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창 13:14-18)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떠났거나, 기대했던 계획이 무너져 낙심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때 어떻게 그 상황을 극복하셨나요?
-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상실과 낙심의 경험을 나눔
- 부담 없이 가벼운 경험부터 나눌 수 있도록 유도
- 오늘 본문의 아브라함 상황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2. 삶에서 '시선'이 어디에 고정되어 있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 물질, 사람, 과거 등에 시선이 고정되었던 경험
- 시선의 방향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나눔
- 말씀 나눔의 핵심 주제인 '시선의 교정'으로 연결
<말씀 앞에서>
1. 롯이 떠난 후 낙심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왜 "눈을 들어 바라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창 13:14) (참고 창 12:1-3, 창 13:10-11)
1-1. 아브라함의 상황
- 아브라함의 동생 하란이 낳은 조카 롯은 아브라함에게 조카 이상의 존재였음
- 자녀가 없었던 아브라함 부부에게 롯은 후사의 대안이자 최후의 보루였음
- 다툼을 피하려 롯에게 선택권을 주었으나, 롯은 소돔 땅으로 떠남
- 아브라함은 고개를 숙이고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낙심 상태에 빠짐
1-2. "눈을 들라"의 의미
- "눈을 들라"는 명령은 아브라함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음을 보여줌
- 떠난 롯의 뒷모습만 바라보며 상심에 빠져 있는 상태
- 시선은 마음의 지향점이요, 마음의 표현임
-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현재와 미래가 결정됨
1-3. 세 가지 잘못된 시선의 방향
- 물질: 돈을 따라 살아가는 삶 - 롯이 비옥한 소돔 땅을 선택한 것처럼
- 사람: 사랑, 명예, 출세를 위해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하는 삶
- 과거: 출애굽 백성들이 애굽의 고기 가마를 그리워했던 것처럼 과거 지향적 삶
1-4. 인도 포인트
- 참여자들에게 "지금 내 시선이 어디에 고정되어 있는가?"를 묻도록 유도
- 출애굽기 16:3을 함께 읽으며 과거 지향적 삶의 위험성을 설명
- 물질, 사람, 과거 모두 우리를 구원할 수 없음을 강조
- 정죄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가진 연약함임을 인정하며 나눔
2. 히브리서 기자는 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권면했을까요? (히 12:2) (참고 창 13:14, 요 4:13-14)
2-1. "온전하게 하시는 이"의 의미
- '온전하게 한다'는 것은 우리를 완전하게, 곧 구원하신다는 뜻
- 이 땅의 고통과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
- 물질도, 사람도, 과거의 영광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음
-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심
2-2.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의 실제
- 예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여잡고 따라가는 것
- 하나님께서 주신 방향과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 삶
- 시선을 물질, 사람, 과거에서 십자가에 달린 주님께로 교정하는 것
- 믿음의 경주에서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것
2-3. 인도 포인트
- 히브리서 12:2을 함께 읽고, "바라보다"의 의미(시선을 고정하다)를 설명
- 수가 성 여인의 이야기(요 4장)를 간략히 언급하며 사람을 따르는 삶의 허무함을 나눔
- "어디에 눈을 두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자기 점검 시간 제공
- 정답을 요구하지 말고, 각자 묵상할 시간을 충분히 줄 것
3.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에게 "보이는 땅"과 "자손"에 대한 약속을 다시 상기시켜 주셨을까요? (창 13:15-16) (참고 창 12:1-3, 창 15:2-4)
3-1. 땅에 대한 약속의 재확인
- 처음 부르실 때는 "보여 줄 땅"이었으나, 이제는 "보이는 땅"이 됨
- 아브라함이 경험한 네 종류의 땅: 갈대아 우르(우상), 하란(과거), 애굽(풍요하나 하나님 부재), 가나안(기근 있으나 하나님의 약속)
- 하나님이 주신 땅은 하늘의 비가 있어야 농사짓고 목축할 수 있는 땅
- 하나님께 의존해야 하는 땅이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선물임
3-2. 자손에 대한 약속의 재확인
-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라"는 약속의 재확인
-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롯을 최후의 보루로 삼았음
- 플랜 A(롯), 플랜 B(다메섹 엘리에셀), 플랜 C(이스마엘)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음
- 하나님의 계획은 처음부터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해 이삭을 주시는 것이었음
