의미. 텔레오(τελέω, 완성하다, 끝내다)의 완료 시제 수동태. 완료 시제는 과거에 완성된 행위가 현재까지 효력을 미침을 나타냄. 즉, 예수님의 구원 사역이 완전히 완성되어 그 효력이 영원히 지속됨을 선언하신 것임
- 준행하다(창 6:22, 7:5): 히브리어 '아사(עָשָׂה)'로 '행하다, 만들다, 이루다'의 의미.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단순히 듣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으로 옮겼음을 강조
성경구절 상세 해설
창세기 5:32 "노아가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노아가 방주 건조를 시작한 480세에는 아들들이 아직 없었음을 보여 주는 구절. 방주 건조 초기에는 노아 혼자서 이 거대한 작업을 시작해야 했음을 암시함.
창세기 6: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나님이 즉각 심판하지 않으시고 120년의 유예 기간을 주신 것. 이는 심판의 예고인 동시에 회개의 기회를 주신 것임.
창세기 6:8-9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은혜를 입었다(헨, חֵן)'는 표현은 노아의 의로움이 자신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보여 줌. '완전한 자(타밈, תָּמִים)'는 도덕적 완벽함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고 성실한 태도를 의미함.
창세기 6:22, 7:5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두 구절 모두 동일한 표현 사용. 방주 건조 명령과 방주 탑승 명령 모두에 온전히 순종했음을 강조. 하나님의 평가 기준이 결과가 아닌 순종임을 보여 줌.
창세기 7: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내가 보았다'는 표현은 하나님이 노아의 내면과 과정을 직접 살피셨음을 의미함. 하나님은 보이는 결과가 아닌 보이지 않는 마음과 과정을 보심.
예레미야 20:8-9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함으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되었나이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쳐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선지자의 내적 갈등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 주는 구절. 사명을 포기하려 해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진정한 부르심임을 보여 줌.
예레미야애가 1: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예레미야가 예루살렘 멸망 후 쓴 애가의 시작. 선지자로서 자신의 메시지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던 처절한 고통이 담겨 있음.
마태복음 24:38-39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예수님이 직접 노아 홍수를 재림의 예표로 해석하신 말씀. 평상시처럼 살다가 갑자기 심판이 임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예고된 심판임을 경고하심.
사도행전 1:11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예수님 승천 시 천사들의 말씀. '그대로'라는 표현은 재림의 확실성과 가시성을 강조함.
베드로후서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재림 지연에 대한 신학적 해석의 핵심 구절. '오래 참으심(막로튀메오, μακροθυμέω)'은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중요한 단어로, 분노를 지연시키는 인내를 의미함.
요한복음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 중 여섯 번째. 십자가 사역의 완성을 선언하시는 승리의 외침임.
역사적, 문화적 배경
- 고대 근동에서 방주(테바, תֵּבָה)는 일반 배와 다른 개념으로, 항해용이 아닌 물 위에 뜨기 위한 상자 형태의 구조물이었음. 같은 단어가 모세가 담긴 갈대상자에도 사용됨(출 2:3)
- 노아 시대의 방주 크기(길이 300규빗, 너비 50규빗, 높이 30규빗)는 현대 축구장 1.5배 정도의 거대한 규모로, 당시 기술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대형 건조 프로젝트였음
- 남유다 말기는 신바벨론 제국(바벨론)과 이집트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서 작은 나라가 생존을 모색하던 시기로, 정치적 선택이 곧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상황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