3-3. 처음 언약을 기억하라
- 시간이 지나며 아브라함의 시선이 롯(사람)에게로 옮겨갔음
- 하나님은 처음 부르실 때 주신 약속을 다시 상기시켜 주심
- 하나님이 주신 것들(가정, 신앙공동체, 나라, 일터)을 감사로 받아야 함
- 원망이 아닌 감사로 하나님의 선물을 바라볼 때 열매가 맺힘
3-4. 인도 포인트
- 창세기 12:1-3의 처음 약속과 13:15-16을 비교하며 읽기
- 참여자들에게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들을 감사로 받고 있는가?" 질문
- 부모, 환경, 나라, 일터를 원망하는 현대인의 모습과 연결
- 롯처럼 하나님이 주신 것을 버리고 세상 것을 흠모하지 않도록 권면
4. 하나님은 왜 낙심한 아브라함에게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고 명령하셨을까요? (창 13:17) (참고 수 17:14-18, 요 5:8, 막 3:5)
4-1. 영적 침체에서 일어나라는 명령
- 아브라함은 떠나간 롯이라는 허상만 붙잡고 주저앉아 있었음
- "눈을 들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어나 행동하라"는 명령
- 더 이상 영적 침체에 빠져 있지 말고 순종하라는 촉구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능력을 경험함
4-2. 성경의 "일어나라" 명령들
- 요셉 자손에게 여호수아의 책망: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수 17장)
-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요 5:8)
- 손 마른 사람에게: "네 손을 내밀어 보라" (막 3:5)
- 모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함
4-3. 내 계획이 무너질 때가 하나님이 일하실 때
- 내 계획이 촘촘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개입될 자리가 없음
- 계획이 무너졌다고 낙심할 이유가 없음 - 하나님이 일하실 차례
- 미련하고 연약한 내가 아닌 창조주 하나님께서 일하심
- 하나님 손에 인생을 맡겨 둘 때 무너진 삶이 새로워짐
4-4. 인도 포인트
- 요한복음 5:8과 마가복음 3:5를 함께 읽으며 순종의 중요성 강조
- "내 계획이 무너졌을 때가 하나님이 일하실 때"라는 메시지 전달
- 참여자들에게 지금 주저앉아 있는 영역이 있는지 나눔 유도
- 코로나 이후 영적 침체를 겪고 있다면, 다시 일어날 것을 격려
<말씀에 비추어 보며>
1.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들(가정, 공동체, 일터, 환경)을 원망하지 않고 감사로 받아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창 13:15) (참고 창 13:10-11, 출 16:3)
1-1. 도입 질문 "혹시 지금 내 삶의 환경이나 조건을 원망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아니면 감사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1-2. 감사를 가로막는 시선들
- 롯은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 땅 대신 비옥한 애굽과 비슷한 소돔을 선택함
-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유를 주신 하나님 대신 애굽의 고기 가마를 그리워함
- 오늘날 많은 사람이 부모, 환경, 나라, 일터를 원망하며 살아감
-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바라보지 못하고 세상 것을 흠모하는 시선의 문제
1-3. 감사로 받는 믿음의 결단
- 가나안 땅은 하늘의 비가 있어야 살 수 있는, 하나님께 의존해야 하는 땅
- 그러나 하나님이 주셨기에 좋은 땅이요, 감사로 받을 선물임
-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셨습니다. 나는 기쁨으로 받겠습니다"라는 고백
- 감사가 열매가 될 때 삶의 변화가 일어남
1-4. 적용 질문들
- "지금 내게 주어진 가정, 공동체, 일터 중 원망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인정한다면 어떻게 달리 바라볼 수 있을까요?"
- "감사로 받아들이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고백이나 결단이 필요할까요?"
-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사히 여길 때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요?"
1-5. 실제적 적용 방향
- 이번 주 하루에 한 가지씩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적어보고 감사 기도하기
- 원망했던 부분에 대해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고백하는 기도문 작성하기
-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감사 제목을 나누고 축복하기
- 가족들과 함께 감사 나눔 시간 갖기
1-6. 격려 포인트 "하나님이 주신 것을 원망에서 감사로 바라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시선의 전환이 일어날 때, 똑같은 상황이 축복으로 변합니다. 작은 것부터 감사를 시작해 보세요."
2.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창 13:17-18) (참고 요 5:8, 히 12:2)
2-1. 도입 질문 "혹시 지금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거나, 신앙생활에서 주저앉아 있다고 느끼시나요?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시나요?"
2-2. 침체의 원인과 회복의 길
- 아브라함은 롯이라는 허상이 떠난 후 주저앉아 있었음
- 하나님은 "일어나 두루 다녀 보라"고 행동을 촉구하심
- 38년 된 병자는 순종했을 때 주님의 능력을 경험함
- 말씀에 순종하고 행동할 때 영적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음
2-3. 결단의 예배
- 아브라함의 세 번의 예배: 요청의 예배 → 회개와 감사의 예배 → 결단의 예배
- 세 번째 예배는 롯이 허상임을 깨닫고 말씀이 진리임을 붙잡는 결단
- 영적 침체에 머물지 않고 일어나겠다는 결단
- 예배를 통해 힘을 얻고 다시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결단
2-4. 적용 질문들
- "지금 내가 영적으로 주저앉아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하나님이 '일어나라'고 말씀하신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 "예배를 통해 결단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이번 주 '일어나 행동'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일까요?"
2-5. 실제적 적용 방향
-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친밀함 회복하기
- 소그룹 모임에 성실히 참여하며 교제의 기쁨 누리기
- 침체의 원인이 된 상실이나 상처를 하나님께 내려놓는 기도하기
- 작은 순종부터 시작하여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변화하기
2-6. 격려 포인트 "하나님은 낙심한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말씀하시고 방향을 주셨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셔서 '눈을 들라,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계획이 무너진 자리가 하나님이 일하실 자리입니다. 다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결단하며>
1. 시선을 교정하겠습니다 물질, 사람, 과거에 고정되어 있던 시선을 돌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겠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를 온전하게 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2.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감사로 받겠습니다 가정, 신앙공동체, 일터, 이 나라와 환경이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원망을 내려놓고 감사로 받아들이며, 그 감사가 열매 맺기를 기도합니다.
3. 영적 침체에서 일어나 행동하겠습니다 더 이상 주저앉아 있지 않고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떠나간 것의 빈자리를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다시 달려가겠습니다.
인도자 참고사항
주의사항
- 상실과 낙심의 경험을 나눌 때 지나치게 깊은 상처를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
- "시선의 교정"을 강조하되, 현재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을 정죄하지 않도록 배려
- 계획이 무너진 것이 축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때,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림
- 코로나 관련 내용은 현재 상황에 맞게 적절히 조정하여 적용
추가 설명 자료
본문 구절 해설
창세기 13:14 -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 "눈을 들어"(나사): 히브리어로 눈을 높이 들다, 쳐다보다의 의미
- 고개 숙인 아브라함의 상태를 전제로 한 명령
- 동서남북 사방은 롯이 간 방향(동쪽)을 포함한 모든 방향
- 롯에게 고정된 시선을 하나님의 약속으로 돌리라는 명령
창세기 13:15 -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 "보이는 땅": 12장의 "보여줄 땅"에서 진전된 표현
-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결단을 요구하는 말씀
- "영원히":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하며 변하지 않음
창세기 13:16 -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 자녀 없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놀라운 약속
- 후에 별(창 15:5), 바닷가 모래(창 22:17)로도 비유됨
-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뿐 아니라 믿음의 후손까지 포함
창세기 13:17 -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 "일어나":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 행동하라는 명령
- "종과 횡으로": 남북으로, 동서로 - 땅 전체를 의미
- "두루 다녀 보라": 직접 경험하며 약속의 땅을 확인하라
창세기 13:18 -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 헤브론: "연합", "친구"의 의미, 해발 약 930m의 고지대
- 마므레: 아브라함의 동맹자였던 아모리 사람의 이름
- 제단을 쌓음: 순종과 예배의 행위, 결단의 표현
참고 구절 해설
출애굽기 16:3 - 과거 지향적 시선의 위험
-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어려움 속에서 애굽의 풍요를 그리워함
- 노예 생활의 고통은 잊고 배부름만 기억하는 선택적 기억
- 하나님의 구원보다 과거의 안락함을 택하려는 불신앙
히브리서 12:2 -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 "바라보다"(아포라오): 시선을 고정하다, 주목하다
- "믿음의 주": 믿음의 창시자, 시작하신 분
- "온전하게 하시는 이": 믿음을 완성하시는 분, 구원자
-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참으시고 보좌 우편에 앉으신 분
요한복음 5:8 - 38년 된 병자의 치유
-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 불가능해 보이는 명령이지만 순종할 때 능력이 나타남
- 원망과 불평에서 벗어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
마가복음 3:5 - 손 마른 사람의 치유
- "네 손을 내밀어 보라"
- 안식일 논쟁 속에서도 행하신 예수님의 치유
- 순종의 행위가 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남
여호수아 17:14-18 - 요셉 자손에 대한 여호수아의 책망
- 땅이 좁다고 불평하는 므낫세, 에브라임 지파
-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는 여호수아의 권면
- 불평과 원망 대신 행동과 개척을 촉구